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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서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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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以書言 글로써 말하다 | 일본어와 영어를 가르치며, 언어를 매개로 사람과 감정을 관찰하고 기록합니다.배움과 일상 사이, 말과 마음이 교차하는 순간들을 일기처럼 써 내려갑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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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05T08:47:3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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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이 트이니 세상도 트이니까 - 끝이 아니기에 가능했던 것들 늘 시작할 수 있는 우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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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7T02:00:11Z</updated>
    <published>2025-09-07T02: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몰랐던 세계의 문 앞에서  외국어를 시작하기 전까지는,  &amp;lsquo;외국어라는 세상&amp;rsquo;이 따로 존재한다는  사실조차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막상 그 문을 열고 들어서니,  예상치 못한 결핍과 낮은 자존감이  오래도록 저를 붙잡았습니다.  10대의 대부분은 언어와의 싸움이었습니다.  새로운 나라에 적응하려 애쓰면서 눈치를 보았고, 반드시 이 집단에 들어가야 한다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l3W%2Fimage%2FCZHYfxcBvUqs3spocvt0mEW0QL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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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이 트이니 세상도 달라졌다 - 긴 터널 끝에서 만난 첫 빛</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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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31T02:00:10Z</updated>
    <published>2025-08-31T02: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긴 터널 끝에서 만난 첫 빛  저에게 언어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었습니다. 외국어를 배우는 과정은  마치 끝이 보이지 않는 터널 같았습니다.   수없이 부딪히고 길을 잃기도 했지만,  결국 그 긴 시간을 지나  언어라는 커다란 숙제를 해낼 수 있었습니다.  그 순간,  제 삶에 가장 먼저 찾아온 변화는  놀랍게도 표정이었습니다.  두려움으로 굳어 있던 얼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l3W%2Fimage%2FtE2WD8uQTMcp7Bv2Qu1yIoBTR7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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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외국어를 배우는 진짜 이유 - 결핍은 모험이 되고 모험은 인생이 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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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4T06:51:49Z</updated>
    <published>2025-08-24T06:51: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어와의 첫 만남  제가 외국어를 배우기 시작한 계기는 아주 어렸을 때, 미국으로 조기유학을 떠나면서부터였습니다. 당시에는 단순히 학교생활을 위해,  친구들과 소통하기 위해, 정착을 잘 해내기 위해 외국어를 배웠습니다. 너무나 당연하게 해야 하는 일이었고,  &amp;lsquo;필요&amp;rsquo;가 주된 이유였습니다.  단순한 도구를 넘어  시간이 지나면서 깨달았습니다.  외국어는 단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l3W%2Fimage%2FhRxanG0y4BbVVGNOmcqimWB7kp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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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인의 언어로 나를 다시 써본다는 것 - 타인의 말과 경험 속에서 다시 쓰이고, 번역되는 나 자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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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5T14:16:10Z</updated>
    <published>2025-08-17T02: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만남이 곧 나를 만든다  &amp;ldquo;지금까지 만나온 사람들,  그 모습이 나의 지금이다.&amp;rdquo;  이 말을 들을 때마다 가슴 한쪽이 서늘해집니다. 내가 걸어온 길, 스쳐 지나간 모든 만남,  대화를 나누었던 사람들,  그들이 건넨 언어와 표정이  결국은 지금의 나를 만들어왔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생각해 보면,  나를 형성한 순간들은  대부분 아주 사소한 말과 눈빛,&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l3W%2Fimage%2FaJoLkuMvLwpSbisrwueLP6HOz-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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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국어는 자존감의 싸움이다 - 자신감은 결과지만, 자존감은 시작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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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0T02:00:02Z</updated>
    <published>2025-08-10T02: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외국어를 배운다는 건  매일 자신의 부족함을 마주하는 일입니다.  단어가 떠오르지 않아 머뭇거리고, 발음 하나로 의도가 엉뚱하게 전해질 때, 사람들의 시선보다 더 따가운 건  내 안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였습니다. &amp;lsquo;왜 이렇게 못하지?&amp;rsquo; &amp;lsquo;이 말도 못 해?&amp;rsquo;  말이 막히면 단지 소통이 끊기는 것이 아니라, 존재 자체가 작아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언어는 곧 나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l3W%2Fimage%2FqKO9X0cxn0e5kWb7FTHu2JiG8d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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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툰 말에도, 마음은 전해진다 - 말보다 먼저 도착하는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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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3T02:00:04Z</updated>
    <published>2025-08-03T02: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어는 꼭,  말일 필요는 없다고 믿습니다.  언어를 배운다는 건 단지 문법을 익히고  단어를 외우는 일만은 아닙니다. 살다 보면 우리는 종종,  말보다 먼저 전해지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눈빛, 제스처, 몸짓, 침묵,  그리고 설명하기 어려운 그 사람만의 분위기. 그 모든 것이 언어일 수 있습니다.  가끔은 아무 말 없이 마주 앉은 시간이 길게 이어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l3W%2Fimage%2FaaSukqg3cKVGMpr8Z8N0w9ZwES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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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법은 틀려도, 마음은 통한다 - 삶에는, 사전에 없는 말들이 더 많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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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7T06:17:06Z</updated>
    <published>2025-07-27T02: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외국어를 배운다는 건 어쩌면, &amp;lsquo;틀려도 괜찮아지는 연습&amp;rsquo;을 하는 일이었습니다. 단어 하나하나를 외우고,  문장을 조합하는 데 집중하던 시간에서 점점 누군가에게 내 마음을 전하는데  더 많은 에너지를 쓰게 되는 과정이었지요.  어설프게 말을 건 적이 있어요. 발음도 부정확했고, 문법도 엉망이었죠. 그런데 그 말을 들은 사람이 웃으며 대답해 줬어요. &amp;ldquo;괜찮아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l3W%2Fimage%2FW9RG5M1OWG59oPykWvFOrcMyaK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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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자만의 시간을 빨리 알아버린 언어의 시간들 - 책 속에서 찾은 위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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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6T22:20:29Z</updated>
    <published>2025-07-21T08:16: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말을 모른다는 것은 단순히  입을 열지 못한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말을 듣고, 이해하고, 또 그것을  내 입에서 다시 내뱉기까지의  긴 시간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언어를 배우는 과정은  단순히 단어를 조합하고 문장을  만드는 기계적 과정이 아니라,  그 언어 속에 담긴 문화와  정서를 내 몸과 마음으로  흡수해 &amp;lsquo;사람 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l3W%2Fimage%2FVBJJhyiXtTm4lqUCRKLaD-OhZD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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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말하지 못했던 진짜 이유 - 조용한 아이가 된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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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0T13:33:23Z</updated>
    <published>2025-07-20T11: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미국 초등학교에  갔던 날을 아직도 기억합니다. 하얗고 밝은 교실, 키가 크고 표정이  익숙하지 않았던 아이들, 그리고 그 사이에서 말 한마디 하지 못한 채 그저 조용히 앉아 있던 저.  누구도 저를 특별히 모른 척하거나, 적대적인 말을 하진 않았지만 그건 더 이상하게 느껴졌습니다. 말이 트이지 않는다는 건, 그저 &amp;lsquo;소외&amp;rsquo;라기보단 아예 &amp;lsquo;존재하지 않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l3W%2Fimage%2Fs_3W6r_oZuBh4qYjAAIXv1EBXS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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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이 달라도, 마음은 흐른다 - 언어와 문화, 그리고 좋아하는 것들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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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5T14:10:23Z</updated>
    <published>2025-07-15T14:07: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가 같은 장면에서 웃고 울 수 있다는 건  언어가 달라도 우리는 함께 웃고, 울 수 있다. 익숙하지 않은 자막의 세계에서도, 드라마 속 인물의 말투나  눈빛에 마음이 젖어드는 순간은 언어보다 훨씬 빠르게 찾아온다.  처음 &amp;lsquo;일드(일본 드라마)&amp;rsquo;를 보기 시작했을 때, 그 낯선 억양과 말투가 어색했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회를 거듭하며 나는 점점 대사의 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l3W%2Fimage%2FfhKFiWJUEP2EBQxBX8u-OVpO5A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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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어가 우리 삶에서 역할을 바꾸는 순간들 - 새로운 세계가 열린다는 경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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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4T03:00:06Z</updated>
    <published>2025-07-14T03: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로운 세계가 열린다는 경험 내가 가르치는 일을 시작하면서  완전히 다른 세상이 열렸다.  사실 그전까지는 외국어를 배운다는 게  단순히 단어와 문법을 익히는  과정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일을 하며 직접 사람들과 만나고,  그들이 가진 이야기를 듣고 나누면서 언어가 &amp;lsquo;사람&amp;rsquo;을 만나고, &amp;lsquo;사람&amp;rsquo;을 이해하는  창이자 다리라는 걸 몸소 깨달았다.  내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l3W%2Fimage%2F7U7d4lDSh-0Aa20p_O74nwWA5s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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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발음보다 먼저였던 것은 용기였다 - 말이 통하면, 마음도 통한다는 말처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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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3T01:57:58Z</updated>
    <published>2025-07-13T01: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어를 배운다는 것은 단순히 단어를 외우고,  문장을 익히는 일이 아닙니다. 우리가 언어를 배우려는 진짜 이유는,  사람과 연결되고 싶은 마음 때문입니다.  그 마음은 늘 조심스럽고,  그래서 더 간절합니다. 틀리지 않을까 두려워하면서도, 전하고 싶은 말이 있으니까  결국 말을 꺼내게 됩니다. 그 용기가 쌓여 언어가 되고, 그 언어는 곧 나의 세계를  확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l3W%2Fimage%2FCyfonA_lTtA40kto9I2QCYXNhd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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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통의 어려움과 그 너머 - 같은 말을 해도, 다르게 닿는 마음들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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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2T04:58:02Z</updated>
    <published>2025-07-12T02: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어가 다르면 당연히 어렵다. 그건 누구나 안다. 하지만 같은 언어를 쓰는데도  전혀 통하지 않을 때가 있다. 그리고 그런 순간들이 더 오래 마음에 남는다.  예전엔 그게 이해가 안 됐다. &amp;lsquo;같은 말을 쓰는데 왜 이렇게 힘들지?&amp;rsquo; &amp;lsquo;왜 내 진심이 전달되지 않을까?&amp;rsquo;  말을 똑바로 하지 않았던 것도 아니고,  일부러 오해를 살 말을 한 것도 아닌데,  상대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l3W%2Fimage%2Fu4jMh7UepIzcG9R6cXZN58pt0J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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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어로 찾는 정체성 - 정체성은 매일 쓰는 언어의 실험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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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1T13:46:00Z</updated>
    <published>2025-07-11T09:16:3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말이 트이기 전까지  내 정체성도 완전히 자리잡지 못했다.&amp;rdquo;  언어는 나에게 선택이 아니라, 살아남기 위한 조건이었다.  어릴 적, 부모님의 영향으로  여러 나라를 여행했고  꽤 이른 나이에 혼자 유학을 떠났다. 내가 쓰는 말은 곧 나 자신을 증명해야 하는 유일한 입장권이었다.  말투 하나, 억양 하나, &amp;ldquo;나는 이 세계에 속할 자격이 있는 사람인가&amp;rdquo;를 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l3W%2Fimage%2FbLlrI-20SJAHSDApNoyTQJnYhY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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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끝까지 가게 만드는 힘은, 감정이다 - 결핍은 부족함이 아닌 원동력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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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0T11:58:41Z</updated>
    <published>2025-07-10T10:41: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어를 시작할 때, 그리고 끝까지 가보겠다고 마음먹을 때 나를 밀어붙이는 건 의지도, 재능도 아니었다. 그 과정을 통과하며 끊임없이 일어나는 감정의 층들이었다.  어떤 날은 뿌듯한 자존감이 올라왔다. 새로운 단어를 제대로 발음했을 때, 상대방이 내 말에 미소 지었을 때, 내가 전하고 싶은 뜻이 통했을 때의  그 작은 성공감.  하지만 더 많은 순간, 나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l3W%2Fimage%2F87B8n6Cb7qKkTSB9dUxx8q1Lii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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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두가 언어를 어려워하는 이유 - 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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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3T12:15:18Z</updated>
    <published>2025-07-08T17:33: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어는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가장 기본적인 도구입니다. 그런데 왜 우리는 언어를 배우고 사용하는 과정에서 이렇게 많은 어려움을 겪는 걸까요? 제가 언어를 배우고 사용하며 느낀 것은, 언어의 어려움은 단순히 문법이나 단어 암기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그 너머에 숨겨진 &amp;lsquo;두려움&amp;rsquo;과 &amp;lsquo;불안&amp;rsquo; 때문이라는 점입니다.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순간 우리는 낯선 세계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l3W%2Fimage%2FNy6d89nG7T7HpHaT0cvcIF4Q3a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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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이 엉키는 순간, 마음은 더 또렷해진다 - 결국 언어는 기술이 아니라 감정의 진폭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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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8T12:05:45Z</updated>
    <published>2025-07-08T12:05:45Z</published>
    <summary type="html">감정의 진폭, 말의 무게  외국어를 배울 때 가장 어려웠던 건 문법이나 발음이 아니었다. 그보다 훨씬 어려웠던 건,  그들과 함께 있어야 했던 시간 전부를 단 하나의 언어로 감당해야 했다는 사실이었다.  서툰 외국어 하나로 그들의 삶에 묻어들고, 그들 속에 스며들고,  함께 살아가는 사람처럼  행동해야 했던 그 시간들.  그건 나에게 거의 필사적이었다. 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l3W%2Fimage%2Fm46argE4-gJba42W9qG4X-MPJq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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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어는 결국, 사람의 마음이다 - 사람을 이해하고, 나 자신을 알고 싶어서 언어를 배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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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8T16:03:35Z</updated>
    <published>2025-07-07T09:08: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왜 나는 이렇게 언어를 놓지 못할까. 이 질문을 스스로에게 종종 던져왔다.  직업이니까, 외국 생활 때문이니까,  공부를 오래 해서일까?  아니다. 결국 나는,  사람을 이해하고 싶고, 나 자신도 이해하고 싶기 때문에 언어를 계속 붙들고 있는 것 같다.  모국어든 외국어든, 말이라는 건 결국 마음을 건네는 방식이기에 나는 계속해서 더 나은 방식으로 말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l3W%2Fimage%2FF7u9D7HTZmolczk_TFPqgIjj4S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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