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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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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스스로의  글을 수집하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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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침의 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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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8T03:00:04Z</updated>
    <published>2024-09-28T03: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의 시  아침6시27분 반까지 약 3분 블라인드에 묻은 어둠을 개걸스레 핥는 불쾌한 하얀 빛 창백한 천장에 서성거리는 그림자 불면으로 지끈거리는 머리와 차갑게 식어버린 먼지 묻은 바닥 아침은 이렇게 괴롭게 끼룩끼룩 벼룩 울음 따라 초침을 굴린다.  아침6시30분 내가 이 시를 쓴 동안 쉼 없이 눈을 굴리는 시간의 흰자가 충혈된 내 안구같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0cl%2Fimage%2F97UwHD2TEluGJD3VzriV2fQK7E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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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짓</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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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05T03:00:06Z</updated>
    <published>2024-09-05T03: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손짓  청아한 하늘에서 수줍은 구름 전부 숨어버린 푸른 바탕에서 거리에서 서성이는 눈동자에서 다가오는 가을의 정취와 맞잡은 여름의 더위와 수렁거림 느껴지는 아침날  창공 높이 새들, 바람 거리마다 사람 아침의 풀 듬성듬성 팔랑이는 강아지풀 가을이 온다고 손짓&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0cl%2Fimage%2FOmG_SyqjyDZly0NrYAx5rJevT8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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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병아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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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4T03:00:02Z</updated>
    <published>2024-08-24T03: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병아리  작은 병아리 거친 파도 향해 돌진하는 바다거북처럼 밭에서 개울로 개울에서 강변으로 강변에서 바다로 힘차게 나아가야지 알 속의 추억 한올 한올 흘리면서 노란 날개 가득 꿈 안고 힘차게 울어야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0cl%2Fimage%2FrtRdRXpBuDWxsMjhiGy45bp7TR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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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밤의 소리 - 새벽의 수상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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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7T03:54:28Z</updated>
    <published>2024-08-17T03:54: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미 자정이 지난 지 한참이나 지났음에도 잠이 오지 않아서 괴롭게 더위를 삼켜가며 여름의 밤을 보내고 있는 나에게 어느 순간부터 서서히 창밖에서 어떤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귀뚜라미 소리인지 아니면 다른 벌레인지는 알 수 없는 어딘가 익숙하면서 모호한 소리가 들려오자 더위로 기분이 실컷 불쾌해졌던 하루 종일 상념으로 괴롭게 가열되었던 머리가 일순간 평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0cl%2Fimage%2Fk4YMhFJOz0P4ivYnMUF4NEdMin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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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정의 발견 - 성찰과 반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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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8T09:01:45Z</updated>
    <published>2024-08-16T04:04:44Z</published>
    <summary type="html">1. 감정의 발견  '감정은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반영되며 마음을 뒤흔들어 놓는다.' 무슨 일이 있을 때 우리 내부에서 가장 먼저 일어나는 일은 바로 즉각적인 감정의 반향이다. 감정은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반영되며 마음을 뒤흔들어 놓는다. 그런 상황에서는 사람은 쉽게 흥분하거나 도취되거나 고무되기 때문에 감정에서 벗어나는 것이 어렵다. 감정은 폭풍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0cl%2Fimage%2FIp6A5Nh6lpvsh39Iro5C-mSzs0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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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쟁이여 잘 있거라 2 - 피에르-안드레이-니콜라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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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3T19:17:50Z</updated>
    <published>2024-08-11T02:37:55Z</published>
    <summary type="html">1.피에르 피에르 베조호프는 &amp;lt;전쟁과 평화&amp;gt;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 중 한명으로 안경을 쓴 뚱뚱한 체격의 남성인데 그는 비록 사색아지만 아버지인 키릴 베주호프 백작의 총애를 받아 그의 막대한 유산을 전부 물러받게 되었다. 그리하여 그는 모스크바 최고의 거부가 되었는데 그때부터 모든 사교계 사람들의 다정한 환대와 만찬 초대를 받게 된다. 덕분에 피에르는 자유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0cl%2Fimage%2FCkDRWupaaUiDHWjbKYCpHSXCs6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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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의 조건 - 왜 일기를 써야 하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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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0T02:25:25Z</updated>
    <published>2024-08-10T00:51:13Z</published>
    <summary type="html">1. 행복의 정의   &amp;quot;행복이라는 것은 공백이 없는 상태, 즉 무언가 양식이 채워져 있는 상태라고 할 수 있다. &amp;quot; 행복이라는 것이 도대체 무엇이기에 이토록 많은 사람들이 행복을 삶의 가장 중요한 목적으로 삼고 있는지 한 번은 생각을 해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려면 우선 행복해지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아야 할 것인데 여러 가지 수단들이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0cl%2Fimage%2FAqswoQwloEouP1FuEMRZDUjWfm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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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들의 편지 - 기다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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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03T06:13:20Z</updated>
    <published>2024-08-03T02:00: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때는 2월의 막바지로 아직은 여전히 문을 열면 차가운 바람이 살금살금 방으로 들어와 발을 오슬오슬 떨리게 만들었기 때문에 아루씨는 어쩔 수 없이 창문을 닫았다. 창밖에는 구름들이 줄지어 하늘을 꼼꼼하게 메꾸고 있었고 그 아래로 나무의 가지들이 보인다. 멀리에는 숲이 보였는데 숲의 나무들도 가지만 남아있었기에 그런 가지들이 얽혀서 복잡한 미로 같았다.  아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0cl%2Fimage%2Fm9Jg4p2ccmj_GnQkA-cXdm9Ln4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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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변을 떠난 멜리 - 바닷가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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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3T15:24:21Z</updated>
    <published>2024-07-27T02:31: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람이 분다. 살아야겠다. -해변의 묘지- 폴 발레리  언제나 해변은 나에게 영감을 주었다. 3월의 한적하고 조금은 쌀쌀하지만 확실히 봄인 어느 흐린 날에 스케치북을 들고 바닷가를 걸었다. 바다로부터 불어오는 바람, 푸른 파도와 창백한 모래에 부딪쳐 생긴 새하얀 거품이 눈에 들어왔다. 저 멀리서 어떤 노인이 바다를 향해 무어라 외치고 있었다. 바다는 더욱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0cl%2Fimage%2F9AjhWu73OpAtzZXUK3FLoBP1Fw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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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쟁이여 잘 있거라 1 - &amp;lt;전쟁과 평화&amp;gt;에서의 전쟁의 묘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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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20T09:40:53Z</updated>
    <published>2024-07-20T02:03:2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전쟁과 평화&amp;gt;애 대하여 &amp;lt;전쟁과 평화&amp;gt;는 톨스토이가 쓴 흔히 알려진 대표적인 세 편의 장편소설(안나 카레니나, 부활, 전쟁과 평화) 중 역사소설이다. 이 소설에는 톨스토이의 방대한 시야를 느낄 수 있다. 작가가 쓰는 소설은 어느 공간과 시간을 다루든 간에 작가의 시야에 의해서 범위가 정해진다. 똑같은 집을 배경으로 다룬다고 가정을 해도 작가에 따라서 현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0cl%2Fimage%2FeOBCGOkqz00h0IHtQPr_lWa2Rs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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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다는 것, 살아간다는 것, 살아야 한다는 것 4(完) - 살아야 한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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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3T05:49:24Z</updated>
    <published>2024-07-13T02:3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3. 살아야 한다는 것 다음날, 루드에게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다. 북쪽 마을에서 어부로 살고 있는 루진이라는 늙은 고양이였다.  &amp;ldquo;오랜만입니다.&amp;rdquo; 루진이 인사를 했다. 루진은 루드가 화가가 되기 전에 북쪽 마을에서 미술학교를 다니고 있을 때, 처음 알게 된 고양이였다. 당시의 루드는 바다를 좋아해서 학교가 끝나면 줄곧 해변으로 가서 바위에 걸터앉아 한동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0cl%2Fimage%2FB0mo6oqIr3Zd9FbMLE4IXUJy5C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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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다는 것, 살아간다는 것, 살아야 한다는 것 3 - 살아간다는 것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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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06T09:55:00Z</updated>
    <published>2024-07-06T03:18:1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동안 계속된 어둠 속에서 루드는 잠깐동안 평온하게 누워 있는 것 같았다. 아무 소리도 들려오지 않고 아무런 통증도 없이 마음이 맑아지는 것 같은 기분에 휩싸였다. 이곳은 어디일까? 루드는 생각해 보려고 했지만 생각할 만큼의 힘이 있지는 않았다. 하긴 어디든 상관이 있을까. 지금의 루드에게는 그냥 고요한 평화가 필요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할 필요로 없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0cl%2Fimage%2FTan2BzjeIijyrbGTeuFe_WHg79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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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다는 것, 살아간다는 것, 살아야 한다는 것 2 - 살아간다는 것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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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29T06:30:15Z</updated>
    <published>2024-06-29T04:00:37Z</published>
    <summary type="html">2. 살아간다는 것  다음날, 루드의 집으로 의사 선생님이 왔다. 어제 모메와 나눴던 대화 때문에 걱정이 되어서 왔다는 것이다. 의사 선생님이 모메와 함께 루드의 방으로 들어오자 루드는 다시 화가 났다.  의사 선생님은 부드러운 미소를 지으며 루드의 몸을 살폈다. 그의 두 손에는 온화한 배려가 묻어 있어서 화가 난 루드라고 해도 차분해지는 힘이 있었다. 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0cl%2Fimage%2Fze4IUQOgE7Q15GWTjY51kNL3N0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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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다는 것, 살아간다는 것, 살아야 한다는 것 1 - 산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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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22T08:53:01Z</updated>
    <published>2024-06-22T03:23:48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산다는 것  남쪽의 작은 항구를 두고 있는 고양이와 사람들이 함께 사는 마을, 아빌에는 봄이 왔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차가웠던 바람도 따스한 향기를 품은 해풍으로 바꿨고 사람들과 고양이들도 항구 주변을 오가기 시작했다. 전체적으로 활기를 띠고 있었고 곳곳에서 힘찬 소리들이 들려왔다. 정오가 되자 푸른 하늘에는 태양이 반짝였다. 오랜만의 반짝이는 초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0cl%2Fimage%2Fs9-eLAhCpuxRUPPj7_9lpjVJiP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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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색사회의 장난감 병정 - 니콜라이 고골의 &amp;lt;코&amp;gt;, &amp;lt;외투&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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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04T21:52:27Z</updated>
    <published>2024-06-01T03:09: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은 자신이 속한 곳에서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와 동시에 그 누구의 신경도 쓰지 않고 자유롭고자 하는 마음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 이는 자신의 일로부터 성취감을 얻고자 하는 것에서 사회와 인습이 정한 인간의 가치의 척도의 고압적인 자세에 괴로워하거나 자신이 톱니바퀴 굴러가듯 좁은 틈새에 답답하게 끼여 있다는 느낌을 받을 때면 막연하게 자유를 갈망하거나 해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0cl%2Fimage%2FhNgu1NzbrKZjfLmLuHFnV64890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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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간의 슬픔 &amp;lt;하&amp;gt; - &amp;lt;죄와 벌&amp;gt; 그 외의 인물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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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5T04:09:38Z</updated>
    <published>2024-05-25T04:09:3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죄와 벌&amp;gt;을 보다 보면 주인공인 라스콜니코프와 소피아 외에도 주목할 만한 인물들이 눈에 띈다. 각 인물들도 각자의 내면의 슬픔과 고민이 있다. 먼저 이야기를 순차적으로 읽으면서 눈에 띄는 인물은 바로 마르멜라도프 가족이다.  주정뱅이이자 제대로 된 돈을 못 벌고 있는 세묜과 명망 있는 집안의 딸이었으나 지금은 궁핍하게 허덕이고 있는 카체리나, 그리고 그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0cl%2Fimage%2FF543uRi9uX0vAtz8IE2YdOos68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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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간의 슬픔 &amp;lt;상&amp;gt; - &amp;lt;죄와 벌&amp;gt;의 지독한 고통 속의 빛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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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8T03:37:44Z</updated>
    <published>2024-05-18T01:08: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간은 슬픔을 느끼는 존재이다. 슬픔이란 어쩌면 가장 진실되고 투명한 감정일지도 모른다. 그것은 기쁨보다도 더욱 솔직하고 진솔해서 사람으로 하여금 지나친 수치심과 고통을 동반하기도 한다.  도스토예프스키는 &amp;lt;죄와 벌&amp;gt;에서 이러한 인간의 슬픔을 '부끄러움'과 '헌신'그리고 '사랑'으로써 표현한다. 찢어지게 가난한 집안인 마르멜라도프 가족은 제대로 된 경제적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0cl%2Fimage%2FRvqlMgwtD4Jpiy4-VBw2Y3hP5f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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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관 속의 긍정 - 체호프의 &amp;lt;바냐 삼촌&amp;gt;과 &amp;lt;세 자매&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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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1T10:42:21Z</updated>
    <published>2024-05-11T04:09:0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번 비관이 마음 한편에 자리 잡게 되면 사람은 쉽사리 삶에 믿음을 갖지 못한다.  그런데 세상에는 참으로 많은 비관이 살아 숨 쉬고 있다. 톨스토이의 &amp;lt;안나 카레니나&amp;gt;의 유명한 첫 문장인 &amp;lsquo;행복한 가정은 비슷한 이유로 행복하지만 불행한 가정은 저마다의 이유로 불행하다.&amp;rsquo;에서의 &amp;lsquo;저마다의 불행&amp;rsquo;처럼 저마다의 비관이 각자의 삶 속에 들이차 있는 것이다.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0cl%2Fimage%2F-qy56DiX_CcTnELkKOvbSljnHo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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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백작 - 살아가는 것에 대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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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3T15:25:03Z</updated>
    <published>2024-04-21T02:11: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은 백작에게는 치명적이고 고통스러운 시간이었다. 그는 성의 모든 창문을 닫고 커튼을 이중으로 쳐서 그 어떤 빛도 스며들지 못하도록 만들었다. 성은 무척이나 넓고 많은 방들을 가지고 있었고 하인은 단 한 명도 없었기 때문에 백작은 그 모든 일들을 혼자서 감당해야 했다. 그는 먼지가 가득 쌓인 낡은 가구들에 하얀 식탁보를 씌어놓지 않았다. 그 바람에 가구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0cl%2Fimage%2FJauXwB9io9wzQSPkOwmQMBYHt8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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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물에 숨다 - 세계의 명멸과 기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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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3T15:24:45Z</updated>
    <published>2024-03-31T08:21: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산에 올라갔다가 버려진 우물에 빠진 적이 있었다. 그곳은 이전에 마을이 있었던 곳이었다고 하는데 마을은 흔적도 보이지 않았고 부서진 판자들이 널브러진 채로 수풀이 가득 자란 우물만이 그곳에 있을 뿐이었다. 나는 거기서 우물 가까이 다가가서는 우물 안을 살폈다. 우물 안은 어둠만 보였지만 무언가 물이 남아있지는 않을까 유심히 들여다보는데 그만 발을 헛디디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0cl%2Fimage%2FHOeBZdvdtDAIA6r7TJYwcR9QDF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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