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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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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오늘도 잘 버텼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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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16T04:23:2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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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신과에 찾아갈 결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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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5T04:58:37Z</updated>
    <published>2025-10-05T04:58: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잔잔하고 고요하던 마음의 바다에 몇 차례 폭풍우가 다녀갔다. 그간 나는 다시 한없이 아래로 가라앉았고 오래도록 헤어 나오지 못했다.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 않으려 부단히 노력했었다. 그리고 몇 년 동안은 정말 그런 마음이 조금도 들지 않았다. 잘 살아내고 싶다는 의지가 강해 우울감에 깊게 빠지는 일도 드물었다.  내 바다에 작은 파도가 일렁인 건 예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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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고 싶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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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5T08:41:22Z</updated>
    <published>2024-04-21T16:03: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에 눈 뜨는 게 두려웠던 나날을 보내면서도 차마 스스로 삶을 끝내고 싶지는 않았다. &amp;lsquo;그럼에도&amp;rsquo; 어떻게든 이어가고 싶었고, 그래서 그 이유를 찾는 일이 간절했다.  삶의 궁극적인 목적은 무엇인지, 왜 살아야 하는지, 힘든 시절을 보낸 사람들이 어떻게 극복했는지, 그런 걸 찾아 읽으며 버텼다.  그렇게 읽어 내려간 글들은 실제로 큰 힘이 되었다. 막막함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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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잔잔하고 조용하고 은은한 내 우울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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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5T01:47:43Z</updated>
    <published>2023-01-15T10:48: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별안간 힘이 축 빠진다. 한번 힘이 빠지면 걷잡을 수 없이 우울해진다.  내 우울감은 너무 깊지도 않고 파도가 세지도 않다. 아주 잔잔하고, 조용하고, 은은하다. 어린 날처럼 울며불며 악을 쓰지도 않고 어디 틀어박혀 있지도 않는다.  그냥, 갑자기 찾아온 우울과 함께 따라오는 무기력함에 최대한 아무것도 덧붙이지 않으려 노력하며 그저 조용히 흘러가기만 기다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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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겨진 사람-2 - 이태원 사고 이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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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31T02:36:11Z</updated>
    <published>2022-12-25T17:29:40Z</published>
    <summary type="html">호치민으로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핸드폰 기본 메모 어플을 켜고 머릿속 생각을 글로 써 내려갔다. 잠시도 동생 생각을 지울 수 없었거니와 애써 지우고 싶지도 않았다. 비행시간 내내 오롯이 떠나보낸 동생만을 생각하면서 울고 싶은 만큼 울었다. 사고 발생 소식을 접한 직후부터 밀려왔던 환멸감과 거부감에 당장 그때만큼은 한국에 더 있고 싶지 않았는데도, 막상 가족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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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짝퉁 가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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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1T04:59:57Z</updated>
    <published>2022-12-04T17:2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두가 익히 아는 것처럼 호치민에선 명품 이미테이션이 아주 흔하다. 오죽하면 내가 명품백을 사려 고민할 때 주변에서 말린 이유도, 아무리 비싼 가방을 호치민에서 들고 다녀봤자 다들 짝퉁이라고 지레짐작할 거라는 거였다. 티 나는 저가 제품부터 값이 좀 나가도 진품과 구별이 어려울 정도의 S급 제품까지, 종류도 많다. 한국에선 주로 온라인에서 파는 것 같은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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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겨진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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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18T12:17:32Z</updated>
    <published>2022-11-13T03:53: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벽 5시에 공항에 도착했다. 늦가을 새벽하늘은 어둑했고 바깥공기도 차가웠다.  서둘러 입국 수속을 마치고 편의점에 들러 간단히 아침 요기를 하고 커피도 한 잔 사마셨다. 공항버스 첫 차 표를 끊고 30여분을 기다렸다. 곧 도착한 버스에 짐을 싣고 올라타, 6시가 좀 넘었는데도 여전히 어둑한 창밖을 바라보며 생각에 잠겼다. 새벽안개 때문인지 미세먼지 때문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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