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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월의 제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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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ilwolzen</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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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일월 요가원에서 삶의 이야기들을 보고 듣고 남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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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25T13:32:2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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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난임 일기 1. 공식 난임 여성이 되었다. - 나약한 공주는 아니지만, 나팔관 조영술은 무섭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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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2T00:53:29Z</updated>
    <published>2026-03-22T00:53: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일기에는 남편에 대한, 남편과 나눈 이야기는 철저히 배제한 채 내 이야기를 기록하기로 한다. 남편의 프라이버시를 어느정도 지켜주고 싶고,이 글을 쓰는 이유 역시 나의 마음들을 남기고 싶기 때문이다.오래도록 미뤄왔던 산전검사를오늘에서야 제대로 받게 되었다. 올해는 더 미루지 않고 우리 부부가 아기를 갖기로 했는데난임일거라 의심하지 않았지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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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생하라고 좀 하지 마 엄마 - &amp;lt;쓴맛 2&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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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7T02:25:47Z</updated>
    <published>2025-05-06T08:26:0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고생해, 끊는다.&amp;quot;  &amp;lsquo;아후, 정말&amp;hellip; 엄마는 왜 맨날 날더러 고생하래&amp;hellip;&amp;rsquo;  엄마가 말버릇처럼 하는 마지막 안부 인사가 왜 그리도 듣기 싫었는지. 지겹게 고생하며 살고 있는 와중에, 고생하라는 인사는 들을 때마다 가슴에&amp;nbsp;뾰족하게 박혔다. 말꼬리를 잡아 속으로 투덜거릴 만큼 마음이 지쳐 있었던 건, 체력이&amp;nbsp;한계에 다다른 시기를 지나고 있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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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계약직의 쓴맛 - &amp;lt;쓴맛 1&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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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2T08:30:10Z</updated>
    <published>2025-04-30T07:01: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다니던 회사는 대부분 정규직들이 계약직을 거쳐 채용된 곳이었다.그러면 오히려 계약직에 대한 배려가 살뜰해야 하지 않을까? 아쉽게도 절-대 아니었다. &amp;lsquo;나도 그 고통 알아, 힘들지. 근데 다 지나가&amp;rsquo;라는 말 한마디로 거들먹거리기 위해서라도,  타인도 똑같이 고통을 겪어야 한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그때 알았다.  그래야 자신이 더 나은 위치에 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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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입맛도 삶맛도 없다면 - 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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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9T13:38:59Z</updated>
    <published>2025-04-29T09:30: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책은 순전히 나를 위한 책이다. 요즘 나는 삶에 큰 흥미가 없다. 눈을 뜨면 해야 할 일은 분명히 있는데, 그 일들이 나를 살아 있게 하는지는 모르겠다. 그래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amp;nbsp;살맛이 안 나는 이 삶에, 다시 삶의 맛을 찾아보려는 기록이다.  나는 지금, 스스로도 웃길 만큼 &amp;lsquo;에세이&amp;rsquo;를 쓰고 있다. 2년 전까지만 해도, 에세이를 즐겨 읽는 사람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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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살 이상 말티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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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6T01:26:35Z</updated>
    <published>2022-11-23T14:36: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으로부터 2년 전. 남편과 나는 강아지를 한 마리 키우기로 했다. 남편도 나도 어린 시절부터 강아지를 키우고 싶어 했지만 부모님의 반대로 그러지 못했다.  가정을 꾸리고 1년 정도 지났을 때쯤 내가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고 말했다. 말이 나오고 나서부터는 한 생명을 책임질 수 있을지 서로에게 여러 번 물었고, 우리는 책임에 대한 부분은 두렵지만 최선을 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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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꼬수운 아로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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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23T14:35:30Z</updated>
    <published>2022-11-23T14:35: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이를 데리고 친정에 처음 간 날은 2월 즈음. 시골집 주변 논밭에는 아직 두꺼운 눈 이불이 남아있었다. 엄마는 조이를 보자마자 눈살을 찌푸리면서 웃었다. 이걸 어떻게 키우려고 데려왔냐고 하면서도 몸을 숙여 조이가 엄마의 냄새를 맡을 수 있도록 해주었다. 내 막냇동생 제리(진도, 풍산 믹스. 약 20kg 여아.)도 조이에게 앞 발로 장난을 걸며 새 가족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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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 오는 날도 산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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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25T03:11:48Z</updated>
    <published>2022-11-23T14:33: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 6시. 매일 산책하는 숙련된 산책러인데, 비 오는 날엔 강아지도 나도 이불에 엉겨 붙어 비비적 거린다. 조이는 납작 엎드려 솜뭉치 같은 양쪽 앞 발(우리 사이에는 손으로 쳐준다.) 사이 바닥으로 얼굴을 바싹 붙이고 내 움직임을 살핀다. 눈을 마주치고 꿈뻑꿈뻑. 아침에만 즐길 수 있는 기분 좋은 게으름이다.  조이의 꾹 다문 입이 별안간 활짝 열리더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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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효율적인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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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8T06:33:31Z</updated>
    <published>2022-11-23T14:28: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제부터인가 내 시간을 다른 사람에게 잘 허락하지 않게 되었다. 귀하다고 여기는 인연들과도 일 년에 한두 번 만나 식사 한 끼 정도 하는 게 고작이다. 결혼 후에는 가정을 돌보는 데에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하고 있고, 잘 살기 위해 요가에 푹 빠지고 나서는 지인들과의 만남을 위한 시간을 빼놓기가 더욱 어려워졌다. 이렇다 보니 강제로라도 시간을 내어야 하는 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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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발행 공포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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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9T07:18:10Z</updated>
    <published>2022-10-12T13:44: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런치 작가가 되고 나서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다. 단번에 작가 승인을 받아서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다. (이건 꼭 자랑하고 싶었다.) 그런데 브런치 작가가 되고 나서 그 전보다 글을 완성하기가 어려워졌다. 블로그에 쓴 글은 누가 잘 읽지도 않았고, 한 가지 주제를 정해 쓰는 게 아니어서 부담이 덜했다. 막상 브런치 작가 승인을 받고 나니 머리가 하얘졌다. 작</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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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기 수저를 닦으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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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07T00:05:48Z</updated>
    <published>2022-08-02T12:19: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혼집에 들어가면서 유기 수저를 샀었다. 결혼 전에도 그릇, 커트러리 같이 아기자기한 것에 취미가 없던 내게 왠지 모르게 좋아 보였던 것이 유기 수저였다. 나는 은근히 한국적인 것을 좋아하는데 유기 수저는 튼튼하고 실용적인 데다 군더더기 없는 한국적 미가 돋보이는 아이템이었다. 마침 신혼집의 인테리어를 오크 나무를 기본 톤으로 금색 포인트를 주어 연출했었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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