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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작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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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방송작가로 30년 넘게 일했습니다. 지금은 사건과 사고를 다루는 프로그램을 쓰고 있습니다. 평생 방송말을 썼지만, 이제 글로 방송과 작가의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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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23T06:33:0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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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본어 공부 도전기 5 - 내돈내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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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12T10:53:45Z</updated>
    <published>2024-04-26T06:42:3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망했다.&amp;quot;한 달마다 돌아오는 진급 시험을 끝내고 학원 문을 나서는 순간, 뱉은 한 마디. &amp;quot;수업 중 한국어 절대 쓰지 마세요.&amp;quot; 한국인 선생님과의 4개월 수업을 마치고, 드디어 원어민 회화반으로 올라간다. 4단계로 이뤄진 원어민 회화반의 첫 단계다. 첫 수업부터 일본어가 쏟아진다. 나를 비롯한 수강생들의 흔들리는 눈동자.  수업 내용은 이전에 배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vQF%2Fimage%2FYqNoxMjr0LvSMKtDYhAeCj9Pba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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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본어 공부 도전기 4 - 드디어 찾아온 일태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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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7T11:57:50Z</updated>
    <published>2024-03-27T10:58:1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하아... 오늘도 학원에 가야 하는구나.&amp;rdquo;, &amp;ldquo;오늘도 말 못 하면 어떡하지?&amp;rdquo;한국인 선생님과 하는 회화반에 들어온 지 2주가 될 무렵 학원에 슬슬 가기 싫어진다. 수업은 60개 가까이 되는 단어를 시험 보고, 들으며 받아 쓰고, 그날 배운 문법을 응용한 문장을 돌아가면서 말하거나, 선생님이 준비해 온 게임 스타일로 수강생들과 일본어 회화를 주고받는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vQF%2Fimage%2FapiRYM7umMosI-glBPme5QKC_b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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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본어 공부 도전기 3 - 비록 나이 많고, 머리 나쁘지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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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13T06:16:53Z</updated>
    <published>2024-03-13T05:41: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로운 수업, 새 교실, 새 선생님. 살짝 들뜬 마음으로 강의실 문을 연다. 순간 헉하는 소리가 나온다. 칠판을 향해 앉는 것이 아니라 마주 앉는, 그것도 아주 가깝게 책상과 의자들이 배치되어 있다. 역시 이번에도 나는 출입문과 가장 가까운 구석 자리에 앉는다. 수강생을 세어보니 10명, 역시 딱 봐도 20대들이다. 수업 시작 직전, 나보다 나이가 들어 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vQF%2Fimage%2F1tq9QggcNlgV4CIvql99uI_Qut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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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본어 공부 도전기 2 - 아직 멀었지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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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02T12:00:06Z</updated>
    <published>2024-03-02T11:07: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일 아침 9시면 집을 나선다. 집 근처가 아닌 시내에 있는 학원을 선택한 건 괜찮은 선택이었다. 지하철을 타고 다니다 보니 꽤 걸을 수 있다. 방송국을 다닐 때 1등으로 출근하는 버릇은 여전하다. 학원 수업에도 다름없이 일찍 간다. 대신 늘 맨 뒷줄에 앉는다. 실력도 떨어지는 데다, 좀 부끄럽기도 해서 뒷줄 자리를 사수하는 중이다.  1월 말 2단계 진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vQF%2Fimage%2F1JHEKZdXJzM9EX0FKhC-O7G2qt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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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본어 공부 도전기 1 - 시작이 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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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8T08:56:59Z</updated>
    <published>2024-02-28T07:25: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작은 남는 시간에서 비롯됐다. 주말을 제외하곤 매일매일 출근하는 방송을 그만두니 남는 게 시간이요, 넘치는 게 시간이었다. 게다가 10여 년 가까이 매일 정해진 습관으로 생활해 온 터라, 내 앞에 펼쳐진 텅 빈 시간 앞에서 당황스러웠다. 매일 고정으로 할 수 있는 것, 뭔 가를 배운다면... 손재주도 없고, 그다지 배우고 싶은 것도 없었던 내 앞의 선택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vQF%2Fimage%2FdElNQK9XldjWaZgwdorsilAxFz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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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송작가의 퇴사기, 여섯 번째 - 내가 회사를 버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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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09T07:46:53Z</updated>
    <published>2024-01-30T10:25:52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날, 10년 간 했던 그대로 했다. 내가 맡은 일도 다 했고, 생방송도 무사히 마쳤고, 방송 후 제작팀에서 열어준 송별회도 참석했고, 송별사도 짧게 했고, 제작팀과 더불어 저녁 식사도 했고, 심지어 저녁 식사 중간 다음 주 펑크를 낸 출연자 섭외도 하고, 집에 왔다. 12월 첫날이었다. 10년동안 다듬어진 일상이 깨졌다. 늦게까지 실컷 잠을 자리라 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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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송작가의 퇴사기, 다섯 번째 - 나는 옹졸한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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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01T22:10:40Z</updated>
    <published>2024-01-18T11:14:3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어, 자외선 차단제가 다 떨어졌네.&amp;rdquo;  &amp;ldquo;000의 신간이 새로 나왔네.&amp;rdquo; 이상하다. 왜 갑자기 사야 할 것들이 늘어나는 걸까? 보통 때였다면 고민 없이 쓱쓱 살 물건들을 샀지만, 이제 곧 백수가 된다고 생각하니 선뜻 살 수 없었다. 다른 일을 언제 시작할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어차피 집에 있으면 화장도 안 할 텐데 화장품은 사서 뭐 하나, 책이야 동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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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송작가의 퇴사기, 네 번째 - 떠나는 자의 선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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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31T22:46:53Z</updated>
    <published>2024-01-11T09:20:34Z</published>
    <summary type="html">평소와 다를 바 없는 하루하루가 이어진다. 그런 와중에 마지막 출근일도 정해진다. 3주도 채 남지 않았다. 한꺼번에 짐을 옮기면 나의 마음도 한 번에 와르르 무너질 것 같아서 매일 조금씩 짐을 나르기로 한다. 책상 서랍 맨 아래 칸을 열어본다. 10여 년 가까이 모아둔 다이어리들과 탁상 달력들이 빼꼼히 고개를 내민다. 다이어리 안에는 일했던 흔적들이 고스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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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송작가의 퇴사기, 세 번째 - 나는 잡동사니였을  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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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30T21:17:07Z</updated>
    <published>2023-12-29T07:49: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면 시간이 엉망이 됐다. 잠을 쉽게 이루지 못하고, 잠이 들어도 계속 깨고 자고 가 반복되었다. 아예 새벽 4시 언저리가 되면 깨어도 다시 잠이 오지 않았다. 그러면 불도 켜지 않고 가만히 누워있었다. 분노, 슬픔, 원망... 그야말로 부정의 기운들이 내게 쏟아졌다. 그 이른 시간에 누군가에게 내 마음을, 내 상태를 쏟아붓고 싶었다. 그러나 돌아보면, 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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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송작가의 퇴사기, 두 번째 - 분노에서 슬픔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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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9T05:19:27Z</updated>
    <published>2023-12-27T23:14:23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사를 통보받은 다음 날, 그날도 다른 날과 똑같았다. 아침 일찍, 톡으로 앵커와 팀장이랑 아이템 회의를 했고 1등으로 출근해서 보고용을 쓰고 헤드라인과 인트로를 써서 단체방에 올렸다. 그리고 오늘도 내가 맡은 원고를 쓰기 시작했다. 평소와 다른 게 있다면, 팀원들이 내 눈치를 보는 게 느껴졌다. 속은 화와 분노로 들끓었지만, 내색하기 싫었다. 아무렇지 않</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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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송작가의 퇴사기, 첫 번째 - 퇴사기의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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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27T14:23:32Z</updated>
    <published>2023-12-27T05:59:58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날따라 모든 것이 잘 풀렸다.&amp;nbsp;아침 일찍 맘에 담아두었던 작가의 그림을 사러 헤이리로 향했다. 나무들 위에 놓여있는 의자 하나가 내 마음에 쓱 들어왔기 때문였다. 갤러리 근처, 아빠를 모신 추모공원이 보였다. 시간이 빠듯했지만. 아빠에게 들러야겠단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오랜만에 아빠 앞에 섰다. &amp;ldquo;아빠, 오랜만에 와서 죄송해요.&amp;nbsp; 저희 모두 잘 지내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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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송작가의 암 투병기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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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04:27:11Z</updated>
    <published>2023-11-01T22:29:2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제19대 문재인 대통령이 마침내 취임했습니다.&amp;rdquo; 2017년 5월 10일은 새 대통령이 취임하는 날이었다. 내겐 생애 첫 번째 항암 치료일이기도 했다.항암 치료 당일, 대통령 취임식 특보로 아침 일찍부터 정신없었다. 우리 팀이 맡은 시간대는 사택에서 출발해 국회의사당까지 하는 퍼레이드까지였다. 특보는 언제 돌발 상황이 일어날지 모르는 변수의 연속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vQF%2Fimage%2Fr4T5_RiPD4jH8UjwPW5p9au3zV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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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유럽 효도여행기 마지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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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30T01:03:07Z</updated>
    <published>2023-10-29T22:38: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랑 둘만의 여행을 한 적이 없다. 엄마의 나이를 가늠한 적이 없다. 엄마의 속도를 맞춰본 적이 없다. 자주 엄마는 말했다. 지인이, 친구가 자식들과 동유럽을 갔는데 그렇게  좋다더라. 당연히 귀담아듣지 않았다. 그냥 친구들이랑 가세요, 여비 드릴게. 그런데 진짜 갑자기였다. 올여름휴가를 계획하면서 다리 아파 힘들어하는 엄마 생각이 난 거다.  친구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vQF%2Fimage%2F8KwgfN8ISQwKdjOF25-qU99z6R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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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송작가의 동유럽 패키지, 아니 효도여행기 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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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7T03:38:59Z</updated>
    <published>2023-10-26T22:53: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쓸쓸함이 묻어난 크로아티아를 벗어나 부다페스트에 들어오니 사람들이 차고 넘친다.  흐리긴 하지만 비도 그치고 서늘한 기운이 좋다. 엄마는 여기가 아까보다 좋네 한다. 성을 둘러보고 사진도 엄청 찍고 마지막 저녁을 먹으러 간다. 메뉴는 비빔밥. 맛있다. 모두 밥알 한 톨 남기지 않고 싹싹 긁어먹는다. 후식으로 나온 큼직한 자두까지 맛있다.이제 그 유명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vQF%2Fimage%2FfiYGIcXY5RaeefqwwWGXRSp5ti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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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송작가의 동유럽 패키지, 아니 효도여행기 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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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6T01:45:21Z</updated>
    <published>2023-10-25T22:27: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동유럽 3개국 정도면 무난하다 싶었다. 그런데 엄마가 슬쩍 한마디 한다. 크로아티아가 그렇게 좋다더라. 또 열심히 검색한다. 발칸 4국은 비싸고, 동유럽 3국 발칸 2국이 그나마 낫다 싶었다.   엄마가 제일가고 싶었던 크로아티아다. 첫 도착지부터  선택관광이다. 동화마을 라스토케. 여기선 현지 주민인 마리오가 안내한다. 여기 폭포, 사진 찍어, 길어 등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vQF%2Fimage%2FBLlZDMzKrT_k7c8djM9hXahBwD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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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송작가의 동유럽 패키지, 아니 효도여행기 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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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5T02:49:36Z</updated>
    <published>2023-10-24T22:46: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슬로베니아의 산세는 오스트리아와 또 다르다. 좀 더 박력 있어 보인다. 갑자기 드는 생각. 내가 슬로베니아를 오다니.. 오늘은 이 나라 휴양지인 블레드다. 유고슬라비아였던 시절, 티토 대통령 때문에 유명해진 곳이다. 호수 옆 산꼭대기성에 오른다.  한 바퀴 천천히 돌면 40분 정도다. 유명하다는 케이크를 먹으며  시원한 호수 바람을 맞는다. 오늘도 불러주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vQF%2Fimage%2FcaS-Jepxp9UsGQ_yHdetLDKrxK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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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송작가의 동유럽 패키지, 아니 효도여행기 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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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5T01:45:12Z</updated>
    <published>2023-10-23T23:1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밤새 싸움이 벌어진 줄 알았다. 복도에서 들리는 큰 소리들. 결국 잠에서 깨어 문을 열어보니 중국인들이 객실문을 활짝  열어두고 웃고 떠들고 난리법석이다.  아침 식사를 위해 식당으로 갔더니 거기 또한  난리다. 체크 아웃을 하면서 컴플레인을 한다. 직원이 난처한 표정을 지으며 자기네도 어찌할 방법이 없다며 미안하다고 한다. 객실 컨디션은 꽤 좋았는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vQF%2Fimage%2FDZ51p-VMfKHxcgsCQex4CF3WGm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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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송작가의 동유럽 패키지, 아니 효도여행기 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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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3T02:10:01Z</updated>
    <published>2023-10-22T22:49: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밤 묵은 호텔은 잠자리도, 조식도 아쉽다. 대신 커피는 맛있다.  일찍 주무시고 새벽에 일어나 덜그럭거리는 엄마 때문에 잠이 부족하다. 집에서는 규리 때문에 일찍 눈을 떴는데, 동유럽서는 엄마다. 아, 그러고 보니 내 딸냥이가 보고 싶다.   오늘도 어김없이 8시 출발이다. 휴양지이며 모차르트의 외가라는 장크트길겐.  20분 정도 걷고 나자마자 선택관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vQF%2Fimage%2FHJWneVpgf8WSAN_qc-DTi8_Bzq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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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송작가의 동유럽 패키지, 아니 효도여행기 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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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0T02:29:46Z</updated>
    <published>2023-10-19T23:49:04Z</published>
    <summary type="html">3시간 걸려 도착한 곳은 프라하만큼 인기가 많은 체스키 크룸로프. 눈앞에 서있는 망토 다리부터 탄성이 나온다. 체스키성에서 바라본 볼타강과 마을은 제법 가을이다. 대부분 성들은 물을 채워둔 해자건만, 여긴 곰이다.  내 눈에 들어온 건 성 곳곳에 그려진 스크라피토. 조각과 벽돌로 보이지만 알고 보면 다 그림이다. 눈이 호강한다.여기선 자유시간을 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vQF%2Fimage%2F7KdbZ8Pq4NY2QPj4LTj0MXmJLJ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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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송작가의 동유럽 패키지, 아니 효도여행기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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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9T02:23:44Z</updated>
    <published>2023-10-19T00:41: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전 6시 반, 호텔 식당에서 마주치면 서로서로 아침 인사를 나눈다. 얼굴들이 하나둘 들어오고 새겨진다. 엄마와 나는 칠순 기념 여행 온 부부와 꽤 친해진 듯하다.  식사시간마다 4인용 테이블 합석이 준 효과다.오전 8시, 오늘도 어김없이 이 시간 출발이다. 가이드가 버스에서 한마디 한다. 여기 있는 분들, 선택 관광 다 하실 거죠?  주어진 7개 중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vQF%2Fimage%2FL-IoFXi2wV879qdRfXZWrwl4ol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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