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Tree and Earth</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t5c" />
  <author>
    <name>0dc91c5e7c0d47a</name>
  </author>
  <subtitle>결혼생각 없던 강남여자가 40대중반에 앱으로 남편을 만나  인생계획에 없던 길을 가고 있어요~</subtitle>
  <id>https://brunch.co.kr/@@et5c</id>
  <updated>2022-08-10T02:54:26Z</updated>
  <entry>
    <title>틴더에서 만난 남편_9(完) - 나이 49세에 영어강사 되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t5c/9" />
    <id>https://brunch.co.kr/@@et5c/9</id>
    <updated>2025-07-06T08:59:07Z</updated>
    <published>2025-07-06T08:59: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사 전후로&amp;nbsp;너무 쓸고 닦았는지 허리가 아팠다. 이사오기 전부터 고질병이었다. 회사 다니면서도 정형외과에서 척추에 몇 번 주사를 맞은 적이 있는데 이사 이후로 도졌다. 다시 그 주사를 맞는 건 무서워서 근처 통증병원을 찾았다. 엑스레이를 찍더니 어떤 삶을 살았냐며 측만증에 협착증까지 심한 편이라고 했다. 그냥 회사를 다니며 일을 했을 뿐인데 남은 건 노화된</summary>
  </entry>
  <entry>
    <title>틴더에서 만난 남편_8 - 나의 은퇴여행</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t5c/8" />
    <id>https://brunch.co.kr/@@et5c/8</id>
    <updated>2025-05-24T12:47:32Z</updated>
    <published>2025-05-24T09:09: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게 프로젝트를 블레임 했던 상사가 그다음 날 한직으로 날아갔다. 내 직속상사는 스트레스가 그렇게 심하면 다른 업무로 옮기는 것도 가능하다고 붙잡았다. 하지만 내 시간을 월급쟁이가 아닌 나 자신의 행복만을 위해 오롯이 쓰겠다는 마음을 먹고 나니  미련이 남지 않았다. 한 달의 노티스를 주고 남은 시간은 미소진 연차로 대체하는 걸로 해서 퇴직일자를 정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5c%2Fimage%2FafSd0ZRWlD9gsTTa9w1JZ9KR-pU.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틴더에서 만난 남편_7 - 멱살 잡힌 퇴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t5c/7" />
    <id>https://brunch.co.kr/@@et5c/7</id>
    <updated>2025-05-24T12:50:31Z</updated>
    <published>2025-05-24T06:52: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버스종점 아파트에서 좋았던 점 한 가지는 동네 뒷산으로 올라가면 관악산으로 바로 이어지는 점이었다. 못 잡아도 한 100번은 관악산 국기봉에 올랐던 것 같다. 서울시내 빽빽한 아파트 숲을 내려다보며 저거 하나 가지려면 10억을 줘야 한다는 거지? 얘기하다가 내려오곤 했다.   베짱이가 개미로 탈바꿈한 지 7개월이 넘었다. 나는 나대로 늘 9시가 되면 서재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5c%2Fimage%2FlZ2OqHicXFHzqbhPnNjveum2KlA.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틴더에서 만난 남편_6 - 신혼은 더 달콤할 줄 알았는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t5c/6" />
    <id>https://brunch.co.kr/@@et5c/6</id>
    <updated>2025-05-24T05:58:52Z</updated>
    <published>2025-05-24T05:31: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일단 내가 살던 오피스텔에서 신혼살림을 시작했다. 둘이서 소꿉장난하듯 사는 데는 무리가 없었지만 친구들을 불러 집들이를 할 엄두조차 못 내는 작은 집에서 계속 지낼 수는 없었다. 네이버 부동산을 켜고 가지고 있는 돈으로 갈 수 있는 동네를 찾아 평일 저녁에 한번 둘러보고 계약을 했다. 집 밖을 나서면 동네 뒷산에서 관악산으로 연결되는, 공기 좋고 언</summary>
  </entry>
  <entry>
    <title>틴더에서 만난 남편_5 - 심리상담에서 수다쟁이까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t5c/5" />
    <id>https://brunch.co.kr/@@et5c/5</id>
    <updated>2025-05-10T12:15:26Z</updated>
    <published>2025-05-10T07:51:04Z</published>
    <summary type="html">행복해지기 위해 필요했던 건 단 한 사람이었어. 결국 이 말을&amp;nbsp;하기 위해 난 이 글을 끄고 있는지도 모른다.  정기미팅 중이었고 늘 같은 멤버에 비슷한 어젠다였다. 특별히 내가 공격당하는 자리도 아니었고 루틴한 미팅을 하다 생긴 일이었다.  잘 돌아가던 기계가 갑자기 고장 나는 것처럼, 내 몸은 갑자기 증세를 드러냈다. 심장이 빠르게 뛰고 식은땀이 나기 시</summary>
  </entry>
  <entry>
    <title>틴더에서 만난 남편_4 - 벼락 맞은 여자</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t5c/3" />
    <id>https://brunch.co.kr/@@et5c/3</id>
    <updated>2025-05-09T00:09:04Z</updated>
    <published>2025-05-08T23:23: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구를 위한 통계자료인지 무엇을 느끼라는 정보인지 화딱지가 나지만, 한국에서 미혼의 40대 여자가 결혼할 확률은 번개 맞을 확률보다 낮다고 한다. 우리는 만난 지 정확히 일 년 만에 커플반지를 하고 그로부터 일 년 후 혼인신고를 했다. 결혼식은 생략했다. 둘 다 결혼식을 원하지 않았다. 코로나로 인해 결혼식 문화가 초토화된 걸 핑계로 일단 신고하고 살겠다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5c%2Fimage%2FVjAnvxMXyyc0FPLsRmb_2M0I-xw.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틴더에서 만난 남편_3 - 야생마를 처음 만난 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t5c/4" />
    <id>https://brunch.co.kr/@@et5c/4</id>
    <updated>2025-05-08T23:22:52Z</updated>
    <published>2025-05-08T23:22: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보통의 내 나이 또래의 남자는 과시한다. 어디 어디 네임드에 다니고 자기 명의로 어디에 집이 있고 모아놓은 돈이 얼마나 있는지.    그 어떤 남자와도 달랐다. 내가 살던 오피스텔 앞에서 처음 만난 날 강남 주차료는 너무 비싸다며 근처에 주차장을 봐뒀다며 CU 편의점이 어딘지 물었다. 우리 집 근처 CU는 네 개인데? 주차할 장소를 찾아 같이 차를 타고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5c%2Fimage%2FZYRpsw76M2e6SsUMaf9xB1QTp8s.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틴더에서 만난 남편_2 - 왜 틴더였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t5c/2" />
    <id>https://brunch.co.kr/@@et5c/2</id>
    <updated>2025-05-08T23:58:09Z</updated>
    <published>2025-05-08T23:1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많은 데이팅 앱 중 틴더를 선택한 데는 세 가지 이유가 있었다.     첫 번째는 무한대의 가능성이었다. 일단 짝을 찾기로 시작한 이상 미혼남녀는 마음이 바쁘다. 빨리 상대후보를 만나보고 싶다. 하지만 정오의 xxx 등 몇 개의 국내 앱을 비교검토한 결과 기본적인 소개글 포맷이 정해져 있어서 거기에 맞춰 자기소개를 써야 하고 그렇게 쓴 내 소개글이 나 자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5c%2Fimage%2Fii18dxNb8IIdOaCoyfuhbMEUhis.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틴더에서 만난 남편_1 - 저랑 같이 호빠 가주실래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t5c/1" />
    <id>https://brunch.co.kr/@@et5c/1</id>
    <updated>2025-05-24T09:14:19Z</updated>
    <published>2025-05-08T23:03:22Z</published>
    <summary type="html">ISTJ에 계획적이고 조심성 있고 안정성을 추구하며 살던 내가 그 계기가 아니었다면 데이팅 앱을 시작하지 않았을 것 같다. 43세 외국계회사 차장. 역삼에서 살며 서초로 출퇴근. 퇴근 후엔 피트니스로 직행해서 운동하고 저녁식사는 스킵하고 와인 한두 잔으로 하루를 마무리. 모든 게 평온하고 나쁘지 않은 삶이었다. 통장의 잔액은 차곡차곡 쌓여가고 회사일은 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5c%2Fimage%2FQkPNw3DSgDxPfG_qCVyOE_6NPHA.jpg" width="275"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