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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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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산촌출생, 서울전학, 작가의 꿈, 공대진학, 장교, 박사, 교수, 남편, 아버지... 인연으로 이어진 많은 소중한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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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04T08:14:0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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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버지의 마지막 소원 - 아버지의 고단한 삶 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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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04T20:45:39Z</updated>
    <published>2022-12-03T12:29: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모님은 한 달에 한 번씩 고향에 있는 시골집에 들르신다. 지금은 비어있지만, 오래전에 그 집에는 동생 부부가 살았었다. 동생은 산촌으로 시집와 고생하던 제수씨를 위해, 부엌을 입식으로 바꾸고 방도 넓히고, 마루 전체를 감싸는 창문도 설치했다. 지금 보이는 시골집은 내가 기억하는 어렸을 때의 모습과는 많이 다르다. 지금은 도깨비방망이를 숨겨둔 할머니의 벽장</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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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를 이어 전해지는 선물 - 아버지의 고단한 삶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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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05T21:31:51Z</updated>
    <published>2022-12-01T07:44: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려운 살림에도 할아버지는 7남매를 두셨다. 그 당시 가족의 전 재산은 산촌에 있는 초가집 한 채와 땅 3마지기가 전부였다. 아버지는 입에 풀칠하기도 힘든 때였다고 회상하신다. 아버지는 신혼생활 중 625 전쟁에 참전하셨다. 5년 동안 군 복무를 마친 아버지는 집안을 일으키기 위해 고군분투하셨다.&amp;nbsp;농사일 이외에도 타지를 돌아다니며 온갖 특용작물의 재배 방법</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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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돈 안 갚니? - 아버지의 고단한 삶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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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03T13:12:26Z</updated>
    <published>2022-11-29T08:26:10Z</published>
    <summary type="html">30년 전, 부산에 직장을 잡고 이사할 때, 아버지가 2천만 원을 마련해 주셨다. 당시 허름한 15평 아파트 전세금이 1천6백만 원이었다. 처음으로 분가하여 자립하게 되었는데 생활비가 의외로 많이 들었다. 나는 학교 일로 바빴고, 아내는 두 아이 키우느라 바빴다. 일 년이 지난 어느 날 아버지가 전화를 하셨다. &amp;ldquo;너, 왜 돈 안 갚니?&amp;rdquo; &amp;ldquo;어떤 돈요?&amp;rdquo; &amp;ldquo;</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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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두 다 어머니 편 - 아버지의 고단한 삶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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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03T14:37:16Z</updated>
    <published>2022-11-26T10:42: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울에 있는 대학원에 진학하게 된 작은아이를 부모님 댁에 살게 했다.  내 동생이 부모님 댁 가까이에 살아 부모님 걱정을 크게 하진 않았지만, 우리 아이가 가 있으면 더 안심이 될 것 같았다. 아버지는 손자하고 같이 살게 되었다고 크게 좋아하셨다.  &amp;ldquo;도배도 새로 하고, 문도 고쳤다.&amp;rdquo; 작은아이의 방은 내가 대학원 다닐 때 사용하던 공부방이었다.  &amp;ldquo;손자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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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어떤 고마움을 주고 살았을까? - 제자의 취업 일기 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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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06T12:38:45Z</updated>
    <published>2022-11-10T10:07:2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오 대표가 웬일이야?&amp;rdquo; &amp;ldquo;교수님, 이번에 큰아이가 대학에 들어갔어요.&amp;rdquo; 아들 자랑을 하고 싶었나 보다. 나이 50을 앞둔 제자의 들뜬 목소리가 정겹고&amp;nbsp;눈물겹게 반갑다. 스승의 날이 가까워지면 걸려오는 전화가 많아진다. 매년 안부를 물어오던 제자들이 갑자기 연락이 없으면 잘 지내는지 살짝 걱정이 되기도 한다. 요즘 같이 코로나 여파로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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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잠시 후면 후회할 거다 - 제자의 취업 일기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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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03T14:45:32Z</updated>
    <published>2022-11-08T07:5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래도록&amp;nbsp;기억되는 중소기업 대표가 있다. 오래전에, 처음 들어보는, OO기전이란 중소기업으로부터 졸업생을 추천해 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다른 학교 출신 사원들은 많이 있는데, 이번에는 우리 학과 학생도 받아 보고 싶다고 했다.&amp;nbsp;요구조건은&amp;nbsp;성실한 학생으로&amp;nbsp;학점이 3.0 이상이면&amp;nbsp;된다고&amp;nbsp;했다.&amp;nbsp;학생을 추천하려면 먼저 회사를 잘 알아봐야 한다. 학생들의 눈높이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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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년 전의 약속 - 제자의 취업 일기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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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04T10:57:54Z</updated>
    <published>2022-11-06T04:55:56Z</published>
    <summary type="html">10년 전쯤, 졸업을 앞둔 한 학생이 찾아왔다. 말없이 가방에서 주섬주섬 뭔 서류를 꺼내더니, 테이블 위에 펼쳐 보이면서, 당당하게 말했다. &amp;ldquo;교수님이 책임지세요.&amp;rdquo; 나는 매년 2학년 학생들에게 특별한 약속을 했다. 전공 학점 3.5 이상, 토익 750 이상, 기사 자격증 취득. 이 세 가지 조건을 만들고도 취업을 못하면 내가 좋은 회사에 취업시켜준다고 장</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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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연한 만남과 인연 - 제자의 취업 일기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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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04T11:01:01Z</updated>
    <published>2022-11-04T11:53: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뤄두었던 치질 수술을 하는 날이었다. 옆에는 하루 전에 입원했다는 젊은 사람이 엎드려 있었다. 전화 통화하는 소리를 가만히 들어보니 외국계 회사에 다니는 중견 사원이었다.  음~ 잘 사귀어 봐야지! 언제부터인가 처음 만나는 사람을 보면, 학생들의 취업에 도움이 될 만한 사람인가부터 판단하는 버릇이 생겼다.  우연한 만남은 일상적인 일이지만, 신뢰의 관계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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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머니의 궁금증 - 아버지의 첫 번째 사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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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0T08:49:09Z</updated>
    <published>2022-10-29T12:23:21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왜 그 얘기는 없니?  어머니께 들려드리고 싶은 이야기를 쓰기 시작한 지 1개월 만에 초고 일부분이 마무리되었다. 내가 기억하는 고향의 어린 시절과 서울에서 자라며 겪은 이야기 그리고 부산에 내려오기 전까지의 이야기를 담았다. 완성은 되지 않았지만 있는 그대로 어머니께 보여드리고 싶었다. 어머니가 보기 좋으라고 글자 크기를 크게 했더니 제법 되는 분량</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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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대와 착각 - 아내의 통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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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0T08:49:09Z</updated>
    <published>2022-10-29T12:23:20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침묵의 상처  여행할 때마다 아내와 투덕거렸는데, 이번엔 그러지 않기로 단단히 마음먹었다. 지난해 가을, 대구에서 큰아이의 친한 친구인 윤형이의 결혼식이 있었다. 윤형이네는 전에 같은 아파트에서 살아서 가족끼리도 잘 알고 지냈다. 신랑이 호텔을 잡아 준다고 하여, 즐거운 마음으로 대구 여행을 계획했다. 출발 당일 늑장 부리는 아내를 기다리고 있다. 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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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구나 나의 착한 의사 - 아이들의 선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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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0T08:49:09Z</updated>
    <published>2022-10-29T12:23:20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우울증  퇴원한 작은아이가 정상을 잘 찾아가고 있다. 조금씩 마음이 놓이기 시작했다. 처음엔 작은아이의 전화 벨소리만 들려도 깜짝깜짝 놀랐었다. 마음을 졸여가면서도 애써 태연 한척하며 통화를 했다. 연락이 잘 안 될 때는 한동안 불안한 마음을 지울 수 없었다. 주위에 아프다는 사람들도 많이 생겼고, 담배와 술을 끊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다 끊고 나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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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수상태에 빠진 작은아이 - 회복 그리고 상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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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0T08:49:09Z</updated>
    <published>2022-10-29T12:23:20Z</published>
    <summary type="html">1) 경찰이 전하는 말  2016년 여름 새벽에 누군가 현관문을 쾅쾅 두드렸다. 경찰 두 명이 현관문 앞에 서 있다. &amp;ldquo;아드님이 고대병원 응급실에 있는데 혼수상태랍니다.&amp;rdquo; 힘이 쭉 빠지고 정신도 혼미해졌다. 작은아이는 어젯밤에, 회사와 진행하는 프로젝트가 잘 마무리되어 너무 기분이 좋다고, 전화를 했었다. 회사 대표와 거하게 저녁 회식을 하고, 연구실 동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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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묻어둔 마음의 상처 - 아빠, 그때 왜 칭찬하지 않았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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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0T08:49:09Z</updated>
    <published>2022-10-29T12:23:20Z</published>
    <summary type="html">1) 큰아이에게 남긴 상처  작은아이가 태어나고부터 큰아이의 시샘이 많아졌다. 유모차를 밀치기도 하고 얼굴을 꼬집기도 하고 틈만 나면 작은아이를 집적댔다. 착하기만 하던 아이였는데 왜 그러는지 그때는 잘 몰랐다. 어느 날은 방에 들어가 보니 작은아이 배 위에 올라타고는 양손으로 얼굴을 탁탁 때리고 있었다. 큰아이가 화가 많이 난 모양이다. 작은아이 때문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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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지 줍는 어머니 - 어머니가 돈을 버셨다고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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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2-10-29T12:23:20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어머니의 환갑잔치  어머니는 환갑잔치를 원하셨다.  연세가 더 드신 아버지는 칠순 때나 생각을 해보겠다고 하셨다. 어머니가 환갑잔치를 원하시는 데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 어머니는, 타고 가던 버스의 충돌 사고로 오랫동안 병원에 입원하셔야 했고, 택시에 받히는 사고로 병원 신세를 지기도 했다. 두 번의 사고에도 어머니는 훌훌 털고 일어나셨다.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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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나가다 생각나는 이야기 - 막내 입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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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0T08:49:09Z</updated>
    <published>2022-10-29T12:23:20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막내 입양  드디어 내게도 제자가 생겼다.  1993년쯤으로 기억된다. 어느 날 갑자기 한 제자가 사고를 당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들렸다. 군 복무를 마치고 복학한 학생이었는데, 학비를 마련한다고 새벽부터 아르바이트를 하러 가다가 졸지에 교통사고를 당했다. 강의를 마치고 몇 학생들과 병원 장례식장으로 달려갔다. 썰렁한 영안실에 갓난아기를 안고 흐느끼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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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술생각 교수와 제자 - 술생각 수제자의 교수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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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0T08:49:09Z</updated>
    <published>2022-10-29T12:23:20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박사학위  논문 심사가 시작되었다. &amp;ldquo;논문이 통과되더라도 나중에 문제가 발견되면 학위가 취소될 수 있습니다.&amp;rdquo; 심사위원장이 엄포를 놓는다. 떨리긴 했지만 후배들 앞에서 떠는 모습을 보이면 안 된다. 질문에 대답도 잘해야 했다. 한 번 꼬이면 당황하여 쩔쩔매는 선배들을 여럿 봤다. 신 교수님의 날카로운 질문은 공격적인 답변으로 해결할 수 있다. 늘 나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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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내의 가슴에 깃든 사랑 - 출산과 아내의 간절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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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2-10-29T12:23:20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아내의 가슴에 깃든 사랑  신혼여행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고향에서 할아버지 제사가 있었다. 아내가 신기한 듯 여기저기 두리번거렸다. 내 마음을 아리게 하는 시골의 모습이 아내의 눈에는 어떤 모습으로 비쳐 보일까? 부엌에는 흐릿한 전구 하나가 달랑거리고 있다. 큰 가마솥에서는 물이 끓어오르고 아궁이에서는 가끔 매운 연기가 새어 나온다. 겨울을 나기 위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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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실패한 소대장의 자책 - 두 번째 후회와 자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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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2-10-29T12:23: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석사장교 입대 날이 다가왔다. 서울역에서 기차를 타고 훈련장소인 영천에 있는 육군3사관학교로 가야 한다. 어머니는 서울역까지 같이 가고 싶다고 하셨다. &amp;ldquo;어머니, 나오지 마셔요.&amp;rdquo; &amp;ldquo;아니다. 서울역에서 만세를 불러 줄 거다.&amp;rdquo; 결혼 후 아버지가 입대하실 때도 만세를 불러주셨다고 하셨다. 머리를 짧게 자르지 않은 게 다행이었다. 그랬으면 진짜로 서울역에서 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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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그러진 싸움의 끝 - 그런 교수 밑에서는 배울 게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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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2-10-29T12:23:19Z</published>
    <summary type="html">1) 편지 한 장의 감동  졸업할 때가 되면 누구나 진로를 고민한다. 취업이 확정된 친구들은 좋겠다. 나는 병역특례 업체에 지원했지만, 오라는 데는 한 군데도 없었다. 아무 말도 없이 취업소식만 기다리는 부모님 생각이 떠올라 우울했다. 그러나 길은 있다. 졸업하고 대학원에 진학하여 박사학위를 받고 학자가 되는 길이, 성공의 지름길이라고 말한 교수님이 생각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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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버린 양심과 자유의지 - 후회되는 5월의 봄 - 첫 번째 후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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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0T08:49:09Z</updated>
    <published>2022-10-29T12:23:19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변화의 시작  나는 내성적이란 말을 듣는 게 너무 싫었다. 대학에 가면 소극적인 내 성격을 고쳐보기로 마음먹었다. 우리 학과에는 내게 큰 변화를 가져다준 또 한 사람이 있다. 고교 6년 선배인데 긴 시간 방황을 끝내고 늦게 진학하여 나와 같은 학년이었다. 그 선배는 불교에 심취해 있었는데, 법명이 천동이라 하였다. &amp;ldquo;내일, 짐 챙겨 나와라. 희방사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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