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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윤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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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며느리로서 하고 싶은 말을 용기 있게, 사실은 소심하게 끄적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저와 같은 경험이 없으신 분께는 상대적 안도감을 저와 비슷한 분께는 공감과 위로를 드리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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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13T11:22:5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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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애증의 돌잔치(1) : 누구의 돌잔치인가 - 돌잔치 주인공을 찾아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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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5T05:26:11Z</updated>
    <published>2023-02-22T23:25: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돌잔치. 돐, 돌. 아기의 첫 생일로 예로부터 돌잔치는 아기가 1년 동안 잘 커왔고 또 앞으로의 날들이 번영하길 기원하는 의미에서 크게 잔치를 해주었다.  아이가 9개월 즈음이 되었을까 돌잔치를 준비해야 한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내가 돌잔치 준비할 때만 해도 가능했지만 요즘에는 두 달 전 준비라면 늦는다고 한다. 장소부터 스냅까지 6개월 전에는 준비해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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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니가 어떻게 했길래 애가 아프니 - 입원한 아이를 간호하는 나에게 하는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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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1T13:12:52Z</updated>
    <published>2023-02-10T19:43: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가 많이 아팠다. 사람이 어떤 일이든 익숙해지기 마련인데 내 새끼가 아픈 건 자주 있는 일이더라도 익숙해지지 않는다.  아이가 처음 아픈 날, 콧물이 나오는 감기에 걸려 열이 올랐던 것뿐인데 펑펑 울었다. 자식은 감기에만 걸려도 가슴이 아리고 아픈 게 사실이었다. 이제는 감기 걸렸다고 울지는 않지만 기침으로 밤새 고생하며 자는 아이를 다독이며 차라리 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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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번 설은 신정 쇠자 - 시댁 없는 첫 명절, 놓치지 않을 거예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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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0T05:34:41Z</updated>
    <published>2023-02-06T16:52:0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이번 설은 구정 말고 신정 쇠자&amp;rdquo; 어머니가 갑자기 듣던 중 반가운 소리를 하셨다. 구정이 아니라 신정 하루만 쇠자는 소리를 하시다니 이게 무슨 일인가 싶었다. 알고 보니 어머니께서 해외여행을 가시기로 하셨다는 것이다. 아버님과 어머님 그리고 시누까지 일본 여행을 가신단다. 아마도 해외여행을 좋아하는 시누가 여행을 계획했는데 부모님도 같이 모시고 가게 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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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순간 갑자기 현타가 왔다 - 화르륵 불타버려 소멸된 쓰기 욕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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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1T13:14:27Z</updated>
    <published>2023-02-03T19:33: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록 검색엔진에 &amp;lsquo;현타&amp;lsquo;를 치니 사전적 정의가 정리되어 있었다. 현타를 정의하는 여러 가지 설명이 더 있었지만 오픈사전에 올라와 있는 저 설명이 가장 나의 상태를 대변해 주는 말이었다. -욕구 충족 이후에 밀려오는 무념무상의 시간-  시어머니 욕을 실컷 하고 나니 속이 개운했다. 그동안 묵혀왔던 나의 울분을 시원하게 토해냈던 것 같다. 그런데 막상 글로 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P2%2Fimage%2FyqJdc_kVCgOuMFMlq6NKv6MQf5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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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시댁에 갑니다. - 며느리의 일기는 계속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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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03:35:12Z</updated>
    <published>2022-11-07T05:3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시댁에 계속 간다. 이 모든 말을 듣고도 나는 시댁에 계속 가고 있다. 가끔 시댁 이야기를 하며 내가 겪은 일을 조금만 내비쳐도 나의 친구들은 기겁을 했다. 그러면서 결혼을 안 한 누군가는 이렇게 말하기도 했다. 야, 그냥 이혼해. 왜 그러고 사니. 시어머니가 던진 숱한 말들에도 나는 이혼을 생각해본 적은 없다. 딱 한 번, 시어머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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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 엄마는 어째 애를 못 달래냐 - 미숙한 며느리와 미성숙한 시어머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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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2T03:59:57Z</updated>
    <published>2022-11-07T05:22: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젠가 직장에서 한 선배가 &amp;ldquo;결혼하고 처음엔 외지인 같은데, 아이를 낳으면 그래도 이제 그 집 식구가 된 거 같아.&amp;rdquo;라고 말해주었다. 그러나 난 아이를 낳고도 크게 달라진 걸 느끼지 못했다. 오히려 아이를 낳고 시댁에서 더 멀어지는 걸 느꼈고 아이 때문에 상처받는 날들이 많아졌다.  아이를 낳고 집에서 약 50일간 산후조리를 하는데 아이가 어리다 보니 외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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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야, 시어머니가 며느리 잡아먹냐 - 시어머니의 반론, 얄미운 며느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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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03:34:29Z</updated>
    <published>2022-10-30T14:59: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 본가에 갔을 때 남편 친구 부부가 놀러 온 적이 있었다. 남편 친구도 본가에 들렀다가 서로 연락을 하게 되어 보기로 한 거다. 그런데 아이가 어리니 따로 밖에서 보기도 어렵고 잠시 시댁으로 들어오라고 했다. 집에 들어오기 전 전화로 남편이 친구 아내분에게 오는 게 불편하지 않냐고 조심스레 물었는데 친구 아내는 &amp;ldquo;내 시댁도 아닌데 뭘, 내 시어머니 아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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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니네 엄마는 사회생활을 어떻게 한다니 - 사회생활은 둘째치고 가족생활 그렇게 하시는 거 아닙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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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03:29:50Z</updated>
    <published>2022-10-30T14:59: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머니가 선을 넘으셨다.  며느리가 미워서 며느리 욕은 해도 며느리에게 갖은 면박을 다 줘도 가족은 건드리면 안 되는 것이다. 그런데 그 선을 넘으셨다. 남편과 싸울 때에도 서로 가족은 건드리지 않는 게 국민 룰이다. 그런 대국민 룰을 깬 건 어머니였다.   어머니는 딸 자랑을 자주 하신다. 아들 자랑은 곧 내 남편 자랑이니 들어줄 만 한데 딸 자랑은 이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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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그래서 결혼을 반대한 거야 - 이 결혼 반대일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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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03:35:38Z</updated>
    <published>2022-10-30T14:59:40Z</published>
    <summary type="html">혹시 먼 훗날 나의 자녀가 결혼하겠다고 한다면 그때 난 어떻게 반응을 할까? 너무 이른 결혼이라 말리게 될지, 너무나 기다렸던 결혼이라 반가워할지 모르겠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결혼을 한다고 할 때 함부로 섣불리 반대하진 않을 것이다. 반대할 만한 이유가 충분하다면 차라리 끝까지 반대를, 아니라면 애초에 말린다는 느낌조차 주지 않아야 할 것 같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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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랑 나랑 육아방식이 안 맞는다 - 시어머니 육아로부터 강제로 독립당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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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2T04:08:03Z</updated>
    <published>2022-10-30T14:59: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복직을 결정하고 시어머니께서 아이를 봐주시기로 했다. 아이가 아직 어려서 어린이집을 보내고 싶지 않았는데 어머니께서 봐주신다고 하여 정말 감사했다. 어머니도 아이를 돌보아 주시길 원하셨고 우리 부부는 아이를 믿고 맡길 곳이 생겨 안도했다.  그런데 약 1년이 지난 후 어머니께 육아 퇴사를 통보받았다. 더 이상 아이를 돌보아 주시지 않겠다고 선언하신 것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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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돌 상이 왜 이모양이니 - 솜씨 없는 엄마의 우당탕탕 두 돌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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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06T03:54:21Z</updated>
    <published>2022-10-30T14:59: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 돌은 보통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의미가 큰 날이다. 그래서 돌잔치를 하며 아이의 첫 생일을 기쁜 마음으로 축하한다. 단순히 아이를 축하하는 것뿐만 아니라 그동안 아이를 키우느라 수고한 아빠 엄마를 격려하는 날이기도 하다. 오죽하면 돌을 무사히 넘긴 엄마에게 &amp;lsquo;돌끝맘&amp;rsquo;이라는 명칭을 붙이기도 한다. 돌끝맘이 된 건 큰 산을 하나 넘겼다는 뜻이다.  통상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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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성격이 좋아서 다행인 줄 알아라 - 시어머니께 아이를 맡긴 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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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2T04:05:59Z</updated>
    <published>2022-10-30T14:59: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에게 아이를 맡기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더욱이 시어머니께 맡기는 일은 매우 감사한 일이지만 시어머니도 나도 어딘가 모르게 불편한 구석이 생기기 마련이다. 아이가 화장실에서 똥을 닦다가 꽈당 넘어졌다고 한다. 아마도 할머니가 아니라 엄마가 닦아달라고 엉엉 울다가 혼자 넘어졌나 보다.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는데 그 이야기를 반복해서 하길래 어떤 상황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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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할머니가 여기서 제일 세 - 가족 내 힘의 논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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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2T04:05:36Z</updated>
    <published>2022-10-30T14:59: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아이 중심의 육아 트렌드에서도 권위가 있는 부모는 중요하게 여겨진다. 권위적인 부모와 권위 있는 부모는 매우 다르기 때문에 권위를 가진 부모가 되는 건 강조되고 있다. 아이를 키우다 보니 친절하고 상냥한 부모인 동시에 권위를 가지기란 너무나 어렵다는 것을 깨달았다. 매 순간 아이보다는 우리 부부가 부모 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하게 느낄 때가 많았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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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 엄마가 밥도 잘 안 주지 - 내 자식 밥은 잘 챙겨 먹이지 말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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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2T04:01:46Z</updated>
    <published>2022-10-30T14:59: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생아는 수유 텀이라는 것이 있다. 먹고 싶을 때마다 먹이면 제일 좋겠지만 난 아이가 언제 먹고 싶은지 잘 몰랐다. 입 주변에 손을 대면 입을 벌리고 따라온다는 이야기에 손가락을 톡톡 대보면 아이는 24시간 입을 벌리고 따라왔다. 이건 뭐지? 그래서 나는 시기별 수유 텀을 찾아보고 먹고 자는 스케줄에 따라 먹이기로 했다. 처음엔 약 2시간마다 먹던 아이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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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린이집 가면 어차피 다 먹는다 - 억울해할 어린이집을 대변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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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2T04:03:42Z</updated>
    <published>2022-10-30T14:59: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는 뭘 그렇게 유난이냐  시어머니가 나에게 자주 하신 말씀이다. 아이를 키우는 데 있어서 어머니가 나를 보시면 유난 떤다고 많이 느끼셨나 보다. 나도 내가 아이를 낳고 이렇게 유난 떨며 키우게 될 줄 상상도 못 했다. 그러나 막상 아이가 태어나고 나니 내 아이를 위해 많은 것을 희생하게 되고 또 헌신하게 되었다. 나의 육아법이 정답은 절대 아니지만 어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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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 이름은 집안의 어른이 지어주는 게 법도다 - 우리가 너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우리에게로 와서 화를 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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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0T11:22:03Z</updated>
    <published>2022-10-30T14:59: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지금까지 시아버지에 대한 언급을 전혀 하지 않았던 이유는 늘 가시 박힌 말들을 내뱉은 건 시어머니였고 시아버지와는 직접적으로 부딪힌 일이 없었다. 시댁에서 받은 스트레스의 99%는 시어머니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사실 시아버지는 시어머니 편이었고 말씀만 안 하셨을 뿐 시어머니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계셨을 것이다. 시어머니의 기가 막히고 코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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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네 집은 생일을 잘 안 챙기나 보다? - 자유로운 나의 생일을 위해 소리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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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2T03:59:20Z</updated>
    <published>2022-10-30T14:59: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어릴 적부터 생일을 화려하게 보냈다. 화려 하다의 사전적 정의 중 &amp;lsquo;어떤 일이나 생활 따위가 보통 사람들이 누리기 어려울 만큼 대단하거나 사치스럽다&amp;rsquo;가 아니라 &amp;lsquo;환하게 곱고 아름답다.&amp;rsquo;에 가깝다. 비싼 음식점, 많은 친구들, 가득한 선물&amp;hellip; 과는 전혀 거리가 멀었지만 엄마가 직접 만들어주신 음식,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 그리고 항상 그 나이대에 딱</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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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얘, 너 나와라, 설거지도 못하는데 - 며느리의 숙명 설거지에 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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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3T10:55:15Z</updated>
    <published>2022-10-30T14:59: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설거지. 설거지란 무엇인가. 설거지는 누가 하는 것인가.  누군가 설거지는 참 철학적인 주제라고 했다. 결혼을 하고 이 설거지에 대한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다.   &amp;ldquo;얘 너 나와라, 너 설거지도 못하잖아&amp;rdquo; 역시나 우리 어머니의 말씀인데 그렇다고 내가 시댁에서 설거지를 안 하느냐고 묻는다면 단연 아니다.  저 말은 시댁 부엌이 아닌 다른 곳에서 들은 이야기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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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혼했으면 우리 집 가풍을 따라야지 - 너도 나도 아닌 우리의 가풍을 만들고 싶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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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2T03:42:39Z</updated>
    <published>2022-10-30T14:59: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어머니와 나는 맞지 않는다는 걸 서로가 직감하고 있었지만 그것을 수면 위로 떠올린 적은 없었다. 그저 며느리와 시어머니의 관계로 겉으로 보기엔 잔잔하게 찰랑거리는 물이었지만 사실 그 속에서는 엄청난 회오리가 깊은 곳에서부터 휘몰아치고 있었다. 그 회오리가 해일로 우리를 덮친 사건이 일어나고 말았다. 잔잔했던 물이 커다란 파도를 넘어서 갈등의 물을 뿜어내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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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런데 왜 넌 잘하는 게 없니 - 팩트 공격인가 아니면 인신공격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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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2T03:40:59Z</updated>
    <published>2022-10-30T14:59: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적부터 나는 부모님이 이것저것 많은 걸 배우게 해 주셨다. 그래서 바이올린, 피아노, 미술, 발레, 스케이트, 스키, 보드, 수영, 심지어 종이접기도 배우러 다녔다. 동네 아줌마들과 합심한 엄마는 지나가는 학원의 원어민에게 말도 걸어 원어민 영어 과외도 시켜주셨다. 어찌 보면 우리 엄마는 참 열성 엄마였다. 덕분에 나는 한 분야의 전문가는 아니지만 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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