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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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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진짜 '나&amp;rsquo;를 찾는 삶의 두 번째 여정 중입니다. To Try To Change To Understand and To Try Again.</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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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13T05:07:2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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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뜻</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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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9T01:00:07Z</updated>
    <published>2026-04-29T01: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의 뜻에 맡기겠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큰 일을 앞두고는 '신의 뜻'을 생각하면 마음이 많이 편안해진다.  그런데 자잘한 일상에서는 잘 되지 않는다.   사소한 긴장 아이의 보챔 누군가가 아플 때 기쁜 소식 즐거운 시간 평온한 일상   앞에서는 신보다는 또 다시 이성을 쓴다.   해결 방법을 찾으려 한다거나 행동을 취한다거나 좋은 일에 대한 원인을 머리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mZ4%2Fimage%2FeK1i2_9n1q2PSPEWPHMWdTsvPI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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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연스러운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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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7T04:32:22Z</updated>
    <published>2026-04-27T04:32:22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냥 하는데 무언가가 만들어지고 만들어진 것들이 쌓이고 쌓이다 보니 나누게 되는 삶을 살고 싶다.      단계별로 본다면  1단계. 그냥 이것저것 하는 단계다. 인스타든 블로그든 브런치든 공부든 자격증이든 장사든 사업이든 새로운 분야를 도전하고 시도하는 단계.  2단계. 무언가가 만들어지고 창조되는 단계. 하다 보니 글도 쓰고 자격증도 따고 매출도 내보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mZ4%2Fimage%2FC9Pr-QEiEI74nXY9Mq2modBuKd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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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시작할 용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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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2T08:26:29Z</updated>
    <published>2026-04-22T08:19: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어떤 글을 접하고 다시 브런치에 글을 올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마음은 어디서 생긴 걸까? 요즘은 어떤 생각이나 마음이 들면 한 세 번은 곱씹어보자 생각한다.  생각은 너무 즉각적이고 즉각적인 생각을 따라갈 때마다 좋을 때도 싫을 때도 있었다. 돌이켜보면 그런데 다 나를 키워준 밑거름이었다.        흘러가는 대로 너무 쥐려고도 하지 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mZ4%2Fimage%2FthvQBfu7Y-WyCZBS0-ZAuhppVr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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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분주함, 그리고 절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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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7T22:07:53Z</updated>
    <published>2026-02-27T22:07:5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할 일이 정말 너무 많다. 그래서인지 이런 문장이 떠오른다.   &amp;quot;작은 사람, 특정한 가치에 갇혀 있는 사람은 잠을 자도 깊이 잠들지 못하고, 깨어있을 때는 몸이 바쁩니다. 아주 바쁩니다. 쉴 새가 없습니다. 이 일 저 일 다 간섭합니다. 생활이 단순하지 않고 복잡합니다. 이 사람과도 관계하고 저 사람과도 관계합니다... 구체적인 삶이나 일상 속에서도 생략</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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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뚜벅뚜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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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9T20:48:46Z</updated>
    <published>2026-02-09T20:44: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을 벌리기는 쉽다. 마무리는 어렵다. 브런치 북 연재 요일을 수정했다.  주 3회나 설정해 놓았던 내 자신이 부끄러워 하루로 바꿨다. 무슨 일이든 말을 뱉거나 행동하기는 쉽다. 뱉은 말을 수습하려 애쓸 때가 많다. 내가 이걸 안 하면 스스로에게 실망하게 된다.   실패할 때도 많고 넘어질 때도 많다. 그래도 다시 한번 뚜벅뚜벅 걸어본다.  요즘은 참 '묵</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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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프로 오지라퍼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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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4T23:22:58Z</updated>
    <published>2026-01-24T23:22: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열흘 전이었다.   아침에 집에서 차로 5분 거리의 큰 마트에 가기 위해 집을 나섰다. 날은 추웠지만 찬바람을 조금 쐬고 싶었다. 보통은 아이들과 함께 마트에 오기 때문에 주차할 때 가장 편리한 동선을 택하는데, 그날은 조금 멀더라도 지상에 차를 세웠다.   건물을 통과해 걸어 들어가려는데 붕어빵 트럭이 시야에 들어왔다. 아침에 붕어빵을 사 먹는 일은 없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mZ4%2Fimage%2FysUeFM8Z2xtFczvqqgNkKPLSwZA.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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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야 탁월함은 재능이 아니더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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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8T22:11:22Z</updated>
    <published>2026-01-18T22:11: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대학로 공연에서 제가 아이에게 낭독했던 편지의 내용입니다.      아이야. 양궁 알지?  엄마가 티비에서 올림픽 양궁경기를 봤는데 선수가 두 발을 땅에 단단히 붙이고 천천히 팔을 뻗어서 활시위를 당겼어.  엄마는 두 손을 꼭 쥐고 발을 동동 구르며 숨죽였거든.  그 순간 신기하게도 주변 소리가 싹 사라지고, 오직 활과 선수, 그리고 호흡만 남았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mZ4%2Fimage%2FpRH8VRScsIIIdKpSiUQX_M5fu7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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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일, 단 한 번 1월 17일, 편지는 소리로 남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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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6T04:48:53Z</updated>
    <published>2026-01-16T04:48: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일 공연을 한다. 그 사이 나는 공저로 책을 하나 출간했다. 아이들에게 전하는 편지고, 그 편지를 대학로 무대 위에서 낭독한다.   신비로운 여정이었다.    작년 4월이었을까.&amp;nbsp;블로그에 처음 가입해 글을 쓰기 시작했다.&amp;nbsp;쓰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았다. 내면이 복잡하게 얽혀 있었고, 그것을 풀어낼 공간이 필요했다. 내면이 꽉 차 있을 때는 아무것도 눈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mZ4%2Fimage%2FIqaOD8NKoprokURmvXaULC1NI0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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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갈등이 싫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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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1T13:14:54Z</updated>
    <published>2026-01-11T13:14:54Z</published>
    <summary type="html">갈등이 싫다. 나와 다른 의견이 있을 때, 나는 종종 말하지 못한다.  정확히는&amp;nbsp;그 순간을 인지하지 못한 채 상황에 휩쓸린다.정신을 차려보면,&amp;nbsp;나는 원치 않던 자리에 서 있다.  그럴 때마다&amp;nbsp;머릿속에서 투쟁이 일어난다. 내 마음은 이렇습니다.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마음은 외치지만 입 밖으로는 꺼내지 못한다.미움받을 용기가 없어서인지,갈등을 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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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점을 찍는 연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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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2T03:17:51Z</updated>
    <published>2026-01-02T03:17: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뒤엉킨 실타래를 어디서부터 풀어야 할지 막막해지는 순간들이 있다.  어디서부터 해결해야 할지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할지 생각이 끊임없이 이어질 때가 있다.  그럴 때 지금 이 순간과의 연결 감각에서 멀어진다. 그리고 어느새 나는 생각의 감옥에 갇힌다.   생각에 사로잡혀 있을 때 나는 사랑과 기쁨, 감사와 평온으로부터 멀어진다.   그래서 나는 책을 읽는 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mZ4%2Fimage%2FvMntE6YDwglHHQdgWcvO92---6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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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꽝이어도 오르면 되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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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31T14:48:56Z</updated>
    <published>2025-12-31T14:48:56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 앞에 앉은 지금, 나의 기분은 마치 등산을 하다 암벽을 넘어 험난한 코스를 다 오르고 마침내 시원한 바람을 맞고 있는 기분이다.   2025년은 그런 해다.  새로움으로 가득했고,많은 시간을 혼자 보냈지만 그 안에서도 참 많은 인연을 만났다. 한 사람 한 사람에게서 배울 점이 너무 많았다.  이렇게까지 사람이 내게 올 수 있을까 싶을 만큼 귀한 선생님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mZ4%2Fimage%2F5mbEir-oVmDC-ot5tcABV5A3tJg.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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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판의 체스가 가르쳐준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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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8T09:11:59Z</updated>
    <published>2025-12-28T09:11: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과 체스를 한 판 두었다.기가 막힌 경기였다. 마치 오늘의 배움이 여기로 오기까지, 모든 상황이 예정되어 있었던 것처럼.   지난 주말, 친구네 집에 다녀온 아이가 체스를 배워왔다. 흥미를 보이길래 흔쾌히 체스를 사주었다. 나도 기억을 더듬고 규칙을 찾아보며 함께 익혔고, 우리는 체스판을 가방에 넣어 여행길에 올랐다.  조식을 마치고 나오다 리조트 한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mZ4%2Fimage%2FDJzr1AED8KT_3JAWQLlyKqmOiXs.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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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소보다 태도를 선택하는 여행 - 베트남, 푸꾸옥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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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12-25T23:49:25Z</published>
    <summary type="html">크리스마스와 아이들 방학이 겹친 연말, 가족여행을 떠났다. 연말에 떠나는 여행은 처음이다. 남편이 먼저 가자고 했고, 나는 딱히 찬성도 반대도 하지 않은 채 따라나섰다. 그래서인지 여행 준비에 마음을 많이 쓰지 않았다. 출발 직전 짐을 후다닥 쌌고 여행길에 올랐다.   한 달 전, 남편이 숙소와 비행기를 알아봐 달라고 했다. 남편이 얼마나 바쁜지 알기에 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mZ4%2Fimage%2FGNiN1H0UfGur5rwaD6tL9dtl9HI.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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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욕망의 방향이 같은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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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4T08:00:16Z</updated>
    <published>2025-12-23T23:07: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왜 타인의 욕망을 욕망하는가』의 저자 이현정 교수는 이렇게 말한다.  &amp;ldquo;인간의 욕망은 타자의 욕망 속에서 형성된다. 인간의 욕망은 빈 공간에서 생겨나는 것이 아니다. 인간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만나는 타자는 부모이다. 따라서 어린아이의 욕망은 부모의 욕망 속에서 형성된다. 부모가 아이를 어떻게 욕망하는지, 아이에게 무엇을 욕망하는지가 바로 아이와 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mZ4%2Fimage%2Fb_axGDdA1W5d-BS-d9ApB5CvOm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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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은 의지에서 시작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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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1T01:07:36Z</updated>
    <published>2025-12-11T01:07:3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사랑해&amp;rsquo;  아이와 손잡고 걸을 때, 아이가 내 품을 파고들어 안길 때 저절로 &amp;lsquo;사랑해&amp;rsquo;라는 말이 나온다. 나도 모르게 아이의 온기를 전달받고 그 따듯함과 순간 하나가 된다. 아이들이 나를 필요해서 다가왔을 텐데 이상하게도 따뜻함을 더 크게 받는 쪽은 늘 나다. 이 짧은 순간들이 선물처럼 마음에 불을 지핀다.   사랑이 뭘까? 말하지 않아도 서로의 온도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mZ4%2Fimage%2FudVS1-cST3OiCxtrgOcVX-zF3V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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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쾌함 도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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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4T01:54:34Z</updated>
    <published>2025-12-04T01:54: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청소를 하며 자존감이 높아짐을 부쩍 느끼는 요즘이다.  아이들이 한바탕 집안을 휩쓸고 떠난 아침은 늘 분주하다. 잘 먹이고 준비물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추운 날씨에 맞게 옷을 스스로 입을 수 있도록 알려준다. 말하지 않아도 장남감을 제자리에 놓으면 좋겠지만 아직은 매일 알려줘야 한다. 등원 시간이 다가오면 &amp;quot;이제 정리할 시간~~&amp;quot;이라고 외친다. 그러면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mZ4%2Fimage%2Fuv2C-sgt_FyrN3-XqE5p0irb6b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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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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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1T07:52:52Z</updated>
    <published>2025-11-21T07:52:5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항상 애를 쓰며 살아온 나다. 태어나면서부터 몸에 밴 그 버릇이 얼마나 고착되었는지 애를 쓰지 않으려 해도 쉽지 않다.  그래도 조금씩 변하려고 실천해보려고 애쓰지 않게 애쓰는 중이다. 억지스러움이 아니라 조금 더 자연스러움에 가까워지기 위해서.    행동 앞에서 유념해둘 질문 몇 가지가 떠올랐다.  '지금 내 마음은 뻣뻣한가 부드럽고 편안한가?' '지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mZ4%2Fimage%2F-8XST1frVkoy24g5ydohSfR3Hc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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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선의 무게에서 벗어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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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9T22:28:02Z</updated>
    <published>2025-11-19T22:28:0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동안 브런치 글을 쉬다가 지난 주 다시 앉았다. 생각이 많아질수록 행동이 느려지니 그냥 머릿속을 비우고 글을 올리자!!! 다짐하며 일단 썼다.   브런치를 쉬는 동안 나름 내가 어떻게 글을 어떻게 써왔는지 공저로 출간을 위해 어떤 시간을 보냈는지 아이의 수술은 어땠는지 구구절절 적다가 결국 저장해둔 글이 통째로 날아가 버렸다.   그런데 잘됐다.  왜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mZ4%2Fimage%2FBqgItv7DbnJ-GV_C5N9CxsFHgD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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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1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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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3T06:30:12Z</updated>
    <published>2025-10-13T06:3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 추석 연휴, 아빠는 방파제에서 30여분 정도 낚시를 했어. 너는 가만히 있기 지루해하며 여기저기를 돌아다녔어.  앉을 곳은 딱히 없었고 엄마는 잠시 쪼그려 앉았지. 너는 엄마 다리를 의자 삼아 걸터앉으면서 묻더라.  &amp;quot;엄마 내가 이렇게 앉으면 무릎 이제 안 아파?&amp;quot;   네가 엄마 다리 위에 앉으면 무릎이 아프다고 했던 게 내심 마음에 걸렸었나 봐. 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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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절약의 연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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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2T01:17:48Z</updated>
    <published>2025-10-02T01:17:48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동안 나의 절약은 늘 실패로 끝나는 다이어트 같았다. 마음먹은 달엔 잘하다가도 어느 순간 폭식하듯 소비한다. 지난 시간에 대한 무의식의 보상심리였을까. 예상치 못하게 아플 때도 그렇다. 병원비만 내면 될 것을 억눌린 마음이 아픈 몸에게 위안이라도 얻듯 영양제를 대거 구입하며 계획에 없던 소비를 하기도 한다.   스스로를 구속하는 힘은 오래가지 못한다. 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mZ4%2Fimage%2F9U4NnbVesfxkPOdiU08fNq4GvJ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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