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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전직 출판사 편집자. 온갖 것에 대한 글을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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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08T01:52:0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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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8년 개띠와 말장난. - 퇴직 편집자의 시시콜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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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7T03:01:51Z</updated>
    <published>2025-01-04T13:15: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의 나는 &amp;ldquo;Since&amp;rdquo;라는 영어 단어의 뜻을 굳이 다시 한번 자세히 찾아보았는데 이는 내 영어 실력이 일천하기 때문만은 아니었다. 물론 국영수과사 중에서 늘 가장 자신 없던 과목이 영어이긴 했으나 아무리 그래도 그리 어려운 단어도 아닌 고작 Since의 뜻을 모를 리가 있었겠는가.  내가 Since라는 단어의 뜻을 다시 한번 찾아봤던 건 간만에 찾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Cu%2Fimage%2FMyoqqF3oDDMkvW47Zw8KCu6mPe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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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이어 공기압이 낮습니다. - 퇴직 편집자의 시시콜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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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30T10:22:48Z</updated>
    <published>2024-12-27T10:19:03Z</published>
    <summary type="html">35... 넉넉하네.. 34... 이 정도면 괜찮네.. 33... 흠.. 그래.. 아직은 뭐.. 32... 아.. 곧 뜨겠네.. 어디로 가지..  대충 35 즈음부터 그 아래로 하나씩, 겨울철마다 나는 숫자를 세곤 한다. 숫자는 낮아지는 기온에 발맞추어 차근차근 낮아진다. 35, 34, 33, 32, 31, 30... 29...!  그렇다. 오늘 이야기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Cu%2Fimage%2FaUlY-qvj02K-009GiV7jGz0nVi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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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훈을 생각하다. - 퇴직 편집자의 시시콜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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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5T04:39:15Z</updated>
    <published>2024-12-21T07:14: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인간에 대한 모든 연민을 버리기로 했다. 연민을 버려야만 세상은 보일 듯싶었다. 연민은 쉽게 버려지지 않았다. 그해 겨울에 나는 자주 아팠다.김훈, '칼의 노래' 서문 중에서.  작가 김훈의 문장은 거의 대부분이 대단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경외스러운 것은 &amp;lsquo;칼의 노래&amp;rsquo; 서문에 적혀 있는 저 부분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저 부분은 글로서는 단박에 읽히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Cu%2Fimage%2FGbHIfU8yLXV9mtTEOwPhDS0onX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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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조림과 총각김치, 소보루빵과 랍스터. - 퇴직 편집자의 시시콜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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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0T04:22:19Z</updated>
    <published>2024-12-19T12:13: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집에 모친께서 방문하셨다.        모친께서 거주하고 계신 나의 본가와 내가 지금 살고 있는 집은 차로는 5분(네이버 지도 기준), 걸어서도 20분(내 도보 기준) 정도밖에 걸리지 않을 만큼 가까운데 간만에 방문하신 모친의 모습은 마치 머나먼 고향집에서 버스 두세 번 갈아타고 아들집에 찾아오는 옛 드라마 속 우리네 어머님들의 모습과 흡사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Cu%2Fimage%2F0NZaVnxwoErXSS4vApQpmgV1Bi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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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극크릴새우는 무슨 낙으로 사는가. - '우리의 바다'를 보고 나서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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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6T12:37:38Z</updated>
    <published>2024-12-15T07:45: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극크릴새우의 생태에 대한 버락 오바마의 설명을 들으면서 내가 메모장 어플에 &amp;lsquo;남극크릴새우 총 질량 검증&amp;rsquo; 이라는 말을 써두었단 이야기를 일전에 한 바 있다. 헌데 사실 저게 전부는 아니었다.  그날 내가 같은 메모장에 적은 말 중에는 이런 말도 있었다. &amp;lsquo;근데 남극크잉새우 무슨 낙으로 살지?&amp;rsquo;(내 핸드폰은 아이폰인데 아이폰은 오타가 잘 난다. 그리고 메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Cu%2Fimage%2FbSnDLlmuAiuIsC_efAtfeVHr8n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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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해가 남해가 아닐 수도 있다. - '우리의 바다'를 보고 나서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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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8T05:22:43Z</updated>
    <published>2024-12-15T07:44: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대학교에 다닐 때의 일이다.  첫 전공 수업의 첫 수업 시간.  술집과 엠티 자리에선 마주한 적이 몇 차례 있지만 강의실에서 뵙는 것은 처음이었던 우리 과의 전공 교수님은 나를 포함한 햇병아리 전공생들에게 이런 말씀을 하셨더랬다.  &amp;quot;여러분, 우린 남해 바다를 남해 바다라고 부르죠. 그런데 남해가 남해인 건 우리가 사실 여기, 한국의 본토에서 이걸 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Cu%2Fimage%2FtUQUsPmfzY7NUg2xM_3Erw-oUe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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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 너무 많이 보지 마세요. - 퇴직 편집자의 시시콜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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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8T05:22:48Z</updated>
    <published>2024-12-07T01:50: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 책을 매우 많이 읽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그러니까 글을 대충 읽을 줄 알게 된 후부터는 책을 늘 읽어왔죠. 미취학 아동 시절에는 동화책을 봤고 초등학교 때부터는 대충 이런저런 온갖 책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특별하게 어떤 인상적인 내용이 기억에 남은 것은 아닌데 어쨌든 &amp;lsquo;달과 6펜스&amp;rsquo;라는 책을 초등학교 6학년 때 봤다는 기억은 명확하게 있으니 세계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Cu%2Fimage%2Fa8qHWkxibV7QR_shyCJ63T-1ek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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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여간.. XXX 타는 놈들은.. - 퇴직 편집자의 시시콜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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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1T07:22:35Z</updated>
    <published>2024-12-05T12:15: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은 누구나 다양한 생각을 하며 산다. 그리고 그중에는 도덕적으로 약간의 흠결이 있는 생각, 살짝 못돼쳐 먹은 생각 등도 물론 당연히 있기 마련이다.   오늘은 특별히, 그간 내가 해온 흠결 있는 생각 중 한 가지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이 일련의 생각이 시작된 건 지금으로부터 대략 2년 전, 역시 겨울이었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이라면 어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Cu%2Fimage%2FKxA36ljUCWohPxPAVw35LRtGHR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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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볶은 밥이 볶음밥이다. - 퇴직 편집자의 시시콜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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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7T05:49:10Z</updated>
    <published>2024-11-29T09:48: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에 있었던 일이다.  끼니때가 되었는데 딱히 집에 먹을 게 없었던 나와 아내는 간만에 배달음식을 시켰다. 그날의 선택은 처음 시켜보는 한 중국집. 아내는 늘 그렇듯 짜장면, 그리고 나는 긴 고심 끝에 볶음밥을 골랐다. 30분쯤 지났을까? 주문한 음식이 도착했고 나는 무척 분노했다.   오늘의 이야기는 그 격렬했던 분노에 대한 이야기다.  '볶음밥'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Cu%2Fimage%2FLcoYv02DgwR1lphjlx23a0cdQS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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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속옷은 개지 않는다, 당연히. - 퇴직 편집자의 시시콜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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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2:59:20Z</updated>
    <published>2024-11-28T12:05: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집안일을 곧잘 한다. 요리는 양식의 경우 내가 아내보다 확실히 뛰어나며 한식에 있어서는 굳이 따지자면 약간의 열세다. 설거지도 문제없이 잘하고 분리수거 및 음식물 쓰레기 처리에도 능숙하다.(음식물 쓰레기는 쌓이지 않게 하는 게 중요하다) 특히 내가 강점을 보이는 것은 청소인데 특히 내 방의 경우에는 어떤 물건이 어느 위치에 있는지까지도 아주 정확하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Cu%2Fimage%2Fhl00w2WfGUVk_Wzbo6Hx2qBIbQ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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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전히 설국이었다. - 퇴직 편집자의 시시콜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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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7T13:33:09Z</updated>
    <published>2024-11-27T11:28: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고 일어났더니, 설국이었다.  밤새 눈이 많이 온다 했는데 정말일까..?  커튼을 걷기 전까지 반신반의했던 건 순전히 기상청의 지난 잘못 때문이었을 뿐, 내가 첫눈을 바라지 않았기에 그런 것은 아니었다. 커튼을 걷어 만난 세상은 온통 새하얬고 심지어 현재진행형이었다. 24-25 시즌의 첫눈이었다.  첫눈은 첫눈 같지 않게 몹시 무거웠다.   &amp;lsquo;눈처럼 가볍&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Cu%2Fimage%2FTRxg47GU03lNw1eIHR--h0JwKZ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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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롯데택배 트럭은 사과처럼 빨갛다. - 퇴직 편집자의 시시콜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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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7T06:23:29Z</updated>
    <published>2024-11-23T11:43: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집 앞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고 있던 지난 어느 날의 일이다.  볼 것이라곤 날 가로막는 빨간불밖에 없는 그곳에서 지루하게 초록불을 기다리던 중 내 눈앞에는 또 하나의 빨간색, 그것도 아주 시뻘건 빨간색이 나타났다. 롯데택배의 택배차량이었다.  혹시 롯데택배의 택배차량을 본 적 있는가? 잘 모르겠다고? 그렇다면 혹시 타이어를 제외한 차량 거의 전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Cu%2Fimage%2FfrhxIOW5A3FvcoTLxdOshubxOc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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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내와 탁구를 쳤다. - 퇴직 편집자의 시시콜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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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7T05:52:15Z</updated>
    <published>2024-11-22T14:20: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파트에 탁구장이 생겼다.  주민 여러분을 위해 단지 내 헬스장 옆에 탁구장을 마련하였으니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는 관리사무소의 안내문에는 묘한 뿌듯함이 묻어있었다. 이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 분들이 일머리 좋고 성실하시다는 걸 이미 잘 알고 있었기에 그 뿌듯함에 거부감이 들진 않았다.  개장 안내문을 보고 나서 며칠 뒤에 아내와 함께 탁구장을 찾았다. 안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Cu%2Fimage%2F5U4qMA__kI8kHVPtkrPagKnTkd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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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제 가을이 마뜩잖다. - 퇴직 편집자의 시시콜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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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2T08:44:20Z</updated>
    <published>2024-11-21T11:16: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여름, 한 통의 편지를 받았다. 나의 레터리스트 인스타 계정을 통해 건네진 한 통의 편지 안에는 여름을 맞이하여 한껏 신이 난 한 여학생의 이야기가 가득 들어있었다. 본인은 이러이러한 점들 때문에 여름을 너무 좋아한다. 혹시 레터리스트님도 여름을 좋아하시냐? 좋아하신다면 그 이유는 무엇이냐? 정도의 내용이었는데 읽는 내내 그 생기발랄함이 느껴져 참 좋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Cu%2Fimage%2FBdV2_M6Mgs3R9oo2u2qW0qmZEe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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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켄터키 프라이드 치킨 - 퇴직 편집자의 시시콜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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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7T05:54:04Z</updated>
    <published>2024-11-20T12:10: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 근처 당산역 부근에 사무실을 구했다.  나 홀로 쓰는 사무실이 아닌 모르는 이 여럿과 적당히 함께 사용하는 그런 이른바 &amp;lsquo;공유 사무실&amp;rsquo;을 구한 것은 순전히 내가 지금 당장 벌고 있는 돈이 변변치 않아서였을 뿐, 그 외의 이유는 없었다.  돈이 별로 없으니 자리는 영 궁색하다. 책상 하나와 의자 하나. 끝.  어쨌든 그렇게 방 한 칸도 아닌 책상과 의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Cu%2Fimage%2FfASbZSlM4zIngwt2ELap7dvPJe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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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에 사람 있어요! - 퇴직 편집자의 시시콜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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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2T21:47:33Z</updated>
    <published>2024-10-12T06:38: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가 어렸을 적,  그러니까 대충 지금으로부터 약 20~30년 전만 해도 세상은 지금과 꽤 많이 달랐습니다.  아직 학업의 부담도 없던,  권리는 풍족하고 의무는 그저 '밥을 잘 먹는 것' 정도였던 참 좋았던 그 시절.  저 간단한 의무를 손쉽게 다한 뒤, 친구와 연락해서 노는 권리를 누리기 위해 저는 보통 두 가지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먼저, 첫 번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Cu%2Fimage%2FWVFW3Li2vZRKJ39p0lYsR0MGeo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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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님아, 그 길로 가지 마오.. (feat. 티맵) - 퇴직 편집자의 시시콜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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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4T06:57:13Z</updated>
    <published>2024-10-12T06:37: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스타 등의 SNS를 하다 보면 종종 이런 게시물을 보게 됩니다.  &amp;quot;처음에 3만원으로 시작했는데 이제 빚도 다 갚았네요&amp;quot; &amp;quot;원금 보장 가능합니다. 수익 10배 보장합니다!&amp;quot; &amp;quot;초보자도 충분히 가능한 쉬운 부업, 오늘도 300만원 수익 인증!&amp;quot;  등등등.  워딩이 나름 다양하긴 한데 결국 저분들이 하는 이야기는 이런 겁니다.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아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Cu%2Fimage%2FPYJZjiidlhlFZ9OL-6XORF8pS-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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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럼에도 불구하고 '잡채' - 퇴직 편집자의 시시콜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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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1T05:49:58Z</updated>
    <published>2024-10-12T06:37: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추석엔 본가와 처가에 갑니다.  두 곳 모두 그리 멀지 않기에 잠을 자고 오진 않습니다.  그냥 양가 어른들과 각각 밥 한 끼씩을 먹고 오지요.  '어차피 자주 보는데 굳이 이것저것 준비하지 마시라.'  입 아프게 얘기해도 늘 입만 아플 뿐.  엄마도 어머님도, 명절엔 늘 이런저런 음식을 하십니다.  각기 다른 두 집이지만 명절 음식이 어디나 늘 그러하듯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Cu%2Fimage%2FdJzdWQDOMcXDPSMe4jnuWKu_3J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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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맛있던 장어구이집. - 퇴직 편집자의 시시콜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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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4T06:57:59Z</updated>
    <published>2024-10-12T05:21:08Z</published>
    <summary type="html">경기도 파주에는 제가 정말 좋아'했던' 장어구이집이 있'었'습니다.  그 집에 처음 갔던 게 얼추 계산해 봐도 20년 전이니 나름 역사가 깊은 집이죠. 대궐만큼 큰 한옥집을 개조해서 음식점으로 사용하는 그런 집입니다.  파주가 먼 곳이 아니긴 하지만 그렇다고 밥 먹으러 자주 갈 만큼 가까운 곳은 아니기에, 그리고 장어구이라는 건 예나 지금이나 꽤 고가의 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Cu%2Fimage%2FYGAHR-Z8jupcNJipWADKK8Zy_3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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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개 같은 글. - 퇴직 편집자의 시시콜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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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1T22:55:53Z</updated>
    <published>2024-10-12T05:2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개를 무척 좋아합니다.  개를 좋아하는 이유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아무래도 가장 큰 이유는 개들 특유의 그 '솔직함'입니다.  개를 키워보신 분이라면 아실 겁니다.  개들은 정말 솔직하죠. 숨김이 없습니다. 기분이 좋으면 '나 지금 기분 좋아!'가 얼굴에 그대로 드러납니다. 기분이 시무룩할 때, 화나거나 짜증이 날 때도 역시 그렇습니다. 본인들의 감정을 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Cu%2Fimage%2FT5VNzp7lMexYZJ21F6pvyeMuMp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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