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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이어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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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금주는 싫은 알콜중독자의 절주일기</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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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30T02:39:1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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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엄마는 항상 돈이 없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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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1T13:20:01Z</updated>
    <published>2026-04-11T13:15: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점심시간.  엄마에게서 전화가 왔다. 회사에서 전화를 받았다. 올 줄 알았던 전화였다. 아침에 이미 한차례 엄마와 통화를 한 뒤였기 때문이다.  강아지의 가슴 부근에 멍울이 잡힌다고 했다. 아직도 애기 같기만한 우리 강아지는 내년이면 노견이 된다. 암일지도 모른다고 했다. 점심에 동물병원에 다녀올 것이라는 게 아침의 통화 내용이었다.  동물병원에서 조직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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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술만 끊으면 건강해질 줄 알았지 - 금주는 하기 싫은 알콜 중독자의 절주일기 #0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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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0T03:24:37Z</updated>
    <published>2025-03-10T00:43:14Z</published>
    <summary type="html">금주를 한지 두 달쯤 되었을 때 꿈에서 맥주를 마셨다. 놀랍게도 전혀 마시고 싶지 않았다. 낯선 이가 주는 술을 거절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차마 거절하지 못하고 결국 한 모금을 꿀꺽 넘겼다. 술을 받으면서도 &amp;lsquo;아, 이거 마시면 안 되는데...&amp;rsquo;하고 주저했다. 입에 가져다 대는 순간까지 망설였다. &amp;lsquo;금주가 정말 얼마 남지 않았는데&amp;rsquo;... 과일 맛이 나는 맥</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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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금주의 고비 - 금주는 하기 싫은 알콜 중독자의 절주일기 #0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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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0T01:41:51Z</updated>
    <published>2025-02-20T11: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뭐든 처음 시작할 때가 가장 두렵다. &amp;nbsp;고난이 훤히 보이는 일은 더 그렇다. 주사도 맞기 전이 제일 무섭고, 롤러코스터도 올라가는 길이 제일 무섭다. 영어공부도, 다이어트도, 미라클모닝도, 금주도 시작하기 전이 제일 무서웠다.  지난 몇 년간 절주를 시도할 때마다 날 괴롭혔던 고비들이 있었다. 크게는 2가지였다. 하나는 저녁을 먹은 직후에 오는 고비다. 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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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에 금주를 외치다 (4) - 금주는 하기 싫은 알콜 중독자의 절주일기 #05-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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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4T11:37:01Z</updated>
    <published>2025-02-14T11: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4.&amp;nbsp;제일 친한 친구들에게 외치기  &amp;ldquo;와, 오늘 진짜 춥더라.&amp;rdquo; &amp;ldquo;내일은 더 춥대&amp;rdquo; &amp;ldquo;어제 러닝 하려다가 바람이 살벌해서 못 나갔음&amp;rdquo;  한파가 몰아친 이튿날 아침. S와 L, 그리고 나까지 총 3명이 있는 단체 채팅방의 알람이 울렸다. 시간은 오전 8시 15분. 친구들이 출근길 지하철에 탄 모양이다. 신년을 맞아 같이 건강해지자는 약속 아래 달리기를 시작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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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에 금주를 외치다 (3) - 금주는 하기 싫은 알콜 중독자의 절주일기 #05-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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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4T00:31:26Z</updated>
    <published>2025-01-31T00:56:13Z</published>
    <summary type="html">3. 음주가무 모임에 외치기  지금까지 금주 소식을 알린 곳은 그래도 술을 즐기지 않는 모임이라 어렵지 않았다. 문제는 한번 모이면 만취할 때까지 술을 마시는 모임에 알리는 일이었다.&amp;nbsp;이 모임이 처음 시작된 건 약 1년반쯤 전이었다. 당시 나는 친한 친구와 금천구의 한 공유오피스에서 일하고 있었다. 그 공유오피스의 대표님의 주도로 매니저님, 다른 호실 사장</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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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에 금주를 외치다 (2) - 금주는 하기 싫은 알콜 중독자의 절주일기 #05-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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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3T12:04:00Z</updated>
    <published>2025-01-23T11: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2. 갓생 모임에 외치기  독서모임 다음으로 금주 소식을 알린 곳은 좀 신기한 모임이었다. 친목 모임으로 만나 3년 정도 알고 지냈는데 그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amp;lsquo;열심히 산다는 게 저런 거구나!&amp;rsquo;하는 생각이 든다.  본업도 잘하면서 꿈을 찾아 주말에 자기 사업을 하는 사람도 있고, 취미로 스킨스쿠버 자격증을 따는 사람도 있다. 프랑스로 유학을 준비하고 있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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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에 금주를 외치다 (1) - 금주는 하기 싫은 알콜 중독자의 절주일기 #05-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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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3T01:29:52Z</updated>
    <published>2025-01-17T01:42:04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독서모임에 외치기  한 달에 2번 독서모임을 하고 있다. 성인들의 모임이 으레 그렇듯 모임이 끝난 후에는 뒤풀이가 이어진다. 독서모임도 예외는 없다. 모임이 끝나는 시간은 일요일 저녁 6시. 간단하게 저녁식사를 하러 이동한다. 보통은 치킨집에 간다. 약간의 눈치게임이 시작된다. 음주를 하고 싶은 자와 식사만 하고 싶은 자들이 나뉜다. 독서모임의 멤버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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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니 근데 진짜 매일 혼술 하는 사람이 없다고? - 금주는 하기 싫은 알콜 중독자의 절주일기 #0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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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4T11:27:06Z</updated>
    <published>2025-01-02T10:24:28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족과 사이가 좋아지는 방법은 멀리 떨어져 지내는 것이라고 한다. 이 말에 깊이 공감한다. 지금은 엄마와도 돈독하고 남동생과도 사이가 꽤 좋지만 어릴 땐 항상 집을 떠나고 싶어 했다. 다시 생각하면 집을 떠나고 싶기보다 온전히 혼자 있을 수 있는 공간을 끊임없이 갈망했던 것 같다. 나는 서른 살이 되도록 혼자 자취했던 10개월, 홈스테이를 살았던 6개월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qPa%2Fimage%2F39GjOKmRKVOKygqYwbY6dSvKEC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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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개팅 상대였다면 만나기도 전에 거절했을... - 금주는 하기 싫은 알콜 중독자의 절주일기 #0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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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9T12:59:56Z</updated>
    <published>2024-12-26T13:01: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운명이라는 게 있을까? 신 같이 초월적인 존재가 &amp;lsquo;너네 둘이 행복하게 짝짝꿍하렴&amp;rsquo;하고 정해준 운명. 혹은 &amp;lsquo;너는 평생 이걸 하면서 먹고살아야 한단다&amp;rsquo;하고 정해준 운명. 신도 운명도 딱히 믿는 건 아니지만 살다 보니 혹시 이게 내 운명인가? 싶은 순간을 마주할 때는 있다. 예를 들면 가끔 나의 동거인과 내가 운명의 짝인 건 아닐까 생각한다.  비혼이라는 개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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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함부로 말하지마. 아직 사랑한단 말이야! - 금주는 하기 싫은 알콜 중독자의 절주일기 #0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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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0T01:09:17Z</updated>
    <published>2024-12-19T09:03: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본격적인 음주 생활은 대학에서 시작되었다. 본격적이라고 말했지만 거창한 건 없었다. 내가 다닌 학과는 한 학년에 고작 20명 남짓 있었던 작은 학과였고, 학과생활이라고 부를만한게 없을 정도로 선후배 사이도 동기들끼리도 돈독하지 않았다. 그나마 동기들과 간혹 한두잔씩 즐겼으나, 내향적인 내 성향상 그조차도 적극적이진 않았다. 수업이 끝나면 대체로 바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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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알콜 중독은 유전일지도 - 금주는 하기 싫은 알콜 중독자의 절주일기 #0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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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1T00:10:26Z</updated>
    <published>2024-12-12T10:36:1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2달만 끊어보자.&amp;quot;   거울을 보며 나 자신에게 말했다.   &amp;ldquo;오늘부터 진짜 술 안 마실 거야.&amp;rdquo;   동거인에게도 선포했다. 동거인이 내 말을 얼마나 믿었는지는 모르겠다. 동거인은 나의 금주 선언을 잘 믿지 않는다. 그도 그럴 것이 그동안 너무 많은 번복과 실패가 있었다. 금주 첫날 취소하는 경우도 허다했다. 이번 금주도 시작하자마자 위기가 찾아왔다. 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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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올해만 4번째 절주 결심 - 금주는 하기 싫은 알콜 중독자의 절주일기 #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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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1T00:03:03Z</updated>
    <published>2024-12-05T09:11: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대로 외출한다면 과연 내가 집에 돌아올 때까지 바지가 버틸 수 있을까? 불안해서 결국 바지를 갈아입었다.  마음 맞는 친구와 함께 산 지 1년. 10kg이 불어났다. 1년 동안 거의 하루도 빠지지 않고 술을 마셨다. 아니, 사실 친구와 같이 살기 전부터 최근 5년 정도는 거의 매일 술을 마셨다. 혼자 마실 때는 맥주만 마셨다. 친구와 같이 살게 된 이후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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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빈 잠자리 - 2024년 2월의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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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8T08:55:48Z</updated>
    <published>2024-05-18T06:07: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와 함께 자는 습관을 들이면 혼자 자던 때로 돌아가는 게 쉽지 않다. 평생 혼자 자는데 익숙해져 있던 사람이 결혼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배우자가 없으면 잠에 못 들게 되었다고 말하는 경우도 봤다.  내 경우는 그게 똥꼬였다. 똥꼬는 이제 만 5살을 앞두고 있는 앙칼진 말티즈다. 태어난 지 4개월이 되었을 때 우리 집에 왔다. 함께 지낸 5년 동안 똥</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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