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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착한여성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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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20대 여성 에세이 소모임. 우리는&amp;nbsp;착하지 않은 글을 씁니다. 안착하기 위해서, 우리처럼 삭막한 행성에서 부유하던 당신도 안착할 땅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에서.</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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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15T13:55:1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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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브릿지 교수가 된 캥거루 - 유안수 작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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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7T12:39:22Z</updated>
    <published>2025-03-17T11:38: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해 마시길.  어느 해리 포터를 괴롭히고 다니는 건 아니다!     지난주, 대학원 석사과정 첫 학기가 시작되었다.   개강 전에 기숙사 신청 기간이 있었다. 본가는 학교에서 도보로 20분 정도다. 한마디로 가깝다. 그래서 고민이 여러모로 많았다.    먼저 전체 대학원생 중에 겨우 몇십 명 뽑는다. 확률적으로 당첨되기 힘들다. 만약 뽑힌다고 해도 나같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1mb%2Fimage%2FPyUzyuEbN_jyuAiYOgm-b3Hvhs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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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정말 필요한가요? - 유안수 작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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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4T01:42:39Z</updated>
    <published>2025-02-04T16:06: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글서글 인상 좋던 선생님이 강의실에 없었다.  나보다 더 오래 일한 몇 안 되는 사람 중 하나였다. 그만둔다는 말도 없었다.   곧이어 원래 그가 있을 자리에 더 늦은 타임 선생님이 들어갔다. 아이들은 이상함을 느끼지 않을까? 슬쩍 강의실을 들여다보니 평소처럼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역시 잠깐 안 나오시는 건가 보다. 그러니까 이런 분위기겠지.   반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1mb%2Fimage%2F4CC1_q8F1DRPHPZJXS7n_he0Gt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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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짜 문제는 본가에 사는 게 아니다 - 유안수 작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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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2:59:13Z</updated>
    <published>2025-01-04T14:01: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애인은 나보다 세 살 어린 대학생이다. 본가는 대학에서 1시간 반 정도 걸리지만 일찌감치 자취를 시작했다.   그는 아직 취향이 뚜렷하지 않다. 게다가 재수에 반수까지 입시에 몰두한 시간이 꽤 길었다. 나와 만나기 전까지는 학교와 대치동 외의 서울을 가본 적이 없다고 한다. 별 약속 없이도 서울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던 내 20대 초반과는 완전히 반대다.  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1mb%2Fimage%2FJlfQGTHi99puIBSqQGPRPBW9UO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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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해주세요, 솔직하게. - 모리 작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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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9T03:56:01Z</updated>
    <published>2024-12-24T14:32:48Z</published>
    <summary type="html">(The 1975 - What Should I say)   &amp;ldquo;올여름 나는 처음으로 텔레비전에서 포르노 영화를 보았다.&amp;rdquo;   아니 에르노의『단순한 열정』은 위의 문장으로 시작한다. 책의 전반적인 톤을 견인하는 문장이다.   책은 작가의 연애에 관한 솔직한 내면 묘사로 채워진다. 독서 모임에『단순한 열정』을 들고 갔던 적이 있다. 모임은 한 시간 동안 각자 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1mb%2Fimage%2FhkJxXlsRHPXumn1jaj3ozrCUHL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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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캥거루족이 집안일을 하는 게 위험한 이유 - 유안수 작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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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2:59:16Z</updated>
    <published>2024-12-18T14:16: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에 일어나면 집은 덩그러니 비어있다.          8시. 그리 늦은 시간은 아니지만 우리 집의 아침은 빠르다. 나만 빼고.    모두가 출근한 집에서 대학 졸업생이자 대학원 준비생, 정규직 직장이 없는 아르바이트생이 하루를 시작한다.           엉금엉금 침대에서 기어 나와 거실로 나간다. 한바탕 소란이 지나간 듯하다. 부모님과 오빠의 방 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1mb%2Fimage%2F00XnMA_H0wI5-EcuYpz4iALEHO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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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말, 고백, 편지 - 달여섯 작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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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7T21:59:48Z</updated>
    <published>2024-12-17T13:45:23Z</published>
    <summary type="html">- 23년 4월 1일   밤이 무섭다.   몸이 멋대로 더웠다 추워지길 반복한다.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할지 모르겠다. 어떤 자세로 누워도 불편하다. 누워있는 시간은 긴데 한두 시간 간격으로 잠에서 깬다. 나의 도피처가 잘게 부서진다. 이젠 잠자는 것조차 잘하지 못하는 사람이 된 걸까. 의기소침해지는 건 어쩔 수 없나 보다.   이럴 땐 글을 써야 한다. 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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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대의 &amp;lt;무한도전&amp;gt; 정상 운영합니다 - 체이 작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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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2T16:19:37Z</updated>
    <published>2024-12-12T16:17: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직장인 여러분, 정말 안녕들하신가요? 사회의 맛을 본 지 이제 막 6개월을 넘긴 저는, 마냥 안녕하진 않습니다. 직장은 학교보다도 훨씬 다이나믹하더군요? 하루하루 예기치 못한 일이 생길 때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하곤 합니다.&amp;nbsp;&amp;lsquo;와... 정말 콘텐츠가 끊이지를 않네&amp;rsquo;&amp;nbsp;라구요.  내 인생은... 콘텐츠에 끝이 없다. 동시에 &amp;lsquo;즐거움에는 끝이 없다&amp;rsquo;는 어느 방송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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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만 24세 대졸 캥거루의 고백 - 유안수 작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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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2T16:16:46Z</updated>
    <published>2024-12-10T05:08: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서울에 사는 만 24세, 막 대학을 졸업한&amp;nbsp;문과 출신 캥거루족이다.  사실 이 호칭을 볼 때마다 캥거루에게는 좀 유감이다. 캥거루는 성체가 되면 인간보다 일찍이 가정을 꾸리고 자기 새끼를 주머니 안에 넣지 않는가. 오히려 캥거루 중에 독립하지 않는 독특한 개체가 있다면 그를 가히 &amp;lsquo;인류&amp;rsquo;, 아니 &amp;lsquo;서울 본가 거주 청년&amp;rsquo;이라고 칭하는 게 이치에 맞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1mb%2Fimage%2FG3eauLp21QH1igKVOxHEcLHcqC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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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만의 &amp;lsquo;치어&amp;rsquo;리더를 소개합니다 - 달여섯 작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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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8T13:14:04Z</updated>
    <published>2024-12-08T13:14: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취 생활에 있어 가장 기묘한 점은, 내 몸 하나 건사 못하는 주제에 이것저것 키워보려는&amp;nbsp;호기로움이 든다는 거다. 어느덧 자취 5년 차인 나는 작은 원룸 공간에 걸맞은 작은 생명들과&amp;nbsp;함께 살고 있다.  그중에서도 유일하게 나와 다른 매질 속에 사는 녀석들이 있다. 바로 구피이다. 구피는 사육 난도가 낮아 민물고기 중에서도 무난하게 키울 수 있는 대표적인 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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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또 뵙겠습니다. 안착한여성들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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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8T13:13:16Z</updated>
    <published>2024-12-08T13:12:54Z</published>
    <summary type="html">각자의 방에서 글을 쓰던 여성들이 2022년에 '안착한여성들'이라는 글쓰기 모임으로 처음 모이게 되었습니다.  메일 구독자들에게 글을 보내고 2023년 1월부터 4월까지 브런치에 글을 올렸습니다.  그때 저희는 모두 20대 초반에서 20대 중반 사이의&amp;nbsp;대학생이었습니다.  각자의 생계와 진로, 꿈의 활로를 개척해나가면서 모임을 한동안 지속하지 못했습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1mb%2Fimage%2FM-pjvzxT3RbiMBlTOdBgKIPYBi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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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의 나는 내일의 하늘 - 평생 질리지 않을 파랑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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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4T21:09:34Z</updated>
    <published>2023-04-16T10:49:2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늘은 신 혹은 절대자를 빗댈 때가 많다. 특정한 종교가 없는 사람들도 하늘에 대고 빈다거나, 하늘이 도와줄 것이라든가 하는 관용어를 자주 사용한다. 이때 사람들이 &amp;lsquo;지평선이나 수평선 위로 보이는 무한대의 넓은 공간&amp;rsquo;(*하늘의 사전적 의미)을 생각하며 하는 말은 아닐 것이다. 그들이 향해 비는 건, 신은 아니더라도 지금의 내가 해결할 수 없는 어떤 문제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1mb%2Fimage%2FmYuOSthLKLt0-4pJv8e6ev9bCQ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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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늘나라가 존재하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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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30T13:47:21Z</updated>
    <published>2023-04-15T12: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살에 대한 묘사가 있는 글입니다.  어느 날 친구에게 전화가 왔다. 목소리 톤이 상당히 높았다. 나는 익숙하게 이 자식 또 술 마셨냐고 타박했지만 내심 술주정을 들어주는 게 재미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와 한 시간 정도 통화를 했다. 소설을 쓰는 친구였는데, 나는 술 마신 김에 소설 이야기나 해 보라고 했다. 평소 같으면 부끄럽다며 나한테 이야기하지 않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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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늘은 우리를 향해 열려 있어! - 평생 질리지 않을 파랑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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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01T14:48:59Z</updated>
    <published>2023-04-14T13:47:1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루에 하늘을 쳐다볼 시간이 얼마나 될까. 하늘을 똑바로 바라볼 시간도 부족하면서 우리가 하는 말에는 하늘이 자주 들어간다. 누군가의 죄가 들통날 때는 &amp;ldquo;네가 한 짓을 하늘이 알고 땅이 알아&amp;rdquo;라고 하고, 누군가에게 무한한 신뢰와 애정을 받는 사람을 설명할 때면 &amp;ldquo;저 사람은 내 하늘 같은 존재야&amp;rdquo;라는 말을 하기도 한다. 이런 말을 얼핏 들으면 무슨 의미인지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1mb%2Fimage%2FXRn7yXGE_iZshk11hO3Ria9Mj2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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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빛 하늘을 처방해 드립니다. - 평생 질리지 않을 파랑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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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10T05:50:13Z</updated>
    <published>2023-04-09T11:03:5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늘. 어떠신가요? 저는 마지막으로 여러분을 찾아뵙기에 더할 나위 없는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세상에서 가장 큰 그릇을 하나만 꼽으라면 전 망설임 없이 하늘이라 답할 것 같아서요. 해, 달, 구름, 별, 철새, 비행기... 대상이 무엇이든 여유롭게 담아낼 수 있는 하늘의 무한성은 이 세상 그 누구도 의심하지 않을 아름다움입니다.  품을 줄 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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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을 쓰기 위하여 - 평생 질리지 않을 파랑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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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09T14:05:52Z</updated>
    <published>2023-04-08T11:26:47Z</published>
    <summary type="html">*크리스티앙 보뱅의 &amp;lt;가벼운 마음&amp;gt;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하늘과 하늘하늘. 두 단어는 뭔가 역설적인 데가 있다.  하-늘. 하아느을. 하늘은 압도적인 존재로 느껴진다. 모두의 머리 저 위에 존재하며 하루 종일 우리를 내려다본다. 반면 하늘하늘은 뭐랄까, 가볍다. 하늘을 말하고 바로 한 번 더 하늘을 말할 뿐인데 순식간에 무척 가벼운 단어가 완성된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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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쁜 날씨는 없다. 나쁜 복장만이 있을 뿐이다. - 평생 질리지 않을 파랑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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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09T14:19:07Z</updated>
    <published>2023-04-07T13:57: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문을 열고 밖을 나섰을 때, 말 그대로 새파란 하늘이 펼쳐지는 날이 있다. 그럴 때면 오늘 하늘이 정말 예쁘다며 이미 갤러리에 비슷한 사진이 한가득이어도 사진을 찍고 괜히 더 경쾌해진 발걸음으로 길을 나서곤 한다. 아름다운 하늘이 펼쳐지는 날이면, 굳이 없던 일정을 만들기도 하고 산책을 나가기도 한다. 반면, 금방이라도 비가 올 것처럼 회색 구름 가득한 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1mb%2Fimage%2FPfqsMZGostQil2MLxPf3pfYisY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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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후쿠오카 여행에서마저 레즈바에 가는 사람 - 여행에 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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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4T16:25:23Z</updated>
    <published>2023-04-02T14:49:44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3년 1월은 일본 여행의 달이었다. 일본 여행 규제가 풀림에 따라 너도 나도 일본으로 떠났는데, 주요 관광지에서 조금만 눈을 돌려 보면 일본인만큼 한국인도 많이 찾을 수 있을 정도였다. 심지어는 일본에서 한국 지인을 만날 수 있을 정도라는 말이 나왔을 정도다. 나 또한 그 여행 대열에 합류했다. 1월 30일부터 2월 2일까지의 여정이었다. 캐널 시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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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후우링 소리의 추억 - 여행에 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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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05T00:15:40Z</updated>
    <published>2023-04-01T13:13: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뺨을 스치는 찬 공기가 아직도 어색하다. 그래도 조금은 따스해졌나? 마스크를 벗으니 바깥 공기가 양 볼에 맞닿아 계절의 변화도 쉽게 알아차릴 수 있다. 끝나지 않을 것만 같던 코로나가 잔잔해지고 있음을 실감한다. 이 분위기에 힘입어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스멀스멀 떠오른다. 아, 나도 여행 가고 싶다. 당장에 떠날 수 있는 상황이라면 참 좋았을 텐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1mb%2Fimage%2F6kWFsuq26kAPCXvaWvmtWhdCAb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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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맡겨 둔 추억을 찾습니다 - 여행에 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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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07T05:59:02Z</updated>
    <published>2023-03-31T14:49:52Z</published>
    <summary type="html">태어나서 처음으로 친구들과 자유롭게 여행을 떠나 본 적이 있다. 난생처음이라 여행에 대해 잘 몰랐던 나에게 이것저것 알려 주고 도와준 친구들 덕분에 교통편도 예약해 보고, 숙소도 잡을 수 있었다. 한참을 떠들다 설레는 마음을 안고 헤어졌는데, 분명 그랬는데&amp;hellip;. 집으로 돌아와서 가만히 누워 있다 보니 문득 이런 생각이 스쳤다.&amp;nbsp;&amp;lsquo;아&amp;hellip; 가지 말까.&amp;rsquo;  내 마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1mb%2Fimage%2FqWodnSkreuRDVUn1QlJs-pwVyz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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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쉽게만 살아가면 재미없어 빙고 - 여행에 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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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07T05:57:03Z</updated>
    <published>2023-03-26T13:07: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발단 태국 여행은 시작부터 불안불안했다. 우선 미리 예매한 숙소과 항공권 패키지가 예매처 사정으로 갑자기 취소되어 급하게 항공권을 다시 예매해야 했다. 처음 알아볼 땐 40만원대 초반이었던 항공권 가격이 하루가 다르게 올라가고 있었다. 급한 마음에 가장 저렴한 가격에 예매할 수 있는 사이트에서 남은 시간대로 빠르게 예약했다. 뒤늦게 알아보니 그 사이트는 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1mb%2Fimage%2FVZloEyCTa_77MmJciCYt-6OfGr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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