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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버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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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buddlestory</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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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조금은 어두울 수 있는 일상의 감정과 그에 대한 생각들을 시와 에세이 형식으로 풀어내려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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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23T12:17:2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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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각글 모음 - 바닥, 소용, 완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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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2T12:27:12Z</updated>
    <published>2026-04-02T12:27: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닥 여기가 바닥이었으면 좋겠다. 더이상 떨어지지 않게.  소용 내가 가장 슬픈 점은, 우리의 관계를 되돌리기 이해 내가 어떤 노력을 해도 내가 아무리 노력을 해도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이다.  완결 끝끝내 우리 이야기는 완결이 났다. 예상했던 시기도, 예상했던 결말도, 아니었는데, 그냥 그렇게 완결이 나버렸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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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로움과 공허함으로 가득 찬 텅 빈 마음 - 사랑 그게 뭔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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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4T16:00:05Z</updated>
    <published>2026-01-24T16: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을 받고 싶다. 사랑이 뭔지도 모르면서늘 누군가를 갈망했다.그 누군가가 누구인지도 모르면서.사랑에 목말라할수록 나는 계속 말라가고사랑을 채우려 할수록 나는 계속 비워지는데나는 여전히 사랑에 목말라하고  여전히 사랑을 채우고 싶어 했다.채워지지 않는 갈증,채워지지 않는 결핍,나의 마음은 텅 비어있는데외로움과 공허함으로 가득 차 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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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두운 사람에게 어두운 계절은 더 버거워서 - 가려지지 않고, 자꾸만 더 커지고 짙어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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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9T13:56:19Z</updated>
    <published>2025-12-29T13:56: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밤이 길어지는 겨울은 사람을 쉽게 우울하게 만든다.어두운 사람에게 어두운 계절은 더 버거워서, 나는 연말을 좋아하지 않는다. 여느 때와 다를 것 없는 하루하루에 굳이 의미를 부여하는 게 싫다. 크리스마스 한 달 전부터 들려오는 캐럴도 싫고, 크리스마스가 끝난 뒤에도 한참 동안 치워지지 않는 트리도 싫다.사실 그건 다 핑계고 모두가 행복해 보이는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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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전히 - 생각만 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게 힘들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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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4T15:28:19Z</updated>
    <published>2025-12-14T15:28: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전히 내 책상 위는 더럽다. 치워야지, 치워야지, 치워야지 했으면서 여전히 내 책상 위는 더럽다. 찔금 치우고 다른 것에 정신 팔려 결국 또 대충 덮어두고 침대로 향한다.  글도 써야지, 써야지, 써야지 했으면서 여전히 완성한 글이 없다. 글을 적다가 중간에 멈춘 적이 너무 많고 아예 시작조차 못한 글도 많다.  나는 언제쯤 이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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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말 - 연말이 싫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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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30T16:06:39Z</updated>
    <published>2025-11-30T16:06: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연말이 싫다. 나는 뭐 딱히 한 게 없는 것 같은데 한 해가 끝나는 것도 싫고 또 결국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는 것도 싫다. 크리스마스도 싫고 크리스마스라며 들뜨는 분위기도 싫다. 모두가 하하 호호 행복해 보이는데 나만 혼자 외롭고 쓸쓸한 것도 싫다. 내 외로움이 더욱 돋보이는 것 같고 내가 더 초라해지는 것 같아 싫다. 이렇게 세상을 비꼽게 보는 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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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가끔 괜찮고 - 자주 버거워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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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30T11:36:40Z</updated>
    <published>2025-08-30T11:36: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가끔 괜찮고 자주 버거워서  끝나지 않는 하루하루가 버거웠다.  내일은 내일의 해가 뜬다는 게 싫었다.  나는 내일같은 거 원하지 않는데 간절히 내일을 꿈꾸는 사람에게 가는 것이 맞지 않는가.  그런 배부른 소리나 하며 눈을 감았다.  다시 뜨지 않길 바라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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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이 약하게 태어난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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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3T14:03:48Z</updated>
    <published>2025-08-03T14:03: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몸이 약하게 태어나는 사람이 있듯,마음이 약하게 태어난 사람도 있다고 생각한다.그리고 사람마다 견딜 수 있는 무게는 다르다고 믿는다.대부분에겐 가벼운 무게가몸이 약한 누군가에겐 무거울 수 있고,대부분에겐 아무렇지 않은 일이마음이 약한 누군가에겐 버거울 수 있다.또한 건강하던 몸이 어떤 이유로 약해질 수 있듯,마음도 어느 날 문득 약해질 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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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울이 정말 수용성이라면 좋았을 텐데 - 23.08.20 오늘의 감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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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1T02:58:04Z</updated>
    <published>2025-06-29T14:33: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난 우울이 수용성이라는 말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우울은 수용성이라  씻으면 씻겨 내려간다는 표현자체는 좋고  실제로 그랬다면 좋았겠지만,우울이 수용성이라는 말에 동의하지 않는다.샤워를 할 때면 우울이 씻겨 내려가는 게 아니라이 물에 잠겨버릴 것만 같았다.물에 우울이 녹는 게 아니라몸이 물을 머금는 느낌이었다.샤워를 하다 보면여러 생</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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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간이 다 해결해 줄 거란 거짓말 - 시간이 약은 아니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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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2T02:51:48Z</updated>
    <published>2025-06-21T05:18: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만약 우리가 바다에 둥둥 떠 표류를  한 시간이 오래되었다면, 분명 처음보다는 나아졌을 것이다.  어쩌면 조금은 익숙해졌을 수도 있고 처음만큼 겁에 질리지도, 두렵지도 않을 것이다. 어느새 차가웠던 바다의 온도에 적응했을 수도 있고, 울렁이는 파도에도 조금은 익숙해졌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오랜 시간이 흘렀다고 해서 더 이상 바다가 무섭지 않은 것도 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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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울이란 바다 - 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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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9T14:18:22Z</updated>
    <published>2025-06-10T15:40:51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래. 언제부터였을까.내가 이렇게 우울에 잠긴 것이.   저는 우울이라는 바다에서 표류 중입니다.  저는 우울이 물, 특히 바다와 닮았다는 생각을 합니다.그 깊이를 가늠할 수 없다는 사실도,그리고 &amp;lsquo;우울&amp;rsquo;이라는 단어에  '잠긴다', '가라앉는다'라는 동사가 붙는다는 사실도. 그래서 저는 저의 우울을 바다로 비유해  글을 적어 내려가려 합니다.  사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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