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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명란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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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myoungrankim</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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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은은하고도 소란한 지금을 기록하고, 그때를 떠올리며 너와 나의 마음을 쉬운 말로 써 내려갑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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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31T13:56:1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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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녕, 싱클레어! - 우리 안의 데미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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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8T00:20:48Z</updated>
    <published>2026-02-24T08:09: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간관계는 둘이든 셋이든 사회이고 세계이다. 우리는 태어나면서 가정과 학교, 사회를 경험하며 여러 세계를 통과한다. 그리고 직장에 들어서는 순간에는 가장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세계를 경험한다. 그곳에서 우리는 '나'가 아닌 공동체, 직급으로 나뉘어 개인의 감정보다 역할로서 더 많은 평가를 받게 된다.  데미안에서 에밀 싱클레어는 두 개의 세계 사이에서 갈등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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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완충으로 시작하는 충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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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0T08:26:59Z</updated>
    <published>2026-01-20T08:26:0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엄마! 상실이랑 반대인 게 뭐 있을까?&amp;ldquo; &amp;ldquo;응?&amp;ldquo; &amp;ldquo;엄마 글 중에 상실기 있잖아.&amp;ldquo; &amp;ldquo;응!&amp;ldquo; &amp;ldquo;그거랑 다른 기분의 글을 쓰면, 엄마에게 좋을 것 같아서!&amp;ldquo;  자나 깨나 내 생각을 참 많이 하는 우리 쁨이. 추웠던 퇴근길이 감동으로 따닷해진 저녁이었다.  상실기 중간중간 넣으려고 했던 환기용 소재들을 아예 다른 한 권으로 써서 시리즈를 만드는 게 어떻겠느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xKG%2Fimage%2FfajnrRyE9_rlnarq2WJJKzGEYz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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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러워도 같고 싶진 않은, 심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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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7T08:24:03Z</updated>
    <published>2026-01-14T06:46:1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필요했던 멀티쿠커가 지난 목요일 중고 마켓에 올라왔다. 정확히는 내솥 하나만 필요했는데, 파산한 회사 제품이라 구하기가 쉽지 않았다. 중고 시세치고는 비쌌지만, 한 번도 사용한 적 없는 새 제품이라는 설명에 고민 없이 문의했다.  &amp;quot;버스로 가야 해서 거리만 괜찮으면 구매하려는데, 정확한 위치가 어디일까요?&amp;quot; &amp;quot;ㅇㄷㅇ 이요.&amp;quot; &amp;quot;아... 정류장에서 20분 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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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버스 기사는 왜 그럴까 I</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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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0T02:20:20Z</updated>
    <published>2026-01-08T04:35:5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20분 버스인 거죠?&amp;rdquo; &amp;ldquo;네?&amp;rdquo; &amp;ldquo;기점에서 20분 출발 버스, 아닌가요?&amp;rdquo; &amp;ldquo;맞아요.&amp;rdquo;  내가 탄 버스 정류장은 기점이 아니었다. 그런데도 20분에 탔다. 19분에 탄 적도 있다. 이런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기점에서 최소 3분 이상 걸리는 정류장인데, 그 시간에 탔다는 것은 버스가 원 시간표보다 일찍 출발했다는 셈이다. 전날부터 칼바람이 불기 시작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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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상한데 재밌다는 아무 이야기 - 나의 즉흥적인 아무 이야기를 좋아하는 우리 딸에게 들려 준 오늘의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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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7T11:40:59Z</updated>
    <published>2025-12-26T04:14:4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엄마 재밌는 이야기 해줘.&amp;quot; &amp;quot;옵케이!&amp;quot; 옛날 옛날에 백설 공주랑 팥쥐가 살았어요. 어느 날 팥쥐 엄마가 백설공주 아빠랑 결혼을 했어요. 백설공주 아빠가 왕이니까, 팥쥐 엄마가 왕비가 되고 싶었던 거지. 그래서 백설 공주에게 새엄마가 생긴 건데. 이후로 백설공주는 매일매일 힘들었어. 팥쥐 엄마와 팥쥐가 백설공주를 계속 계속 괴롭혔거든. 빨래해라, 설거지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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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끝장을 보자! - 밀리로드 첫 글, 텀블벅 준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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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5T10:11:49Z</updated>
    <published>2025-12-15T09:33: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밀리로드와 텀블벅을 알게 됐다. &amp;lsquo;진작에 알았으면&amp;rsquo;의 아쉬움보다는 뭔가 새로운 출발점 같은 기분이 들어서 심장이 쿵쾅쿵쾅 설렌다.   그 첫 시작으로 표지 한 번 만들어 봤다. 나중엔 나만의 디자인으로 온전히 만들 예정이지만, 일단은 디자인 앱 템플릿에서 텍스트만 내 것으로 수정했다. 그림도 비슷한 분위기로 바꾸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xKG%2Fimage%2F5egG1YyQprtU0aLwbkiEvxUJ9M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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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보의 꿈 - 주절주절 끄적끄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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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2T17:36:27Z</updated>
    <published>2025-12-01T01:46:53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어제까지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오늘 아침 눈을 떠 마지막으로 메일함을 확인했다. 다 다음 주가 발표일인데, 심사가 아직일 리 없다. 인사이트 리포트를 보면 아예 읽어보지도 않은 것 같다. 예상대로 애초에 저들의 심사 기준에서 제외된 것 같다. 느낌상 구독자 수가 중요할 것 같았다.  사업은 시장성이 우선일 테니까.   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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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넌 잘하고 있는 중이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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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1T09:36:20Z</updated>
    <published>2025-11-26T11:38: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무리 해봐도 죽기 살기로 해봐도 마음처럼 되지 않는대도 넌 잘하고 있는 중이야.  막연함이라는 게 꼭 그렇게 나쁜 것만은 아니야. 그마저도 없어서 버겁고 불행하던 때도 있었는데, 뭘. 막연함의 다른 말은 기대이고 희망인 거잖아.  그 막연함이 때로는 원동력이 되기도 하고 그 막연함이 어떨 땐 기회를 만들기도 하고 그 막연함이 어쩌면 출발점이 될 수도 있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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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인생에서 놀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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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3T06:34:06Z</updated>
    <published>2025-11-12T11:02: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들은 오늘도 스마트폰과 함께 하루를 시작한다. 기상 알림을 시작으로 포털 사이트와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서 다양한 정보를 취득하고 타인의 삶도 틈틈이 들여다본다. 특히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는 공동의 관심사로 사람들이 연결되는 창이자, 공감과 &amp;lsquo;좋아요&amp;rsquo;를 통해 누군가는 외로움을 달래고 누군가는 인정과 비교 속에서 자신을 발견하는 세계가 된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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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 - 호의가 사라져 가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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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9T05:50:00Z</updated>
    <published>2025-11-02T07: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에게 호의를 베푸는 일이 겉보기에는 단순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여러 생각이 따라온다. 상대방이 부담스러워하진 않을지, 오해하진 않을지, 혹은 나 자신이 나중에 후회하진 않을지를 두고 자연스레 고민하게 된다. 사회적 이슈와 관계의 균형, 선의와 결과 사이에서 조심스러워지는 것이다. 신중해지는 것이다. 그럼에도 호의를 베푸는 이유는 인간관계의 거리를 좁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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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있어야, 남도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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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9T03:26:39Z</updated>
    <published>2025-10-25T01: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의 눈치 보지 말고 내 눈치나 좀 봐라,내가 지금 무엇을 원하고 바라는지.나는 남의 인생의 조연도, 단역도, 엑스트라 따위도 아닌,하나 뿐인 내 인생의 유일무이한 주인공님이시다.  근로 장학을 하는 내내, 쁨이는 힘들어 했다. 출근만 하면 녹초가 되어 돌아왔고, 손발이 무겁고 온몸이 쑤신다며 약먹고 파스부터 붙여댔다. 식욕도 없어서 저녁 밥 거르기도 일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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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태도와 온도 사이 - 12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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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8T03:17:52Z</updated>
    <published>2025-10-22T03: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마다 글이 잘 써지는 공간이 있다고 해서 신기하기도 하고, 부럽기도 했는데. 얼마 전부터 나에게도 그런 곳이 생긴 것 같다. 커피숍이다. 내 집도, 내 사업장도 아닌 남의 가게라는 아쉬운 점은 있지만, 오가는 길에 콧바람도 쐬고 기분전환도 되니 꼭 그렇게 아쉬운 것만은 아니다.  오늘은 지난달부터 먹고 싶었던 케이크도 살 겸, 노트북을 들고 15분쯤 떨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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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여 줄게, 완전히 달라진 나 - 25.10.1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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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07:27:46Z</updated>
    <published>2025-10-14T04:57:2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엄마! 이거 쓸래?&amp;quot; &amp;quot;응, 좋아!&amp;quot;  쁨이가 작은 플래너 하나를 줬다. 안경보다 작고 카드보다 큰 사이즈의 언데이티드 스타일인데 180도 펼쳐지는 제본이라서 아주 마음에 든다. 31주 6개월짜리라서 두껍지도 않다. 손바닥은 물론 가방 이너포켓에도 쏙 들어간다. 메모 용도로 쓸 거라서 들고 다니기에도 부담 없고 처음으로 짐스럽지 않은 수첩을 만난 것 같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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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음에는 이렇게 말해 줄래? - 육전을 뒤로하고 나온 곳이, 기껏 집 앞 카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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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07:27:46Z</updated>
    <published>2025-10-07T10:19: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맛이 왜 이래? 왜? 왜 지난번처럼 안 했어? 맛없어? 응. 한옥마을보다? 응. 다음에도 이렇게 할 거야? 몰라. 이게 편해? 응.  내 입에는 괜찮기만 하드만. 돈 주고 사 먹는 곳보다 맛있기만 하드만. 오히려 깔끔하고 좋기만 하드만. 그러면서도 잘만 먹든데, 뭐.  '오늘은 다르게 해 보고 싶었어?' 같은 의미, 다른 느낌의 이런 말도 있는데. 왜 화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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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논할 수 없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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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0T05:02:20Z</updated>
    <published>2025-06-21T12:32:00Z</published>
    <summary type="html">갈수록 인간은 타인의 죽음을 너무 쉽게 소비한다.누군가가 죽었다는 소식은 뉴스 속보보다 빠른 속도로 sns나 각종 매체를 통해 삽시간에 퍼져나가고, 그에 대한 반응도 성급하게 이루어진다. 고인의 마음이나 상황보다 어떻게 죽었는지부터가 궁금하고, 어쩌다 그렇게 됐는지를 경솔하게 추측하거나 비판한다. 자신들의 경험과 비슷한 이슈들을 기준으로 그 사람의 고통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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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쩌겠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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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2T06:41:14Z</updated>
    <published>2025-04-29T10:29:17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만히 있는 것보다 낙심만 하는 것보다 뭐라도 해 봐야지 않겠어.  버리지 못할 거면 포기할 거 아니면 버티기라도 해야지. 그러려면 뭐라도 해봐야지.  혹시 알아? 기회가 찾아올지. 기적이 일어날지.  난 몰라. 넌 알아?  그러니까 뭐라도 해야지. 뭐라도 하고 있어야 냉큼 잡지! 뭐라도 하고 있어야 겁나지 않지!  혹시 알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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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청개구리 일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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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9T03:26:39Z</updated>
    <published>2025-03-27T07:22: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라는 단어는 참 이상하다. 부르면 울컥하고, 생각하면 따뜻하다. 곁에 있을 땐 몰랐다가, 막상 곁에 없게 되면 세상에서 가장 그리운 이름이 된다. 누구에게나 그런 이름이 하나쯤은 있을 것이다. 불러도 소용없는 이름이지만, 마음속 어딘가에는 여전히 살아 있는 이름. 애틋한 그 이름, 엄마.  &amp;ldquo;요보세효~ &amp;rdquo; &amp;ldquo;엄마 뭐 해? &amp;ldquo; &amp;ldquo;왜! &amp;rdquo; &amp;ldquo;날도 꾸물꾸물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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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라이 - 환승하러 가는 길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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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07:27:46Z</updated>
    <published>2025-03-25T08:04: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무 애써 달리지 말자. 저거 가면 다음 거 오게 돼 있으니까. 살살 걸어 다음 거 타자.  놓쳐버린 버스에 아쉬워 말고 지나버린 버스에 슬퍼도 말자.  막차였던 버스도 다음날 새벽녘이면 새로운 첫차로 다시 돌아온다.  그 버스가 어제 놓친 버스라면 다시 타면 될 일이고 떠나보낸 버스라면 새롭게 환승하면 되는 거니까.   너무 숨차게는 달리지 말자. 그러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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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괜찮아, 아무도 신경 안 써 - 기절초풍 선데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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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2T18:48:43Z</updated>
    <published>2025-02-17T12:08: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들은 관심 없는 나의 실수 혼자만 낭패라 여기는 나의 심장. 덩달아 쫄리는 간장.   나도 당연히 실수를 싫어한다. 타인의 실수는 나와 무관해서인지 '그럴 수 있다' 무던하게 봐지는데, 내 실수는 끔찍이도 싫다. 원래는 안 그런다고 생각하면서도 막상 어떤 일이 벌어지고 나면은 &amp;lsquo;으아아악' 머리부터 줴뜯는다. 그러면 좀 나아지느냐? 아늬! 심장은 오히려 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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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 되는 거, 어렵지 않아요. - 시가 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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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2T18:18:28Z</updated>
    <published>2025-02-16T09:27: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이 된 8인. 이젠 뭐 놀랍지도 않다. 명절만 지나면 이별, 이혼 스토리들이 포털 사이트에 심심치 않게 등장하니까. 다만 대부분의 사유가 &amp;quot;아직도. 지금도. 요즘 세상에도&amp;quot; 고집하는 관습, 꺾지 않는 관행 때문이라는 사실은 매번 처음처럼 놀랍다. 그들은 서로 사랑했고. 어지간하면 그냥 그런대로 살아갈 수 있었는데. 결국 앙숙이 되어 갈라지고. 어쩔 수 없</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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