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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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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recordofmyself</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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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뇌병변 중증 장애 (경직성 하지마비)를 가지고 있지만 2022년 9월부터 홀로 영국에 유학해 세계사와 국제관계학을 공부하는 중인, 이루고 싶은 게 많은 20대 학생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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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08T05:01:0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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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국의 응급실 - 정말 위급한 상황에서 우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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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07T12:54:44Z</updated>
    <published>2024-02-04T17:29: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놀랍게도 2024년의 첫 글이다. 마지막 글을 올린 것이 무려 작년 8월이니, 2학년이 된 이후로 브런치에 올리는 첫 포스트다. 그동안 필자에게는 참 많은 일이 있었는데, 간단하게 간추려 보자면 외교관이라는 직업에 진심이 되었고, 새벽마다 불어를 공부 중이며, 1학년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의 학업량을 꾸역꾸역 견뎌내고 있었다.  다만 바빠서 브런치에 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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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국에서 향수병 극복하기 - 타지에서 생활한다는 것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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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21T04:53:45Z</updated>
    <published>2023-08-22T08:35:4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에서 오랜 시간을 살아온 나와 같은 유학생들에게, 향수병은 피해 갈 수 없는 일종의 고질병이다. 특히 그 전까지 자취를 한 번도 해 보지 않았던 이들에게는 더욱 심하게 찾아올 것이다. 내가 그 전까지 살던 곳을 얼마나 정서적으로 편안하게 느꼈는가에 상관 없이, 사람은 연고도 없는 곳에 홀로 떨어지게 되면 외로움을 탄다.  멀리 갈 것도 없이, 8-9월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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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국에서 취업, 가능한가요? - 유학생의 '취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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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07T05:49:31Z</updated>
    <published>2023-08-22T07:15: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런치에는 참으로 오랜만에 글을 올리는 것 같다. 그동안 글을 아무것도 써 두지 않은 건 아닌데, 나의 글에 대해 오래도록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 글의 주제가 '유학생의 취업'이라서 더더욱 그랬다. 브런치에 글을 올리지 못하고 지내는 시간 동안, 나는 서울에서 열리는 대학생 외교연수과정을 듣고 외교 현업에 관심이 생겼다. 내가 영국이란 나라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EI%2Fimage%2FPTfZvcUJhhnXKWerQYfPxUDyRd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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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국의 의료 시스템에 대하여 - 유학생인데 아플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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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2T10:11:35Z</updated>
    <published>2023-06-13T08:45:4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에서는 안과, 이비인후과, 치과 등의 세분화된 병원을 찾는 것이 어렵지 않다. 몸이 아플 때 바로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그럼 영국은 과연 어떨까.  주위에서 유학하는 지인들에게 물으면, 유학생은 타지에서 아플 때 제일 서럽다고 했다. 자국민이 아니라는 이유로 제대로 된 의료의 혜택을 받지 못한다는 게 주된 평이었다. 영국 비자를 받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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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학을 왔는데, 휴강이다 - 툭하면 파업하는 영국에서 유학생으로 살아남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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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7T12:04:25Z</updated>
    <published>2023-05-19T16:18:01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을 들어가기에 앞서, 국가적인 시위는 비단 영국에서만 일어난 일이 아님을 미리 일러두고 싶다. 프랑스에서도 연금 개혁 시위로 인해 파리가 뒤숭숭했고, 그리스에서는 열차 사고가 일어난 뒤 시민들이 들고일어났다. 영국의 시위는&amp;nbsp;급격한 물가 상승을 따라가지 못하는 월급 문제 때문인데, 직종을 가리지 않고 거의 날마다 시위가 일상처럼 번졌다. 이 글은 그 중에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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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국에서의 자취 A to Z (2) - 방학 동안 짐 맡기기 &amp;amp; 내년 살 곳 구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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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07T15:03:52Z</updated>
    <published>2023-04-28T09:24: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고지가 없는 곳에서 홀로 유학 생활을 하게 되면 짐을 싸고, 보관하고, 푸는 게 일이 된다. 특히나 이곳에서 학생들이 거주할 수 있는 기숙사 (학교, 사설 포함)는 보통 1년 단위로 계약을 진행하기 때문에, 계약이 끝나는 여름에는 무조건 방을 비워야 한다. 또한, 학교 기숙사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겨울과 봄방학에 모두 짐을 빼야 하는 곳들도 있다.&amp;nbsp;영국에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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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국에서의 자취 A to Z (1) - 장보고 요리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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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07T15:06:52Z</updated>
    <published>2023-04-13T15:31: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들어가기 전에 미리 밝혀두자면, 나는 한국에서 매일 부모님이 해 주시는 집밥을 먹으며 호강하던 사람이었다. 그리고 본가에서는 실내에서 휠체어를 타지 않았기 때문에 혼자 요리하는 것은 꿈조차 꿀 수 없는 일이었다. 한국 여성의 평균 키에 비해 한참 작은 신장의 소유자이기 때문에 조리 기구를 가스레인지에 올리는 것조차 쉽지 않았고, 무언가를 붙들어야만 서 있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EI%2Fimage%2FyhoX2blFp51RcZ2Msr65qux14K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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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휠체어로 공항 오가기 - 지하철 VS 택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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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19T02:37:00Z</updated>
    <published>2023-04-02T13:21: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담이지만, 이틀 전에 2학기 종강을 하게 되어 이제서야 겨우 한숨을 돌리고 있다. 브런치 글을 꾸준히 쓰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구나를 뼈저리게 느끼고 반성하는 중이다. 거두절미하고, 오늘은 유학생 입장에서 공항을 오가는 이야기를 해 보고자 한다. 필자는 휠체어를 타고 있기 때문에, 유학생들 입장에서는 생경함과 공감이 공존하는 에피소드가 될 것 같다. 인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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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유학 일지, 그 시작 - 영국 유학의 로망과 현실 (feat. 휠체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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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06T09:33:27Z</updated>
    <published>2023-02-22T00:01: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9월에 처음으로 홀로 해외살이를 하게 되었다. 내가 배우고픈 학문을 찾아, 꿈을 좇아 오른 영국 유학길이었다. 쉽지 않을 거라 예상하기는 했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은 나날들에 때로는 모든 걸 놓아 버리고 싶기도 했다. 그렇지만 끝끝내 포기하지 않고 꿋꿋하게 오늘도 런던에서 살고 있다.  필자는 휠체어로 하루 종일 생활하는 자취형 기숙사생이기 때문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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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ilogue - 장애, 나의 일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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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8T09:02:29Z</updated>
    <published>2023-01-22T20:51: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뇌병변 (혹은 뇌성마비), 그 중에서도 경직성 하지마비 (spastic diplegia). 굳이 내 장애를 의학적으로 분류하자면 이렇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두 돌 때 장애를 가지게 된 탓에 판정 당시의 기억은 내게 남아 있지 않고, 알고 싶지도 않다. 나중에 커서 들은 이야기지만, 오히려 장애를 가지게 된 당사자인 나보다 부모님께서 (어린 나 몰래) 더 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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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회 환원 - 내가 더 나은 세상을 그리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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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12T10:09:57Z</updated>
    <published>2023-01-01T04:31:1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장애가 나에게 가르친 것들&amp;gt; 시리즈도 거의 마지막을 향해 달려 가고 있다. 내가 장애를 통해 배운, 어쩌면 가장 큰 모토는 사회 환원이다. 여지껏 이 시리즈에서 장애로 인해 받아야 했던 수많은 시선들을 서술해 놓고 뜬금없이 사회 환원이라니, 의아한 사람도 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나는 역설적이게도 이 사회 덕분에 이 세상에서 살아간다. 나를 아프게 했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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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긍정의 힘 - 못한다는 말 대신, 할 수 없단 말 대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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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21T02:06:39Z</updated>
    <published>2022-12-10T17:26: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의 평가 기간과 겹쳐 정신없이 살다 보니 문득 브런치의 글을 너무 오랫동안 손에서 놓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1학기 종강하자마자 얼른 브런치로 들어와 보니 마지막 글이 무려 10월 말.... 앞으로는 더 시간 관리를 열심히 해서 무슨 일이 있어도 일 주일에 한 번은 꼭 브런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싶었다.  대학 생활을 하면서 장애에 대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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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준비성 - Plan B? Plan C!</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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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07T08:29:05Z</updated>
    <published>2022-10-28T14:2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네이버 지도나 구글 맵 등, 모바일상으로도 쉽게 길을 찾을 수 있게 해 주는 어플들 덕분에 우리는 쉽게 초행길에서 목적지를 찾아갈 수 있다. 그런데 휠체어를 타고 길을 찾다 보면 어플을 사용하고 있음에도 눈 뜬 장님이 된 것 같은 기분을 느낄 때가 많다. 때문에 나는 어플의 사용 여부나 초행길 여부에 상관없이 도착 예상 시간보다 훨씬 일찍 집을 나설 채비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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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립심 - 이제는 혼자 해볼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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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10T16:29:00Z</updated>
    <published>2022-10-04T15:1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창시절의 꽃은 단연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현장체험학습 내지는 수학여행이다. 교실에서 벗어나 새로운 곳에 가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런 수학 여행이 역으로 골치 아플 때가 종종 있었으니, 바로 누구와 버스 옆자리에 앉을 것인지, 혹은 누구와 방을 함께 쓸 것인지를 정해야 할 때였다. 선생님마다 다르겠지만 내가 겪어 온 선생님들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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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관찰력 - 네겐 별 거 아닌 게, 나에겐 '별 거'여서 말이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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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07T14:07:12Z</updated>
    <published>2022-09-28T09:09:36Z</published>
    <summary type="html">휠체어를 타고 온종일 생활하다 보면 다른 사람들보다 훨씬 낮은 눈높이를 가지게 된다. 아무래도 다른 사람들이 걸어다닐 때 늘 앉은 자세를 유지하고 있으니까. 또한, 휠체어의 특성상 조금만 길이 울퉁불퉁해도 그 충격을 온몸으로 받아내기 때문에 촉감이 발달할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 속에서 나는 자연스럽게 나의 주위에 있는 사소한 부분들을 관찰하게 되었다. 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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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사 - 사회적 배려는 당연하지 않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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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27T18:33:30Z</updated>
    <published>2022-09-22T05:38: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따금 학교에서 '장애 이해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특별 수업을 받을 때면, 장애인이 사회적 약자이기 때문에 우리가 배려를 해야 한다는 내용이 빠지지 않고 들어 있었다. 지하철에서 넓은 장애인석을 마련해 두고, 휠체어 사용자가 탑승했을 때만큼은 일반 승객들이 다른 자리에 앉게끔 하는 것도 비슷한 맥락이다. 휠체어를 탄 사람이 문을 열려고 할 때 문이 닫히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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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임감 - 숫자를 통해 만들어 나간 길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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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19T08:24:09Z</updated>
    <published>2022-09-07T04:28: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초'. 내가 여태껏 다닌 학교들에서 그림자처럼 늘상 나를 따라다니는 수식어였다. 물론 곧 입학하게 될 대학에서는 내가 더 이상 최초의 장애 학생이 아니지만, 적어도 초, 중, 고등학교 12년간 나는 교내에서 나를 제외한 휠체어 타는 학생을 본 기억이 없다. 가끔 다리를 다쳐 일시적으로 수동 휠체어 신세를 지는 친구들은 있었어도, 그 아이들은 부상이 낫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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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끈질김 - 내가 한다면, 난 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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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03T16:22:05Z</updated>
    <published>2022-08-31T05:20: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때 장애를 가진다는 것은, 다른 말로 그때부터 장애에 대한 세상의 선입견들과 부딪히게 된다는 뜻이다. 그 중에서도 내 기억에 가장 생생하게 남은 선입견은 &amp;quot;넌 장애인이니까 제대로 된 교육을 받아도 이해조차 할 수 없을 것&amp;quot;이라는 색안경 낀 시선이었다.  나는 또래 친구들보다 1년 늦게 초등학교에 입학했다. 8살이 되었지만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대신, 1</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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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통 - 나는 평범하지 않지만, 알려주는 건 잘하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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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10T05:52:45Z</updated>
    <published>2022-08-23T04:54:1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어, 저기 외계인이다!&amp;quot; &amp;quot;야, 로봇이야, 로봇!&amp;quot;  초등학교 입학 첫날, 워커 (휠체어 대신 사용할 수 있는 재활용 보조기구, 밑에 있는 사진에서 내가 짚고 있는 기구가 워커다)를 짚고 교실을 찾고 있던 내게 느닷없이 외계인, 로봇이라는 멸칭이 날아들었다. 그 복도에는 나와 그 아이들밖에 없었으니, 나를 지칭하는 말임이 분명했다. 워커는 특성상 바퀴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EI%2Fimage%2FOV1KuRuoWLQIV1qK0ZHoVRYqY5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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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Prologue - 장애인이라고 해서 엄청나게 특별하지는 않습니다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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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8T06:30:03Z</updated>
    <published>2022-08-16T00:59: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디를 가든지,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면 어색한 분위기를 바꾸어 보려고 가볍게 자기소개를 하며 운을 떼곤 한다. 코로나19의 개인적인 순기능 중 하나는 이러한 '첫 자기소개'를 비대면으로 하는 경우가 많아졌다는 것인데, 때문에 나를 컴퓨터 화면으로 처음 본 사람들은 나를 직접 대면하기 전까지 내가 휠체어를 탄다는 사실을 잘 모른다. (물론 내가 대면하기도 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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