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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윤아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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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amp;quot;엄마는 꿈이 뭐야?&amp;quot; 딸의 질문에 대한 답을 글로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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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23T01:15:3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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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3 앞둔 딸의 엄마는 피곤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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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4T02:08:51Z</updated>
    <published>2025-12-03T02:41:43Z</published>
    <summary type="html">- 우산 가지고 가야지! 이미 현관문을 닫고 계단을 내려가 버린 딸아이를 향해 소리 질러 보지만 아무런 대답도 들리지 않는다. 비 내리는 아침, 딸아이는 우산 없이 학교를 갔다. 공들여 머리하고 화장하고는 늦었다고 허겁지겁 나가느라, 건물 밖에 나가서야 우산이 없다는 걸 알았을 테지만 다시 올라갈 시간은 없다고 판단했을 것이다. 미세먼지가 섞인 비를 맞았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ko%2Fimage%2FjWhon2OGlbRNYKb5E8bDHNP3BN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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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층간소음 스트레스 극복 중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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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3T06:07:28Z</updated>
    <published>2025-12-02T02:24: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밤 열 시가 넘은 시간에 휴대폰이 진동을 뿜어냈다. 발신자는 202호(아래층) 어르신. 이 시간에 왜 전화를 했을지 뻔하기에 나는 심호흡을 한 번 하고는 최대한 상냥한 말투로 '네'하며 전화를 받았다. -아니, 뭘 그렇게 집어던져. 아주 폭탄 터지는 소리가 나. -아, 그래요? 딸애가 지금 막 들어왔는데 가방을 좀 생각 없이 내려놨나 봐요. 조심하라고 할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ko%2Fimage%2FaF5vSgSs1Dy8YLNwYmH9t3wVRn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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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렇게 찾아 헤맨 안경이 왜 거기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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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9T02:11:58Z</updated>
    <published>2025-11-19T02:11: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글감이 떠오르지 않아 조금 막막한 기분이었다. 도서관에 앉아 노트북을 펼쳐놓고 따뜻한 보리차만 홀짝 거리다가 작가의 서랍에서 일 년 전의 메모를 찾았다. 조금 전까지 있던 안경이 감쪽같이 사라져 찾아 헤맨 이야기다.  나는 외출할 때, 티브이 볼 때 그리고 청소할 때 안경을 쓴다. 안경을 쓰지 않으면 저 앞에서 걸어오는 사람이 나를 보고 웃고 있어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ko%2Fimage%2FsQTVgNIrwzXSX496zS3ayk1KLB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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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식자리에서 사라졌으면 하는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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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8T02:31:37Z</updated>
    <published>2025-11-18T02:28: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다니는 회사의 장점 중 하나는 저녁 술자리 회식을 거의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입사 초기인 7,8년 전 연말에 한 뒤로 회사에 이런저런 일들과 코로나로 인해하지 않다가 작년 연말에 한 번, 그리고 지난주에 회식을 했다.  지난주 회식에는 본사 사무실 외에 현장에서 근무하는 팀장들까지 모두 열댓 명이 모였다. 그동안 현장 팀장들과는 메일이나 전화 통화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ko%2Fimage%2FXDULCdR1uN4INkeuedPIopsXIM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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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근육량 보다 즐겁게 운동하기를 선택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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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4T01:44:21Z</updated>
    <published>2025-11-14T01:44:21Z</published>
    <summary type="html">헬스장에 다니기 시작한 지 5개월째다. 운동을 제대로 배워본 적은 없지만 동영상을 찾아보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이 하는 걸 곁눈질하기도 하면서 나만의 루틴을 만들어 가고 있다.  헬스장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amp;nbsp;유산소 운동을 가볍게 20분 정도 한다. 그런 다음 상체나 하체를 단련하는 기구를 이용해 너무 힘겹지 않은 정도의 중량 운동을 30분 정도 한 뒤에&amp;nbsp;처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ko%2Fimage%2FUTMogaTDe2XqbXLZl9-hMZUlBP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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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편이 밤늦게 술을 사 오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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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5T08:51:37Z</updated>
    <published>2025-11-10T01:35:1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오늘도 늦어?&amp;quot; 오후 6시가 넘으면 남편에게 카톡을 보내 묻곤 한다. 남편은 평일엔 대부분 회식이나 고객사와의 만남으로 술자리를 겸한 저녁식사를 하고 들어올 때가 많다. 귀가시간은 빠르면 10시, 늦으면 새벽 2시쯤.  가족이 다섯이지만 저녁은 막내딸과 둘이서 먹는 날이 많다. 큰아이는 지방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고, 고등학생 둘째는 학원과 스터디카페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ko%2Fimage%2FTuyemK03VvaxGFo-BgKcZjqCJv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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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니 생일선물로 본 뮤지컬 킹키부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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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5T01:28:58Z</updated>
    <published>2025-11-05T01:28: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주말(11월 1일 토요일) 오후에 언니랑 뮤지컬 &amp;lt;킹키부츠&amp;gt;를 관람했다. 9월 말이 언니의 생일이었는데 딱히 갖고 게 없다고 하길래, &amp;quot;그럼 뮤지컬 보러 가자.&amp;quot;라며 반강제로 내가 보고 싶은 뮤지컬 티켓을 사버렸다. 나는 언니의 생일에 내가 보고 싶은 뮤지컬 티켓을 선물하는 약간 이기적인 동생이다.  생일선물로 사는 거니까 아무 자리에나 앉으면 안 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ko%2Fimage%2FN5jQRjMCagrhEGJSCDBwgBPcS-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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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식하다 깜짝 놀란 딸아이의 배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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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5T02:53:17Z</updated>
    <published>2025-11-04T01:37: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에 주문한 딸아이(초5)의 옷을 택배로 받았을 때, 내가 너무 욕심을 부렸다고 생각했다. 아이가 금방 커서 한 계절이 다 지나기도 전에 옷이 작아질까 염려되어 치수를 크게 주문했더니 옷이 커도 너무 커 보였다. 내가 입어보니 바지 기장이 바닥에 끌렸다. 지금 딸의 키는 나와 비슷한데 말이다.  딸아이가 학교에서 돌아오자마자 옷을 입어보라고 재촉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ko%2Fimage%2Fq0U53vqWsp7d-ckits-J4ephHP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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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집 나간 재미를 찾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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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30T05:10:44Z</updated>
    <published>2025-10-30T04:1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날 내게 글 쓰는 재미가 찾아왔다. 내 눈에 보이는 모든 게 글감으로 반짝거렸고 아침에 눈을 떠서 잠들 때까지 글 생각을 했다. 가끔은 꿈에서도 글을 썼다. 난 그렇게 글 쓰는 재미에 푹 빠져있었는데, 몇 달 전부터 우리 사이에 권태기가 찾아오더니 얼마 뒤에 집을 나가버렸다.  내 재미는 어디로 사라진 걸까? 처음에는 그냥 내버려 뒀다. 아쉬울 게 없&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ko%2Fimage%2FBQddUtq5UGHk_V-cv9jIr6QEhy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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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까이 있던 행복을 찾은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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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8T01:57:22Z</updated>
    <published>2025-10-28T01:57: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튜브에서 서울 근교 트레킹하기 좋은 장소를 몇 군데 소개하는 영상을 봤다. 그중에 우리 집에서 가까운 송추 계곡길이 있었다. 송추 계곡은 한때 평상과 돗자리를 깔아놓고 백숙이나 도토리묵 같은 음식을 팔던 식당들이 계곡을 막고 있던 곳이었다. 여름이면 물놀이를 온 사람들로 북적북적했고 식당을 이용하지 않으면 가기 불편한 곳이었다. 나도 꽤 오래전에 백숙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ko%2Fimage%2FZWKJpyai-hJIY9ErFhjMadVqE2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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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자가 바다에 빠진 덕분에 생긴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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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03:21:52Z</updated>
    <published>2025-10-24T01:37: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니랑&amp;nbsp;정동진&amp;nbsp;여행 갔던 이야기(내평생 가장 잘 먹고 잘 쉰 2박 3일)를 쓰다 보니 6월에 그곳에&amp;nbsp;갔을&amp;nbsp;때 있었던 재미난 일이 생각나 늦었지만 글을 써본다.  지난 6월에 친정엄마가 다니는 수영장이 공사를 해서 쉬게 된 김에 딸들과 여행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들어드리고자 여행을 계획했다. 약간은 까다로운 편인 엄마를 만족시킬 만한 장소를 고민하다가, 그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ko%2Fimage%2FD3SQl8a2hSRqVopAtSkHEoJiBI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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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평생 가장 잘 먹고 잘 쉰 2박 3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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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1T01:10:07Z</updated>
    <published>2025-10-21T01:1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니랑 둘이 2박 3일 여행을 다녀왔다. 막내딸을 두고 간다는 게 마음에 걸려 빈말로 물었다. &amp;quot;같이 갈까?&amp;quot; &amp;quot;약속 있어. 나도 바빠.&amp;quot;  가족 중 아무도 내 여행을 반대하지 않았다. 내가 없을 동안 먹을 걸 해놓아도 어차피 라면이나 치킨을 먹을게 뻔해서 라면만 종류별로 사다 놓았다. 나는 가벼운 마음으로 언니와 함께 정동진행 열차를 탔다.  최근 2년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ko%2Fimage%2FNyvE4xFP4-1nMVbjM1H0zCRUGw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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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실 나도 먹고 싶었어, 새우튀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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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0T06:43:12Z</updated>
    <published>2025-10-10T06:43: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 막내딸과 함께 일식집에서 외식을 했다. 딸아이가 주문한 미소라멘이 나오고, 내가 주문한 돈카츠카레가 나오고, 마지막에 남편이 주문한 모둠카츠가 &amp;nbsp;나왔다.  라멘과 돈카츠카레도 맛있어 보였지만, 남편의 모둠카츠는 입장하는 순간부터 겉바속촉의 황홀한 느낌을 물씬 풍기는 압도적인 자태가 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일반 돈카츠 집에서 보기 힘든 큰&amp;nbsp;사이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ko%2Fimage%2FkpA41cNn-dGbIrBlQDMJ4tQT46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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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찐친과 함께 본 뮤지컬 맘마미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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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1T07:21:23Z</updated>
    <published>2025-10-01T07:21: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시도 때도 없이 만나는 친구가 있다. 주말에 스크린 골프장을 같이 가고 심심하면 산책도 같이하고 마트도 같이 가는. 어릴 때는 서로 잡아먹을 듯 싸운 적도 많았어서 우리가 이렇게 친해질 줄은 몰랐다. 그 친구는 나한테 뭘 자꾸 퍼준다. 집에 맛있는 게 있으면 우리 집으로 들고 오고 밥을 먹어도 먼저 카드를 내민다. 그런데 난 또 그게 막 부담스럽지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ko%2Fimage%2Fo_McWcnxNKontpQ1QwDJYcXAae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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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동네 도서관에서 만난 작가 - 정지아, 강원국 작가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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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3T04:00:06Z</updated>
    <published>2025-09-23T04: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9월&amp;nbsp;초&amp;nbsp;금요일 밤, 우리 동네(사실 옆동네, 도보 20분 거리) 도서관에서 &amp;lt;아버지의 해방일지&amp;gt;를 쓴 정지아작가님을 만났다. 빨치산의 딸로 살아온 작가님의 삶과 지금 살고 있는 구례에서 아버지의 해방일지를 집필하게 된 이야기를 한 시간 정도 들었다.  작가님은 중학교 때 서울로 올라와 우리 동네에서 살았던 적이 있고, 내 딸아이가 졸업한 중학교를 다녔다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ko%2Fimage%2FZlaF7LLFtJapAL96uBlBYIcT_L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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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헬스장을 좋아하게 된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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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5T03:56:09Z</updated>
    <published>2025-09-05T03:56: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목이 따끔거리고 가래가 껴있다. 평소보다 무리한 것도 없는데 너무 피곤해서 이틀 동안 기절하다시피 잠을 잤다. 열은 없다. 일주일 전부터 이어지고 있는 내 몸상태다.  코로나가 재유행이라던데 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내가 겪고 있는 증상이 요즘 코로나 증상과 비슷하다.  만약 내가 코로나라면 어디서 옮은 거지? 우리 집에서 바깥활동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ko%2Fimage%2FC0ne8Q5lfmPe3Y6r9MQbfRZJrC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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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골프가 취미라고 왜 말을 못 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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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9T01:20:1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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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amp;quot;취미가 뭐예요?&amp;quot; 라는 질문을 받으면 할 수 있는 답이라고는 텔레비전 보기, 술 마시기 정도뿐이었던 내게 3년 전쯤 글쓰기라는 취미가 생겼다. 그리고 뒤를 이어 독서, 뮤지컬 보기, 달리기 같은 취미들이 줄줄이 더 생겼다.  내가 이렇게 혼자만의 취미 활동을 즐기는 모습이 살짝 못마땅했던 남편이 어느 날 말했다. &amp;quot;우리가 같이 할 수 있는 취미를 만들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ko%2Fimage%2FdLrCfKwE2IFPvCyT4vL2B-3eS6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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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보조 배터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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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8-22T01:26: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도 모르게 한숨이 나오는 날이었다. 딱히 안 좋은 일이 있는 건 아닌데, 기분이 많이 가라앉은&amp;nbsp;상태였다.  가족 모두 차를 타고 어디를 가는데 차 안이 너무 조용하다. 아이들은 각자 휴대폰을 보고 있다. 심심해서 괜히 막내딸에게 말을 걸었다. &amp;quot;지윤이 바보&amp;quot; &amp;quot;욕 하지 마.&amp;quot; &amp;quot;바보는&amp;nbsp;욕 아냐. 바보는&amp;nbsp;바다의 보배야.&amp;quot; &amp;quot;보배가 뭐야?&amp;quot; &amp;quot;보배는...&amp;quot;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ko%2Fimage%2F7v40SVhyAVkWY0kV3hhXHeAcZl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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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자선생님의 꽃무늬 저고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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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1T04:11:52Z</updated>
    <published>2025-08-21T04:02: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재택근무를 하다가 매주 목요일마다&amp;nbsp;출근을 한다. 여덟 시 이십 분쯤 집을 나와 딸아이가 다니는 초등학교 정문 앞을 지나 조금 더 걸어가면 나오는 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간다.  초등학교 정문을 지나 지하철역을 향해 걸어갈 때면 반대편에서 학교를 향해 걸어오는 조금 아담하고 귀여운 외모의 젊은 남자와 마주치곤 한다. 그가 바로 앞쪽에서 걸어올 경우에는&amp;nbsp;얼굴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ko%2Fimage%2F7VfsaspGVPydHbPdynBJsK-S9p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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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쓰기가 재미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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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0T05:01:59Z</updated>
    <published>2025-08-20T01:29: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시 글을 써봐야겠다는 마음이 들어서 한 달쯤 전에 글을 발행했다. 그러고 나서 3주가 지나도록 글을 발행하지 못했다. 글감이 없었다기보다는 글이 이어지지 않는다. 조금 끄적거리다 덮게 된다. 이게 브런치팀에서 말하는 글쓰기 근육이 빠졌다는 건가 보다.  글쓰기가 재미없다. 전에는 웃으면서 썼는데 지금은 한숨을 쉬면서 쓴다. 처음부터 글쓰기가 재밌어서 시작</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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