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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생존운동으로 요가와 달리기, 등산을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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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20T13:41:4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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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Flow, and goodby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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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6T01:29:13Z</updated>
    <published>2026-03-16T01:25: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1월 말부터 자격증 공부를 시작했다. 브런치 연재를 하면서 이제는 좀 더 본격적으로 실천할 단계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안 하던 공부를 시작하니 몹시 피곤하다. 퇴근하고 집으로 돌아와서도 공부를 하다 자고 주말에도 주로 공부를 하면서 시간을 보낸다. 그런데 이런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합격여부와 상관없이 내 삶을 발전시키기 위한 시도라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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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더 멀리, 더 깊게&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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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2T07:48:48Z</updated>
    <published>2026-02-02T07:48: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가를 꾸준히 하면 상상력이 풍부해진다. 내적 에너지가 채워지면서 심상이 풍부해지는 것이 느껴진다. 지난주에는 요가원을 나서면서 지난 몇 년간 내 모습을 상상하게 되었다. 절벽에 서 있다고 느껴질 정도로 절박했는데 절벽 아래로 끝도 없이 추락했다. 그런데 지금은 나라는 바다에서 유유히 헤엄치고 있는 내 모습이 보였다. 생각해 보면 위기는 나에게 기회였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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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 머무르는 사람은 잘 떠나는 사람일지도 모르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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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6T01:06:34Z</updated>
    <published>2026-01-26T01:00: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지난했던 치유기를 잘 버텨낼 수 있었던 이유는 꾸준히 해온 요가 때문이다. 요가는 느슨해진 마음 근육을 잡아주고 중요한 시기마다 방향성을 설정할 수 있었다. 요가를 하면서 몸에 문제들을 개선하고 있는데 요즘에는 몇 동안 되지 않았던 구르기 자세와 외발 서기 자세에 집중하고 있다. 등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하면서 경직되었고 쟁기자세, 어깨 서기 자세가 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oHm%2Fimage%2FuolwHldFprcoYxBqSGkxpzcTCJ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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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끝나지 않은 악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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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9T00:30:17Z</updated>
    <published>2026-01-19T00:3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부터 가난했던 건 아닌데 점점 가난해졌다고 했다. 내가 태어났을 땐 이미 가난한 상태였다. 할아버지는 물려받은 재산만 믿고 살았던 한량이었고 아빠도 그와 다르지 않았다. 가만히 앉아서도 무상으로 받았던 재산은 든든한 백그라운드가 되어주었고 자존심 버려가며 다른 사람 밑에서 일할 필요가 없었다. 그런 아빠와 결혼했던 엄마는 아빠 대신 사회에 나가서 열심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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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몸이 기억하는 우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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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05:41:09Z</updated>
    <published>2026-01-12T00:24: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말부터 연초까지 회사 일로 마음고생하며 고질병인 위장병이 도졌다. 웬만하면 굶고 쉬는데 그게 도움이 안 될 것 같아서 병원을 찾았다. 갑작스럽게 근무지를 이동하게 되었는데 그 과정이 소통 없이 진행되어서 모두 당혹스러웠다. 결국 그만두지 않으면 새로운 근무지로 가야 하지만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바꿀 수 없는 것을 그대로 두고 바꿀 수 있는 것을 바꾸면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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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말 요리하는 사람의 냉장고 - 라고 친구가 말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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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5T00:04:51Z</updated>
    <published>2026-01-05T00:01: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에 친구들이 다녀갔다. 연말에 밥 한 끼 먹자는 말이 그렇게 어려운지 밥을 먹지 못했고 신년회를 갖기로 했다. 친구가 송어회와 족발을 사 온다고 했는데 1/N을 하는 분위기가 아니어서 좀 머뭇거렸다. 돈을 준다고 해도 안 받을 친구이고 나처럼 혼자 1인분의 삶을 살고 있기에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12월 말에 약속이 파투가 나고 우연히 유튜브를 보다가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oHm%2Fimage%2Fpj8vg1XI9Bd0QS4Gl3BHTlXxE5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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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덧 독립 1주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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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2T12:27:42Z</updated>
    <published>2025-12-22T08:48: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벌써 독립한 지 1년이 되어간다. 시간이 너무 빨리 흘러서 지금 집에서 보낸 겨울, 봄, 여름, 가을 그리고 다시 찾아온 겨울이 믿기지 않는다. 늘어난 난방비를 보면 이 집에 처음 왔을 때 생각이 난다.         독립을 하고 1년은 잘 지냈다. 밥도 잘해 먹고 생활을 잘 꾸려나갔다. 처음엔 혼자 있는 시간이 낯설고 어색했는데 지금은 이것저것을 하며 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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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나를 믿지 못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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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6T00:13:34Z</updated>
    <published>2025-12-16T00:13: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2022년 6월부터 요가를 하고 있다. 그해 1월부터 심리상담을 받으면서 힘든 날들을 보내고 있었는데 남동생이 요가원에 다니면서 마음이 편해졌다는 말을 듣고 회사 근처에 있는 요가원을 등록했다. 지금도 그 요가원을 4년째 다니고 있다.  요가원을 다니면서 같은 동작을 반복하지만 계속 안 되는 자세들이 있다. 이를테면 왼쪽 외발 서기와 어깨를 펴는 자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oHm%2Fimage%2Fsgbg2dvrSD5W1nzm8nZ9ItPPIjI.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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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위로가 필요할 땐 &amp;nbsp; - 고양이가 필요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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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8T06:27:06Z</updated>
    <published>2025-12-08T01:34: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무실 근처에는 동구라는 고양이가 있다. 나는 점심에 도시락을 먹고 동구의 집을 지나 공원으로 산책을 가곤 한다. 고등어무늬의 고양이 동구는 처음부터 동구로 불리지 않았다. 사람들은 동구를 &amp;lsquo;물상&amp;rsquo; 또는 &amp;lsquo;레오&amp;rsquo;라고 부른다. 나는 동물애호가로 유튜브로 동물영상을 보다가 힝숙이네 채널을 보고 레오가 동구를 무척 닮았다고 느꼈다. 그리고 레오를 동구라고 부르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oHm%2Fimage%2F97mKmd0u5yqLHS9_ElxvDY5WTN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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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릴적 나는 댕댕이였다.  - 그것도 리트리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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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1T00:17:54Z</updated>
    <published>2025-12-01T00:17: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렸을 적 나는 댕댕이였다. 그것도 리트리버. 사교성이 좋아서 친구들과 대체로 잘 지냈고 엄마의 유전력 때문인지 사람에 대한 편견이 크게 없었다. 먼저 엄마의 성향을 설명하자면 젊은 시절부터 레즈비언 친구의 성적 취향을 존중했다. 심지어 지금도 레즈비언 친구분과도 잘 지내고 있다. 포용력이 넓고 다양한 취향을 가진 지인들을 인정해 주는 분이시다.    내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oHm%2Fimage%2FhOSlroQf4iCXa6_paHREiLLkFX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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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어떻게 해야할까 - 나를 위해서 무엇을 해야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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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4T00:08:35Z</updated>
    <published>2025-11-24T00:07: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삶은 변해야 했다. 계속 고통을 반복하는 악순환에서 벗어나야 했다. 그래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나는 가만히 있기로 결정했다.  가만히 있기 프로젝트  나는 관계에서 서서히 멀어지기로 했다. 우선 지인과 서로 왕래하던 인스타그램을 지웠다. 그들의 일상을 보는 대신 내 일상에 집중하기로 했다. 멀어지면 관계가 다시 보일 것 같았다. 그리고 카톡도 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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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게 기대지 마  - 나도 너무 힘들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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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8T08:07:49Z</updated>
    <published>2025-11-17T00:01: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넬(NELL) 노래 중에 가장 좋아하는 음악은 &amp;lsquo;두 번째&amp;rsquo;라는 노래다. 앨범을 두루두루 찾아 듣는 편인데 넬 1집에 있는 두 번째라는 노래는 나의 가장 솔직한 마음을 발견하곤 한다.  내게 기대지 마. 나도 너무 힘들어   나는 사람들이 나를 찾아주는 것이 좋았다. 그런데 나의 쓸모와&amp;nbsp;존재의 이유가 되었던 관계들이 늘 버거웠다. 지금 생각해 보니 잔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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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알아야 일을 구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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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2T02:34:20Z</updated>
    <published>2025-11-12T02:34: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상담사로 일하면서 MBTI교육을 받게 되었다. 회사에서 업무역량을 키우라고 해서 받게 되었는데 받다 보니 스스로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좋았다. 교육을 받다 보니까 중급까지 듣게 되었는데 교육을 들으면서 드는 생각은 사람은 정말 복잡한 존재라는 것이다.  사람들은 MBTI 검사를 그냥 인터넷에 검색해서 받기도 하고 검사지를 통해서 받는 사람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oHm%2Fimage%2Fx1fTuqauX7CJt5EyoccLc3etoM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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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냥 나로 살고 싶다.  - 이제 그래도 되지 않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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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3T02:04:46Z</updated>
    <published>2025-11-10T10:25: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사가 결정되고 가족의 반응이 충격이었다. 내가 집을 나간다고 하니까 다들 아쉬워했다. 아빠는 만날 싸우다가 나간다고 하니까 내심 반가우면서도 서운해했다. 그런데 내가 충격을 받았던 건 형제들의 반응이었다. 남동생은 집에 와서 이것저것 챙겨주는 사람이 없어져서 그런지 서운하다고 울려고 했다. 언니도 처음에는 축하한다고 하더니 나중에는 부모님이 걱정된다는 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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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게 독립은 해방이었으나 부모에게는 상실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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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3T02:05:02Z</updated>
    <published>2025-11-03T00:10:49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년 1월 4일 엄마의 일기  오늘 작은 딸이 이사를 갔다. 딸 방이 텅 비니까 마음이 허전하다. 사랑하는 작은 딸 잘해주지 못하고 엄마가 미안하다.   최근에 언니 제보로 엄마 일기장을 훔쳐보았다. 엄마가 허전해하고 힘들어한 건 알았지만 일기를 읽고 나니 슬퍼서 눈물이 하염없이 흘렀다. 나의 부재가 엄마의 고통이라니, 우리의 삶이 얼마나 가까웠기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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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미안해, 그런데 어쩔 수가 없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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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3T02:05:16Z</updated>
    <published>2025-10-29T04: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4년 1월, 연말까지는 꼭 독립을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이렇게 살다 간 사는 게 너무 피곤해서 제명에 못 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모님이 오랜 시간 방치해 온 문제들이 터지기 시작하고 그 일을 수습하는 것도 하루 이틀이지 계속 이렇게 살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땅주인인 친척아저씨는 옆집에 살던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노골적으로 내 땅에서 나가라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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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정노동이 힘든 이유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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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7T02:17:36Z</updated>
    <published>2025-10-27T02:17: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담사로 일하면서 당황했던 순간들이 있다. 바로 상담사로 베풀 수밖에 없는 친절을 오해하는 사람들이다. &amp;nbsp;기관에서 요구하는 까다로운 자기소개서를 도와달라는 분들이 많다. 구직자 A 씨는 60살의 남성분이었는데 공사에 지원한 이력서 컨설팅을 요청하셨다. 나는 평소처럼 어떤 인생을 살아왔는지, 일할 때 어떤 가지관으로 업무에 임하시는지 물었다. 열심히 도와드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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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밥벌이를 못하면 일어나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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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0T01:56:05Z</updated>
    <published>2025-10-20T01:55: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담을 하다 보면 가족 구성원의 일을 찾아달라는 요청을 많이 받는다. 대학을 졸업하고 집에만 있는 자녀, 일을 하지 않는 배우자, 심지어는 팔순 어르신이 50대 후반에 아들이 일을 안 한다고 전화가 온다. 근래에 가장 충격을 받았던 전화는 팔순 어르신의 전화였다. 경상북도에 거주하고 하고 있다는 83세라고 자신을 소개하신 할머니는 58세의 아들이 일도 못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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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혼하려고 돈을 벌어야 하는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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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7T07:55:20Z</updated>
    <published>2025-10-17T07:03: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까지 11년 동안 상담을 하면서 잊히지 않는 구직자가 있다. 이름은 기억이 안 나지만 그들의 사연은 잊을 수가 없다. 당시 50대 초반이었던 선한 인상의 중년 여성분이 급하게 일이 필요하다며 센터를 방문했다. 사연을 듣자 하니 남편이 바람이 났고 두 집 살림을 하다가 걸렸는데 당당하게 이혼을 요구한다고 했다. 마음 떠난 남편을 붙잡을 생각이 없어서 이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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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발적 백수가 되는 이유 - 우리에겐 주저앉을 시간이&amp;nbsp;&amp;nbsp;필요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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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7T07:56:09Z</updated>
    <published>2025-10-17T04:51: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담을 하다 보면 가장 취업시키기 힘든 분들이 회사에서 관리직을 하다가 정년퇴직을 한 분들이다. 우선 급여나 복지에 대한 기준이 높아서 상담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 관리직을 오랫동안 해서 그런지 어떤 분들은 초면인 상담사에게 자신의 부하직원을 대하듯 &amp;quot;내 일자리를 알아보고 연락해라!&amp;quot;며 명령하기도 한다. 그런 태도로 상담이 잘 진행될리는 없고 일자리를 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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