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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윤주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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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jirisanjuok</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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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윤주옥은 지리산자락 구례에 살며, 지리산을 기록하고, 반달가슴곰을 지키는 활동을 하고 있다. 단순소박한 삶을 꿈꾸며, 온 생명과의 평화를 지향한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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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14T20:45:2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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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숲의 시간으로 살아가기, 세 번째 이야기 - 세 번째 이야기 (2026년 4월 15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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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5T06:40:49Z</updated>
    <published>2026-04-15T06:4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의 숲은 눈길 닿는 곳마다 생명력이 넘친다. 집을 나와 한겨레숲까지 오는 30분은 봄숲의 생기발랄한 아름다움에 빠져드는 시간이다. 봄의 빛깔은 나를 밖으로 나가도록 재촉한다.  한겨레숲까지 가는 그 시간 동안 내 눈은 주변 빛깔에 머문다. 논과 밭은 초록 풀빛과 흙빛이 적당히 어울려져 있다. 농촌은 본격적인 농사 준비로 가장 바쁜 때이기도 하다. 마음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18T%2Fimage%2Fq6cSMIN5IwHPOaSEPFFDkdggAZ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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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dquo;산은 소걸음으로 천천히 가는 거야&amp;rdqu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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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8T02:38:03Z</updated>
    <published>2026-04-08T02:38: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는 4월 14일은 함태식 선생님이 세상과 이별한 지 13년이 되는 날이다. ​ 내가 선생님을 가까이서 뵌 것은 2009년 2월 28일이다. 그날 피아골대피소에서는 선생님의 38년 지리산 생활을 마무리하는 모임이 있었다. 선생님은 아쉬움 때문인지, 아니면 긴 시간을 내려놓는 시원함 때문인지 거나하게 한 잔 하신 상태였다. 피아골대피소 현관문에 기대어 자신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18T%2Fimage%2FCt5HTCGocp9uLfNPoevZNXu5GH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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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숲의 시간으로 살아가기, 두 번째 이야기 - 두 번째 이야기 (2026년 4월 4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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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5T05:34:26Z</updated>
    <published>2026-04-04T06:37:4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겨레숲의 오늘은 어떤 날이었을까? 아침엔 비가 왔고, 낮엔 해가 나다가 흐려지기를 반복했다. 숲으로 올라오는 길의 벚나무는 밤새 내린 비로 꽃잎이 적당히 떨어져 운치 있는 봄 풍경이 되었다.   이곳의 주소를 궁금해하는 분들이 있어 공유한다. 한겨레숲은 &amp;lsquo;구례군 구례읍 봉서리 산 86-5&amp;rsquo;에 있다. 이 주소를 보고 이곳을 찾아오는 분이 몇이나 될까?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18T%2Fimage%2F4eE7WaT2tc3_ipGfUyqunlzRC8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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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곰주옥 X 인간주옥] ③주옥이는 잠만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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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4T02:20:16Z</updated>
    <published>2026-04-04T01:29:5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잠만보&amp;rsquo;로 말하자면, 잠만보는 포켓몬스터에 등장하는 포켓몬으로 하루 대부분을 자거나 먹는 데 쓰는 &amp;lsquo;잠꾸러기&amp;rsquo;이다. 먹는 건 모르겠고, 자는 건 나와 겨뤄볼 만하다.  나는 말을 하다가도 잠들고, 아이스크림을 먹다가 손에 아이스크림을 든 채로 잠이 든다. 버스, 기차, 트럭, 배, 비행기 등 운송수단을 가리지 않고, 좌석에 앉으면 5분 이내 잠들고, 내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18T%2Fimage%2F0Tq9lSx0FkDAN3dbKhBDBsZxx2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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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숲의 시간으로 살아가기, 첫번째 이야기 - 첫번째 이야기 (2026년 4월 2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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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4T06:20:54Z</updated>
    <published>2026-04-02T12:49: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오늘부터 &amp;lsquo;숲의 시간으로 살아가기&amp;rsquo;를 한다. 지리산 자락에 사는 내가 &amp;lsquo;숲&amp;rsquo;을 말하면 다들 지리산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런데 지리산은 집을 나와 25분 걷고, 버스를 타고, 다시 20분 정도를 걸어야 도착하기 때문에 일상으로 함께하기에는 다소 먼 곳이다.  내가 선택한 &amp;lsquo;숲&amp;rsquo;은 &amp;lsquo;한겨레숲&amp;rsquo;이다. 한겨레숲은 고 김철호 선생님(1923. 12~1995.&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18T%2Fimage%2FFUiqjiDlkqN2QrUKV0FK0ctPTn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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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수사 뜬장에 갇힌 곰들, 곰쉼터로 보내자 - 3월 23일 세계 곰의 날 맞이, 우리의 입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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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2T23:48:34Z</updated>
    <published>2026-03-22T23:48:0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3월 23일 세계 곰의 날 맞이, 우리의 입장&amp;gt;  문수사 뜬장에 갇힌 곰들, 이제 &amp;lsquo;구례곰마루쉼터&amp;rsquo;로 보내자!  오늘 3월 23일은 &amp;lsquo;세계 곰의 날&amp;rsquo;이다. 겨울잠을 자는 곰들은 대개 3월 중하순 무렵 겨울잠에서 깨어난다. 이 시기를 맞아 우리는 곰과의 공존을 위해 서식지 파괴를 막고, 불법 엽구를 수거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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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수사 철창에 갇힌 곰들을 구례곰마루쉼터로 보내주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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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8T11:32:34Z</updated>
    <published>2026-03-08T11:32: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문수사 철창에 갇힌 곰들을 구례곰마루쉼터로 보내주세요 https://forms.gle/31X4o6TEaWQXFHsA9  전남 구례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문수사에는 곰 3마리가 좁은 뜬장에 갇힌 채 장기간 방치되어 있습니다. 뜬장 앞에는 &amp;ldquo;바가지 하나에 2,000원&amp;rdquo;, &amp;ldquo;사료 주고 물 부세요&amp;rdquo;라는 안내만 있을 뿐 곰을 보호하거나 돌보겠다는 안내는 없습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18T%2Fimage%2FdSFEb09F314WrsbengUZUq4O4d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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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수사 뜬장에 갇힌 곰들을 &amp;lsquo;구례곰마루쉼터&amp;rsquo;로!&amp;nbsp; - -&amp;nbsp;문수사 곰들의 &amp;lsquo;구례곰마루쉼터&amp;rsquo; 이주를 희망하는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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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7T00:30:50Z</updated>
    <published>2026-03-07T00:30: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남 구례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문수사에는 반달가슴곰 3마리가 방치되어 있다. 이 곰들은 제한된 공간의 뜬장 시설에서 장기간 생활하며, 동물복지와 생명 존중의 관점에서 어떠한 보호도 받지 못하는 상황이다. 곰은 넓은 영역을 이동하며 살아가는 야생동물이지만, 이 곰들은 몸을 제대로 움직이기도 어려운 좁은 철창 안에 살고 있다. 모든 생명을 존귀하게 여기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18T%2Fimage%2F4b37waJ5b_rwkP7hP9DbKM5GqD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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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은영이를 보내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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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7T00:22:45Z</updated>
    <published>2026-03-04T12:14:38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6년 2월 25일 은영이가 세상과 이별했다. 폐암이라는 소식을 들었고, 수술과 치료 동안 연락도 하고, 느긋한쌀빵에서 얼굴도 봤는데, 올해 들어서는 전화도 안 받고, 문자에도 답이 없어 걱정하던 상황이었다. &amp;ldquo;은영이는 임종실에 있어요. 오늘 밤을 넘기기 힘든 상황입니다.&amp;rdquo;라는 문자에 이어, &amp;ldquo;어젯밤을 넘겼습니다.&amp;rdquo;라는 소식이 왔다. 그리고 &amp;lsquo;떠났다&amp;rsquo;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18T%2Fimage%2FEsSC1WBxRN1bhdz3retL0PwOze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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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곰주옥&amp;times;인간주옥] ② 내려온 나, 옮겨진 곰주옥 - 지리산으로, 나는 내려왔고 곰주옥은 옮겨졌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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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2T12:20:26Z</updated>
    <published>2026-03-02T11:59: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태규 대표에 의하면, 연천농장 농장주는 오랫동안 다양한 동물을 키워온 사람이라고 한다. 곰뿐 아니라 사슴, 새, 오소리 등 여러 동물을 키웠다. 동물을 좋아했기에 시작한 일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 &amp;lsquo;좋아함&amp;rsquo;은 함께 살아가는 방식이 아니라, 가두어 키우는 방식이었다. 새끼가 태어나면 먹이를 주며 몸집이 커지는 것을 확인했고, 그것이 이윤으로 이어지기도 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18T%2Fimage%2Fif3VVaYbS5nwmw1kRQAXzktbOo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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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더는 침묵하지 않기로 한 이유 - &amp;ndash; 지리산도깨비연맹의 첫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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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7T02:13:26Z</updated>
    <published>2026-02-07T02:13: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지리산에 깃든 도깨비들이다. 산과 숲, 계곡과 바위, 나무와 풀, 짐승과 벌레, 보이지 않는 미생물까지, 이 땅에 몸을 맡기고 살아온 모든 생명에게는 각자의 도깨비가 있다. 우리는 이름 없는 시간 속에서 오래 살아왔다. 지도에 선이 그어지기 전부터, 지리산이 &amp;lsquo;자원&amp;rsquo;이나 &amp;lsquo;국립공원&amp;rsquo;으로 불리기 훨씬 이전부터 우리는 여기 있었다. 인간은 우리를 신이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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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억되지 못한 이장, 김길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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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7T02:15:09Z</updated>
    <published>2026-02-05T10:34: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나는 김길동의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그는 1916년 경남 함양군 휴천면 문정리 문하마을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1959년 5월 10일 생을 마쳤다. 내가 그에 대해 처음 들은 건, 지리산종교연대가 사단법인 숲길과 공동 주관해 &amp;lsquo;산청‧함양사건 추모공원&amp;rsquo;에서 진행했던 &amp;lt;지리산생명평화기도회&amp;gt;에서였다. 그날 성염 선생님(전 로마 교황청 대사)은 &amp;ldquo;우리 마을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18T%2Fimage%2F5eZ_GA9xgHTGgSGj6lJmTwRXb6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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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곰주옥&amp;times;인간주옥] ① 어쩌다 &amp;lsquo;주옥&amp;rsquo;이란 이름을 - 우리는 어쩌다 &amp;lsquo;주옥&amp;rsquo;이란 이름을 갖게 되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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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7T02:14:37Z</updated>
    <published>2026-02-04T01:51: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이름은 &amp;lsquo;주옥&amp;rsquo;이다. 어린 시절 나는, 주옥이란 이름이 못마땅했다. &amp;lsquo;ㄱ&amp;rsquo;으로 끝나는 이름은 차갑고 무뚝뚝하게 느껴졌다. 초등학교 때는 &amp;lsquo;천당과 지옥&amp;rsquo;이라는 놀림을 받기도 했다. 다혜, 현아, 수정 등 입안에서 굴러다니는 이름을 지어주지 않은 부모님이 원망스러웠던 적도 있었다. 그러나 개명을 입 밖으로 내지는 않았다. 친구 중에 &amp;lsquo;언년&amp;rsquo;이가 있었고, 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18T%2Fimage%2FGFh1T-0cGvpZaiCZDZph19Ifgr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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