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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아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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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ahronjeon</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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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글쓰고 향 만드는 사람. &amp;lt;나에게도 좋은 사람이 될게요&amp;gt; 저자 + 향수브랜드 ahro  조향사이자 대표 + 디에디트 객원 에디터. 쓰는 것으로 삽니다. 인스타그램 @ah.ro_</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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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8-06T07:45:4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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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양이에게 안겨본 적 있나요? - 우리는 함께하며 서로를 닮는다. 이 얼마나 눈물 찡하게 아름다운 말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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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3:01:28Z</updated>
    <published>2021-03-02T07:15: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짧은 혼자 여행을 마치고 늦은 저녁에 집으로 돌아왔다. 종일 무거운 캐리어를 끌고 다니며 비행기를 타고 내리느라 몸이 많이 지쳐있었다. 그런 밤에는 잠자리에 누우면 침대 안의 블랙홀 같은 공간이 나타나 내 몸을 쑤욱- 하고 끌어당기는 것만 같다. 이번 여행이 어땠는지 회상할 겨를도 없이 잠이 나를 덮쳐 올 무렵, 내 곁으로 다가온 요미가 몸을 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Z%2Fimage%2FJoxmUWxZhTtYduFRfhRQ4bcrzp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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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의 묘연은 우연이 아니야 - 이 작은 것이 길에서 겨울을 나느라 얼마나 힘들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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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31T00:28:04Z</updated>
    <published>2021-02-24T08:51: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째 요미와 둘째 쿠키에 이어, 우리 집에는 셋째 고양이가 있다. 셋째 고양이 이름은 토끼. 고양이에게 가장 고양이답지 않은 이름을 붙여주고 싶다는 내 동생의 욕망에 따라 독특한 이름을 가지게 됐다. 나는 동그리의 &amp;lsquo;그리&amp;rsquo;를 밀었는데, 고양이는 별 반응이 없었고 인간들에게 &amp;lsquo;MC 그리&amp;rsquo;냐며 핀잔만 들었다.  토끼도 요미나 쿠키와 마찬가지로 길에서 만난 길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Z%2Fimage%2FIF8Il08OyQlg1kBLcYMPJ_GhGG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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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은 돼지 저금통처럼 - 마주쳤던 수많은 행복들을 소중히 모아왔다면 지금 나는 충분히 행복할 텐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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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19:04Z</updated>
    <published>2021-02-16T04:54:5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처음엔 이 영화가 나랑 잘 안 맞는다 싶었어요. 그런데 영화가 끝나고 나니까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미소 같은 친구가 있다면, 걱정은 되겠지만 결국 마음속으로 부러워하게 될 거라고요. 대단하다, 부럽다, 하고.&amp;rdquo;  &amp;ldquo;미소를 보고 현실적이지 않다는 사람이 많은데, 전 오히려 반대라고 생각해요. 자기가 좋아하는 것이 분명하고, 거기에 만족하고 더 이상 바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Z%2Fimage%2Fdk0UxwXo7hUrpHBsBlo3kjhXLT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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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연한 관계는 없다 - 날 때부터 함께였더라도, 마지막까지 더 잘 사랑할 수 있도록 애쓰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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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11T09:41:53Z</updated>
    <published>2021-02-09T05:01: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렸을 적 나는 내 동생 전다론을 미워했다. 정확히 말하자면 초등학교 2학년부터 4학년까지 전다론을 미워했다. 그 감정을 기억하는 건 아니다. 하지만 당시 내 일기장을 보면 동생을 꽤 미워했던 걸 알 수 있다. 나는 프로 일기러라 초등학생 때부터 혼자 일기를 쓰곤 했는데, 그 안엔 날 것의 감정들이 가득하다. 다론이는 나보다 4년 늦게 태어났으니, 9살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Z%2Fimage%2FN9WhlumIjfJrWwataaSxkpUIxx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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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squo;아니에요&amp;rsquo; 안 하기 운동 - 스스로를 덜 깎아내리고 더 인정해줄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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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24T02:16:01Z</updated>
    <published>2021-02-02T07:52: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에 본 영상에 인상적인 장면이 있었다. 오래 전부터 솔로로 활동하던 가수 선미가 &amp;lt;문명 특급&amp;gt;이라는 웹 예능 프로그램에서 연반인(연예인+일반인의 합성어) 재재와 인터뷰를 하는 영상이었다. 알고 보니 선미는 &amp;lsquo;원더걸스&amp;rsquo;로 활동하던 때부터 작사&amp;bull;작곡에 참여했고, 이제는 본인의 곡을 직접 만들고 있었다. 게다가 무대와 의상 등 전반적인 앨범의 방향까지 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Z%2Fimage%2Fv_x-P6us26gb1KF5HJ6M3bLQ8T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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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양이 인생은 냥바냥 - 고양이는 각자 특성이 다 다르다는 게 특성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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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3:01:32Z</updated>
    <published>2021-01-27T02:32: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미가 &amp;lsquo;어쩌다 만나 스르륵 사랑에 빠진 상대&amp;rsquo;라면 둘째인 쿠키는 &amp;lsquo;첫눈에 반한 상대&amp;rsquo;다. 요미와 함께 산 이래로 사람들에게 고양이 찬양을 하고 다니느라 바쁜 날들이었다. 화장실도 알아서 척척가고, 이름도 바로 알아듣는 고양이! 원할 때만 와서 한껏 애교를 부리고, 만족한 후에는 멀찌감치 떨어져 자기 할 일을 하는 고양이! 장난은 치되, 무얼 건드리면 떨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Z%2Fimage%2FCenAHr0YNXlkk7Y6hi1bJwVEMj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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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번에 하나씩, 한 번에 하나씩 - 아무리 급하고 어려운 상황이라도 누구나 한 번에 한 가지만 해낼 수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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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3:01:33Z</updated>
    <published>2021-01-19T04:18:3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걱정을 해서 걱정이 없어진다면 걱정이 없겠네.&amp;rdquo; 인터넷 게시판에서였나? 이 말을 처음 봤었을 때, 피식 웃음이 나왔다. 온갖 걱정을 싸매고 앉아있을 때의 내가 불현듯 떠올라서. (이 글을 쓰려고 검색해보니 심지어 동명의 책도 나왔다.) 맞는 말이다. 하지만 걱정은 안다고 해서 멈출 수 있는 종류의 것이 아니라는 게 문제다.  나는 보통 12시에 침대에 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Z%2Fimage%2FKi58LhXykuHUPxfMWcay_zmqpv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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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만큼 널 사랑해 줄 인간은 - 어쩐지 요미가 나를 키워주고 있다는 기분이 들 때도 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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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3:01:34Z</updated>
    <published>2021-01-12T06: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미는 집에 온 날부터 4일간 박스 안에서 지냈다. 컴퓨터를 담았을 법한 박스였다. 크기가 아주 커서 요미가 더더욱 작아보였다. 당시 나는 고양이에 대해 아무것도 아는 게 없었다. 인터넷을 검색하고 동네 동물 병원에 물어가며 고양이에게 필요한 것들을 샀다. 건사료와 습식 캔사료, 화장실과 그 안을 채울 모래, 물그릇, 장난감&amp;hellip;. 집에 온 다음날까지 요미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Z%2Fimage%2FoYceF57Jo5ifKx_M1bPrNHK1qC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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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만약에 내가 OO이라면 - 가끔은 사람에게 배우는 것이 가장 빠르고 가장 정확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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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3:01:38Z</updated>
    <published>2020-12-11T02:07: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좋아하는 영화는 대개 둘 중 하나다. 다양성 영화 아니면 히어로 영화. 주변에 다양성 영화를 좋아하는 친 구들은 히어로 영화가 너무 상업적이라 싫다고 하고, 히어로 영화 마니아들은 다양성 영화가 이해하기 어려워서 별로라고 한다. 그 사이에서 나는 박쥐가 된 기분으로 조용히 앉아 있는다.   히어로 영화가 좋은 이유는 아주 명확하다. 영화 속 캐릭터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Z%2Fimage%2F1QPv-XSyMj5Nz61tUM0WjuFsdd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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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재빠르게 나를 용서할 줄 아는 용기 - 미움 받을 용기보다 우리에게 더 필요한 건 자기 자신을 용서하는 용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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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8T09:06:17Z</updated>
    <published>2020-10-28T07:32: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아침 눈뜨자마자 급하게 핸드폰 화면을 들여다봤다. 헉! 어제 계획했던 것보다 1시간 30분이나 지나 있었다. 아, 분명 첫 번째 알람은 들은 것 같은데. 왜 지금까지 잔거지? 일어나자마자 원고를 쓰려고 했던 계획은 이미 어그러져버렸고, 점심 약속까지는 시간이 애매하게 남아 있었다. 하루의 시작을 이렇게 망쳐버린 나 자신 대한 짜증이 이불 위로 스물스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Z%2Fimage%2FdXvvpEfJB42Tl-lTb27PQR3bGd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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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는 지금 때를 벗는 중인거야 - 크고 작은 변화 앞에선 누구나 자기 자신을 기다려주는 시간이 필요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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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3:01:45Z</updated>
    <published>2020-10-21T08:34: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 고민과 준비 끝에 9년을 다닌 회사에서 퇴사했던 날, 아쉬운 마음보다 신나는 마음이 컸었다. &amp;lsquo;이제 여기 다시 올 일 없겠구나&amp;rsquo;하는 식의 감상도 없었다.  퇴사 후 첫 달은 마치 긴 휴가를 보내는 것처럼 느껴졌다. 쌓아뒀던 책도 읽고 미루던 운동도 했다. 조향 공부도 하고 카페에 나가 글도 썼다. 열심히 한 건 하나도 없었다. 그냥 내가 늘 꿈꿔오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Z%2Fimage%2F-XjxAp_1Yo67ovXBtmfiYPtJVI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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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나를 아끼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 나는 스스로 에너지를 채울 줄 모르는 존재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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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06T10:01:00Z</updated>
    <published>2020-10-13T10:37: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스스로 에너지를 채울 줄 모르는 존재이며, 그간 모든 것을 타인에게 기대왔다는 것이었다. 두번째 책을 출간한 에세이스트, 10년 가까이 에디터로써 주간지와 디지털 콘텐츠를 만들어온 (지금은) 프리랜서 에디터, 향수 브랜드 아로(ahro)의 조향사이자 대표. 여기까지가 나를 소개할 때 쓰는 표현들이다. 만나는 사람에 따라, 환경이나 상황에 따라, 어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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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나에게도 좋은 사람이 될게요&amp;gt; 출간 소식 - 아직 스스로에게 좋은 사람이 되어주지 못한, 당신을 위한 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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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03T07:02:30Z</updated>
    <published>2020-10-08T11: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에세이스트 전아론입니다. 오랜만에 소식 전하네요 :-)  많이 애정해주셨던 저의 브런치북 &amp;lt;나는 내 편이 되겠습니다&amp;gt; 기억하시나요? https://brunch.co.kr/brunchbook/believeinmyself  브런치북 &amp;lt;나는 내 편이 되겠습니다&amp;gt;에 실린 글들에 최근 써내려간 에세이들을 함께 묶어 세상에 새로운 책으로 선보이게 되어 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Z%2Fimage%2FM5r8O5aO0jXeqko25RwFNYzgUH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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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인의 언어에 지지 않기로 - 새로운 일을 시작하면서,&amp;nbsp;나는 수도 없이 나를 꺾으려는 말을 들어야 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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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19:01Z</updated>
    <published>2019-12-29T23:55: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집을 이사하며 사무실 겸 작업실도 함께 이사를 했다. 세무서에 가서 주소가 바뀐 사업자 등록증을 들고 돌아오는 기분이 묘했다. 나는 작년 2월에 사업자를 등록했다. 4월에 퇴사를 했으니 두달은 더 회사를 다녀야 하는 상황이였다. 하지만 설레발은 내가 잘 하는 것 중에 하나이기 때문에, 일단 간단하고 신나는 &amp;lsquo;등록&amp;rsquo;부터 했다.  왜 사업자 등록증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Z%2Fimage%2FXKOYiTtKoium3up88tTbtM-ATt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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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처음은 영원하니까 - 영원한 내 첫 고양이 요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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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11T09:46:58Z</updated>
    <published>2019-10-01T03:01:34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양이를 좋아하긴 하지만, 고양이를 키우겠다는 생각은 한번도 해본 적 없었다. 혼자 사는 원룸은 온갖 잡동사니가 가득하고, 바닥엔 어제 그제 지난 주에 벗어둔 옷가지들이 뒹굴고 있었으니까. 내 끼니도 못 챙겨 먹는데 누구 밥을 챙겨? 내가 기를 동물이 아니라 나를 길러줄 동물이 (그런 게 존재한다면) 필요할 판이었다. 그러니까 지금보다 열살쯤 어렸던, 요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Z%2Fimage%2FS40VL0fMcRft0c75OGq0SIE8Kz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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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적절히 자신을 전시할 줄 아는 능력도 중요하다 - 자기 자신을 숨기고 과소평가하는 것도 나에 대한 거짓말이란 것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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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30T03:25:19Z</updated>
    <published>2019-07-30T04: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젯밤 꿈에서 나는 초등학생이였다. 깨고나니 기분이 얼떨떨했다. 무려 25년(!)을 거슬러 갔다가 다시 돌아온 것이다. 나는 교복을 입는 초등학교를 다녔다. 꿈 속의 나는 하복을 입고 있었다. 어떻게 생겼는지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내 무의식은 모든 걸 기억하고 있었나보다. 어린 나 또한 그 시절과 똑같은 모습이었다. 불안하고 사랑받고 싶어하는 게 한눈에 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Z%2Fimage%2FZRP4QYvf8Y9Vv-4pAxxGMeq1DZ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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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간 관계에도 디톡스가 필요해 - 인간관계 휴식기를 갖는동안 타인을 배제한 나자신에 대해 생각할 수 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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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28T02:46:46Z</updated>
    <published>2019-07-16T02:05:40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런 말을 들었다.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는 세가지 방법이 있는데, 첫번째는 사는 곳을 바꾸는 것이고, 두번째는 만나는 사람을 바꾸는 것이고, 세번째는 먹는 음식을 바꾸는 것이라고. 그럴 듯 한데? 고개가 절로 끄덕여졌다. 인간이란 쉽게 변하는 게 아니니까, 중요한 환경이 달라져야 제대로된 변화도 가능할 것이다. 내가 SNS에서 본 디톡스 주스에 마음을 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Z%2Fimage%2FuCAJHxK3zNEB68YnbWnskWyzFb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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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안의 아이를 잠재우는 '그랬구나'의 기술 - 인생과 혼자서 마주할 때 가장 필요한 것은 &amp;lsquo;나를 받아들이는 자세&amp;rsquo;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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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8T09:13:14Z</updated>
    <published>2019-07-09T06:10: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나는 혼자 일한다.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도, 일을 시작하고 끝내는 시간도 내가 정한다. 일과 일 사이에 운동을 하기도 하고, 미팅을 하기도 하고, 친구를 만나기도 한다. 지켜야할 그 어떤 룰도 없다. 모든 것은 내가 정하고, 그걸 따르는 것 또한 오직 나 뿐이다.  이렇게 써놓으니 마냥 좋은 얘기처럼 들린다. 하지만, 실제로 자유라는 건 엄청나게 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Z%2Fimage%2FS8Dp2ZGWQElBHeMyYTk5hqKqsC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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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게 가장 건강한 마음 - 가장 건강한 마음이란 쉽게 상처받는 마음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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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15T23:21:23Z</updated>
    <published>2019-06-25T04:42:4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입을 옷이 없어.&amp;rdquo; &amp;ldquo;아, 오늘 왜 이렇게 입을 옷이 없지?&amp;rdquo;세상 모든 옷장 앞에서 매일 아침 들려오는 익숙한 말에 정신을 차리게 된 건 초봄의 어느 오후였다. 창 밖으로 봄이 올까 말까 고민하는 것이 선명하게 느껴질 정도로 날이 좋았다. 겨울이 끝나가는구나. 약속도 없지만 이런 날에는 마음에 드는 옷을 입고 카페라도 나가야한다. 나와의 데이트. 그런 낯&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Z%2Fimage%2Fheb44YVfWLusgLUYAy5mj5a6w3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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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정말 나를 잘 알고 있을까? - 습관적으로 떠올렸던 문장들 속에 얼마나 많은 내가 갇혀버렸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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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15T13:12:07Z</updated>
    <published>2019-05-14T03:04:49Z</published>
    <summary type="html">후배 J와 커피 한잔을 앞에 두고 한참 수다를 떨던 날이었다. 나보다 먼저 퇴사를 하고 플로리스트의 길을 선택한 그녀는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 한참 고민하고 있던 참이었다. 폭풍같은 수다 사이에 잠깐 침묵이 고였고, 후배가 대뜸 &amp;lsquo;이상한 말&amp;rsquo;을 했다. &amp;ldquo;그래도 선배는 대단해. 나도 선배처럼 뭔가를 꾸준히 할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어.&amp;rdquo; &amp;ldquo;??? 그게 무슨 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Z%2Fimage%2FU6Bjd7eddM-XLLIFs-02UMkAhm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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