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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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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amp;lsquo;이화&amp;rsquo;는 단절된 것을 잇고, 흐름을 만들어내며, 결국 조화를 이루고자 하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서로 다른 생각과 감정이 부드럽게 연결될 수 있는 태도를 이야기하는 작가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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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10T15:52:4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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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화, 술잔을 채우는 말, 비우는 말 - &amp;lt;우리는 다르게 말한다 -부딪히지 않고 부딪히는 법에 대하여&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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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2T13:20:19Z</updated>
    <published>2025-06-12T10:4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금요일 저녁, 작은 식당. 자리에 앉은 사람들 앞엔 삼삼오오 술잔이 놓였다. 불판 위 고기가 지글거렸고, 맥주잔이 부딪히는 소리가 시끄러웠다. 누군가는 웃었고, 누군가는 웃는 척했다. 모두가 즐거운 척은 하고 있었다.  &amp;ldquo;자자, 한잔 돌리자고요. 영희 씨부터!&amp;rdquo;  팀장이 분위기를 띄우려 했고, 영희는 가볍게 웃으며 잔을 들었다. 한솔도 조용히 잔을 채웠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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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화, 말이 없던 날, 마음이 움직였다 - &amp;lt;우리는 다르게 말한다 -부딪히지 않고 부딪히는 법에 대하여&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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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2T14:49:24Z</updated>
    <published>2025-06-12T10:27:29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근길, 한솔은 집으로 곧장 가지 않았다. 돌아가는 길목에 있는 작은 카페에 들어섰다. 낮은 조도의 조명, 잔잔한 음악, 조금은 서늘한 냉기. 이런 공간에서 혼자 앉아 있는 걸, 그는 좋아했다. 창가 자리에 앉아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한 모금 마셨다. 머리가 가볍게 맑아지는 느낌. 의자는 약간 삐걱거렸고, 옆자리엔 두 여자가 앉아 있었다. 대화는 조용했지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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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화, 말하지 않아도, 알아간다는 것 - &amp;lt;우리는 다르게 말한다 -부딪히지 않고 부딪히는 법에 대하여&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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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2T10:19:02Z</updated>
    <published>2025-06-12T10:19:02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의 다음 날, 회사는 또 평소처럼 흘러갔다. 하지만 어제의 그 회의실, 어제의 그 침묵과 그 말들. 그건 쉽게 잊히지 않았다. 점심시간이 지나고, 영희가 한솔 자리 앞에 잠깐 멈췄다. 무슨 일인가 싶어 고개를 들자, 그녀는 말을 꺼냈다.  &amp;ldquo;커피&amp;hellip; 한 잔 괜찮아요?&amp;rdquo;  예상하지 못한 제안이었다. 한솔은 잠시 머뭇거리다 고개를 끄덕였다. 작은 회의실 옆,</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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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화, 말이 길어질수록 멀어지는 마음 - &amp;lt;우리는 다르게 말한다 -부딪히지 않고 부딪히는 법에 대하여&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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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2T13:39:40Z</updated>
    <published>2025-06-12T10:09:04Z</published>
    <summary type="html">팀 회의가 시작되었다. 늘 그랬듯, 아무도 먼저 말하려 하지 않았다. 그저 눈앞의 노트북 화면을 바라보며, 정적이 채워주길 바라는 듯한 시간. 프로젝트의 수정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였지만, 분위기는 처음부터 무거웠다. 팀장이 말문을 열었다.  &amp;ldquo;지난 피드백을 반영해서, 전반적인 톤을 바꿔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 흐름으로는 너무 감성적으로 보일 수 있어서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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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화, 조화의 크기만큼 간격을 잰다 - &amp;lt;우리는 다르게 말한다 -부딪히지 않고 부딪히는 법에 대하여&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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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2T10:02:00Z</updated>
    <published>2025-06-12T10:02: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음 날 아침. 사무실엔 언제나처럼 키보드 소리와 종이 넘기는 소리가 섞여 있었다. 그제 벌어졌던 일이 마치 꿈처럼, 아무 일 없었던 일상처럼 보였다. 아니, 어쩌면 모두가 애써 평온한 척하고 있는지도 몰랐다. 누군가는 아무렇지 않게 팀장과 대화를 나눴고, 누군가는 영희의 자리 옆을 조심스럽게 지나갔다. 내가 앉은 자리엔 어제보다 더 많은 햇살이 들어왔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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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화, 시끄러운 세상 속에서 - &amp;lt;우리는 다르게 말한다 - 부딪히지 않고 부딪히는 법에 대하여&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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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9T07:58:24Z</updated>
    <published>2025-06-09T07:58: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보자. 나는 과연 사람들과 건강한 대화법을 가지고 있는가. 말을 건넨다는 건 언제나 조심스러운 일이었다. 말의 끝이 뾰족해지지 않도록 다듬고, 표정이 오해를 남기지 않게 차분히 정리한다. 그런데도 어딘가 불쑥, 나도 모르게 어긋나는 순간이 있다.  내 이름은 이한솔이다. 특별한 이름은 아니지만, 나는 꽤 오랫동안 이 이름을 부끄러워하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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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amp;nbsp;&amp;lt;우리는 다르게 말한다&amp;gt; - -&amp;nbsp;부딪히지 않고 부딪히는 법에 대하여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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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9T07:55:33Z</updated>
    <published>2025-06-09T07:55: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종종 &amp;lsquo;좋은 사람&amp;rsquo;이 되기 위해 애쓴다. 상대가 불편하지 않도록, 분위기를 망치지 않도록, 자신의 감정을 눌러가며 조심스레 단어를 고른다. ​ 하지만 때로는 그런 조심스러움이, 우리를 대화의 한가운데에서 점점 멀어지게 만든다. 말을 아끼다 마음까지 놓쳐버리고, 상처를 피하다 진심마저 묻어버린 채 살아간다. 이 이야기는 그런 사람들의 이야기다. 그리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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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사말, &amp;lt;우리는 다르게 말한다&amp;gt; - - 부딪히지 않고 부딪히는 법에 대하여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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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9T07:54:07Z</updated>
    <published>2025-06-09T07:54: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작가 이화 입니다. ​ 우리는 매일, 어딘가에 섞여 살아갑니다. 가정에서, 학교에서, 회사에서 늘 누군가와 부딪히고, 맞춰가고, 때로는 비켜섭니다. ​ 완벽하게 맞는 관계는 드물지만, 어긋남 속에서도 이어지려는 마음, 그걸 저는 &amp;lsquo;조화&amp;rsquo;라고 부릅니다. 제가 앞으로 쓸 글은 그런 순간들을 담고 있습니다. 말 대신 쌓여버린 감정의 거리감, 괜찮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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