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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이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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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soganga4</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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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서강대학교 에세이 동아리 A4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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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22T09:32:2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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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흐르는 나의 곳 - 나는, 이경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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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07:18:01Z</updated>
    <published>2023-02-02T05:46:42Z</published>
    <summary type="html">간절히 바라던 곳이 마침내 내 곳이 되던 때, 그곳에 맘껏 기대고 뛰놀 수 있음에 감사하던 맘을 기억해.  찰나의 오해는 그 맘을 뜨게 하기에 충분했지만. 시도 때도 없이 눈물이 흘러 혼났네. 눈물이 안 날 땐 비가 내리더라. 그럼 비랑 같이 가슴으로 울었지.   그냥 잘하고 싶었어. 뭐라도 될까 싶어서. 결말도 모르고 아등바등 버티고 있었단 말야. 불안정</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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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학교 앞에서 - 나는, 이동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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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02T08:58:18Z</updated>
    <published>2023-02-02T05:45:4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교에서 휴가 나오기 며칠 전 밤을 기억합니다. 네이버 지도를 켜놓고 이리저리 주워들은 곳 하나씩 표시해가며 가고 싶은 곳을 기록했었습니다. 나름의 버킷리스트였던 것 같습니다. 하나, 둘 기록할 때는 재밌었는데 막상 나와서 간 곳은 딱히 없습니다. 학교를 다녀서라고 핑계를 대기에는 학교 주변도 많이 돌아다니지 않았습니다. 매일 아침 대흥역에서 나와 K 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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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집으로 가는 길 - 나는, 정다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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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03T04:47:34Z</updated>
    <published>2023-02-02T05:44: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부터 저녁, 그리고 자정이 넘어 새벽까지. 오늘의 할 일을 끝낸 나는 터벅- 터벅- 우리 집이 있는 골목 어귀로들어서기 시작합니다. 내가 살고 있는 빌라까지 그 길은 사실 너무나도 짧고 곧은 길이지만, 왠지 느슨해진 긴장감에 별의별 짓을 다 하곤 합니다.  남의 빌라에 있는 주차장에 칠해진 하얀색 선을 따라서 곧게 걷습니다. 처음엔 균형을 잡으면서 느릿</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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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입기록 - 나는, 오규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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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12T02:07:06Z</updated>
    <published>2023-02-02T05:43: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골쥐  시골쥐가 물었다 &amp;ldquo;그래도 서울이 살기 좋겠쥐?&amp;rdquo;   300/28 학교 &amp;nbsp;근처 &amp;nbsp;골목 들어가면 &amp;nbsp;늘 &amp;nbsp;해장하는 &amp;nbsp;곳과 &amp;nbsp;덮밥집 &amp;nbsp;횟집있고 그대로 &amp;nbsp;쭉가면 &amp;nbsp;술집과 &amp;nbsp;술집 그 &amp;nbsp;맞은 &amp;nbsp;편에도 &amp;nbsp;술, &amp;nbsp;술, &amp;nbsp;술 온통 술, &amp;nbsp;&amp;nbsp;을 지나쳐 &amp;nbsp;골목 &amp;nbsp;어귀 &amp;nbsp;오르막길 &amp;nbsp;오르면 다닥다닥붙어살고있는한칸짜리방들 위태로운 아스팔트를 만원짜리 신발로 한참을, 아직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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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와 너가 만날 수 있는 곳, 그 어디에서. - 나는, 최민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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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02T08:58:25Z</updated>
    <published>2023-02-02T05:42: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신의 방이 편하지 않은 사람은 어느 공간이 편할 수 있을까? 세상에서 내 방이 제일 편했다. 방 안의 모든 것이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것이다. 침대, 텔레비전, 컴퓨터, 닌텐도, 책, 인센스 스틱,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언제 내 손에 닿아도 행복할 것들이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내 방에 있는 순간, 내가 굉장히 작아지는 느낌이 드는 것이다. 눈을 감고 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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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후회에게 - 나는, 전인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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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13T05:43:27Z</updated>
    <published>2023-01-13T01:27: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있잖아, 요즘 사람들 대부분은 스스로 속 얘기를 잘 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여기는 것 같아. 내가 느끼기엔 자기 얘기를 잘하는 것 같은데 말이야. 그런 사람들은 스스로에게 자기 최면을 거는 것일까? 그 사람들 입장에서는 숨겨둔 속얘기가 있어 자기 자신을 그렇게 표현하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 뭐, 사실 그 사람들이 자기 최면을 거는 것 같다고 욕하려고 말한 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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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양치기 소녀 - 나는, 정다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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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16T01:00:19Z</updated>
    <published>2023-01-13T01:25:54Z</published>
    <summary type="html"># 1. 우리 가족은 내가 초등학교 2학년 여름방학이 되면서 강원도르 이사를 했다. 내가 이사갔던 집은 나무로 된 2층 집이었고 1층 거실에는 큰 벽난로가 있어 겨울이 되면 감자나 고구마를 넣어 구워 먹었다. 뒤뜰에는 호박이 자라고 있었고, 마당에는 손바닥만 한 개구리가 지나다녔다. 겨울이 되면 커다란 늙은 호박을 따다가 엄마한테 가져가면 호박죽을 끓여주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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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안이 영혼을 잠식할지라도 - 나는, 오현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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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06T14:19:24Z</updated>
    <published>2023-01-13T01:18:4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동안 내 가슴께를 채운 것은 달콤씁쓸한 라떼입니다. 별로 맛있는 것 같지도 않은 라떼를 그나마 먹을 만하기에 목구멍에 들이붓습니다. 잠이 오지 않습니다. 내가 원했던 거죠. 나는 시험 기간 내내 밤을 새웠습니다. 쥐어짜는 듯한 위장, 시큰거리는 식도, 두근거리는 심장을 뒤로하고 시험을 치렀습니다. 내 몸이 보낸 신호를 무시한 탓인지 한동안 체기가 가슴 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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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버디(Buddy) - 나는, 오규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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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13T01:29:23Z</updated>
    <published>2023-01-13T01:14:54Z</published>
    <summary type="html">9. 학교가 끝나고 집에 가고 있는데 엄마가 데리러 온다고 하셔서 학교 앞 버스 정류장에 앉아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어떤 아저씨가 내 옆에 앉아서 인사했다. 조금 무서웠는데 아저씨가 내 가방에 오레오를 넣어주셨다. 아저씨에게 감사하다고 인사를 하니까 아저씨도 손을 흔들면서 열심히 공부하지 &amp;nbsp;말고 놀라고 했다. 엄마 차를 타고 집에 가면서 아저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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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돌아가고 싶지 않게하는 것 - 나는, 노주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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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16T01:00:29Z</updated>
    <published>2023-01-13T01:07:01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 친구들이랑 쓸데없는 대화를 하다 보면, &amp;lsquo;넌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돌아갈거냐?&amp;rsquo; 라는 떡밥이 심심치 않게 등장한다. 말하다 보면 다양한 대답이 나온다. 고민없이 비트코인을 저점에 매수해버리러 간다는 친구도 있고, 고등학교 기억이 너무 즐거워서 돌아가고 싶다는 친구도 있다. 하지만 그럴때마다 내 대답은 항상 &amp;lsquo;나는 안간다..&amp;rsquo; 였다. 내가 가진 과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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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과외 - 나는, 최민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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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16T01:00:31Z</updated>
    <published>2023-01-13T01:06: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돈을 번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참 중요한 일이다. 사실 나에게도 그렇다. 돈이 있어야 뭘 할 수 있는게 지금 세상 아닌가? 대학생으로 살아가면서 돈 쓸 일이 뭐가 그렇게 많나 싶겠지만, 사람과 만나는 일, 밥을 먹는 일, 하다 못해 대중교통을 타는 일까지 모두 돈이 든다. 그래서 나는 일찍이 돈을 벌고 싶어했다. 남들보다 부족하게 살고 싶지는 않았으니까. 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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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지 않은 길 - 나는, 이동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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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13T02:35:52Z</updated>
    <published>2023-01-13T01:05: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와 똑같은 하루. 오늘과 똑같을 내일. 한 번쯤은 들어 봤을만한, 또 한 번쯤은 느꼈을만한 이야기입니다. 일어나서 학교에 가고, 학교에 가서 수업을 듣고, 친구들과 밥을 먹고, 다시 수업을 듣고, 과제를 하다가 집에 오면 자고 어제처럼 일어나고. 이런 일과들이 아마 우리들의 '정형화된' 하루일겁니다. 그러나 쳇바퀴 속에서도 매일 달라지는 건 있습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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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박 - 나는, 오현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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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9T07:18:39Z</updated>
    <published>2022-12-14T08:56:00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선생님. 제 병을 애써 떠올리려고 하지 말라고 하셨죠. 어제는 책을 한 권 샀습니다. 줄자로 책의 높이를 재 보았을 때 20cm였습니다. 제 아홉 칸짜리 책꽂이의 8번 칸을 채우기 딱 좋은 높이였습니다. 그런데 집에 와서 종이 포장을 벗기고 꽂아보니 메마른 땅에 누가 삽으로 푹 파낸 듯 책 움푹 들어가 버리지 뭡니까. 종이 포장이 1cm를 가려버렸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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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For real - 나는, 최민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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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15T01:30:59Z</updated>
    <published>2022-12-14T08:53:41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술이나 한잔 하고, 친구와 체육 공원을 둥글게 걷는다. 남루한 차림의 한 남자가 우리에게 다가온다.  &amp;ldquo;혹시 지금 당신들 말고 여기에 누구 있어요?&amp;rdquo;  순식간에 취기가 싹 가신다. 그건 내 친구도 마찬가지인 듯, 정신을 바짝 차린 표정으로 바뀐다. 남자는 말을 이어간다.  &amp;ldquo;내가 저기에 좋은 글을 계속 적어서 올려 놨는데, 누가 자꾸 그걸 부숴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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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hewing - 나는, 김민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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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15T01:31:06Z</updated>
    <published>2022-12-14T08:52:05Z</published>
    <summary type="html">포유류가 &amp;lsquo;씹기&amp;rsquo;를 하는 이유는 소화 효소의 표면적을 넓혀 더 많은 원료를 얻기 위함이라고 한다  그래서 높은 수준의 활동을, 다양한 환경에서 적응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손끝으로 댕강 잘라둔 빵 조가리를 한 입에 삼키며 든 생각&amp;mdash;  남들이 쓴 글을 눈 깜박임에 찍어 넘기는 모습 &amp;mdash;  누군가가 건넨 응원의 메시지를 이모티콘 하나에 꿀꺽 &amp;mdash;  대낮에 눈물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vED%2Fimage%2FSUHjvpf2s0Kx_yThnVakLW2MIX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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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함수채우기 - 나는, 노주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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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15T01:31:10Z</updated>
    <published>2022-12-14T08:5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넌 지나간 세월 앞에서 미친 개마냥 미쳐버릴수도 있어. 운명을 탓하며 욕을 퍼부을 수도 있어. 하지만 결국 끝이 다가오면 가게 놔둬야 해.'  나는 나를 정말 좋아했다. 나라는 사람에 있어서 이보다 더 자신감있을수 있나 싶을 정도로. 고등학교 2학년때였나, 영어 에세이 대회 주제가 '나의 단점 3가지' 였을때도 '나에게 단점같은건 없다. 나는 나일 뿐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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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에 공짜는 없다 - 나는, 정다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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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28T04:59:28Z</updated>
    <published>2022-12-14T08:49:29Z</published>
    <summary type="html">길거리를 걷고 있는 아이의 낯빛이 어둡습니다. 신발을 질질 끌며 축 처진 어깨 아래로 가방이 힘 없이 내려옵니다. 오늘 마지막 중간고사 시험이 있었고, 아이는 밤을 새서 공부하고 시험을 보고 돌아가는 길 입니다. 이번엔 나름 열심히 준비했다고 하더니, 또 잘 보지 못했나봅니다. 말 없이 고개를 처박고 걷는 아이는 보기와는 달리 속이 많이 시끄럽습니다.  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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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머리는 차갑게, 가슴은 뜨겁게 - 나는, 이경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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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24T15:56:15Z</updated>
    <published>2022-12-14T08:46: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목적 없이 달리기 십상이다. 어디 가는 줄 알면 좀 좋으련만. 갈 곳이 있기보다 멈추지 못해 달린다.  때로 숨이 가쁘다. 그럼 걸을 법도 한데 꿋꿋이 달린다. 뒤처지는 건 견딜 수가 없다.  분명 쉰 적이 없는데 이상하다. 아직이란다. 내가 자라듯 세상도 커지나.   깨닫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목적지가 없으니 도달이 없는 거였다. 당연한 사실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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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능동성 - 나는, 전인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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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15T02:56:20Z</updated>
    <published>2022-12-14T08:42:3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번 밖에 주어지지 않은 이 생은 귀하다. 이 소중한 기회를 대하는 방식은 사람들마다 다르다. Flex라는 단어의 유행이 보여주듯이 물질적인 행복으로 후회를 덜어보려는 사람들도 있고, 제 몸 희생해가며 사랑으로 그 의미를 채워보려는 사람들도 있다. 나는 어떠한가?  생을 채우려면 방향이 정해져야 한다. 이 방향성을 한 문장으로 나타낸 것을 보통 좌우명이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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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 나는, 오규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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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07T01:31:10Z</updated>
    <published>2022-12-14T08:41: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에 &amp;nbsp;크게 탈이 난 적이 있었습니다. 체한 것도 아닌데 아무런 생각도 않고 가만히 두 시간을 잠도 못 자고 누워 끙끙 앓고 있었습 니다. 그 날은 내 감정을 다루는 게 어렵다 못해 불가능한 것처럼 느껴지던 날이었습니다. 힘든 날이었습니다. 아니 정말로, 힘든 것보다도 당황스러웠어요.   살다보면 나에게도 일이 생깁니다. 굳이 내 일이 아닐지라도 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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