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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루주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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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마흔 넘어 퇴사하고 고전을 공부하며 전시에 관한 잡다한 글을 쓰며 삽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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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30T04:26:2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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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껍데기를 벗어던진 자아 실험 - 한강 &amp;lt;채식주의자&amp;gt; 감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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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0T23:54:51Z</updated>
    <published>2025-11-10T23:53:19Z</published>
    <summary type="html">10년 전 쯤 이 책을 읽어볼 기회가 있었다. 언니의 책장에 꽃힌 이 책을 만지작 거리며 읽을까 말까를 고민했지만 왠지, 선뜻 읽을 마음이 내키지 않았었다. 읽어보지 않아도 읽고 난 뒷맛이 그리 좋지 않을 거란 예감이 들었기에 매번 시도 할까 고민만 하다 10년을 보냈다. 그리고 한강은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되었다. 다시 읽지 못한 &amp;lt;채식주의자&amp;gt;가 생각났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jTe%2Fimage%2Fh4D1mv-8rSmdkY8nCK1zPgkrB5c.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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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형식을 갖추어야 한다는 건 무슨 뜻일까? - 보고서만 보면 달려들던 빨간펜 상사에 대한 단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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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5T09:54:12Z</updated>
    <published>2025-06-08T22:56:07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에 다니던 시절, 업무를 보는 것보다 힘들었던 것은 보고를 하는 일이었다. 좀 더 자세히 말하자면 보고서를 보고하는 일. 아무리 꼼꼼하게 점검을 해서 결재를 올리더라도 상사에게 보고하게 되면 어김없이 갈겨지는 보고서 위 빨간펜. 그 빨간펜이 수정했던 건 보고 내용과 관련된 수정사항이나 보충사항이 아니라 대부분 문구를 고치는 일이었기에 나는 그것이 그렇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jTe%2Fimage%2Fbf2oodNHOfar7S17PQDjS-e-g2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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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든 것들이 제자리로 돌아가는 풍경 - 예기_악기_성음지도여정통聲音之道與政通</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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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3T10:07:27Z</updated>
    <published>2025-04-13T02: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겨울과 봄 사이, 우리 사회는 대통령의 친위쿠데타와 그에 대한 탄핵이라는 상상하지 못했던 초유의 역사적 상황을 경험했다. 완전히는 아니더라도, 우선 사건이 일단락된 지금, 그 과정을 돌이켜보면 가장 기억에 강렬하게 남은 것은 거리로 쏟아져 나온 시민들이 들었던 LED 응원봉과 그 불빛이 물결처럼 타고 흐르던 노래의 선율들이다. 한 때 집회 필수 준비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jTe%2Fimage%2Fh_JnYZoiGaGjT_OhhmwgMHcoEi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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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삶을 스스로 인정해주자 - 논어 학이(學而) 편 불환인지불기지(不患人之不己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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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6T12:35:04Z</updated>
    <published>2025-03-16T05:16: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이 가진 기본적 욕구 중에 &amp;lsquo;인정욕구&amp;rsquo;라는 것이 있다. 아기가 태어나 처음에는 먹고, 자고, 배설하는 생리적인 욕구만 있는 &amp;lsquo;나&amp;rsquo;밖에 없는 세상에 살다가 시각과 청각이 또렷해지고 뇌가 발달해 가며 다른 사람을 의식하고, 다른 사람들 속의 나를 의식하면서 다른 사람이 나를 바라봐 주었으면 하는 인정욕구를 가지게 된다. 인간이 사회적 인간이 되는 첫걸음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jTe%2Fimage%2FOA4zSdsiBlXRIO7GxV6NYsldVe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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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 읽기_내가 겪는 모든 일들은 필연이 아닐까? - 삶의 모든 과정은 이유가 있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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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6T00:43:46Z</updated>
    <published>2025-02-15T04:48: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천주교 신자다. 집안이 모두 천주교를 믿어서 자연스럽게 그렇게 된 게 아니고, 자발적으로 내 발로 성당에 찾아가 6개월이란 교육과정을 거쳐 세례를 받고 스스로 신자가 되었다. 내가 갑자기 천주교 신자가 되기로 한 이유는 우울증과 관련이 있었다. 지난한 과정 끝에 원하던 직장에 들어간 뒤, 격무로 인한 번아웃과 함께 찾아온 상실감과 허무감으로 인해 몸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jTe%2Fimage%2FWRdxFU85LAI06lGGNidIMoJtXh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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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전 읽기_사랑스러운 아이를 기른다는 것 - 맹자 이루 하 역자이교지(易子而教之)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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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9T21:43:08Z</updated>
    <published>2025-02-08T22:55: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아이가 없다. 그래서 삶의 가장 힘든 일이면서 특별할 것이라 추측되는 경험, 즉 한 사람의 자아를 성장시켜 주는 일을 할 수가 없다. 이는 한 편으론 삶을 매우 평온하게 하지만, 또 한 편으로는 삶에 있어 어쩌면 가장 큰 가르침의 기회를 놓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어쩌겠나? 사람이 죽고 사는 문제는 하늘에 달려 있으니&amp;hellip;&amp;hellip;(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jTe%2Fimage%2FB-ozE3pHu4zU8NKkkN5ebvvmcf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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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 읽기_거친 땅에도 사랑은 피어난다 - 김주혜_&amp;lt;작은 땅의 야수들&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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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1T21:11:23Z</updated>
    <published>2025-02-01T03: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은 땅의 야수들. 처음 이 책의 제목을 보고, 작가의 할아버지가 독립운동가였다는 사실을 듣고, 나는 이 책이 이 땅에서 소리 없이 사라져 간 무명의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일 거라 추측했다. 역시 이 책은 일제강점기와 그로부터 이어지는 현대사의 암울했던 시기를 다루고 있었다. 하지만 소설은 독립운동가의 애국심이나 목숨마저 아까워하지 않은 위대한 삶에 대해 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jTe%2Fimage%2Fpb1C8OL-d40a6m15ABmBbRmhVt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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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시 읽기_먼지로 이루어진 환영의 세계 - 니콜라스 파티_더스트(호암미술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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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5T10:57:48Z</updated>
    <published>2025-01-25T03: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호암미술관에서 열렸던 니콜라스 파티의 국내 최대규모 개인전 &amp;lt;더스트&amp;gt;는 이미 종료된 전시다(2025년 1월 19일 종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에 후기를 남겨 놓는 것은 그 전시가 미술사의 한 구석에서 혼자 사부작거리다 밀려난 나의 취향과 고민을 상당부분 반영하여 해결해 주고 있었기 때문이다. 전시를 보러 너무 늦게 간 탓에 그 감동을 여러 사람들과 나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jTe%2Fimage%2FzkoMQrM5RCQw66U5mgdGRwzXtS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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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전 읽기_현재 내 자리에서 내 할 일을 한다. - 중용 14장 其位而行(기위이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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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5T07:56:49Z</updated>
    <published>2025-01-18T03: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2025년 1월 16일, 시간은 아침 6시 44분이다.  나는 밤에 일찍 자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데, 아침에 정신이 유독 맑아 무슨 일을 하든 집중이 잘 되기 때문이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는 아마도 흔히 말하는 &amp;lsquo;아침형 인간&amp;rsquo;인가 보다. 내가 아침형 인간인 증거는 무리해서 노력하지 않아도 새벽에 눈이 떠진다는 것(나는 알람이 없어도 새벽 5시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jTe%2Fimage%2Ffdlkujo_oe7gaGwJFg0omMxpJ7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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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시 읽기_비엔나 1900 꿈꾸는 예술가들 프리뷰 - 국립중앙박물관_&amp;lsquo;비엔나 1900 꿈꾸는 예술가들&amp;rsquo;을 보기 전에&amp;helli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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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2T00:16:53Z</updated>
    <published>2025-01-11T03:0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경제활동을 본격적으로 하기 시작한 2013년부터 코로나가 창궐한 2022년까지 꾸준히 지켰던 개인적인 다짐이 있었는데, 휴가든 출장이든 한 해 한 번씩은 해외에 다녀온다는 것이었다. 이전에도 해외에 나가 본 경험이 없던 것은 아니지만, 직업이 정해지고, 바쁜 일정을 쪼개 다녀온 외유는 이전의 그것과는 전혀 다른 의미가 있었다. 일상에서 벗어나 낯선 곳&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jTe%2Fimage%2FNox8UEntE9K8ftZXVdo0PxAVPc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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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 읽기_과거가 현재를 살릴 수 있다 - 한강_작별하지 않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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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4T22:00:58Z</updated>
    <published>2025-01-04T03:0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책은 제주 4.3 사건에 대한 이야기이다. 4.3은 일제가 물러간 뒤에도 그 잔당들에 의해 계속해서 고통받고 있던 제주 도민들이 1947년 3월 1일 있었던 민간인에 대한 경찰의 발포 사건을 기점으로 공권력에 저항하면서 벌어진 일련의 사건들을 총칭하는 말이다. 그 안에는 제주 도민들의 남한 단독정부 수립 거부 선거 보이콧, 대규모 파업사태, 1948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jTe%2Fimage%2Foj_a_E1DupTPlRiXfylZGufO-2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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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전읽기_아, 공자형! 어떻게 살아야 해? - 논어 위정 편 제4장 공자가 살아온 삶의 단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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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1T04:34:29Z</updated>
    <published>2024-12-28T03:0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전을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이라도 다음의 구절은 들어보았을 것이다.  나는 15세에 학문에 뜻을 두었고(지어학),  30세에 자립하였으며(립),  사십이 되어 의심하지 않게 되었고(불혹),  오십이 되어 천명을 알게 되었으며(지천명),  육십이 되자 귀가 순하여졌고(이순),  칠십이 되자 내 마음대로 하여도 규범을 넘어서지 않게 되었다.(종심소욕불유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jTe%2Fimage%2FhchQl-BP_nR-yE98Jq07TdirCG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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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전 읽기_왜 지금 하필이면 이익을 말하는가? - 맹자 양혜왕장구 상편 &amp;lsquo;何必曰利&amp;lsqu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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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1T05:22:05Z</updated>
    <published>2024-12-21T03: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4년 12월 3일. 피곤한 하루를 마치고 꿀 같은 휴식을 취하며 전화로 언니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별 의미도 없는 소소한 일상에 웃고 떠들던 중 전화기 너머로 형부의 목소리가 들렸다.  &amp;ldquo;지금 계엄 선포했다는데?&amp;rdquo; &amp;ldquo;뭔 말이야, 가짜뉴스겠지.&amp;rdquo; &amp;ldquo;아니야, 지금 기사 잔뜩 올라오고 있어. 계엄령 선포 중이래.&amp;rdquo; 어이없는 이야기였지만, 지금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jTe%2Fimage%2F1tteUKi6kEqZlL0nBagRQc7PMy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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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시 읽기 - 디지털로 울려 퍼지는 지구의 메아리  - 레픽 아나돌_푸투라 서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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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6T00:52:34Z</updated>
    <published>2024-11-23T20:31:39Z</published>
    <summary type="html">* 설정 상 문제로 독립적으로 발행되었던 글을 연재 브런치에 다시 올립니다. 작가의 미숙함을 양해부탁드립니다.  보통 전시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전시정보를 알고 갈까? 나의 경우를 말해보자면 요즘은 보통 인스타그램을 통해 정보를 접하고 그중 끌리는 것을 선택해서 간다. 요즘처럼 SNS가 일상화되기 전엔 또 그 나름의 방식이 있었다. 가장 흔한 것이 &amp;ls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jTe%2Fimage%2FcVUw26WczKvkT00szrQ4tq4H71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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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 읽기 - 우리에게 그 열흘은 어떻게 남았나? - 한강, 소년이 온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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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6T07:50:49Z</updated>
    <published>2024-11-16T03: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5.18을 처음 알게 된 것은 성년을 훌쩍 넘긴 20대 중반 봄이었다. 그저 사는 데 바쁘고 보수적인(정확히는 정치에 무관심한 탓에 보수적으로 흘러간) 부모님의 영향으로 그전까진 5.18 민주화운동이란 명칭보다는 광주사태를 더 익숙하게 들으며 살아왔다. 또 학교에서도 교과서 뒤쪽에 실려 기말고사가 끝나 진도를 나가지 않던 부분이었기에 자세한 내용을 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jTe%2Fimage%2FDfkDHHpoHin-iYVLOFCmvQkuRy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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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전 읽기 - 복지국가란 무엇인가? - 맹자 양혜왕 상편 이민이속(移民移粟)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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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9T08:11:42Z</updated>
    <published>2024-11-09T03: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간이든 동물이든 어느 날 갑자기 삶 속에 내던져진 존재이기에 우리 앞에 가장 중요한 문제는 그 삶을 유지하는 것 일게다. 이는 과거에도 그러했고 현재도 그러하고 미래에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맹자의 가장 첫 번째 글인 양혜왕장구 상편에서 백성의 삶을 유지해 주는 것이 정치의 근본이라는 점을 가장 먼저 말하는 까닭도 바로 이 때문일 것이다.  養生喪死無感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jTe%2Fimage%2F6XXVY3CQwLS2LyA9XdSoA794pJ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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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시 읽기_서도호 &amp;lsquo;스페큘레이션스&amp;rsquo;(아트선재센터) - 나에게 집이란 무엇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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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1T08:00:00Z</updated>
    <published>2024-11-02T03: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읽어 볼 전시는 아트선재센터에서 진행 중인 &amp;lsquo;서도호-스페큘레이션스&amp;rsquo;이다. 전시가 이미 8월 중순에 시작되었고, 내가 본 것도 이미 9월 초였으니 너무 늦은 전시 리뷰긴 하지만 전시가 11월 17일까지 연장된다기에 늦게나마 입을 얹어 본다.  서도호 작업의 일관된 주제는 집이다. 물리적인 의미에서 물체(덩어리)로서의 집이기도 하고, 지리적으로 움직일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jTe%2Fimage%2FoNoWZJLAFLjdawdLvuY2zsbwyaY.JPG" width="472"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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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아성찰 - 중년의 자기 인식 - 나는 내가 대단한 사람인 줄 알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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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6T06:28:28Z</updated>
    <published>2024-10-26T03: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젯밤 내가 무슨 꿈을 꾸었던 걸까? 아무런 기억도 나지 않지만 아침부터 갑자기 나에 대한 한 문장이 떠올랐다. 나는 내가 대단한 사람인 줄 알았구나... 학교를 졸업하고 어엿한 성인으로서 내 밥벌이를 하면서 산 지 14년 차. 나는 늘 이곳이 내 자리가 아니란 생각을 하며 살아왔다. 그래서 늘 더 좋은 직장을 꿈꿨고 이리저리 이직을 거듭하다 고대하던 직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jTe%2Fimage%2FKHB4KYWJESIahasf4cW0IUrmeW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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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 읽기 - 깃털 같은 일상이 만드는 삶의 중력 - 무라카미 하루키 에세이 읽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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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9T15:33:32Z</updated>
    <published>2024-10-19T03: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어릴 적부터 독서를 바람직한 취미로 교육받은 세대라 독서하는 삶에 대해 늘 동경해 왔다. 하지만 읽는 것을 의식적으로 노력했을 뿐 실제 취미는 아닌 것 같다. 핑계를 대자면 자료 볼 일이 많은 직업에 종사했던 터라 늘 읽어야 할 것들이 산더미였고, 차고 넘치는 볼 것들에 이미 질려버린 나는 가끔 주어지는 여가시간까지 그것들에 매여있고 싶지 않았다. 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jTe%2Fimage%2FoLlrdssUTFVEMc8pHw_y8Y7EQf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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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전 읽기 - 무례한 사람에게 대처하는 법 - 맹자 이루장구 하편 &amp;lsquo;인례존심(仁禮存心)&amp;rsqu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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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2T05:13:58Z</updated>
    <published>2024-10-12T03: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전을 공부하다 보면 인간의 삶에 대해 그 본질을 꿰뚫고 있다고 느껴지는 날카로운 말들을 만나게 된다. 그토록 먼 과거에 쓰였으면서도 지금 나의 삶에까지 연결되어 있는 걸 보면 괜히 고전이라 불리며 오래도록 많은 이들의 손에 들려 있었던 건 아닌 듯하다.  오늘 아침 맹자를 읽다가 또 그런 구절을 발견했다.  살면서 겪는 불편한 일 중 어떤 일은 막상 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jTe%2Fimage%2FYqmtW9918Bg0pqwMmYj8ITloSU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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