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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황호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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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amansman77</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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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세 아들의 아버지.아이를 통해 감정을 배웠고, 감정을 통해 나를 돌아보고 있습니다.작고 평범한 순간 속에서 삶의 결을 찾아내며 감정들을 조용히 붙잡아두고 싶어 글을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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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21T15:12:1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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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육통⑳: 기억이 존재를 이어줄 때 - 「육통(育通)」 &amp;mdash; 육아에서 얻은 통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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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2T21:20:05Z</updated>
    <published>2025-10-12T01: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명절의 모양이 바뀌다  이번 추석부터 우리 집은 차례를 지내지 않기로 했습니다. 덕분에 명절의 일정도 조금 달라졌습니다. 추석 전날과 당일에는 처가댁에 먼저 들어가 차례를 지내고, 그 이후에는 캠핑장에 가기로 했습니다.  예전의 저였다면 이 변화를 낯설게 여겼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번엔 조금 달랐습니다. 명절의 형식보다, 그 안에서 무엇을 남길 수 있을지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oXe%2Fimage%2FaJe1eAF0NGi5uR2ka1NAfzIDVu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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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육통⑲: 거울 앞의 아빠, 거울 속의 아이 - 「육통(育通)」 &amp;mdash; 육아에서 얻은 통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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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2T21:20:05Z</updated>
    <published>2025-10-11T01:0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반려견과 함께한 하루  아이들이 반려견과 이렇게 오래 지낸 건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방축골 큰할아버지 댁에는 몇 달 전부터 새로 분양받은 강아지가 있었습니다. 집을 지키기 위해 키우신다 했지만, 우리 아들들 눈에는 그저 귀엽고 신기한 존재였습니다.  둘째 아이와 셋째 아이는 강아지가 귀엽다며 계속 만지려 들었습니다. 그러다 강아지가 손과 발을 물면 &amp;ldquo;아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oXe%2Fimage%2FEG7H05O33idRnJWJNaH0KLNqnf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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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육통⑱: 도전 앞에서 부모가 바뀌다 - 「육통(育通)」 &amp;mdash; 육아에서 얻은 통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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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2T21:20:05Z</updated>
    <published>2025-10-10T07:07:3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기 싫은 마음에서 시작된 변화  시간이 지나면 기억은 흐려집니다. 찍어둔 영상조차 없었다면, 오늘의 일도 아마 잊고 말았을 것입니다.  영상 속에는 첫째 아이가 태권도 시범단 활동을 하면서 다리 찢기 연습을 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태권도 관장님이 윤식이에게 대회 준비하는김에 &amp;ldquo;시범단도 한번 해보면 어떻겠냐&amp;rdquo;는 제안을 해주셨습니다. 저도 어릴 때 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oXe%2Fimage%2FVQkTlhCTHbWv_axTSDPym3fvGW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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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육통⑰: 가족이 자라는 순간 - 「육통(育通)」 &amp;mdash; 육아에서 얻은 통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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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2T21:20:05Z</updated>
    <published>2025-10-09T01: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함께 자라는 법을 배우는 하루  오늘은 가족이 자라는 모습을 본 날이었습니다.  첫째 아이가 동생들에게 &amp;ldquo;그건 불편하니까 하지 마&amp;rdquo;라고 말하자,&amp;nbsp;둘쨰 아이와 셋째 아이가 그 말을 듣고 멈췄습니다.몇 달 전만 해도 서로 울고, 밀치고, 울음으로만 끝나던 일이었습니다.그런데 이제는 말로 멈추고, 말로 수용할 줄 알게 되었습니다.  얼마 전 셋째 아이가 첫째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oXe%2Fimage%2Fk_8SdpjYhpcED6Ygv89MLldOpp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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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육통⑯: 자라는 마음을 보는 법 - 「육통(育通)」 &amp;mdash; 육아에서 얻은 통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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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2T21:20:05Z</updated>
    <published>2025-10-08T01: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점수를 보는 마음, 마음을 보는 점수  오늘 첫째 아이가 하교 후 표정이 어두웠습니다.받아쓰기 시험을 본 날이었고, 80점을 받아와서 저는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그런데 첫째 아이는 &amp;ldquo;나는 머리가 똑똑하지 않은 것 같아&amp;rdquo;라며 눈물을 훔쳤습니다.  순간, 아빠인 저도 기준을 잃었습니다.학교 점수는 잘 받으면 좋지만, 못 받아도 괜찮다고 생각해왔습니다.하지만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oXe%2Fimage%2FTPWj13s3M8AKIB0TozGhrZ8r2M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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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육통⑮: 잠시 멈춰, 함께를 점검하다 - 「육통(育通)」 &amp;mdash; 육아에서 얻은 통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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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2T21:20:05Z</updated>
    <published>2025-10-07T01: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짧은 데이트, 긴 여운  오늘은 오랜만에 아내와 단둘이 데이트를 했습니다.그저 점심을 먹고 산책하는 평범한 하루였지만,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에 익숙해진 우리에게는 조금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기대에 차서 간 라멘집은 아쉽게도 엄마 입맛에 맞지 않았습니다.그런데 문득 떠올랐습니다.이곳은 첫째 아이가 아기였을 때, 엄마와 외식하던 바로 그 집이었습니다.그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oXe%2Fimage%2FUFMfPZ8Jih3PrZdyVZHViroiml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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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육통⑭: 의심과 믿음 사이에서 배우는 신뢰 - 「육통(育通)」 &amp;mdash; 육아에서 얻은 통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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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2T21:20:05Z</updated>
    <published>2025-10-06T01: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은 약속의 시험대  오늘 아침, 첫째 아이와 등원길에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학교에서 지켜야 할 약속 두 가지가 있었습니다.  첫째, 친구에게 젤리를 건네며 다시 한번 사과하기.둘째, 또 다른 친고와 격한 장난 끝에 생긴 마음의 상처를 확인하고, 필요하다면 사과하기.  공부방으로 가는 길에 저는 물었습니다. &amp;ldquo;윤식아, 오늘 그 두 가지 다 했어?&amp;rdquo; 첫째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oXe%2Fimage%2Fgf2UzQhPtC7MkfYcXOl_hcPjCX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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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육통⑬: 웃음 너머, 삶을 주고받는 법 - 「육통(育通)」 &amp;mdash; 육아에서 얻은 통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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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2T21:20:04Z</updated>
    <published>2025-10-05T01: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은 변화의 신호  요즘 준식이에게서 새로운 변화를 자주 느낍니다.&amp;lsquo;기차&amp;rsquo;, &amp;lsquo;게&amp;rsquo; 같은 단어를 내뱉기도 하고, 형이 부르는 노래를 따라 부르려는 시도도 합니다.  아직 &amp;ldquo;오, 우&amp;rdquo;처럼 입술을 모아야 하는 발음은 어려워하지만, &amp;ldquo;후후&amp;rdquo; 하고 바람을 내뱉는 모습은 이미 익숙합니다. 언젠가는 금세 소리로 이어질 것이라는 확신이 듭니다.  또 하나의 변화는 업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oXe%2Fimage%2FfsunUOi4ieWF2APFQjkbLUYXHd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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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육통⑫: 순간을 놓치고 목적만 붙잡을 때 - 「육통(育通)」 &amp;mdash; 육아에서 얻은 통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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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2T21:20:04Z</updated>
    <published>2025-10-04T01: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행사 속의 부모  며칠 전, 셋째 아이의 어린이집 행사에 다녀왔습니다.&amp;nbsp;돌아보니 정작 셋째 아이의 친구들 얼굴조차 떠오르지 않습니다.  아빠와 엄마는 놀이기구 줄을 서고, 체험 부스를 챙기느라 쉴 새 없이 움직였습니다. &amp;ldquo;조금이라도 더 태워주자, 재밌는 걸 더 많이 경험하게 해주자.&amp;rdquo; 그 마음뿐이었습니다.  아이와 함께하는 행사였지만, 순간을 누리지 못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oXe%2Fimage%2FN9erfwJboqT9Rkl9XvyI-uCa-a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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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육통⑪: 독서라는 작은 유산 - 「육통(育通)」 &amp;mdash; 육아에서 얻은 통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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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2T21:20:04Z</updated>
    <published>2025-10-02T22: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빠의 늦은 출발 저는 대학생이 되어서야 비로소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그 전까지는 만화책조차 멀리했고, 주로 게임이나 TV에 시간을 보냈습니다.  처음 책을 읽으며 놀란 점은 기억이 쉽게 남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그래서 한 권을 여러 번 읽곤 했습니다. 최근에는 인상 깊은 문장을 기록하고, 제 생각을 덧붙여 남기려 애씁니다.나중에 다시 찾을 수 있도록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oXe%2Fimage%2FasVXuaPQo5ct6WhC8lljJ9xjJx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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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육통⑩: 부모가 남기는 것, 아이가 일깨우는 것 - 「육통(育通)」 &amp;mdash; 육아에서 얻은 통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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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2T21:20:04Z</updated>
    <published>2025-10-01T22: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고의 유산  등원 후 돌아오는 길에 본 영상에서 부모가 자녀에게 꼭 남겨줘야 할 단 한 가지가 있다고 했습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정신력이었습니다.  능력이나 조건이 아니라, 아이가 세상을 살아갈 힘. 그 힘은 가정의 문화 속에서 자라난다고 했습니다. 매일 밤 가족이 모여 오늘 있었던 일을 나누고, 좋았던 것과 다행인 것을 이야기하고, 고마운 일을 말하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oXe%2Fimage%2F76lxF26pxQcU5_LspQaB2SPxqb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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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육통⑨: 덕분에 존재를 인정받는 날 - 「육통(育通)」 &amp;mdash; 육아에서 얻은 통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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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9-30T22: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일  올해 생일을 맞았습니다. 작년 기록을 보니 아내가 아이폰을 선물해줬더군요. 올해는 한참을 신은 슬리퍼를 바꿨는데, 사실 이미 지난 7월에 작업용 맥북을 선물받은 터라 작년에 이어 큰 선물들을 받아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양가 부모님도 생일이라고 용돈을 주셔서 가족끼리 외식을 하고, 집으로 돌아와서는 가족들이 함께 축하를 해줬습니다. 그날 하루,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oXe%2Fimage%2Frb-YvXnmtNw24wMJEG5xgQPBYU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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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육통⑧: 스스로 말해준 아이, 감정을 추스른 아빠 - 「육통(育通)」 &amp;mdash; 육아에서 얻은 통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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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2T21:20:04Z</updated>
    <published>2025-09-30T04:2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표정이 어두운 첫째 아이  하교 후 집에 들어온 첫째 아이의 표정이 어두웠습니다. &amp;ldquo;기분이 안 좋아 보인다&amp;rdquo;는 제 말에 첫째 아이는 &amp;ldquo;아빠랑 호수공원 뛸 것 같아서..&amp;rdquo;라고 말을 흐렸습니다.  이상한 낌새가 느껴져 다시 묻자, 첫째 아이는 스스로 털어놓았습니다.  &amp;ldquo;늘봄 시간에 친구를 때렸어.&amp;rdquo;  갑작스러운 고백에 분노가 치밀었습니다. 불과 얼마 전에도 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oXe%2Fimage%2FQBI23MZAKpBPGxM7iMFbs-trdj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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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육통⑦: 아이가 먼저 말해줄 때 - 「육통(育通)」 &amp;mdash; 육아에서 얻은 통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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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9-29T03:45: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상적인 하원길  늘 제가 먼저 물어야만 이야기가 흘러나오던 일상이었습니다. 아이들의 사회생활이 궁금해 끊임없이 캐묻던 날들이 이어졌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조금 달랐습니다.  첫째 아이가 하원 후 공부방에 가는 길에서 스스로 오늘 있었던 일을 말해주었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기억나지 않지만, 그 순간의 기쁨은 또렷했습니다. 저는 곧바로 말했습니다.  &amp;ldquo;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oXe%2Fimage%2FxRBbJz8vflUFC5Hz4LSix6C11l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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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육통⑥: 감정을 드러낼 때 시작되는 대화 - 「육통(育通)」 &amp;mdash; 육아에서 얻은 통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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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9-26T04:42: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건의 시작  차로 이동하는 길, 둘째 아이가 껌을 달라며 떼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amp;ldquo;한숨 자고 일어나면 줄게&amp;rdquo;라며 버텼습니다. 하지만 늘 그렇듯, 금세 울음으로 번질 기미가 보였습니다.  그때 문득, 둘째 아이가 자주 쓰는 말투가 떠올랐습니다.  &amp;ldquo;아빠, 현식이가 자꾸 껌 달라 그래서 속상해.&amp;rdquo;  제가 그 표현을 빌려 똑같이 말해보니, 둘째는 곧장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oXe%2Fimage%2Fi7KNVZUHdTL6VavfPZf3LpG_bI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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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육통⑤: 권리를 배우는 시간 - 「육통(育通)」 &amp;mdash; 육아에서 얻은 통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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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2T21:20:04Z</updated>
    <published>2025-09-24T07:42: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건의 시작  며칠 전, 늘봄 선생님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첫째 아이가 연극 수업 시간에 친구 얼굴을 공으로 때려 자국을 남겼고, 또 다른 친구에게는 상처를 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게다가 이후 지도 과정에서 &amp;ldquo;왜요? 왜 그래야 해요?&amp;rdquo;라며 반항했다고 전해주셨습니다.  순간,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습니다. &amp;lsquo;또 가해자로 불리게 되는 걸까?&amp;rsquo; 하는 두려움이 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oXe%2Fimage%2FUxvfdRBnPOFVxSirilp-kQEdGe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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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이 옳다 - 너의 마음은 옳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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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1T02:19:23Z</updated>
    <published>2025-09-21T02:19:23Z</published>
    <summary type="html">6개월 만에 '맛있게' 읽었다는 느낌이 든 책이었습니다.    현실의 스트레스는 많은 것을 놓아버리게 만들었지만, 반대로 비워진 자리를 무엇으로 채울지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습니다.    켄트 벡이 XP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문제를 배움과 개선의 기회로 삼아 더 나은 것을 만들기 위해 의식적으로 결심하는 태도를 이 책에서도 떠올릴 수 있었습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oXe%2Fimage%2Fm6al6yoZOtqZz2NjKBXq4VrLkq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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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육통④: 알아버린 세상의 무게, 잃어버린 단순한 즐거움 - 「육통(育通)」 &amp;mdash; 육아에서 얻은 통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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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2T21:20:04Z</updated>
    <published>2025-09-20T03:23: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들의 아침  아침에 아이들에게 물었습니다.  &amp;ldquo;깨어날 때 기분이 어땠어?&amp;rdquo;  윤식이는 &amp;ldquo;티브이를 볼 수 있어서 기분 좋았다&amp;rdquo;고 했고, 현식이도 같은 대답을 했습니다. 아마 준식이도 비슷한 마음일 겁니다.  그 말을 듣자 고개가 절로 끄덕여졌습니다. 저 역시 어릴 적, 티브이를 볼 수 있다는 생각만으로도 아침이 설렜던 기억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빠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oXe%2Fimage%2FS3PTb48rER7DhvBlS4p_4ZQMcZ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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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육통③: 책임감과 불안 사이, 웃음을 허락하는 순간 - 「육통(育通)」 &amp;mdash; 육아에서 얻은 통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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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2T21:20:04Z</updated>
    <published>2025-09-19T05:09:42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장의 구실을 다하기 위한 책임감이 일상 속에서 불안으로 다가와 스스로를 압박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그것을 보며 저 역시 책임감이 얼마나 &amp;lsquo;지금 이 순간의 느낌&amp;rsquo;을 방해하는지 새삼 깨달았습니다. 아침 등원길은 언제나 분주합니다. 윤식이, 현식이, 준식이와 함께 걷다 보면 길 위에 작은 이야기들이 피어납니다.  &amp;ldquo;윤식아, 오늘 뭐가 제일 즐거울 것 같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oXe%2Fimage%2FoLMlhTM7Smv5rW5-Ls0HfzhaA3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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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육통②: 깨어나는 순간의 기분 - 「육통(育通)」 &amp;mdash; 육아에서 얻은 통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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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2T21:20:04Z</updated>
    <published>2025-09-18T05:05: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의 물음표 언제였는지 기억이 가물거립니다. 잠에서 개운하게 깨어난 게 도대체 언제였을까요?  최근 문득 이런 질문이 스쳤습니다.  &amp;ldquo;일어나면서 삶의 기대감을 품는 사람들이 과연 얼마나 될까? 나만 삶의 불꽃이 약하게 살아가고 있는 건 아닐까?&amp;rdquo;  곰곰이 떠올려보니, 아침에 기분 좋게 눈을 떴던 순간이 있었습니다. 지금의 아내와 연애하던 시절, 눈을 뜨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oXe%2Fimage%2F37Sd_z4sJK42wOeNe9o903bp0k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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