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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UX민수 ㅡ 변민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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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uxminxu</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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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LG전자 UXer &amp;middot; 멘토 &amp;middot; 저자 &amp;middot; Design with capital D &amp;middot; 자기계발 &amp;middot; 갓생 &amp;middot; UX Creator &amp;middot; UX Cartographer</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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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05T09:51:1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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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일요] 유엑서로 일하고 싶어요 #077 - 목표를 정조준하고 있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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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4T09:05:03Z</updated>
    <published>2026-04-14T09: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UX를 공부하다 보면 어느 순간 분야의 넓이에 압도된다. 심리학, 데이터 분석, 비즈니스 전략, 인터랙션 설계, 리서치 방법론까지. 배워야 할 것들이 끝없이 펼쳐져 있다. 그 방대함 앞에서 공부하는 사람은 종종 흥분한다. 그리고 그 흥분이 문제의 시작이 된다.     분야에 취하는 순간  UX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공통된 반응이 있다. &amp;quot;이렇게 넓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l4T%2Fimage%2FADOlago0ThNcrZ6AkiGiymusqqs.g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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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를 남처럼 대해야 하는 이유 ➊ - 나 / Her는 이미 과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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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2T23:00:04Z</updated>
    <published>2026-04-12T23: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AI를 나처럼 여긴 적이 있다. 아마 지금도 그럴 때가 종종 있다. 되게 나 같은 말이나 사고의 패턴을 보여줄 때 놀라면서 느끼는 자연스러운 반응. 이 고백이 이 글의 출발점이다.  영화 Her를 기억하는가. 테오도르는 운영체제 사만다와 사랑에 빠진다. 2013년, 그 영화를 보며 사람들은 말했다. 저건 미래의 이야기라고. 외로운 인간이 AI에게 감정</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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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일요] 유엑서로 일하고 싶어요 #076 - 첫 단추보다 밑그림이 먼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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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4T09:04:44Z</updated>
    <published>2026-04-10T23: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 회사가 인생을 결정한다는 믿음이 있다. 그 믿음은 선택을 신중하게 만들지만, 동시에 발을 묶는다. 완벽한 시작을 기다리다 보면, 시작 자체가 사라진다.     무게가 된 믿음  첫 회사는 중요하다. 이 말을 부정하기 어렵다. 첫 환경이 습관을 만들고, 첫 동료가 기준을 만든다. 연봉 역시 마찬가지다. 첫 숫자가 다음 숫자의 기준이 되고, 삶의 수준이 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l4T%2Fimage%2F0yNDaGyLsLdURMTZg5rBMb7S5qg.g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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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컨드 브레인, 아니 코-브레인 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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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0T02:00:03Z</updated>
    <published>2026-04-10T02: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드 브레인은 없다  한 가지 질문을 떠올릴 수 있었다. 세컨드 브레인이 맞는 개념이라면, 서드 브레인도 가능해야 한다. AI가 하나 더 늘면 서드 브레인. 또 하나 더 늘면 포스 브레인. 협업 도구를 여러 개 쓰면 피프스, 식스스 브레인. 숫자는 얼마든지 붙일 수 있다.  그런데 서드 브레인이라는 말을 실제로 입에 올려보면 뭔가 이상하다. 포스 브레인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l4T%2Fimage%2F78e8D2cw-a_Ht1i5Di_7_PpY8H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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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일요] 유엑서로 일하고 싶어요 #075 - 외워서 되는 게 아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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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4T09:04:20Z</updated>
    <published>2026-04-09T02: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UX를 처음 배울 때 많은 사람이 프레임워크나 이론부터 외우려 한다. 방법론을 정복하면 좋은 결과물이 나올 것이라 믿는다. 그런데 현장은 그 믿음을 조용히 배신한다.     파도는 외울 수 없다  서퍼는 파도를 예측하지 않는다. 파도의 패턴을 분석하거나 다음 움직임을 머릿속에 저장해두지도 않는다. 그저 지금 이 순간, 발아래에서 일어나는 변화에 반응할 뿐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l4T%2Fimage%2FWEpIB3ag5x6y0Cjx1sjDcqbmZS0.g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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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컨드 브레인, 아니 코-브레인 ➋</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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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7T23:00:11Z</updated>
    <published>2026-04-07T23: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날개를 달았다  단어는 생각보다 늦게 왔다. 불편함은 꽤 오래전부터 있었는데, 그것을 대체할 언어를 찾는 데 시간이 걸렸다. 어느 순간 Co라는 접두어가 떠올랐다. Co-worker, Co-author, Co-founder. 함께라는 뜻. 보조가 아니라 공동. 거기에 Brain을 붙였다. Co-Brain. 코-브레인. 발음하는 순간 코브라가 떠오르는 건 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l4T%2Fimage%2FjcqXbnkoh20AuXfCjMTldNQZNs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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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일요] 유엑서로 일하고 싶어요 #074 - 완벽한 준비는 착각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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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4T09:03:57Z</updated>
    <published>2026-04-06T23: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채용 시장에서 가장 흔한 오해가 있다. &amp;quot;더 준비하면 더 좋은 결과가 온다&amp;quot;는 믿음이다. 신입 지원자들은 UX 포트폴리오를 한 번 더 다듬고, 케이스 스터디를 한 편 더 쓰고, 툴을 하나 더 익힌다. 완성도를 높일수록 합격에 가까워진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채용하는 쪽에서는 그 완성도를 그렇게 읽지 않는다.     준비의 함정  신입 지원자들이 가장 많은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l4T%2Fimage%2F_Ka8XqldqbwuURtW-EHMiLImX_k.g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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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컨드 브레인, 아니 코-브레인 ➊</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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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6T11:33:37Z</updated>
    <published>2026-04-05T23: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컨드 브레인이라는 말의 냄새  세컨드 브레인이라는 단어를 처음 들었을 때, 나는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어딘가 석연치 않았다. 개념 자체는 분명히 좋았다. 생각을 외부에 기록하고, 연결하고, 축적, 머릿속에만 담아두던 것들을 꺼내 체계화한다는 발상은 매력적이었다.  그런데 그 단어를 입에 올릴 때마다 뭔가 걸렸다. 처음엔 그 감각의 정체를 몰랐다. 그냥 낯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l4T%2Fimage%2FZmhE4zbNVX8iBlVNRUtWA8zsAd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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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일요] 유엑서로 일하고 싶어요 #073 - UX를 선택한 사람이 감당해야 하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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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4T01:00:05Z</updated>
    <published>2026-04-04T01: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UX 분야에 진입하려는 사람들이 자주 묻는다. &amp;quot;어떤 전공이 유리한가요?&amp;quot; 심리학, 디자인(d), 공학, 경영학... 어딘가에 정답이 있을 것 같은 질문이다. 하지만 이 질문 자체가 이미 방향을 잃은 것일지도 모른다.   전공의 환상  취업 시장을 보면 특정 전공이 유리해 보이는 순간이 분명 있다. 공대 출신은 개발자와 대화가 수월하고, 디자인(d) 전공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l4T%2Fimage%2FN7dZgREKbT8mLIGIal9FGU8kMuw.g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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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날 위한 단두대를 디자인해야 하는 사형수의 마음처럼 ➌ - AI 시대의 인하우스 디자이너들을 기다리는 D-day</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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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3T02:00:03Z</updated>
    <published>2026-04-03T02: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먼저 솔직하게 말하자  살아남지 못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이것은 외면할 수 없는 사실이다. 전환의 파도를 타지 못하는 사람, 새로운 도구를 내면화하지 못하는 사람, 조직의 재편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지 못하는 사람. 그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희망적인 메시지로 덮는 것은 정직하지 않다.  그리고 살아남은 사람에게도 낙원이 기다리는 건 아니다. 사형장을 나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l4T%2Fimage%2FcHFBVUk-c21gaIw621holud2r9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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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일요] 유엑서로 일하고 싶어요 #072 - 비전공자라는 착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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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2T02:00:04Z</updated>
    <published>2026-04-02T02: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디자인(d)을 전공했는데 스스로를 비전공자 혹은 그에 가깝다고 말하는 경우들도 있다. 이건 대체 무슨 의미일까? 밑도 끝도 없는 겸손일까? 이 모순이 UX 분야에서의 '비전공자'라는 개념의 혼란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전공의 중심  시각디자인 전공자가 스스로를 비전공자라고 부르는 현상은 흥미롭다. 이 표현 안에는 UX를 '비전공'으로 규정하는 암묵적 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l4T%2Fimage%2FwhB02-7kx80EJY6jc5DRTEA_xsc.g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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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날 위한 단두대를 디자인해야 하는 사형수의 마음처럼 ➋ - AI 시대의 인하우스 디자이너들을 기다리는 D-day</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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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1T23:00:10Z</updated>
    <published>2026-03-31T23: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게임이 시작되었다  살아남는 자와 그렇지 못한 자. 이 구분이 생기는 순간, 조직 안에는 보이지 않는 선이 생긴다. 노골적으로 말하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회의실에서, 복도에서, 메신저 창 너머에서 모두가 감지한다. 이 전환의 파도를 탈 수 있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이 갈리고 있다는 것을. 그리고 그 기준을 만드는 작업이, 바로 지금 이 순간 진행 중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l4T%2Fimage%2FdF-_mScDMNcNbT-LC0I_-zcITu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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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일요] 유엑서로 일하고 싶어요 #071 - 비전공자라는 말이 불편한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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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0T23:00:12Z</updated>
    <published>2026-03-30T23: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UX 분야에서 '비전공자'라는 말을 종종 듣는다. 그런데 이 단어는 도대체 무엇을 전공하지 않았다는 뜻일까? 문맥상 디자인(d)을 의미하는 듯하다. 그렇다면 디자인(d) 전공자가 이 분야의 중심이고, 나머지는 주변부라는 뜻, 진짜?   누가 중심인가  UX는 태생부터 다학제적이었다. 심리학, 인류학, 공학, 경영학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출발했다. 그런데 언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l4T%2Fimage%2FlXrZ1gn2CEF0WkmKNIcWTyKKjSQ.g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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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날 위한 단두대를 디자인해야 하는 사형수의 마음처럼 ➊ - AI 시대의 인하우스 디자이너들을 기다리는 D-day</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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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9T23:00:21Z</updated>
    <published>2026-03-29T23: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분위기가 바뀌었다  2025년, 어느 시점을 기점으로 분위기가 달라졌다. 정확히 언제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언젠가부터 부쩍 'AX'이라는 단어가 빈번하게 등장하기 시작했고, 곳곳에서 &amp;quot;우리도 더 이상은&amp;quot;이라는 징후가 포착됐다. 요지부동이던 장벽들이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정확히는, 움직이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 당하기 전에 빼앗기라도 해야 하는 판국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l4T%2Fimage%2FMZbIGij2eaiNjB9jpTZt5IirMd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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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일요] 유엑서로 일하고 싶어요 #07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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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8T04:24:16Z</updated>
    <published>2026-03-28T04:24:16Z</published>
    <summary type="html">UX 문서는 예쁜 결과물이 아니다. 특히 전통적인 대기업이나 제조업계에서는 모든 부서가 같은 방향을 보게 만드는 기준점이다. 와이어프레임 하나가 기획, 개발, 디자인, 검증, 품질 부서의 공통 언어가 되는 순간, 비로소 프로젝트는 움직이기 시작한다.   문서의 위계  제조업이나 대기업에서 UX 산출물은 GUI 문서와 다른 방식으로 활용된다. 와이어프레임 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l4T%2Fimage%2Fbf7S0-s8lFrZOfy0hdW5JjJNN1Y.g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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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력과 여유 ③ - 오래가는 UXer의 조용한 설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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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7T02:00:02Z</updated>
    <published>2026-03-27T02: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끌려가는 것과 나아가는 것  소진은 갑자기 오지 않는다. 서서히 온다. 그리고 대부분의 UXer는 그것이 오는 동안 눈치채지 못한다. 바쁘다는 감각이 살아있다는 감각을 대신하기 때문이다. 움직이고 있으니까 괜찮다고, 만들고 있으니까 성장하고 있다고.  그러나 어느 순간 멈춰서 보면, 달리고 있었던 것이 아니라 소진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방향이 있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l4T%2Fimage%2FFDLnG_RzGqtVgex4w_SVJ4VE8x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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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일요] 유엑서로 일하고 싶어요 #06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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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6T12:41:43Z</updated>
    <published>2026-03-26T12:41: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각화는 수면 위로 보이는 결과물이다. 그 아래엔 훨씬 더 거대한 복잡도가 잠겨 있다.   보이는 것  시각화를 요청받으면 대부분 화면 구성부터 고민한다. 어떤 레이아웃이 좋을지, 어떤 컬러가 적절할지, 타이포그래피는 어떻게 할지. 당연한 수순처럼 보인다. 시각화니까.  그런데 실제로 손을 대보면 금세 알게 된다. 화면을 그리는 일보다 무엇을 보여줄지 정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l4T%2Fimage%2FQCROiTcCkngTKx69g97-bpjqn70.g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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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력과 여유 ② - 전부를 꺼낸 디자이너에게 남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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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4T23:00:12Z</updated>
    <published>2026-03-24T23: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재능이 문제가 아니었다  빨리 꺼지는 UXer를 가까이서 본 적이 있다. 재능이 없어서가 아니었다. 성실하지 않아서도 아니었다. 오히려 그 반대였다. 누구보다 열심히 달렸고, 누구보다 많이 쏟아부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았다.  아이디어도, 판단력도, 다음 프로젝트를 향한 의지도. 그 자리에 남은 것은 피로와, 피로를 감추는 습관뿐이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l4T%2Fimage%2FRCNhg1Ke6GIxTsXiQFp7zeMD9A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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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일요] 유엑서로 일하고 싶어요 #068 - 단순함은 복잡함을 건너뛰지 않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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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4T12:41:55Z</updated>
    <published>2026-03-24T12:41: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단순함은 쉬운 일의 결과가 아니다. 복잡한 것을 이해하고 다룰 줄 아는 사람만이 단순함을 설계할 수 있다. 이 역설을 모르면 UX 디자인의 본질을 놓친다.   단순함의 착각  단순해 보이는 화면 뒤에는 수십 가지 의사결정이 숨어 있다. 버튼 하나를 배치하는 데도 사용자의 맥락, 우선순위, 인지 부하, 기술적 제약을 골고루 고려해야 한다. 어떤 UXer는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l4T%2Fimage%2FLO1khKnqth6cLmp7P3XgQp_XXcc.g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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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력과 여유 ① - 남은 것이 아니라 남겨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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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2T23:00:24Z</updated>
    <published>2026-03-22T23:0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를 모으는 것과 기를 살리는 것  우리는 이 두 단어를 자주 혼용한다. 여유가 생기면 여력도 생긴다고, 혹은 여력이 있어야 여유를 누린다고. 어느 쪽으로 말해도 그럴듯하게 들리는 것이 이 두 단어의 특성이다. 그러나 막상 사전을 펼치면 둘 다 생각보다 좁은 자리에 묶여 있다.  여력은 '일을 하고 남은 힘', 여유는 '넉넉하여 남음이 있는 상태'. 둘 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l4T%2Fimage%2FPvJNgVx-SRlLoGpSiw_x4YwW2U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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