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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랑도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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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문화인류학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재밌는 것은 다 읽고 싶어하는 욕심쟁이.</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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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12T03:37:5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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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나라는 이상한 나라&amp;gt; 마음을 위로하는 심리학 한 스푼 - 책 읽는 도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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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2T08:40:40Z</updated>
    <published>2023-07-28T03:54: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름지기 세상에서 가장 이해하기 힘든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이다. 먹고사니즘과 타인의 평가로 점철된 일상에서 스스로를 돌아볼 여유가 없어서다. 이 책은 이런 저런 일로 옹졸해진 마음과 그걸 들키지 않으려 벽을 쌓는 현대인의 마음을 저자는 무장해제 시키고 진실된 나와 마주보게 한다. 책 한 권이 전하는 위로는 나의 생각보다 강력했다.  이 책은 저자가 제목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ya%2Fimage%2F8Ttm-rtKgOuXUbB_SJ5qyRV8JX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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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년을 같이 산 아내가 남자라면? - 영화 &amp;lt;M.Butterfly&amp;gt; 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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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01T14:52:59Z</updated>
    <published>2023-07-22T05:19:5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때 인스타에서 돌아다니던 밈이 하나 있었는데요. 커플 사이에 &amp;quot;만약 내가 어느날 갑자기 바퀴벌레로 변하면 어떻게 할거야?&amp;quot; 라는 질문으로 시작되는 테스트였죠. 오늘은 가장 내밀한 인간관계에서 발생한 이 '만약에'로 시작된 사건을 조명한 영화를 리뷰해보겠습니다. ​ ​ &amp;lt;M. Butterfly&amp;gt;는 1993년작 영화입니다. 감독이 그 유명한 '롤리타', '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ya%2Fimage%2FiwojvdoFh4xSnV3Qobixa5lziD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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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랑스 국민 소셜 미디어 플랫폼이 한국에서 실패한 이유 - &amp;lt;2023 콘텐츠가 전부다&amp;gt; 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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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15T13:49:15Z</updated>
    <published>2023-07-12T06:52: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중 미디어 산업과 브랜딩 전문가, 마케터들이 입을 모아 지금이 '콘텐츠와 플랫폼이 어떤 것보다 중요한 시대'라고 말합니다. 인스타그램과 블로그를 하고 있는 저에게는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죠. &amp;lt;2023 콘텐츠가 전부다&amp;gt;는 작년 한 해 대중에게 강렬하게 임팩트를 남겼던 영화, 드라마, 웹툰, 웹소설, 게임 등 많은 분야들을 톺아보고 각 산업의 동향과 미래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ya%2Fimage%2FkPAkJy1JXk4qDl01euRaCB69RpQ.PNG" width="376"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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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해지기 위해 감시당하기로 했다 - 내일의 안전과 맞바꾼 오늘의 자유, &amp;lt;행복한 감시국가, 중국&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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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12T04:23:44Z</updated>
    <published>2023-07-02T04:44: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 '서치'에서 주인공 데이비드는 어느 날 갑자기 실종된 딸 마고를 찾기 위해 그녀의 인스타그램 DM 기록과 구글 계정 및 메일함, 페이스 타임 등 그녀의 흔적이 있는 모든 플랫폼을 서치(search)한다. 다행히 데이비드는 마고를 무사히 찾았고, 가족의 소중함과 부성애를 부각하며 영화는 막을 내리지만, '서치'는 관객에게 더 나아가 한 가지 불편한 사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ya%2Fimage%2FJ3d8TJdNkIZNtL1O3Na9ZjQvVh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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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든 직업은 형편없고, 그래서 돈을 받고 일하는 거야 - 데이비드 그레이버 &amp;lt;불쉿잡&amp;gt;(Bullshit Job) 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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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01T14:53:59Z</updated>
    <published>2023-05-24T12:48: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국 유명 애니메이션 '심슨 가족'은 매회 폐부를 찌르는 풍자와 해학으로 정평이 나 있다. 그중 어느 회차에서 밈이 된 장면이 있다. 호머의 딸 리사는 패스트푸드 가게에서 알바를 하고 있는데, 그 자신이 아무리 생각해도 이 직업이 너무 형편없는 것이다. 그래서 퇴근하고 호머에게 불평을 한다.  리사 &amp;quot;세상에. 그 일은 정말 형편없어.&amp;quot; 호머 &amp;quot;모든 직업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ya%2Fimage%2FYw41Ubp89RBvcHE4Bz4yt5liuA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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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뉴스 바깥에서, '진짜' 중국 이야기(4) - 중국에서 '소수민족'으로 살아남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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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13T13:51:10Z</updated>
    <published>2023-04-13T07:14: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은 &amp;lt;민간중국&amp;gt; 1장~3장의 내용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Pixabay, Unsplash   ​한국 언론에 등장하는 중국은 특정한 키워드로 대표된다. '시진핑', '공산당', '혐한', '조선족', '반중', '사회주의' 등이 그 예다. 이 중에 조선족이라고 하면 한국인 입장에서 그들은 '재중동포'로 정의된다. 그런데 중국 정부와 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ya%2Fimage%2FqtD_FOlU7GJkYxPkbVYcwIXjnS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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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뉴스 바깥에서, '진짜' 중국 이야기(3) - 중국인에게 신분상승 사다리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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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13T07:50:11Z</updated>
    <published>2023-03-26T05:23: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은 &amp;lt;민간중국&amp;gt; 4장의 내용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pixabay  한국인의 신분상승 사다리는 무엇일까? 최근에는 경제 위기와 그로 인한 노동조건의 다변화로 취업보다는 공무원 시험을 비롯한 각종 고시가 신분상승의 사다리로 떠오른 모양새지만, 원래는'대학입시'였다. 여기에 각종 자격증 시험의 천국인 한국의 상황을 더하면 한국인의 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ya%2Fimage%2FmFVv3ri6fI-9qvWVNCfWyyaydu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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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뉴스 바깥에서, '진짜' 중국 이야기(2) - 슈퍼히어로를 원하는 사회와 청년 기업가들의 줄다리기 게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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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13T07:50:13Z</updated>
    <published>2023-03-09T07:2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은 &amp;lt;문턱의 청년들&amp;gt; 9장과 &amp;lt;민간중국&amp;gt; 8장의 내용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한국 사회에서 취업의 문턱은 점점 좁아지고 있다. 아니 이미 그렇다. 그래서 일명 취업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청년은 두 가지 갈림길 중 하나를 선택하는데, 하나는 남다른 스펙을 쌓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남다른 길을 가는 것이다. 그런데 이 두 가지를 모두 충족시키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ya%2Fimage%2F4EqEBDHjstIeIPoMpSeCiLjY_f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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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뉴스 바깥에서, '진짜' 중국 이야기(1) - 책으로 세계탐방 왔습니다, 중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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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24T08:25:59Z</updated>
    <published>2023-02-25T09:43: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은 &amp;lt;문턱의 청년들&amp;gt;이라는 책에 대한 내용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나는 역사를 주제로 한 콘텐츠를 좋아한다. 특히 잘 알지 못하는 남의 나라 역사는 더 흥미롭다. 작년 가을에 들었던 수업은 역사보다는 '문화'에 더 초점이 맞춰져 있었지만, 뭐 어때. 지금 하루가 멀다 하고 이슈가 되는 국가인데. 당장 들어봐야지! 하고 수강했던 수업이 바로 중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ya%2Fimage%2F7porEdhmfIV1qfCrf2JZXlDVCx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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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2 내가 문화인류학과에 오기까지 - 무슨 과세요? 문화인류학과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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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30T06:07:36Z</updated>
    <published>2023-01-01T07:13: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을 화나게 하는 두 가지 방법 중 하나는 말을 하다 마는 것이다. 무려 백만 년 전쯤 나는 문화인류학을 소개하겠다는 당찬 포부와 함께 여기에 운을 띄웠다. 그랬었다... 그런데 막상 여기 다니니까 전공 수업이 너무 빡세더라고요? 과제가 너무 많아서 10월 말부터 12월 종강 직전까지 이 4학년 고인물은 다른 것을 생각할 겨를도 없이 앞만 보고 내달려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ya%2Fimage%2F4QKyfAtglZ8qblQTwDhrd0frZW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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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1 문화인류학과는 뭘 하는 곳일까 - 무슨 과세요? 문화인류학과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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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30T06:07:09Z</updated>
    <published>2022-10-10T07:15: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를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 내 소개를 할 때 나는 항상 긴장한다. 왜냐면 내 전공을 소리 내서 말할 때마다 '그게 뭐예요?', '뭘 배우는 곳이에요?' 등의 꼬리 질문들이 달릴 것이고, 그럼 난 또 설명을 덧붙여야 하는 질문 감옥에 갇힐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 중에는 '아니, 그럼 명확하게 대답해주면 되는 거 아닌가? 그거 대답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ya%2Fimage%2F3rcca0GgjKNCBCRBOR_1cSrjGd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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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관광지에서 '진짜'를 찾는 당신에게 - Dean Maccannell의 '꾸며진 진정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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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19T01:58:52Z</updated>
    <published>2022-09-20T09:29: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가 여행을 간다면 아마 아주 높은 확률로 초록창에 '000 현지인 맛집'을 검색할 것이다. 연관 검색어로는 '현지인에게 인기 있는 곳', '현지인들이 가는 곳' 등이 있겠다. 물론 각자의 여행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런 검색어들에서 현지인의 바이브를 느끼고 싶어 하는 이들의 수요가 많다는 것 또한 알 수 있다. 이렇게 우리는 끊임없이 여행객을 위해 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ya%2Fimage%2FkIfV2iTKbGIim_GbMLPJ-wmRPr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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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검은 머리 소라게가 있다고? - 글쓰기의 본질은 거짓말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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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02T01:26:54Z</updated>
    <published>2022-09-04T04:37:1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소라게&amp;rsquo;라는 생물체에 대해서는 아마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열대 기후라면 어디서든 서식하나 한국에서는 강원도나 제주도에도 산다고 알려져 있다. 이 생물은 아주 부드러워서 공격당하기 쉬운 복부를 보호하기 위해 고둥 껍질 안에 몸을 반쯤 숨겨서 이동한다. 그런데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강타한 대한민국에서 그 이전에는 전혀 볼 수 없었던 &amp;lsquo;검은 머리 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ya%2Fimage%2FIyY99e5SwbzTFYq5YZkJpg-IQQ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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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높으신 분들이 도시를 바라보는 방식 - 제임스 스콧 &amp;lt;국가처럼 보기&amp;gt;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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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19T01:58:39Z</updated>
    <published>2022-08-30T09:03:33Z</published>
    <summary type="html">국가의 권력이 가장 가시적으로 드러나는 경우는 재난, 전쟁, 그리고 도시를 개발할 때다. 역사적으로 도시 계획은 특히 19세기 근대화에 대한 선망과 결합해 막강한 권력을 가졌다. 도시의 큰 그림을 그리는 자-건축가, 행정가, 기업가-가 누구인지에 따라 도시의 미래는 달라진다. 도시 계획은 자연스럽게 그것을 주도하는 쪽이 일단 먼저 진행하고 후에 주민을 설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ya%2Fimage%2FAxFG4Moi5fLLa1KlklC35rrjPA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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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미를 모르는 사람이 아미를 연구하면 생기는 일 - 아이돌 팬덤의 세계에 불시착한 연구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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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02T02:42:28Z</updated>
    <published>2022-08-29T12:29: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소개할 텍스트는 책이 아니다. 한 연구자가 아이돌 팬덤에 대해 조사한 논문이다. 그러나 이 논문이 제시하는 다양한 의문과 관점들이 흥미로워 여기 한번 소개해 본다. 바로 장지현의 '3세대 아이돌 산업의 친밀성 구조-BTS 팬덤을 중심으로'이다. 이 논문은 아이돌 팬덤이 아닌 사람이 아이돌 팬덤을 연구하면 생기는 결과를 여실히 보여준다.  아이돌 팬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ya%2Fimage%2Ff7Tmjl16hR3N_kKXfLmxPfCRG-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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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친 연구 뒤에는 미친 사람들이 있다 - &amp;lt;여성 연구자, 선을 넘다&amp;gt;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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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21T21:52:37Z</updated>
    <published>2022-08-27T10:2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원래 대학 전공수업은 듣고 나면 잘 기억나지 않는다고 하지만, 난 국문과에서 들었던 모든 강의의 첫 수업은 기억나는 편이다. 교수님이 &amp;lsquo;모더니티란 무엇인가?&amp;rsquo;라는 문구를 띄워놓고 정작 모더니티가 진짜로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설명해주지 않으셨기 때문이다. 모더니티에 대한 이러저러한 논쟁이 있었다고만 얘기해 주실 뿐이었다. &amp;lsquo;답&amp;rsquo;이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는 수업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ya%2Fimage%2FcLt7ihuTNhhMpyjp_80J3Kz3xG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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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송이버섯으로 보는 자본주의 - 데이비드 볼리어의 '애나 칭, &amp;lt;세상 끝에서 버섯&amp;gt; 논평'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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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5T06:49:41Z</updated>
    <published>2022-08-25T09:59: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간에게 너무나도 당연해서 고작 버섯만으로도 충분히 설명되는 세계가 있다. 그것은 자본주의라는 이름의 세계이다. 애나 칭은 송이버섯의 생애를 바라봄으로써 자본주의를 분석한다. 이것은 무엇이든 상품화가 가능한 세상에서-심지어 인간의 취미 생활과 관계마저도-우리 삶이 지금까지 어떻게 계속될 수 있었는가에 대한 질문이기도 하다. 애나 칭의 송이버섯 연구는 송이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ya%2Fimage%2FqKFV5Mc8FNCQhY3HDQV_jF9tMm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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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본주의 산업화에서 '도시'로 살아남기 - &amp;lt;도시 인류학&amp;gt;으로 알아보는 도시의 흥망성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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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19T13:48:34Z</updated>
    <published>2022-08-24T12:18: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본주의 산업화는 인간의 생활양식과 가치관, 신념을 그리고 심지어 기존의 가족 형태(대가족에서 핵가족으로)마저 바꿔놓을 정도의 대사건이다. 이것은 도시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amp;lt;도시 인류학&amp;gt;에서는 광산도시의 예를 들어 설명한다. 국가의 주도하에 처음부터 광산업을 위해 계획된 도시(이를테면 잠비아를 비롯한 아프리카 구리 산출 지대의 도시)가 등장했다.  그러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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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국 병원에 깃든 동양인 차별의 역사 - 앤 패디먼 &amp;lt;리아의 나라&amp;gt;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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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19T13:48:28Z</updated>
    <published>2022-08-19T12:36:0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리아의 &amp;lsquo;나라&amp;rsquo;는 이주민이라는 정체성으로서 한 가족의 희생과 그 가족이 속한 민족의 희생을 동시에 다루고 있다. 이주민 문화와 정착지 문화의 충돌은 미국에서 리 부부의 어린 딸 리아가 간질 투병하는 표면적 서사에서 드러난다. 이것은 이 책이 미국 의료 시스템의 허점을 지적하는 것처럼 보이며 출간 이후에도 의료계에 자성의 목소리를 촉구하는 매개물로 사용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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