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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Latte greente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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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세 명의 아이들을 키우며 미술관을 들락거리는 도슨트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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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03T13:52:5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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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만의 공간이 있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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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4T02:18:40Z</updated>
    <published>2023-12-14T02:17: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아이의 방문을 살짝 열었더니 펼쳐지는 풍경. 방해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에 문을 다시 조용히 닫는다.  칼 라르손은 집에서 일어나는 하루 하루를 아름답게 그린 작가로 유명하다. 유년 시절 불행하게&amp;nbsp;자란 작가는 결혼식 후 신부의 초상을 한 점 그리고, 이제는 자신의 불행한 삶이 행복으로 극복되었다며 한참을 울었다고도 한다. 많은 아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ylR%2Fimage%2F2tWeRV1uRPhjJcfZl2-GvPoQph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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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위로해줘서 고마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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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30T10:00:37Z</updated>
    <published>2023-11-30T02:34: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년까지 꽉 채워 퇴직한 워킹맘 밑에서 자란 나는 늘 커리어에 대한 열망이 높았다.  번듯한 직장에 들어가서 폼나는 일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다.  대학교 1학년부터 취업 준비실에 들락거렸고 이력서를 꾸밀 학점과 인턴 경력, 학회 이력, 공모전에 열을 올리며 대학 시절을 보냈다. 원하던 커리어 영역은 아니었으나 대기업에 입사했다. 입사 후에도 왜 나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ylR%2Fimage%2Fyo-xszzavNrXtycmZdYGGSfWz1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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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현실의 도피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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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4T09:03:31Z</updated>
    <published>2023-11-02T05:4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요즘 말마따나 'IIIII 성향'인 극 내향형 사람이다. 젊었던 시절에도 소란스럽고 사람 많은 곳은 되도록 피했고 정적인 장소를 굳이 찾아 헤매었다. 대학 시절부터 삶에 지칠 때마다 안국동의 작은 미술관들을 혼자 전전하고 다녔다. 늘 등하교 길에는 클래식 음악을 들었다. 더 어렸던 시절에도 하교 길에 자주 서점을 들렀다. 긴 방학 때면 자전거를 타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ylR%2Fimage%2FwZf_HX-m7bvHZTA-qEAFYRvqS_c.jpg" width="42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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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실을 마주하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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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4T00:44:44Z</updated>
    <published>2023-10-26T02:28: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저릿하게 아프다. 최근 들려오는 수많은 전쟁의 상황이 떠오른다. 벌써 1년이 넘어가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참상을 처음 보았을 때도 생각이 난다. 지하 피난소에서 어린 아기가 가죽천으로 기저귀를 대신하고&amp;nbsp;숨어 있었더랬다. 아직 기저귀를 하고 있었던 막내와 겹쳐 보이며 마음이 어찌나 심란했던지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는다. 아이들을 낳고 기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ylR%2Fimage%2Fq2mmkTTV0KzWXVxxe2uxp-JSLE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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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면대 바닥의 깨진 타일 조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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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1T11:15:49Z</updated>
    <published>2023-09-21T04:13: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몬드리안은 네덜란드 화가로 어린 초등학생에게도 익숙하다. 그의 그림은 검은색 선이 네모 반듯 구획을 긋고 그 안에 빨강, 파랑, 노랑의 색깔이 얌전히 자리 잡은 대표적인 작품으로 우리에게 익숙하다. 처음 그의 작품을 접했을 때엔 '나도 그릴 수 있겠는데? 왜 이런 그림이 교과서와 미술관에?'라는 탄식이 나오곤 한다. 많은 추상화 작품들이 그렇듯 작품이 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ylR%2Fimage%2FBEpuaLyR8GKJgvJn_8FUwyrDeTo.jpg" width="34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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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리아는 좋은 편을 택했다.  -  비타 악티바 VS 비타 콘템플라티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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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14T06:58:37Z</updated>
    <published>2023-09-14T04:22: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진주 귀걸이 소녀' 작품으로 익숙한 요하네스 베르메르의 작품이다.  베르메르는 수많은 풍속화를 그렸었는데 성서 속 모티브나 성인의 생애 혹은 교회사 같은 종교적 주제나 고대사와 신화에 관련된 주제들도 다뤘다. 이 작품은 종교적 주제를 다룬 작품으로 다른 작품들에 비해 크기가 꽤나 큰 작품이다. (160X142cm)  배경은 어둡고 간결하게, 그리고 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ylR%2Fimage%2FWmQN82XzUsKpT6Sxl-LGcPWF9v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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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침에, 수영 어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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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9T07:19:39Z</updated>
    <published>2023-03-21T01:45: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 햇살이 물가에 비춘다. 이제 막 동이 트기 시작한 걸까. 사라락 물결 소리와 스치듯 지나가는 푸른 바람 소리만 들려오는 듯하다. 두 여인이 아름다운 자태로 수영을 하고 있다. 위쪽 여인은 홀터넥의 하얀색 원피스 수영복을 입었다. 반짝이는 주황색 긴 머리를 동그랗게 묶고 핀으로 앞머리를 단단히 고정했다. 수영에 능숙해 보이는 그녀의 표정은 무심한 듯 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ylR%2Fimage%2FcyO_9QD7LXXfjhK5ulAN2cMK8j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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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블루아워, 위로의 조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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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07T13:31:49Z</updated>
    <published>2023-03-07T02:32:5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없이 사랑스럽다. 보고만 있어도 좋다는 그림들은 이런 그림이겠구나 싶다. 막 해가 지고 난 저녁, 소녀들이 정원에 종이 등을 밝히고 있다. 두 소녀 모두 짧은 단발에 어두운 갈색 머리다. 꽃잎처럼 너울 거리는 커다란 주름이 잡힌 흰 면 드레스와 검은색 스타킹까지도 사랑스러움을 완성하기 위해 준비되었다. 소녀들을 둘러싼 백합과 카네이션 그리고 장미를 보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ylR%2Fimage%2FSAHgQSD_w0cPCZUQ-67OLlZSN4c.jf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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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녀의 눈빛과 목소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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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07T05:56:34Z</updated>
    <published>2023-02-28T01:29: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말랄라 유사프자이는 1997년 파키스탄의 소도시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사회 운동가였고 인권과 모든 어린이들이 학교에 갈 권리를 주장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그녀는 아주 어릴 때부터 자신이 사는 지역이 공정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곳은 탈레반이 장악한 곳이었기에 규칙을 강요하기 위해 폭력을 사용했다. 여자 아이들은 교육은 물론 음악과 영화 TV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ylR%2Fimage%2FjuwFCCJUvgEXE5RBiVROehOj1r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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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와 나 사이의 고요함 속.</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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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13T02:27:11Z</updated>
    <published>2023-02-20T15:32: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늘 에드워드 호퍼의 그림에 끌린다. 무미건조하면서도 디테일하고, 그림 속 감정이 대놓고 드러나지는 않지만 어떤 그림들보다 감성적인 작품들이다. 붉은색, 노란색, 보라색.. 한데 모아놓으면 자칫 촌스러워지기 쉬운 색 배열인데 작품 속 색감들은 하나의 감정선에 녹아 절묘하게 어울린다. 창 밖에서 집안을 들여다보는 구도. 일부러 집 안의 모습을 보여주기라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ylR%2Fimage%2FdwLVTq3QijNMTL8JTk-w6RZ1_H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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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KARMA, 카르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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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07T05:57:06Z</updated>
    <published>2023-02-20T15:31: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도호 작가의 카르마 작품은 코로나 시기에 MMCA 디지털 미술관 콘텐츠로 처음 접했다. 처음 작품을 접했을 때의 충격이 아직도 생생히 기억이 난다. 처음에는 요즘 유행하는 VR 작품인 줄 알았으나, 덕수궁(!) 미술관 입구에 전시되어 있는 조각 작품임을 알고 한 번 더 놀랬던 기억. 이 작품은 서도호 작가의 카르마 조각의 드로잉 작품이다. 맨 아래의 인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ylR%2Fimage%2FfUoQ9O6rO9WBU2B_n1ZDvfPXTY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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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의 뒤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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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20T15:31:37Z</updated>
    <published>2023-02-20T15:31: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너의 뒤에 서있을게.' 유행가 가사에 자주 등장하는 구절.. '내가 너의 뒤를 봐주마' 조폭들이 나올 법한 영화에 나오는 대사들.. . '뒤에서 기다린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누군가가 힘들어 넘어지고 지칠 때 기댈 만한 대상이 되어 준다는 뜻일 텐데.. 나 아닌 존재를 위해 나를 온전히 내어주는 일을 마음먹게 되는 때는 언제일까.  익명의 사람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ylR%2Fimage%2FmdVTBVOqEhYwueXtU9Z55nUlHZ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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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태엽은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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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21T09:18:15Z</updated>
    <published>2023-02-20T15:31:1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엄마 태엽이 뭐야&amp;quot; &amp;quot;돌돌 말은 스프링이야. 펴지려고 하는 힘을 이용하지. 장난감이나 시계 같은데 많이 들어있어.&amp;quot; 작은 회화 작품 앞에서 아이와 함께 이야기를 나눈다. 인생은 태엽이 없다. 돌아가고 싶지만 돌아갈 수 없다고 하는 뜻일까. 그림 아래에는 작은 글씨로 young, middle age, old age라고 적혀있다. 위에 태엽을 의미하는 듯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ylR%2Fimage%2FYwMy2bAxYkuY81RrhX4MyDWeF_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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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와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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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07T05:57:19Z</updated>
    <published>2023-02-20T15:30:48Z</published>
    <summary type="html">꼭꼭 접힌 종이 위로 한 여인이 웅크리고 있다. 물속인지 우주인지 중력의 힘이 닿지 않는 공간에 있는 것 같다. 그녀는 거추장스러운 옷도 장신구도 아무것도 걸치지 않고 마치 지금 막 엄마의 품에서 나와한 없이 나약한 상태로 세상을 마주한 것 같다. 그림이 그려진 종이가 균일한 간격으로 접혀있다가 펼쳐진 모습도 마치 엄마의 품 같다. 흑백의 그림이지만 차갑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ylR%2Fimage%2Fxrw4Tl1PY3rq77kHi6RiVfIwf8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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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칠고 두텁던 손가락.  - 카미유 피사로, &amp;lt;퐁투아즈 곡물 시장&amp;gt; 15분 에세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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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20T15:28:16Z</updated>
    <published>2023-02-20T15:28:16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림이 참 화사하다. 점묘법으로 그린 그림이라서 인지 가까이에서 볼 때와 한 발 멀리 떨어져&amp;nbsp;바라보면 또 다른 색상을 만날 수 있으니 경쾌함 마저 느껴진다. 날이 화창한 어느 가을날인 것 같다. 차려입은 듯 차려입지 않은 듯한 여인들이 저마다 곡물 주머니를 들고 나와 앉아있다. 어떤 이들은 흥정을 하고 있고 어떤 이는 감시하듯 지켜보고 있다. 복작복작 저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ylR%2Fimage%2FRE9TLIa7OKBsRAA-Zuw18hz_1K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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