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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긋</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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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zzi</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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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어떤 아름다움도 '정확함'을 대신할 수 없다고 믿지만, 정확해지기는 너무 어려워서 끝내 어긋나버리고 마는 사람. 수면에 고요히 떠 작은 떨림으로 안팎을 연결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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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04T06:16:1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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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도꼭지가 지겹도록 샌다 - 설거지, 갈색, 없는 것들, 태국, 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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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7T10:01:32Z</updated>
    <published>2024-10-27T09:15: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간을 흘린 자리는 미끈거린다  못난 얼룩은 꼭 갈변하니까 출처도 모른 채로 찐득하게 엉겨 붙어서 견딜 수 없이 가려울 때 물을 데우기조차 지겨워 오늘도 찬물에 손을 담그고 지겹다고, 지겹다고 되뇌면서  어떻게든 헹궈내면 그제야 여기 없던 날숨과 이제 없는 온기를 수챗구멍에 흘려보내고 미움도 미련도 버릴 마음도 없이 원래의 자리를 찾은 것처럼 아무렇지 않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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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두 자는데 혼자 눈 뜨고 - 나 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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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7T09:10:50Z</updated>
    <published>2024-10-27T09:10: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벽에 거울을 보고 인사하면 큰일 난다는 괴담을 아시나요 큰일은 꼭 혼자 있을 때 터지더라 그래서 혼자 터벅터벅 걸어가는데 궁금하니까 거울 앞에 딱 멈춰가지고, 되게 무섭더라고요 등 뒤에서 누가 나를 부르더라고 뭘 물어봤는데 뭐였더라 괜히 딴 얘기를 주절댔죠 인사도 미루고 눈도 감고 부르는 게 나인 것 같기는 한데 이해가 잘 안되고 그때 만난, 모두가 눈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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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곳은 높지 않지만, 생각보다 낮지도 않다 - 장소 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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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7T09:09:48Z</updated>
    <published>2024-10-27T09:09: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뭐든 바닥에 닿고서야 만져지는 그런 곳이 있었다  흩어진 일기장과 스케치북 파편들 하얗게 끈적이는 우유 방울 풀썩거리는 겨자색 니트 그리고 스러져버린 사소한 것들  바닥은 아무래도 딱딱하니까 쨍하는 소리가 울려도 제까짓 것들은 너무 멀리서 출발했고 들리지도 보이지도 않게 부서진 유리병은 바닥을 훔칠 때나 패인 자국으로 짐작만 한다  소리가 아무리 요란하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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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ELETE - 원망, 달, 포옹, 소진, 불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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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7T09:08:44Z</updated>
    <published>2024-10-27T09:08: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때때로 향초를 피운다. 큼직한 유리잔에 튼튼한 스테인리스 뚜껑도 달렸다. 불을 붙인 기억이 많진 않은데 벌써 불꽃이 꽤 가라앉았다. 겉에 붙은 라벨에 그림자가 어른거린다. 라벨 끝에는 &amp;lsquo;DELETE&amp;rsquo;가 혼자만 다른 모양으로 새겨졌다. 친구가 새겨줬다.  생각이 많은 사람은 시간이 버겁다. 나를 잘 아는 내 친구는 본인에게 필요한 걸 내게 선물했다. 선물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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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턱과 어깨가 망가졌지만 빨래를 해야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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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7T16:57:41Z</updated>
    <published>2024-09-27T16:57: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 요맘때 나는 비상약을 씹으며 버티고 버텼고 하지만 작년처럼 약을 씹어 넘기고 있지는 않다 끊은 지 1년을 채워가는 중인데, 오늘 다시 불안감과 호흡곤란이 잠깐, 아주 잠깐 올라왔다 그때처럼 심하지는 않아도 감각은 작은 자극에도 되살아난다 몸이 기억한다는ㅡ 이야기다.삶은 여전히 불안하다 갈피를 못 잡을 때 외부의 호의에 의존하는 건 못된 버릇이다 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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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서 - 적당히 서로 부대끼며 살다 천천히 잊어주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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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08T06:28:41Z</updated>
    <published>2024-01-08T06:27:09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쓰기 프로그램 중에 새해맞이 기념으로 유서쓰기를 진행했습니다. 유서.  세상이 내게 별로 친절하지 않다는 사실을 매일매일 마주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슬픈 마음을 타고 떠납니다. 저는 친절하고 온화하고 따뜻한 사람이고 싶었지만 외로움은 제 일평생을 따라다녔네요. 주변에 따뜻하고 친절한 사람들이 분명 많았지만 제 욕심에 겨워 거기에 깔려 죽습니다. 한명 한명</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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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1.01.08 오늘의 풀무질 - 오늘 좀 느리게 걸었다해서 내일 뛴답시고 허둥대지 말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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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2T06:42:11Z</updated>
    <published>2023-10-20T08:18: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장사에서 가장 필요한건 체력이다. 장사는 매일의 약속이 쌓여서 만들어진다. 약속으로 빼곡하게 채워진 일상을 버티려면 꾸준한 체력이 필수다. 아무리 수완과 감각이 뛰어나도 '일상성'이 빠지면 한 순간을 넘기가 힘들다. 길게 보고 멀리까지 존재할 때 비로소 장사의 의미가 생긴다. 장사란게 판매하는 품목의 습성을 따라가는 면이 있다. 까페에서 커피 향이 나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rU1%2Fimage%2FhnMakHHyPVkqFXAPRrZSgRkzNX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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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1.01.11 오늘의 풀무질 - 우물 바닥까지 닥닥 긁고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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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0T09:46:03Z</updated>
    <published>2023-10-20T08:17: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물 바닥까지 닥닥 긁고 있다. 마른 수건에서 물을 짜내듯 꼭꼭 비틀어 돌린다. 채우는 데에만 골몰해있었던 시간들은 잠시 뒤로. 내 생에 이토록 뭔가를 미친듯이 만들어본 적이 있을까. 여유 속에서 퍼내는 거야 쉽다. 이야기는 시간이 채워준다. 하지만 가장 밑에 깔려있는 농축된 무언가까지 퍼내려면 끝없이 파고 내려가야 한다. 나는 일단 다 퍼내기로 했다. 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rU1%2Fimage%2FBhU_5GrwWVpxJw4r5HDTHZoxe6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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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3.10.20 오늘의 풀무질 - 기다리는 건 끝없는 대기는 고도로 심화한 기대와 같아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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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0T09:46:55Z</updated>
    <published>2023-10-20T08:05: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활자도 읽을 수 없는 날이 있다. 어떤 노래도 들리지 않는 날이 있다. 그런 날은 텅 빈 원고지 같다. 붉은 선으로 나뉜 빈칸들이 나를 기다리지만 나는 손끝 하나 움직이지 못한다. 무언가 채워야만 한다는 압박감만이 나를 짓누르는 채로, 나는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고 그저 기다리기만 한다. 기다리는 건 너무, 끔찍하다. 그 끝을 알 수 없는 기다림은 특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rU1%2Fimage%2FIAuwYdgUcuxQSoYqQyHF860CYD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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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다랗게 기다리기 - &amp;quot;Stop&amp;quot; / 집, 불신, 한 발 한 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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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8T20:13:11Z</updated>
    <published>2023-10-08T11:53: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늘어지는 시간 속에서 더 늘어지는 공간 속에서 할 수 있는 건 기다리기 아무 데도 묶여 있지는 않겠지만 그런데도 꼼짝도 하지 않고 묶어 두려는 시도조차 않은 채 ​ ​ 끝없는 대기는 고도로 심화한 기대와 같아서 아직 오지 않은 것과 올 만한 것과 아예 오지 않을 것이 한꺼번에 겹치면 또 그사이를 더듬다 보면 차곡차곡 다듬어지는 울음이 같은 말을 늘려가는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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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포기 - &amp;quot;포기&amp;quot;/ 자기확신, 고독, 헌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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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8T14:23:13Z</updated>
    <published>2023-10-08T11:51: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무것도 쓰지 않는 편이 좋겠습니다.   쓴 맛은 뱉어버리고 내 것과 네 것이 각각 갈라지면 서로 섞이면 내기를 걸어보시죠 어디 한 번   빳빳한 파를 구슬리면 어느 새 뽀얗고 맨들한 양파로   그래도 끝에는 매운 내가 남습니다   당신과 얘기하기 싫어요 모든 말은 이미 썼어요. 내려놓았는데도 내가 자꾸 남아서 네, 네네, 네.   모든 병이 비었다는 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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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1.06.11 오늘의 풀무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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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8T09:25:08Z</updated>
    <published>2023-09-30T05:46: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집에서 혼자 한국 8-90년대 음악을 정주행했다. 존재하지도 않았던 시기지만, 촉촉하게 내리는 빗소리를 들으며 잔잔한 분위기에 젖기에는 충분했다. 이상한 일이지. 기억하지도, 할수도 없는 시기를 추억하다니. 미디어에 의해 윤색된, 만들어진 이미지에 취할 뿐이더라도, 기록되고 저장된 매체들을 통해 이렇게라도 느낄 수 있다는게 감사하다고 해야하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rU1%2Fimage%2Fro7fZT2m7BqZc-BryjJKOrrC8m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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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1.10.04 오늘의 풀무질 - 기다리고 기다리다 지쳐 '잘 기다리기'를 배우기로 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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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8T09:24:59Z</updated>
    <published>2023-09-30T05:44: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일 공지를 쓰며 고민한다. 가게 일이라는 게 썩 다이내믹하지는 않기에 매번 다른 이야기로 말을 건넨다는 건 쉽지 않다. 점장으로서 다양한 일을 수행하고 있지만, 가장 큰 일은 역시 '기다림'이다.풀무질에서 일하면서 '기다리는 법'을 배운다. 손님을 기다리고, 들어올 책을 기다리고, 전화를 기다린다. 기다림 끝에 무언가가 일어나고, 그리고 다시 기다리는 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rU1%2Fimage%2FH2rHVtKPpA08Yzx-g6vM6TirGa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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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1.01.22 오늘의 풀무질 - 우리가 나눌 온기는 적어도 밑으로 갔으면 좋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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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8T09:25:15Z</updated>
    <published>2023-09-30T05:44: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무도 없는 풀무질에 남아 글을 쓴다. 오늘은 첫 미학 읽기모임 날이었다. 미학도 궁금하고 첫 모임이니 만큼 옆에서 지원도 할 겸 늦게까지 남아있었다. 분위기는 부드러웠고 여러 분들의 이야기도 많이 나왔다. 굳이 지원이랄 것도 없이 충분히 즐거운 시간이었다. 다들 원하던 것들을, 아니면 기대하지 않았던 것들이라도 작게나마 챙겨가는 시간이었길 바란다. 사람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rU1%2Fimage%2FuapS3JU1XeKjrvEmd5VDE1tlKD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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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3.09.30 오늘의 풀무질 - 중심을 잡으려면 땅에 발을 붙여야 하고, 붙어있으려면 질량이 필요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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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8T09:24:48Z</updated>
    <published>2023-09-30T05:44: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휴는 확실히 한가하다. 특히 명절은 더욱 그렇다. 다들 저마다의 사람을 찾아 떠나가고 풀무질 앞 거리는 갑자기 공허하다. 이맘때쯤이면 공기도 서늘하게 식어 더욱 쓸쓸하다. 가을에는 김광석을 찾는다. 기타 반주와 목소리가 공기의 서늘함에 녹아든다. 가사도 음률도 찬 바람에 제법 어울린다. 봄의 찬란함이 가을의 스러짐으로 옮겨가며 설렘은 그리움이 된다.  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rU1%2Fimage%2FhWU69-hBlUWtiBJRryFraiXh1y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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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2.09.26 오늘의 풀무질 - 이런 고민들을 매일, 매주 되풀이하면서 책방 문을 열고 닫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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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8T09:24:40Z</updated>
    <published>2023-09-12T04:35: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렵다. 여전히 어렵다. 자리를 지키는 것, 지속하는 것, 돌보는 것. 책방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 가면 또 다르다. 책을 얼만큼 '팔았을 때' 만족하는 정도가 모두 다르다. 그 사이에서 나보고 책을 좋아하느냐 물어본다면, '충분히 좋아한다'고 대답할 것이다. 책방을 하기에 충분히가 아니다. 내가 좋아한다고 말할 수 있을만큼 충분히 좋아한다. 나보다 책을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rU1%2Fimage%2FRXNdJJShW50HyMnMLHy4RchAr5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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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3.09.11 오늘의 풀무질 - 독서의 형태는 인류의 역사에 걸쳐서 변화하고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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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8T09:24:28Z</updated>
    <published>2023-09-11T08:59: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주 일요일, 그 주에 나온 신간을 훑고 들일만한 책을 찾는다. 문제집이나 정부발간집, 학술서까지 합하면 양이 꽤 되어서 모든 책을 훑지는 못하고 영역별로 살핀다. 보통 살피는 영역은 인문, 역사/문화, 정치/사회 정도. 주기적으로 보다 보면 요즘 사람들의 관심사를 알 수 있다.  전체 도서 유행이라는 것도 있지만, 인문 사회 영역만의 유행도 존재한다. 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rU1%2Fimage%2F4E13r2TfC0A0Ay-i1N5f6Vr1P4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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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1.06.18 오늘의 풀무질 - 우리가 꽂고 싶은 책, 보여주고 싶은 책을 넣기로 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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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8T09:24:11Z</updated>
    <published>2023-09-11T08:58: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 주문은 항상 골치아프다. 신간을 꼬박꼬박 확인하기는 하지만 들여놓는 횟수는 현저하게 떨어졌다. 베스트셀러도 한참의 고민이 필요하다. 1년쯤 카운터를 지키고 매주 도서발주를 넣다보니 풀무질을 이용해주시는 분들의 선호도가 대강 눈에 들어온다. 눈에는 들어오는데 분석이 안된다. 예측해서 들여놓는 게 거의 불가능하다는 건 알겠다. 절대로 같은 책이 연달아 팔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rU1%2Fimage%2FUWChXatGgajYMuAhFsd2vN3elc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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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1.03.28 오늘의 풀무질 - 삶의 프로가 되자. 삶의 일류가 되자. 삶의 숙련자가 되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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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8T09:24:19Z</updated>
    <published>2023-08-25T06:54:40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생에 치였다. 공사가 다망하여 업무에 도통 집중이 안됐다. 사실 지금도 그렇다. 모든 일의 최대 난제는 공사 분리다. 일상을 일로 가져오지 말고, 일을 일상으로 가져가지 말 것. 그런데 매장직은 일상이 일인걸. 기분이 좋건 나쁘건 나는 매장이다. 그게 프로다. 이번에 나는 새로운 지침을 세웠다. 삶의 프로가 되자. 삶의 일류가 되자. 삶의 숙련자가 되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rU1%2Fimage%2FL8Y9ksPVMK7UBOPFSYxvO-XcwO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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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3.08.25 오늘의 풀무질 - 공간을 사유화하지 않을 때, 공간은 장소가 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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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8T09:24:00Z</updated>
    <published>2023-08-25T06:54:25Z</published>
    <summary type="html">풀무질은 들어오는 협업 제안을 웬만하면 거절하는 법이 없다. 누구든 어떤 일이든 일단 한다. 그게 어디로 어떻게 이어질지 모르지만, 풀무질은 영역을 확장할 필요가 있다. 무엇이든 해보는 게 중요한 시기다. 서로 다른 일은 고민해야 할 변수도 조금씩 달라서 생각을 확장한다. 알지 못했던 영역의 행사들은 세상의 넓음을 실감하게 하고 자극을 준다. 어떤 영역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rU1%2Fimage%2F_41kzLfrL_hW2KD2nH4Ad_i3zZ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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