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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지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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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21T07:28:4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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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망각은 축복'이란 말을 이해하다 - 능동적 망각은 적극적인 삶의 의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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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8T12:47:37Z</updated>
    <published>2025-09-28T11:48: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에 소설책을 읽다가, 비극을 겪은 주인공이 괴로워하며 &amp;ldquo;처음으로 좋은 기억력이 싫어졌다&amp;rdquo;라는 구절을 접하게 되었다. 그렇지, 하고 공감했다.  가장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는 이터널 선샤인이다. 로맨스에 대해 말하고 있지만 가장 큰 테마는 기억이다. 극 중 커스틴 던스트는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의 한 구절을 인용하기도 한다.  &amp;ldquo;망각하는 자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2H6%2Fimage%2FCYTMfFD41mQ75ZhqRSuciamyNH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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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은 마치 죽음과 같아서 - 다시 만난 스페인에서 찾는 여행의 낭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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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3T10:19:21Z</updated>
    <published>2025-02-03T08:09:3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여행은 마치 죽음 같아.&amp;quot; 엄마는 다시는 못 돌아올 곳을 눈에 담으려는 듯 눈동자에 풍경을 한가득 머금고 말했다. 8년 전에 함께 떠난 동유럽 말했으니, 오스트리아쯤이었을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간단했다. 다시 이곳에 오지 못할 테니까.   하지만 그 말을 부정이라도 하듯 나는 친구와 함께 여행했던 스페인을 9년 만에 엄마와 함께 다시 방문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2H6%2Fimage%2FXdkLrHRy_5I3PAYujRlGiKBcp6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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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른이 넘었지만 응애예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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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2T14:10:58Z</updated>
    <published>2023-10-15T12:16: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이가 들수록 더 부모가 없으면 어떻게 사나 하고 생각한다 내 불안정한 능력에 불신이 가득하다  나는 어릴 때 내가 생각했던 것에 비해 나는 1인분을 해내는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내 눈빛에는 총기가 사라진 지 오래다 영특함, 총명함 역시 허상이었나 갑자기 고장 난 것은 아닐 것이다 서서히 서서히 부식되어 왔을 것이다 그러다 떨어져 나갔을 것이다 ​ 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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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 당장 후회 없이 사랑할 것 - 영원이라는 것은 없다. 모든 것이 그렇다. 영화 &amp;lt;연애다큐&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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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3T13:23:30Z</updated>
    <published>2023-08-17T13:15: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단편영화 &amp;lt;연애다큐&amp;gt;의 결말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구교환 배우의 아버지께서 방배동에서 하시던 사진관이 문을 닫았다. 구배우의 팬이라면 삼호스튜디오는 익숙한 장소일 것이다. 이옥섭, 구교환 감독이 연출한 &amp;lt;연애다큐&amp;gt;의 배경이기도 한 장소이고, 유퀴즈에서 늙지 않는 구교환' 짤로 유명한 증명사진에 대해서 아버지가 어릴때부터 사진관을 하셨다는 인터뷰 때문이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2H6%2Fimage%2FQljbSgRWN5ZgjTw9O6JHzFVznp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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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할 수 없는 효도 - 친구 H의 결혼식을 다녀와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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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3T09:49:33Z</updated>
    <published>2023-08-16T10:56: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부쩍 엄마아빠의 노화가 눈에 보이고, 상경 후 10여 년 동안 너무 못 보고 살았단 생각을 자주 한다.   젊은 날의 어리석음은 자연스러운 것인가. 물론 지금의 나 역시 지혜롭진 않다.  어쩌면 나에게 허락된 시간이 많지 않다는 걸 계속 되뇌고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부모님과의 순간들이 자꾸 뇌리에 박히는 느낌이 든다. 서른이 넘은 나를 한 순간에 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2H6%2Fimage%2F2warIzPi1b3BJVwaNoba9VwTJj8.WEBP"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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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니는 독립영화 같은 사람이야 - 취향을 함께 공유할 친구가 생긴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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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9T07:16:28Z</updated>
    <published>2023-08-15T11:53: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덕질을 하면서 가장 좋은 점은 취향을 공유할 수 있는 친구가 생긴다는 점이다. 배우 덕질을 하기 전부터 나는 영화를 좋아했다. 독립, 예술 영화도 다 찾아볼 만큼. 성인이 되고 어느 순간부터 &amp;lsquo;혼영&amp;rsquo;을 많이 하기 시작했는데, 내 취향이 다소 마이너 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따라서 굳이 친구와 내가 고른 영화를 볼 때면 왠지 모를 책임감이 든다. 영화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2H6%2Fimage%2FU2rvSW3kbqQx9_QIoniI7MWsri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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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무 미우면 사랑해 버리기 - &amp;lt;서울체크인&amp;gt; 구교환, 이옥섭 편 중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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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7T01:52:14Z</updated>
    <published>2023-08-15T04:08:30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2년 6월 17일에 블로그에 작성한 글입니다.  이번 주 내내 이 주제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다. &amp;lt;서울체크인&amp;gt;에 이옥섭 감독님과 구교환 배우 겸 감독님이 출연하셔서 했던 말들이 너무 인상 깊게 마음 한 구석에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너무 미우면 사랑해 버려요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2H6%2Fimage%2FT6pkDw_sFby0fWNnzP5kimY3F8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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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덕질로 최악을 건너는 법 - 숨는 것은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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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4T03:37:00Z</updated>
    <published>2023-08-13T03:32: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덕통사고가 나고 얼마 되지 않아, 내 삶에 큰 시련이 닥쳤다. 당시 나는 회사와 일에 거의 모든 일상과 에너지를 올인했다. 서른에는 그 회사에서 어떠한 자리를 차지하고 최대한 오래 그 회사를 다니는 게 입사할 때 나의 목표였다. 그런데 일은 예상과는 다르게 흘러갔다. 절반은 성공이라 믿었고, 아니 심지어 대성공이었다. 마지막 한 고비만 넘기면 된다고 생각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2H6%2Fimage%2FgFGK4rWbFf76z-ybooihZYr6q3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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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번 생에는 성덕이 되어보겠습니다. - 어느 날 사고를 당했다. 덕통사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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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6T13:57:13Z</updated>
    <published>2023-08-09T11:18:48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1년 9월의 어느 날, 사고를 당했다. 그것도 인생관을 송두리째 바꿀만한 '큰 사건'이 일어난 것이다. 이전의 나를 간단히 설명하자면 '워커홀릭'이라는 단어로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강한 자 만이 살아남는 여의도 직장인 3년 차인 나에게 야근은 거의 매일 있는 일이었고, 주말출근을 하루만 할지 이틀을 다 해야 할지의 선택지만 있을 뿐이었다. 심지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2H6%2Fimage%2FbDntZjlMSJ1GNv6hswh-1HyeOd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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