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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미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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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시골 사는 이야기장이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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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12T14:26:0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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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민 말고 귀촌 (16) - 누구나 아는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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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3T21:34:08Z</updated>
    <published>2024-08-06T15:03: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걸 바라는 건 욕심이 아니라 당연한 욕망이다. '사람답게' 산다는 것의 기준이 사람마다 완전히 같을 순 없겠지마는, 쿵쿵거리는 소리에 신경 곤두서고, 내 한 몸 뉘일 보금자리에서조차 누군가에게 민폐가 되지 않을까 하여 가슴 졸이고, 조각난 하늘조차 보이지 않는 곳에서 벽만 보고 사는 것을 사람답게 산다고 할 사람은 적을 것이다. 난 2&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0xI%2Fimage%2FYxVL5yXxf8VpI9Uwt2PkOuykgS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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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민 말고 귀촌 (15) - 쉴 틈 없는 시골살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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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4T07:43:12Z</updated>
    <published>2024-07-30T15:29: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단 시골의 문제가 아니다. 주택의 문제, 서비스의 문제라는 게 더 옳다. 그래서 이 얘긴 이민 말고 귀촌이 아니라 이민이나 귀촌이나, 라고 해야 할 수도 있겠다. 지역에 따라 귀촌보다 이민이 될 수도 있다. 그래도 얘기해 보겠다. 오늘은 집 유지보수에 관한 얘기다.  같은 도시에서도 아파트와 주택의 거주 환경은 크게 다르다. 주택이 층간소음에서 자유롭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0xI%2Fimage%2F9_L50SsSa04RIr6qT-tFaVCJ7O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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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민 말고 귀촌 (14) - 물에게서 인간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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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31T05:42:47Z</updated>
    <published>2024-07-23T15:28: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은 열량을 내는 음식을 먹지 않아도 수일을 버틸 수 있지만, 물을 마시지 않고는 나흘을 넘기기 힘들다고 한다. 4대 인류 문명의 발상지는 강가였고, 사람이 살 수 있는 행성 여부를 따질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물(얼음)의 존재 여부다. 사람은 전기 안 들어오는 곳에선 살아도, 물 없는 곳에선 못 산다. 처얼썩, 처얼썩, 요게 무어야, 오늘은 시골의 물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0xI%2Fimage%2FFaRXQ7YfLdHIukdzXicrAtWF4W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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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민 말고 귀촌 (13) - 제1시민이라는 권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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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8T05:40:38Z</updated>
    <published>2024-07-16T15:02: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옥타비아누스가 말한 제1시민을 말하고자 한 것이 아니다. 하지만 적고 보니 제1시민이라는 말이 시민의 계급을 나누는 것 같아 께름칙하다. 굳이 말하자면 태어나면서부터 갖게 되어 증명할 필요 없이 누구에게나 인정받는 그 지역에 대한 시민으로서의 권리라고나 할까. 한 나라에서 나고 자라 여행 외에 다른 나라에서의 일상을 영위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크게 인식할 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0xI%2Fimage%2FXQ0hwMgtzguRfMSIZTX1FZLGSi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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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민 말고 귀촌 (12) - 메디컬 이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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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2T12:52:19Z</updated>
    <published>2024-07-09T15:04: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에 가족이 아팠다. 급히 수술이 필요했는데 전공의 파업 때문에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에서 수술이 불가능한 상태여서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느라 바빴다. 다행히 늦지 않게 수술을 했고, 이제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되었다.  해외에서 아프면 난감하다. 의료비가 상상초월이라 크게 한 번 아프고 나면 집안이 휘청인다는 미국은 당연하거니와, 의료비 부담이 매우 적은 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0xI%2Fimage%2FWZEAcdQK_In2oYSEObzffetEyA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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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주 쉬어 갑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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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04T11:51:25Z</updated>
    <published>2024-07-02T15:02:27Z</published>
    <summary type="html">개인 사정으로 한 주 쉬어갑니다. 모두들 즐거운 한 주 보내세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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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민 말고 귀촌 (11) - 믿을 수 없이 적막하고 확고히 시끄러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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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26T02:01:12Z</updated>
    <published>2024-06-25T15:55: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골이 적막해서 싫다는 사람을 본 적이 있다. 내 시골살이는 어느덧 10년이 넘었다. 시골이 적막하냐고? 그렇다. 적막하다고 단언할 수 있다. 그런데 또 그 반대이기도 하다. 시골은 확고히 시끄럽다.  집에 놀러 왔던 친구가 자고 나서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amp;quot;근데 무슨 방송을 이렇게 쉴 새 없이 해?&amp;quot; 친구가 방문했을 때 마을 방송이 나온 적이 없었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0xI%2Fimage%2F-AvoDtFnOkeo-y2R5-4AIaza5D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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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민 말고 귀촌 (10) - 슬픈 시골의 교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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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5T06:44:21Z</updated>
    <published>2024-06-18T15:26: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들이 있다면 교육 문제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을 거다. 이 사안은 조금 무겁다. 오늘은 조금 무겁게 이야기하겠다.  부산에서 나고 자라 서울에서 이십 대를 보냈던 나는 지방 교육이 열악하다는 주장이 편견에서 비롯된 것이라 믿었다. 이제는 안다. 내가 순진했던 거였다.  한때 나와 내신 성적이 비슷했던 친구가 있었다. 그 친구는 가정 형편 때문에 장학생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0xI%2Fimage%2F1rE_S92KgdfUSYp5l1HXWeFzbc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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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민 말고 귀촌 (9) - 한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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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19T08:27:53Z</updated>
    <published>2024-06-11T15:03: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골살이의 가장 큰 고됨인 제초 얘기를 했으니 오늘은 잠시 여유를 즐겨 봐야겠다. 마루야마 겐지의 &amp;lt;시골은 그런 것이 아니다&amp;gt;라는 책을 보면 &amp;quot;풍경이 아름답다는 건 환경이 열악하단 뜻이다&amp;quot;라는 표현이 나온다. 나는 반대로 얘기하고 싶다. 환경이 열악하다는 건, 그만큼 풍경이 아름답다는 뜻이다.  그래, 열악한 건 사실이다. 편의점을 가려면 집에서 3킬로미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0xI%2Fimage%2Fg0C9YXsc7vsiNX_mVUAhKFUEzg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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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민 말고 귀촌 (8) - 제초하는 시시포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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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21T12:53:16Z</updated>
    <published>2024-06-04T15:19: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시포스는 저승에서 무한히 큰 돌을 굴려 큰 언덕 위로 올려야 했다. 그가 무용한 일을 반복적으로 해 내는 벌을 받게 된 이유가 나그네들을 죽여서인지 아니면 신들의 비밀을 폭로해서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하지만 내가 받는 벌의 이유는 분명하다. 내가 흙마당 있는 집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더 미루지 않겠다. 귀촌을 얘기할 때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하는 것,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0xI%2Fimage%2F6oFH2j8QWa8Yt8vrZq1WetXcIh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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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민 말고 귀촌 (7) - 벌레천국 바퀴지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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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04T01:38:22Z</updated>
    <published>2024-05-28T15:52: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야외로 나가면 수많은 종류의 벌레를 맞닥뜨리게 된다. 벌레 공포증 때문에 캠핑이 싫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 시골에 산다고 했을 때 벌레 걱정을 하는 사람도 적잖다. 솔직히 말하겠다. 시골은 정말로 벌레 천국이다.  처음 귀촌했던 곳에서 2년 남짓한 기간 동안, 나는 지난 이십 하고도 N년간 보아 온 무당벌레를 모두 합친 것의 수백 배에 달하는 무당벌레를 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0xI%2Fimage%2FrLnhwEZ3WK8nT4Q8Nx5mcxE6If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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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민 말고 귀촌 (6) - 주차비가 뭐예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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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02T12:34:54Z</updated>
    <published>2024-05-21T15:01: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시골에서의 자동차 이야기다.  이전에도 말했지만 나는 귀촌을 하고서 세 군데 지역에서 거주했다. 첫 번째 지역은 서울에서 한 시간 거리의 농촌이었다. 하지만 그땐 오토바이를 탈 때여서 시골의 자동차 문화를 느낄 기회가 없었다. 두 번째 지역은 산골이었다. 거긴 법률상 도서산간이 아니어도 실질적으로 도서산간이라 할 만한 오지였다. 택배 차량이 일주일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0xI%2Fimage%2FNUnAXgEgjaWdxNSCX4Lh2sF2mv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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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민 말고 귀촌 (5) - 인터넷은 되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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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8T10:00:35Z</updated>
    <published>2024-05-14T15:01: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집에 온 지인들 중 인터넷 속도에 놀라는 지인이 있었다. 시골인데 기가인터넷을 쓰는 게 이상한가?  서울로 대학을 갔을 때, 부산에도 편의점이 있느냐며 장난을 치던 서울 친구들이 있었다. 시골의 인터넷도 어쩌면 그런 편견 중 하나인 듯하다.  물론 시골도 인터넷이 된다. 마을과 거리가 있는 외딴 집이라면 개인이 전신주 비용을 부담하며 선을 끌어와야 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0xI%2Fimage%2Fzt0WSxdrNRfc4wrdooTOi9t5M2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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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민 말고 귀촌 - (4) 뭘 먹고살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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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1T00:11:05Z</updated>
    <published>2024-05-07T15:03: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쯤에서는 다루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시골에서는 어떻게 먹고살까.  사실 난 프리랜서이고, 재택근무를 한다. 경제적으로만 보자면 시골 생활에 최적화되었다고도 하겠다. (실질적으로는 최적화라고 할 수 없는 게, 늘 컴퓨터 붙잡고 있느라 시골의 자연을 만끽하기 어렵다.) 그래도 시골에서의 생계에 대해 언급할 엄두를 낸 것은, 지금에 이르는 과정에서 여러 일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0xI%2Fimage%2F9_NUdKkJRYtdxVeqZ2eLWkbj11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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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민 말고 귀촌 (3) - 텃세와 이웃 간의 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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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4T01:34:22Z</updated>
    <published>2024-04-30T15:05:25Z</published>
    <summary type="html">텃세의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면 &amp;quot;먼저 자리를 잡은 사람이 뒤에 들어오는 사람에 대하여 가지는 특권 의식. 또는 뒷사람을 업신여기는 행동&amp;quot;이라고 나온다. 귀촌을 하면서 가장 걱정했던 것이 바로 이 텃세였다. 내가 귀촌을 했던 2010년만 하더라도 아직 귀촌이 흔하지는 않았고, 젊은 사람의 귀촌은 더 희소했다. ~더라 하는 얘기를 가끔 접할 수 있었는데 대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0xI%2Fimage%2FfbxR1gpvEqrUuIuPp4qW7RolxV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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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민 말고 귀촌 (2) - 저녁 외식을 하고 싶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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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03T19:19:51Z</updated>
    <published>2024-04-23T15:27: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취하던 젊은 시절이어서 그랬을 수도 있겠지만, 서울에 살 때 난 종종 배달 음식을 시켜 먹고, 대개 식당에서 끼니를 해결했다.  영화 &amp;lt;리틀 포레스트&amp;gt;처럼 내가 지은 작물로 내 손을 써서 지어 먹는 밥에 로망이 있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겠으나, 나는 그렇지 않았다. 아니, 애초에 나는 매끼 식사를 직접 차리는 게 번거롭고 버거웠다. 얼마나 많은 사람이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0xI%2Fimage%2FEwwzQwc2B_tRLYbyXLfr23rvC_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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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민 말고 귀촌 (1) - 하루에 버스가 3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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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5T12:08:00Z</updated>
    <published>2024-04-16T15:01:57Z</published>
    <summary type="html">귀촌 얘기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풀기 어려워서, 어떤 얘기를 먼저 해야 할지 고민했다.  이민이든 귀촌이든, 떠남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할 것들은 대개 밥벌이 수단, 정착지, 집 정도일 것이다. 텃세에 관한 경험담이 궁금할 수도 있고, 아이가 있다면 교육까지 고려해야 할 수 있겠다. 뭐, 일반화하지 않더라도 내 경우는 그랬다.  글을 읽는 사람 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0xI%2Fimage%2Frb9C2BjAgMW_kfTlYZdwco6Rea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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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민 말고 귀촌 (0) - 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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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4T15:00:51Z</updated>
    <published>2024-04-09T15:52: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는... 헬조선이라고 하고, 이 나라는 떠야 한다고 한다.  그런 이유는 아니었지만, 실제로 해외 이주를 준비한 적이 있다.  어쩌면 몇 번쯤은 타국에서의 삶을 나 역시 낭만적으로 상상했던 것 같다.  글쎄, 모르겠다.  19살까지 부산에 살았고, 28살까지 서울에 살았다. 처음에는 경기도의 농촌 마을로 귀촌해 2년을 살았다. 다음에는 깊은 산골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0xI%2Fimage%2FYze5IGLTbzPMg2atyHmKehrXr4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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