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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풀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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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솔직하고 담담하게 고백합니다. 나의 일상과 고민을</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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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07T10:56:3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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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침묵으로 수업하는 공간 - 농인에게 배우는 수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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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9T13:56:49Z</updated>
    <published>2024-10-29T10:48: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젠 무언가를 배우는것은 많은것을 결심하고 결심한뒤 움직이게 된다. 아니 움직이게 되면 다행이다. 꿈틀꿈틀 움직일것 같은 태동이 느껴지면 어김없이 멈추기를 반복한다.  그런 내가 아주 오랫만에 언어를 배우기 위해 버스를 두번이나 갈아타는 곳으로 향했다. 아주 단순한 이유에서 시작했다. 그리고 구체적이지 않는 막연한 마음에서 시작했다.  강의실엔 많은 사람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zbO%2Fimage%2Fihrag8xN6aY5ZDM-V8n-Gfg2wA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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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깨질 결심 - 솔직히 지킬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결심을 해보련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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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6T05:04:48Z</updated>
    <published>2024-10-15T10:10:54Z</published>
    <summary type="html">감성이라고 썼다가 바로 지웠다. 감성이라고 하기엔 섬세하지 않고 부드럽지 않다. 물론 섬세하고 부드러운것만이 감성이라고 말하는건 아니지만 내가 꿈꾸는 감정의 결은 그렇다. 그래서 감성이라는 말대신 감정이라고 고치겠다. 감정의 굴곡이 깊다. 그런 감정을 어릴적엔 부모님에 대한 원망과 미움으로 덮어버렸다. 부끄러움, 소극적, 초라함, 낯가림의 어린시절을 넘어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zbO%2Fimage%2Fw0FydDJtZNzQXVzCr_YHUmfocV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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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딱히 이유는 모르겠다. - 이렇게 몸과 마음이 무거운 이유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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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8T13:39:19Z</updated>
    <published>2024-07-18T10:38:27Z</published>
    <summary type="html">휴가 이후였는지 휴가 전인지 가물가물하지만... 살아가는것이 무언가를 위해서 참고 있다는 나를 발견했다. 그때는 휴가를 위해서 꾹 참고 있었다. 휴가만 와라 휴가만 와라 그래서 지금의 불편한것을, 슬픈것을, 찝찝한것을 참았다. 그리고 맞이한 휴가는 여유있고 소소했으며 행복했다. 그런 휴가를 다녀온후 마음은 지나치게 부대꼈다. 내 마음은 좋은것을 잡고 싶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zbO%2Fimage%2FoDNFNQBkjxYFlmCFr_EMUDZ5et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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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을 끊었다 - 금단현상은 전혀 없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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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8T10:29:02Z</updated>
    <published>2024-07-18T10:29: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전거를 타거나 걸어서 출퇴근을 한적이 있었다. 자전거로는 1시간 10분정도 걸어서는 2시간 걸으면 됐던 거리. 그때 아이들은 어렸다. 밤 10시 또는 새벽 1시에 퇴근을 했던 내가 자전거를 타거나 걸어서 출퇴근을 했던 이유는... 일과 집을 쳇바퀴돌듯 도는 일상속에서 나의 열정을 분출할 곳이 없었다. 에너지는 없었지만 내 안에 불타는 그것은 꺼지지 않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zbO%2Fimage%2Fm8JhtSxzeZULDPWCEzOHe0l6OA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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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정하고 우중캠핑  - 장마철이라는걸 알지만 반려견과 함께 갑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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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6T12:07:05Z</updated>
    <published>2024-07-16T10:44: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코로나 전부터 그러니까 5년전부터였던것 같다. 캠핑을 시작한것이 갑자기 캠핑을 시작하고 이것저것 인터넷으로 사모으기를 시작했다. 남편은 몇날 며칠을 인터넷으로 비교해보고 난후 텐트를 하나 사고 또 몇날 며칠을 고민하고 고민해서 타프를 샀다. 하나하나 장만하면서 기쁨보다는 저렇게 많은것을 사는데 내가 캠핑을 좋아할수 있을까 고민했다.  농부가 되고 싶다고 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zbO%2Fimage%2FxAfl7B3OxK3blncNBxyTVo0h-3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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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들의 상담이 끝나는 날 - 시작이 있었으니 끝이 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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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3T13:37:00Z</updated>
    <published>2024-01-23T08:25: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들의 10번의 상담이 2023년 12월 27일에 마무리 되었다. 그날은 아들이 생일이기도 했다. 가끔 식탁에 앉아서 상담을 한 내용을 얘기하기도 하고 자신의 정리된 생각들을 말하기도 했다. 난 그때 그때에 맞에 대응하고 말했으며 흥분하지 않고 강요하지 않고 원하는것을 차분히 전달했다. 생각해 보면 참..작위적이지만 나에게도 전략과 전술이 필요했다. 살얼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zbO%2Fimage%2F4zjdR2uIxKtHM0mKlapohfL67H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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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들의 상담 2 - 불안과 통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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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0T11:18:36Z</updated>
    <published>2023-12-10T04:46: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등교후 9시즈음이 되면 아이는 가족 톡을 보낸다. &amp;quot;학교가 싫어, 집에 가고 싶어, 힘들어, 견디는것이 아주 힘들어&amp;quot;  그런 톡을 일주일 동안 내내 받았다. 그런 톡을 보면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다. 본인이 선택해서 자사고를 갔고 본인이 선택해서 일반고로 전학을 왔다. 그런 일반고에서 이런 얘기를 한다는것을 나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 집에 온 아이에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zbO%2Fimage%2FeLzytFNvLadmpznH3KxaVZSQAO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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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들의 상담1 - 아들이 원한 상담의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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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2T03:59:25Z</updated>
    <published>2023-12-10T04:46: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학교 3학년때 아들은&amp;nbsp;자사고에 들어가길 원했다 자사고 뿐인가 성적이 월등하지 않았는데 과학고를 쓰고 싶다고 해서 이제서야 욕심이라는것이 생기는걸까 해서 되지 않을걸 알았지만 차곡차곡 함께 준비를 했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내뱉어 놓은 말을 수습하기라도 한듯 건성이었고 선생님께 자소서를 보여줘야 한다며 진지하기도 했다. 면접에서 몇가지 질문으로 떨어질것 예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zbO%2Fimage%2F6TL3aSuI5SMaBTQM7afs0hAeFI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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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난 부모가 될 자격이 없다 - 난 지나친 엄마같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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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0T11:18:38Z</updated>
    <published>2023-12-10T04:45:25Z</published>
    <summary type="html">2학기가 들어가면서 첫 아이가 대인관계가 힘들다는 얘기를 지나가듯 했다. 고등학교에 올라가서 야간자율학습, 그리고 남자고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는 늘 머리가 아프고 허리가 아프고 때론 마음도 아파했다. 1학기땐 그런 와중에도 비를 맞으며 축구를 했고 인스타를 보며 같은 반 친구들의 모습을 보고 키득키득 웃곤했다. 그런것이 애정이려니 동지려니 했다. 나도 그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zbO%2Fimage%2FGHQTDJDl2Y6dBs2YZtWZn7PDbk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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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톨릭 신자가 된 날의 기억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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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0T04:45:24Z</updated>
    <published>2023-12-10T04:44: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게 즐비한 가능성속에서 헤매이던 20대 난 세례를 받았다. 술을 매일 마시며 가족을 힘들게 하신 아버지와 가족을 책임지지 않기에 집안의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어머니, 그리고 스물이 넘었지만 어린시절과 나의 환경은 별다른 변화없이 살아가고 있다는것은 느낀 어느날이었다. 어머니는 아버지를 탓하며 온갖 험담을 퍼붓고 아버지는 술에 취해 밤길을 헤메고 있던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zbO%2Fimage%2FF9UJ_2NBL-hL7hP6E5Fr6if_26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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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Who am I - 길찾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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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0T04:44:43Z</updated>
    <published>2023-12-10T04:44: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늘 품안에 있던 아들이 요즘 처음 사귄 여자친구를 만나러 휴일이면 가족들의 움직임엔 아랑곳 없이 콧노래를 부르며 데이트를 하러 가는 모습을 보면서.  생리주기가 불규칙해 지면서 석류를 초조하게 입에 털어놓고 좋은건지 싫은건지도 모른채 있다가 괜시리 눈물이 핑돌아 그자리에서 눈물을&amp;nbsp;흘렸다.  가톨릭 신자이며 피정도 1년에 몇번 다니는 나, 신부님이 집으로 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zbO%2Fimage%2FH5SEy_nZMNP3hgIBBQzhbNcIJf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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