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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급한 선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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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급하다 급해! 현대인의 삶이란~</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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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01T11:34:3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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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ack to square one - 초보자를 위한 달리기 올바른 시작 방법을 알아보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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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6T06:42:05Z</updated>
    <published>2024-01-25T16:14:5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노매드랜드&amp;gt; (2020)  &amp;ldquo;이 노래도 어쩌면 던말릭의 시작과 나의 끝의 접점이라고 생각했지 허나 나 역시도 저 먼 길을 돌아 결국 다시 출발선에 Back to square one&amp;quot;  김효은과 던말릭의 합작 앨범 &amp;lt;49&amp;gt;의 첫 트랙, Square one의 가사로 이야기를 시작해보자. 김효은의 두 번째 벌스에서 제목의 의미, 그리고 이 앨범의 주제를 알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xWL%2Fimage%2FVw2EtZWf6w6ByegFax_SQkL1eD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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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수는 T일까요? - 인간 너머의 FT아일랜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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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03T03:41:37Z</updated>
    <published>2024-01-02T14:33:2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마리나 아브라모비치가 여기 있다&amp;gt; (2012)  0. 예수는 T일까요? 마리나 아브라모비치라는 사람이 나오는 다큐멘터리를 봤는데요. 어쩌면 예수가 T성향을 가지고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흥미로운 지점이 여럿 있는 작품이니 천천히 짚어보면서 예수와 T의 상관성을 찾아봅시다.  1. 대안 예술 마리나는 뉴욕 현대미술관에서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xWL%2Fimage%2F-pOAahhVyw4tvwfej8k5Tz0q4J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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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통, 동일시, 연대 2 - &amp;lt;너와 나&amp;gt;, 싯다르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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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3T04:20:23Z</updated>
    <published>2023-12-12T01:27: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에피쿠로스, &amp;lt;작별하지 않는다&amp;gt;, &amp;lt;너와 나&amp;gt;, 싯다르타  2. &amp;lt;너와 나&amp;gt;  예전에 장자가 꿈에 나비가 되었는데, 펄럭이며 날아다니는 나비가 진실로 기뻐 제 뜻에 맞았더라!(그래서 자기가) 장자임을 알지 못했다.(그런데) 갑작스레 깨고 보니, 곧 놀랍게도 장자였다.장자가 꿈에 나비가 된 것인가,&amp;nbsp;나비가 꿈에 장자가 된 것인가, 알지 못하겠구나.장자와 나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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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통, 동일시, 연대 1 - 에피쿠로스, &amp;lt;작별하지 않는다&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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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1T10:52:07Z</updated>
    <published>2023-12-10T01:17: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에피쿠로스, &amp;lt;작별하지 않는다&amp;gt;, &amp;lt;너와 나&amp;gt;, 싯다르타  0. 에피쿠로스 마음의 불안과 몸의 고통이 없는 상태가 쾌락이다.-에피쿠로스, 대략 2300년 전 아주 오래전부터 인류에게 고통은 제거해야 할 대상이었다. 에피쿠로스는 쾌락을 추구하는 것이 인생의 목표여야 한다는 급진적인 논의를 진행하면서 고통이 없는 상태를 쾌락과 동일시했다. 쾌락이 독립적으로 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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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좀 참아 봐, 바람아. 응? - 바람이 새는 방으로 돌아올 거지만 밸런스 게임이 하고 싶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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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8T01:23:08Z</updated>
    <published>2023-11-17T14:44:3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토니 타키타니&amp;gt; (2004)  집의 본질적 기능은 외부의 위협으로부터 보호하는 울타리라고 누가 그랬다. 어릴 때는 의자 사이에 이불을 걸쳐놓고 그 안에 숨어서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만들었다. 모험을 떠나기 위한 베이스캠프였기도, 짐을 덜어내기 위한 대나무 숲이었기도, 사랑을 눌러 담는 절구통이었기도. &amp;lsquo;나&amp;rsquo;를 꺼내기 위해서 어린 나는 집 안에서도 울타리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xWL%2Fimage%2FRa_8uOV__-xA3NOSsY-XtVUY2Y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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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리병 속 흔들리는 파도 - 속이 좁을 수록 힘은 효과적으로 전달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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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3T00:54:35Z</updated>
    <published>2023-11-10T23:57: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유안,『보통맛』, 민음사(2021)  &amp;lt;올드보이&amp;gt;에서 오대수는 일그러진 얼굴을 부여잡고 미소를 짓는다. 아무리 울어도 아무도 함께 있어 주지 않는다는 걸 알아버렸기 때문이다. 누가 오대수의 기나긴 이야기를 들어줄 것인가? 5분이 채 지나지 않았는데 잠들어 버리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누군가는 이야기를 다 끝나서야 오대수가 누구냐고 물어볼 것이다. 켄드릭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xWL%2Fimage%2Fl9kC-fl2Jjpz1dn9hUeGkCL84c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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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 그 자체가 이유였던 적은 한 번도 없었다. - 무언가를 숨길 때 쓰기 좋은 데우스 엑스 마키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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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30T00:31:52Z</updated>
    <published>2023-10-29T15:46:3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플라워 킬링 문&amp;gt; (2023)  백인이 인디언을 약탈하는 이야기에서 중요한 지점은&amp;nbsp;인디언을 인간으로 간주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들은 인디언을 인간이 아닌 무언가로 생각하고 행동한다. 그래서&amp;nbsp;오히려 자연물에 노동을 투여해서 자신의 소유물로 만드는 신성한 작업처럼 보이기도 한다. 로크는 인간을 제외한 나머지의 자연은&amp;nbsp;주인 없이 나뒹구는 덩어리쯤 된다고 생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xWL%2Fimage%2F2XfgZleAe59ogPRmwMmOdF-Fsh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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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도 안 하는 방학 숙제 - 숙제는 다 했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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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8T10:59:08Z</updated>
    <published>2023-10-28T02:23:3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그 여름날의 거짓말&amp;gt; (2023)  고등학교 1학년 여름방학 숙제로 기억에 남는 일을 기록하라 했더니, 딱 한 명, 다영이만 제출했다. 내용은 또 기가 막힌다. 남자친구랑 계곡에서 어쩌고 저쩌고. 기억에 남는 일을 기록하라 했지만 남의 연애사를 시시콜콜하게 알고 싶지는 않았다. 게다가 내용이 마음에 걸린다. 아무리 봐도 얌전히 수영만 하다 온 건 아닌 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xWL%2Fimage%2FOGrOOCtRdandXQuDqdOv91lQVz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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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쩐내와 감칠맛 중에서 어디가 앞면일까요? - 앞면과 뒷면은 있다 보니까 가족이 되어버린 걸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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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5T00:22:49Z</updated>
    <published>2023-10-14T15:28:5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태풍이 지나가고&amp;gt; (2016)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영화답게 가족 냄새가 물씬 풍기는 작품이다. 그의 가족 영화는 대부분 탁월하지만 이 영화는 특히 가족의 지긋지긋함이 탁월하게 드러난다. 이야기가 전개되는 장소가 할머니 집인 만큼 영화 전반에서 할머니 집에서 나는 특유의 냄새가 난다.&amp;nbsp;세월이 스며들어서 나는 냄새. 들어갈 때마다&amp;nbsp;당혹스럽지만 왠지 모르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xWL%2Fimage%2FsxXwVj9rr26MhZ6hbygCpS7VB0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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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의도 없음 통제하기 - 개 같은 놈이라는 명제는 참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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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1T21:53:19Z</updated>
    <published>2023-10-11T12:39:0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빈센트 머스트 다이&amp;gt; (2023)  '이유 없는 억까'라는 표현은 동어반복이다. '억까'라는 말이 이미 부조리함이 내포되어 있기 때문이다.  직장에서 동료에게 이유 없이 얻어맞은 빈센트는 가해자와 동행한 경찰서에서 가해자의 의도 없음에 주목한다. 그는 깽값으로 술 한잔 같이 하는 걸로 사건을 무마하고 가해자를 고발하지 않는다. 직장 동료들의 공포 어린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xWL%2Fimage%2FcEC3zF2bGZ4AA7CE--jk0L4LSf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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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은 허비되는 것 - 이라 생각하면 허비하면 안 된다는 강박에서는 벗어날 수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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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1T10:34:21Z</updated>
    <published>2023-10-01T06:00:3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이니셰린의 벤시&amp;gt; (2022)  글쓰기 창을 열고, 빈 화면에 깜빡거리는 선을 보고만 있다가, 도저히 쓸 말이 없어서 방을 나갔다. TV를 보던 아버지가 나를 불러 세우고는 올해가 몇 년도냐고 물어보셨다. 요즘 섬망기가 있으신 거 같아서 최대한 조심스럽게 2023년이라고 말씀드렸다. 돌아오는 말이 그런데 왜 TV에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2022'이라 적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xWL%2Fimage%2FxhFd_laGgsQxd0FyLh7e4U6rZ9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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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사랑을 기다려줄 그런 사람을 찾는 거야 - 긴 세월을 변하지 않을 그런 사랑은 없겠지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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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5T18:23:43Z</updated>
    <published>2023-09-13T12:49:1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잠&amp;gt; (2023)  현판만 보면 화가 나는 편이다. 현판이 분노의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다. 단지 내가 있는 공간이 전반적으로 기만적이었을 뿐이고, 나와 달리 현판은 그 공간에 충실했을 뿐이다. 그걸 다 알면서도 현판에 적혀있는 터무니없는 말을 볼 때마다 고개가 삐뚤어지는 것은 참기 어렵다. 동시에 물어보고 싶은 것이 치밀어 오른다. &amp;ldquo;신뢰받는... 존중받&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xWL%2Fimage%2F8RldzifHblVX9ttA4nEDXDCAGl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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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떤 점에서는 인간이 벌보다 낫다 - 플라톤의 낙원은 누구네 집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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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5T18:23:48Z</updated>
    <published>2023-09-10T01:15:0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가타카&amp;gt; (1997)  빈센트와 안톤 형제는 치킨 게임을 즐긴다. 증명이 필요한 순간에는 항상 먼저 돌아오는 사람이 지는 수영 대결을 찾는다. 안톤은 적절한 형태로 디자인된 사람이다.&amp;nbsp;디자인이 탁월한 점은 안톤이 빈센트의 도전을 매번 상대해준다는 것이다. 답이 정해진 싸움처럼 시시한 게 또 어디에 있겠는가?&amp;nbsp;지루함을 감내하는 이유는 디자인의 목적이 빈센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xWL%2Fimage%2FjO-a0CqcXBAIOdyOXzhgSuCcgX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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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림 속의 남자 - 남자와 함께 그림이 되어버린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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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09T02:24:31Z</updated>
    <published>2023-09-07T11:12:0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한 남자&amp;gt; (2023)  첫 장면과 마지막 장면에 같은 그림이 반복해서 나온다. 그림은 액자 속에 있는데, 또 다른 액자 속을 바라보고 있는 뒷모습을 묘사하고 있다. 액자 속의 그림의 또 다른 액자 속에는 뒷모습이 반복해서 그려져 있다.&amp;nbsp;액자를 벗어나는 것을 허락할 마음이 전혀 없는 사람처럼 두 겹으로 가둬놨다.  분명 유의미한 형태의 사회 문제를 다루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xWL%2Fimage%2FqSj2cVZWDQIkTgrIx_21ewObeZc.jpg" width="49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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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 수 없는 것과 알 수 없는 것을 대하는 태도 - 부모에&amp;nbsp;대한&amp;nbsp;적개심은&amp;nbsp;어디에&amp;nbsp;근거하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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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04T21:27:56Z</updated>
    <published>2023-09-03T17:18:0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세 번째 살인&amp;gt; (2017)  영화는 변호사와 살인자, 그리고 피해자의 딸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만들어간다. 하나 흥미로운 지점은 변호사와 피해자의 딸이 부모에 대한 적개심을 공유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어쩌면 대부분의 사람이 공유하는 요소일지도 모르겠다.&amp;nbsp;그리고 다른 하나는 살인자가 전혀 신뢰할 수 없는 사람으로 묘사된다는 점이다. 일관성의 결여를 중심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xWL%2Fimage%2FhyE_Aii9OJnAvYkfSmfbenfTyt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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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드라이브는 마이 카를 부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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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04T21:34:25Z</updated>
    <published>2023-08-26T03:16:3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드라이브 마이 카&amp;gt; (2021)  테세우스의 업적을 기념하고자 전시해 둔 배는 언젠가 썩어서 형체를 잃는다. 형체가 무너지기 전에 조각들을 교체해 준다면 배의 형체는 유지할 수 있다. 그러나 유지된 형태가 테세우스의 배를 담고 있어야 하는지는 또 다른 문제이다.  우리의 몸은 1초에 380만 개의 세포를 교체한다. 지금 나를 구성하는 세포가 모두 사라지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xWL%2Fimage%2FX_-N7w5_ZWfrcmwI1mxG-DcNP9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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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넌 마트에서 살아. 엄마는 갈테니까. - 자연의 인간성과 인간의 인간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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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04T21:37:55Z</updated>
    <published>2023-08-20T16:44:5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애프터 양&amp;gt; (2022)  부부는 입양한 아이의 정체성을 존중하기 위해 교육용 안드로이드 '양'을 구입한다. '양'이 기능을 멈춘다. 세상의 모든 아이는 마트에서 장난감을 사놓으라고 드러눕는다. 단지 이번에는 그 대상이 안드로이드일 뿐. 드러누워서 소리를 지르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내 아이가 아닌데도 부끄럽다. 아버지는 적당히 떨떠름하게(분명 정중한 듯&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xWL%2Fimage%2FwpcaW0p1wo5R_CzgZTOyr2HgTrs.jpg" width="36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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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목욕탕과 트로이 목마 - 한호열 병장은 아프니까 청춘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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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6T08:36:48Z</updated>
    <published>2023-08-08T14:3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D.P. 2&amp;gt; (2023) 목욕탕은 일종의 시련이다. 들어서자마자 느껴지는 지독한 습기. 만약 그곳이 인류 진화의 터전이라면 살아남은 자들은 모두 아가미를 달고 있어야 할 것이다. 그 와중에 뜨거운 물에 몸을 담금질하다니. 고행도 이만한 고행이 없다. 이 모든 고역을 견뎌내는 까닭은 내가 아닌 것을 벗겨내고 뽀송뽀송한 본모습을 드러내기 위함이다. 시련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xWL%2Fimage%2FtGKBBYFvd8mJuUUGDLliZk-No-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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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배를 좌초시킨 선장에게 죄를 묻다. - O captain, My captai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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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04T21:29:47Z</updated>
    <published>2023-08-06T14:03:4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죽은&amp;nbsp;시인의&amp;nbsp;사회&amp;gt; (1989)  동료를 먹은 선원들이 있었다. 검사는 선장을 기소했다. 그는 6개월 정도의 형을 받았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풀려났다고 한다. 사람들은 저런 일로 벌을 받으면 누가 배를 타려고 하겠냐면서 혀를 찼다고 한다.  &amp;lt;죽은 시인의 사회&amp;gt;는 교내 비공식 집단의 이름이다. 명예, 전통, 규율, 최고를 지향하는 학교에서 환영받을 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xWL%2Fimage%2FsTj0iQIV5dm5ItuEJqdYrMUUL6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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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티-브이는 사랑을 싣고 - 과거-현재-미래의 패러독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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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04T21:29:24Z</updated>
    <published>2023-08-01T07:3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썸머 필름을 타고!&amp;gt; (2022)  &amp;quot;사랑이란 대사 없이도 사랑을 표현할 수 있어야 영화 아냐?&amp;quot;라는 대사와 반대로, 이 영화는 온통&amp;nbsp;사랑으로 가득하다. 마치 사랑 따윈 필요 없다고 말하지만 누구보다 사랑하고 싶어 하는 사람 같다.  결혼에 대해서 물었더니 '지금이 너무 좋아서'라는 대답을 들었다. 하지만 우리가 '지금'에 대해서 이야기할 수 있는 건 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xWL%2Fimage%2FcoGVtPz9L62m-07c7ck2RKAp8Q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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