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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멈추지 않는 삶을 위한 소소한 글쓰기를 하고 있어요. 그림책과 동화를 좋아하는 어른입니다. 동화같은 삶을 꿈꾸며 오늘을 기록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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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02T16:31:5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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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쓰기 정체기에서 나오는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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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3T15:00:56Z</updated>
    <published>2025-08-03T15:00:56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쓰기 정체기인가 봐요. 머릿속이 텅 비어버린 것 같아요.  거의 한 달. 아무런 쓰기 없는 시간을 보냈더니 삶이 너무 가볍게 느껴졌어요.  지나가는 살랑바람에도 쓰러지는 나의 삶을 위해 시작한 건 바로 필사입니다.  필사해 보셨어요?  서점에서 우연히 발견한 필사책이에요. 필사와 함께 잃어버린 문장과 단어들을 찾을 수 있어요. 그동안 일상 속에서 사용하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ycg%2Fimage%2Fw03Uohiu-yEL3PF1V1LXcxf_tC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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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지막이라는 생각이 들 때 가족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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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9T22:57:12Z</updated>
    <published>2025-06-29T15:07: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계정세가 너무 혼란스럽다 보니 뉴스를 많이 봤나?   집에 텔레이젼이 없다.  궁금하거나 필요한 정보는 스마트폰으로 찾아보고 큰 불편함이 없었다. 자연스럽게 공영방송 안 보게 되었고, 뉴스도 멀어졌다.  뉴스를 멀리하니 속은 편했는데 세상 돌아가는 흐름엔 뒤처지는 것 같았다. 며칠 동안 세상만사 소식 좀 듣고 지냈더니 마음속에 근심 걱정이 쌓이는 것 같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ycg%2Fimage%2FKsG-snj2ToCucH-e5DdnxHfA97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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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회생활 어렵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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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2T04:25:56Z</updated>
    <published>2025-06-26T14:44:2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수고했어!'라는 말이 나오지 않았어.   퇴사의 이유 중 많은 이들이 업무의 어려움보다는 인간관계의 어려움 때문에 선택한다고 한다.  얼마 전 5년 이상 함께 했던 동료가 퇴사했다.  일이 힘들어서라기보다는 인간관계의 어려움이 컸다.  오너와의 지긋지긋한 갈등을 지켜봐야 했고, 출근 시간이 늦는 동료로 인해 눈치를 봐야 했다. 나름 이유 있는 지각들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ycg%2Fimage%2FMTbuuYAWzuEYj7JSmS6bTqA1Sb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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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밤 산책은 핑계일 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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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2T15:29:21Z</updated>
    <published>2025-06-19T15:15: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밤 산책의 목적이 있었다.   빈 둥지증후군.  아무도 없는 집이 너무 조용하다. 이것이 바로 빈 둥지증후군인가?  아이들이 크고 나서 변화된 것이 있다. 바로 퇴근 후 여유시간이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에는 퇴근하자마자 할 일이 많았다. 저녁준비하며 아이들을 챙겨야 했고, 아이들이 잠들면 쉬는 시간이 아니라 밀린 집안일을 해야 했다.  항상 바라고 바라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ycg%2Fimage%2FAO5gKOnniV1-DkO1VPVTAeRc0y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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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구가 될 수 있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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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1T02:31:08Z</updated>
    <published>2025-06-18T08:03: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월요일은 일을 시작하기 전부터 피곤하다.   월요병.  한주를 시작하는 첫날부터 피곤하고, 지치고, 출근하기 싫다. 이번 월요병은 며칠 내내 이어졌다.  간혹 월요병은 분주한 주말을 지낸 후 찾아왔기에 나름 이유 있는 병이라 생각했다.  헌데 이번에는 다르다. 충분한 휴식과 게으른 시간으로 채워진 주말이었기 때문에 가뿐하게 월요일을 맞이할 것이라 생각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ycg%2Fimage%2FzjcLQNM9srsluInHN3Y5uHkCCE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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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늘 보기가 좋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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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8T04:48:07Z</updated>
    <published>2025-06-16T07:28: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장마 소식이 있는 하늘은 먹구름이 단골손님이다.   우리 집은 창문이 동쪽이라 눈을 뜨면 제일 먼저 하늘이 보인다. 이곳에 이사하고 제일 좋은 점이다.  하늘보기.  아침하늘은 내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상관없이 보여준다. 보이는 하늘덕에 오늘의 날씨를 알 수 있고 하루를 준비할 수 있다.  그저 주어진 것들이라 소소하게 생각해 보지 않았지만 아침 하늘을 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ycg%2Fimage%2FlCy4qe8YItDw6k_HIdBfv_PraP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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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자이고 싶은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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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5T17:24:37Z</updated>
    <published>2025-06-15T11:21:5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비가 오고 그래서 기분이 좋아서 그래&amp;quot;  '같이'의 굴레  가족은 함께 있어야 하고 뭐든 같이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한 해가 더해질수록 이런 생각이 점점 옅어지고 있다.  같이는 좋다. 근데 같이 하려니 맞춰야 할 것이 너무 많아졌다. 시간도 맞춰야 하고, 취향도 맞춰야 하고, 이것저것 같이 했을 때 모두가 만족할 것을 찾아야 하니 너무 힘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ycg%2Fimage%2FNGqRJsOY3bBj4ku2iNesgLZar-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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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묻지 마! 차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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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2T08:11:55Z</updated>
    <published>2025-06-09T07:54: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묻지 마! 차별이라니!  저녁은 간단하게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기로 했다.  오일장에서 로메인 상추 모종을 사 와 심었는데 제법 자랐다. 모종을 보던 남편이 샌드위치를 제안했다.  내 손바닥보다 작은 상추잎인데.. 도대체 얼마나 컸다는 걸까. 모종을 사서 테라스에 심자고 제안한 것도 남편이었다.  뭐랄까 일부러 일거리를 만들었다고 해야 할까. 남편이 점점 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ycg%2Fimage%2FUxVcquDFHsrNzZkXETsMG3HNZs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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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묻지 마! 질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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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5T11:25:48Z</updated>
    <published>2025-06-08T14:03: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묻지 마! 질투  토요일 아침은 흘려가는 시간을 그대로 두는 편이다. 시간에 맞춰 몸을 움직여야 할 일정이 없는 날이니 몸도 마음도 여유롭다.  오늘은 토요일이니까!  들리는 소음조차 게으른 시간을 허용하는 응원소리 같다.  맘껏 게으른 시간에 빠져 나쁘지 않은 기분에 취해 있었다. 창문으로 보이는 하늘이 구름이 잔뜩 이이서 오늘은 집에서 맘껏 시간을 누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ycg%2Fimage%2Fqv207O6jwra1j0rDnm5nOY1oGN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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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 유공자 자녀가 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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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7T15:53:43Z</updated>
    <published>2025-06-01T11:51: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빠는 유공자 자녀가 되었다.  부모를 잃자마자 된 것이 아니라 몇 년의 시간이 지난 후 주어졌다.  사람들은 훗날 주어질 보상을 이야기하며 다행이라 했다. 아무것도 결정된 것도 아니었고, 주어진 보상이 있었던 것도 아니었다.  아빠는 너무 어린 나이에 부모님을 여의어서 부모님과의 기억이 없으셨다.  &amp;quot;아빠, 뭐 하고 놀았어?&amp;quot; &amp;quot;일했어&amp;quot;  어려서부터 일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ycg%2Fimage%2FY_N1rwEHsgMl4SvjGlJZUitbAE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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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위한 詩  - #.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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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9T14:56:01Z</updated>
    <published>2025-05-29T14:56: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간은 공평하다. 주어진 시간이 같으니 부족하다 과하다 할 수가 없다. 침묵하는 시간 대신 시간을 두고 왈가불가한다.  시간을 담았다. 일상에서 소소한 일들이 드러난다. 마음은 희로애락이 눈물이 되고 손의 지문은 사라져 시간이 쌓여간다.  시간 앞에 앞서며 자만하던 모습은 안녕.. 시간의 허리를 부여잡고 오늘도 살아낸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ycg%2Fimage%2FMV6PXg-Z47Ag7EuBGyxqEdrK8_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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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위한 詩 - #2. 시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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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6T22:58:45Z</updated>
    <published>2025-05-26T22:58:45Z</published>
    <summary type="html">#2. 시선  같은 방향이지만 보는 것이 다르다. 같은 것을 보고 있지만 온도가 다르다. 담겨진 내용이 달라 시선이 다르다.  시선은 감아야 드러난다. 마음으로 보아야 같아진다. 마음과 마음으로 바라보아야 같아진다.  너무 다르다는 것을 알고 난 후에 나의 시선은 정처없다.  보지 말것을 후회하며 고개를 떨구고 시선을 내린다. 내 마음이 전달 되기를 바라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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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위한 詩 - # 1. 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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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5T21:08:13Z</updated>
    <published>2025-05-25T15:31:10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밤  밤이 되면 마음이 부자가 된다.  알 수 없는 것들이 몰려와 마음에 가득 채워지고 반복되는 생각들이 소용돌이쳐 머릿속을 채운다.  밤이 주는 넉넉함은 잠을 물리치고 보이지 않는 답을 찾는다. 밤이 되면 마음이 춤을 춘다. 창을 두드리는 바람에 눈길을 주고 벽을 넘어오는 소음에 귀가 쫑긋.  나에게 잠 이루지 못할 즐거움을 더해주니 나의 밤의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ycg%2Fimage%2FCiOfTH9BXdKmMobDlmLWUyMTnA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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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을 향한 갈망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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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4T06:54:44Z</updated>
    <published>2025-05-20T14:43:07Z</published>
    <summary type="html">꿈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저 꿈을 향한 갈망만 있을 뿐이다. &amp;lt;어릴 적 꿈에 대하여&amp;gt;  어릴 때 꿈과 지금의 나의 모습은 다르다. 초등학교 가는 길에 들려오는 맑고 예쁜 소리에 그대로 서서 듣던 피아노 소리.  작고 소중한 나의 꿈이 생긴 순간이다.  피아노 치는 사람이 되고 싶다.  '피아니스트'라는 직업도 몰랐다. 그저 피아노 소리에 반해 치고 싶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ycg%2Fimage%2F2aw58aCEO5RUd8k7yPfZCUE9h0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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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 전쟁으로 고아가 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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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1T13:34:14Z</updated>
    <published>2025-05-16T16:05: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빠는 한국전쟁 기간에 태어나셨다. 전쟁을 겪은 세대. 내가 상상할 수 없지만 무척 어려운 어린 시절을 보내지 않았을까.  태어난 지 두 살 무렵 아빠의 아빠는 전쟁에 참여하셨고 전사하셨다. 아빠를 기억하지 못한다고 하셨던 이유를 이제야 알 것 같다.  &amp;quot;아빠는 왜 아빠가 없어?&amp;quot; &amp;quot;나는 몰라. 아빠 얼굴도 생각 안 나.&amp;quot;  어린 나는 아빠의 대답이 거짓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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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다 보니 별일이 다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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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7T15:57:05Z</updated>
    <published>2025-05-14T15:21: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1화 살다 보니 별일이 다 있다.   &amp;lt;비 내리는 도로 위의 도로&amp;gt;  사직서(辭職書). 언젠가 필요한 날을 위해 준비한 서류이다.  써야 할 날을 기다리는 것보다 보험 같은 존재이다. 가슴에 은장도는 없지만 내 서랍에는 사직서가 있다.  국민연금 가입 20년이 넘었다. 연금의 액수에 놀라는 게 아니라 직장인으로 오래 살았음에 놀란다.  '이제 그만할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ycg%2Fimage%2FAcEowFv7HucEVJCbPWZY5YMybq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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