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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Peregrin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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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전에 없이 말이 많아진 나! 하고픈 말을 글로 쓰고자 합니다. 페레그린이라는 필명 뒤에 숨어 [오십에 읽는 흑역사]라는 자서전을 시작으로, 다음은 소설로 찾아갑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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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04T11:37:1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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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 흩어진 사람들 - 1부를 마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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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3-05T02:54: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연히 듣게 된 아버지의 생애 이야기.  &amp;ldquo;아버지, 너무 파란만장한데 아버지 이야기를 글로 정리하시면 어때요?&amp;rdquo; &amp;ldquo;무슨 정리를 해!&amp;rdquo; 아버지는 단칼에 거절하셨다. 나였다면 평생 자식들에게, 손주들에게 한 얘기 또 하고도 남았을 것이다. 아버지는 자신의 이야기를 굳이 정리할 생각이 없으셨다.하지만 나는 그 이야기를 글로 남겨야겠다고 다짐하였다. 해야 할 이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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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 흩어진 사람들 - 이산가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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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5T13:00:18Z</updated>
    <published>2026-01-29T17:44:16Z</published>
    <summary type="html">1981년   기선은 수호를 위한 식사가 들어오자, 테이블을 조정하고  식판을 차려 놓은 뒤, 침상에서 잠이 든 수호를 조용히  깨우려고 다가갔다.   아직 곤히 잠든 수호는 무슨 꿈이라도 꾸는지  인상을 찌푸리니 양미간에 주름이 굵게 잡혔다.  수호는 고개를 저으며 누군가를 부르고 있었다.   &amp;ldquo;완석아!&amp;rdquo;  기선은 처음에 &amp;lsquo;원석아!&amp;rsquo;라고 들었다.  &amp;ldquo;완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kPQ%2Fimage%2FHeLj_kcG0S8SYEMxbQpYv0N1EA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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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 흩어진 사람들 - 외아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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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2T17:27:54Z</updated>
    <published>2026-01-22T17:27:54Z</published>
    <summary type="html">1976년  소중한 늦둥이  불혹을 넘기며 얻은 늦둥이라고 아버지는 나를 귀애하셨다.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분은 아니셨다. 오히려 건설업을 하는 아버지는 봄, 여름과 가을에는 얼굴을 볼 수가 없었다. 주로 아파트, 도서관, 박물관 등을 지으러 서울이고 지방이고 공사가 시작되면 집에는 잘 올 수 없으셨다.  하지만 날씨가 추워서 공사를 진행하기 어려운 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kPQ%2Fimage%2FXxWx0oUD2T7p2YiH_p1jN8-miR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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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 흩어진 사람들 - 질풍노도의 시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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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8T14:05:20Z</updated>
    <published>2026-01-17T01:02:51Z</published>
    <summary type="html">1963년   수호를 포함한 세 명의 목수는 이병목 오야지가  주도하는 대로 공사를 하고 있었다.  이 오야지는 설계도를 보면서 건물의 틀을  세우도록 지시를 하였다.   &amp;ldquo;여기 기둥 네 개 세워가, 거따 시멘트 부을  와꾸 좀 짜라!&amp;rdquo;  &amp;ldquo;예, 그라믄 기둥 폭은 얼매나 잡으면 돼 갔소?&amp;rdquo;  &amp;ldquo;한자 반은 되야제?&amp;rdquo;  설계도는 오야지만이 읽을 수 있어서 수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kPQ%2Fimage%2FlJEsyLaiQ6Hfa1uyOUJEqm_bT5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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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 흩어진 사람들 - 휴전 그리고 집단이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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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9T12:41:44Z</updated>
    <published>2026-01-09T12:41:44Z</published>
    <summary type="html">1953년   용문산 전투 이후 총성은 잦아들었고,  휴전을 둘러싼 협상이 이어지면서  전쟁은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마침내 휴전이 되고 소집해제가 되어,  수호는 인천으로 찾아갔다.  황해도에서 온 실향민들이 인천에 모여 산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막상 도착하고 보니  어디로 가야 할지 막막하기만 했다.  소래포구는 늘 사람들로 붐볐다.  생선 좌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kPQ%2Fimage%2F3ojsV2diQaROO1bNx94IhZCa-P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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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 흩어진 사람들 - 용문산 전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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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2T04:35:37Z</updated>
    <published>2026-01-02T04:35:37Z</published>
    <summary type="html">1951년 5월  북한강과 홍천강이 만나는 곳!&amp;nbsp;강 너머로 산줄기가 끝도 없이 이어져 있었다.  북한강 쪽에서 연기가 올라온다는 전언이 있었다.&amp;nbsp;중공군이 청평댐을 타고 강을 건너왔다고 하였고,&amp;nbsp;누군가는 이미 울업산 아래까지 내려왔다고 하였다.&amp;nbsp;주방어선인 용문산을 등지고 427 고지와 나산을 하루에도 몇 번씩 오르내리며 &amp;nbsp;수호와 현식은 지게를 다시 고쳐 맸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kPQ%2Fimage%2F9fyx4ycNIcC9mjIobj1mTpRup8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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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 흩어진 사람들 - 고향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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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3T06:02:58Z</updated>
    <published>2025-12-13T06:02:58Z</published>
    <summary type="html">1951년 4월  삼거리 근처 창고 앞에는 이미 해산된 방위군 출신들이 모여 있었다. 각자 저마다 고향 이름을 입에 올리고 있었다.  &amp;ldquo;어디로 어드러캐 가기로 했어요?&amp;rdquo;  수호가 말을 붙였다.  &amp;ldquo;옹진 쪽.&amp;rdquo;  상대가 짧게 답하였다.  &amp;ldquo;그럼&amp;hellip; 어쨌든 북쪽으로 가야겠네요?&amp;rdquo;  수호가 손가락으로 가리키자, 청년이 피식 웃었다.  &amp;ldquo;김해는 거의 남쪽인데 어디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kPQ%2Fimage%2FhA4QXUC3lijNZ3oBJWBkEHUO1N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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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 흩어진 사람들 - 경계를 넘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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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5T06:13:50Z</updated>
    <published>2025-12-05T06:13:50Z</published>
    <summary type="html">1951년 2월  신묘년을 맞은 설날은 입춘과 하루차이로 2월 6일인데 전에 없이 고요하였다. 마을의 청년들뿐 아니라 가족 단위로 피난한 이들이 많아, 두서너 집 건너 한 집꼴로 빈집이 되어 있었다. 남아 있는 집들도 세밑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amp;nbsp;기척을 찾아볼 수 없었다. 겨우내 문을 굳게 닫고 숨죽인 채 살아가는 나날이었다.  한나는 평산댁과 함께 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kPQ%2Fimage%2FOEK61pjTSCXG56qxgDdtfgHN8C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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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 흩어진 사람들 - 국민방위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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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1T07:28:44Z</updated>
    <published>2025-11-21T07:28:44Z</published>
    <summary type="html">1951년 1월  날씨는 매서운데 몸에 걸친 것이라고는 겨울 교복이 전부라서 추위를 막지 못하였다. 미군부대에는 수호 일행 말고도 꽤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모두 황해도에서 넘어온 사람들이었다. 해가 중천에 높이 떠있는 것으로 보아 시간은 정오 즈음인 것 같았다. 미군이 트럭에 사람들을 태워줘서 가까운 기차역에 데려다주었다. 일행이 기차를 타고 서울역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kPQ%2Fimage%2FKmeZqja1-_PY-yfpW8MwICVi3t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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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 흩어진 사람들 - 두 번째 재난: 1.4 후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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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4T05:25:22Z</updated>
    <published>2025-11-14T05:25:22Z</published>
    <summary type="html">1950년 9월  북한의 불법 남침으로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서 남한을 지원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유엔군이 참전하였음에도 인민군의 양면 공격으로 국군과 유엔군은 낙동강 전선까지 밀리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었다.  태평양전쟁에서 일본군을 상대로 성공적으로 작전을 수행한 맥아더 장군이 인민군의 보급로를 차단하고 전략상 또한 정치적 의미가 큰 서울을 탈환하여 전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kPQ%2Fimage%2FbrwQlOh1ZXnV7B4QcRoTmqF1B_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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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 흩어진 사람들 - 연안에 꽂힌 인공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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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7T03:16:37Z</updated>
    <published>2025-11-07T03:16:37Z</published>
    <summary type="html">1950년 6월  1945년에 일본이 패망하면서 미군과 소련군이 한반도에 들어와서 북위 38도 위선을 경계로 하여 분할 통치하고자 하였다. 지역의 문화와 주민의 성향을 고려한 경계가 아니어서, 황해도는 개성 송악산에서 갈라져 연백 군 연안읍의 북쪽은 이북에 속하고 토끼모양의 한국지도에서 토끼발 모양으로 나온 부분은 이남에 속하였다.  지난 일요일부터 인민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kPQ%2Fimage%2FqAggkyzVoj4xgL9BNXV_wYBluX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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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 흩어진 사람들 - 첫 번째 재난: 한국전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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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31T05:19:47Z</updated>
    <published>2025-10-31T05:19:47Z</published>
    <summary type="html">1950년 3월  연안에서 첫해 농사를 지어서 그럭저럭 쌀 마흔 가마니를 수확하였다. 정하할아버지의 도움이 없었다면, 수호 혼자 그 많은 양의 쌀을 거둘 수는 없었을 것이다. 평산댁도 기력이 없고 한나 역시 점점 배가 불러와 오랜 시간 일을 하기에 힘이 부쳐 큰 도움을 줄 수 없었다.   겨울 김장을 마치고 농한기에 접어들자, 수호가 어렵게 마음에 담아 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kPQ%2Fimage%2FklA-HJMrnJZUXWEyitDMF91-_R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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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 흩어진 사람들 - 다시 황해도로 돌아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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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4T04:38:20Z</updated>
    <published>2025-10-24T04:38:20Z</published>
    <summary type="html">1948년  맹현봉에서 맞이하는 겨울은 서두르는 법 없이 포근한 눈이 켜켜이 쌓여가며 온 세상을 하얗게 만드는 놀라운 힘이 있었다. 눈으로만 지켜보면 아무런 소리도 없는 듯 아늑하기만 하였다. 하지만 골짜기 사이를 휘돌아 불어오는 매서운 바람소리 마냥 그 해 겨울은 유난히도 을씨년스러웠다. 겨우내 장질부사가 마을을 휩쓸었다. 다음은 내 차례인가 하는 두려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kPQ%2Fimage%2FASktmAuNCD_kR4OnFhOnyvj3eE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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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 흩어진 사람들 - 해방을 맞이한 맹현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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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10-17T05:14:00Z</published>
    <summary type="html">1945년  수호할아버지는 지난가을부터 속이 매스껍고, 음식을 잘 넘기지 못하였다. 미음을 간신히 넘기다 가도 곧 모두 게워내기 일쑤였다. 자연히 식사를 하는 양이 적어졌다. 동네 의원은 속앓이가 심해서 그렇다면서 한약을 지어주었다. 수호어머니 개성댁이 정성을 들여 약을 달여 돌보았지만, 수호할아버지는 점차 몸이 많이 야위어 가다가 결국 5월에 세상을 떠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kPQ%2Fimage%2FNEd4wndrBzKC8af5yhl4ukMtlo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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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 흩어진 사람들 - 임진이북 재재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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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0T01:45:32Z</updated>
    <published>2025-10-10T01:45:32Z</published>
    <summary type="html">1937년  황해도 벽성군 가좌면은 대대로 해주 오 씨의 집성촌으로 서로가 잘 아는 종친들이었다. 기호지방의 일부로 조선시대부터 정감록 예언이나 천주교 사상이 조심스럽게 스며든 고장이었다. 토정가장결에는 푸른 옷과 흰옷이 서쪽과 남쪽에서 동시에 침략해 온다고 하였다. 지나고 보니 서양과 일본의 개방 압력에 대한 예언이려니 하였다. 정감록에는 계해년에 정 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kPQ%2Fimage%2FBakUNu2O1l_QDKGgdYr5j8h5c7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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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 흩어진 사람들 - 프롤로그_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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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3T02:12:33Z</updated>
    <published>2025-10-03T02:12:33Z</published>
    <summary type="html">1983년 8월  &amp;ldquo;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amp;rdquo;로 시작하는 노래가 흘러나오면 아버지는 텔레비전 바로 앞에 앉으시고, 엄마는 다른 벽에 기대어 놓은 화장대 거울을 등지고 앉아서 얼굴에 로션을 바르신다. 나는 소파 의자에 앉아서 방송을 보고 있었다. 진행자가 질문하는 대로 출연자는 자신이 찾는 가족의 인적 사항과 자신이 기억하는 고향마을, 가족들과 헤어지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kPQ%2Fimage%2FJ0U0n7QWugZxyoF2bkKzEb2geXo" width="42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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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5. 오십에 읽는 흑역사 - #15. 길은 멀어도 마음만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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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6T01:50:34Z</updated>
    <published>2025-09-26T01:50:34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1년  미국에서 살면서도 한국을 자주 방문하려고 노력을 해도 5년에 한 번 꼴로 얼굴을 볼 기회가 생겼다. 가족이라도 오랜만에 만나게 되면 조카들은 눈에 띄게 자라나서, 밖에서 지나치다 마주쳐도 못 알아볼 정도였다. 다른 가족들이 우리 아이들을 볼 때면 같은 마음이었을 것이다.  길은 멀어도 마음만은... 이란 말이 있지만, 단순한 나란 사람은 눈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kPQ%2Fimage%2FCo2zKgWIOLpB0LaMiHgaQPiJyN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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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십에 읽는 흑역사 - #14. 코로나 19 봉쇄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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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3T02:27:26Z</updated>
    <published>2025-09-23T02:27:26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0년  2019년 말부터 한국에서는 중국 우한에서 비롯된 코로나 발병으로 시끄러웠다. 모든 사람이 마스크를 쓰고 여러 사람이 모이는 것을 자제하였다.  미국에서는 먼 나라 이야기처럼 들려왔고, 정치적으로 보수적인 남부 테네시에서는 마스크를 쓰는 것에 부정적이었다. 자신과 타인에 대한 배려라기보다는 마스크를 쓰는 사람은 자신이 코로나에 걸렸다고 자인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kPQ%2Fimage%2Ff0yaNz3Dm1yEihz41nkCm_T1al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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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십에 읽는 흑역사 - #13. 대형서점 파산신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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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9T13:05:14Z</updated>
    <published>2025-09-19T13:05:14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1년  1998년에 방영된 톰 행크스와 멕 라이언이 주연한 &amp;ldquo;You&amp;rsquo;ve Got Mail&amp;rdquo;이라는 영화가 있다. &amp;ldquo;The Shop Around the Corner&amp;rdquo;라는 영화를 리메이크한 것인데, 새로운 시대 변화에 맞게 Fox and Sons Book라는 대형서점이 Shop Around the Corner라는 2대째 어린이 전문서적을 판매하는 소형서점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kPQ%2Fimage%2FfGiOco8mthS-Fn6nsOrp995cVRA.png" width="42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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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십에 읽는 흑역사 - #12. 무식과 용감 사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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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6T03:55:52Z</updated>
    <published>2025-09-16T03:55:52Z</published>
    <summary type="html">2006년  진우가 만 3세가 되었다. 아시아계 남자아이가 나중에 자라서도 자신감을 갖고 또 체력적으로나 자기 자신은 방어할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태권도를 가르치기로 하였다.&amp;nbsp;당연히 진우에게 의견을 물어본다거나 아이의 취향을 고려하지는 않았다. 아이의 의견을 묻기에는 너무 어렸고, 또한 어리기에 무엇이든 소개해주는 것을 스펀지처럼 빨아들일 것이라 믿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kPQ%2Fimage%2FFT0rkqWh6KnMFy6ZxO8KAji8bU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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