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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램즈이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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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시인을 꿈꾸며, 좋은 문장 간결한 글을 향한 여정 가운데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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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26T11:47:4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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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은 벚꽃 詩를 읊어요 - 호랑 작가님(김정희)이 쓰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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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3T11:23:35Z</updated>
    <published>2026-04-02T17:31:3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벚꽃 오는 날&amp;gt; 김정희  네 환한 마음이 한 생애를 들키고 있다  흰빛을 하고 멀리서 오는 손님 발 한쪽 디디고 선 하늘, 파랗게 나부낀다  소리를 가두고 폭포수의 비명으로 떨어지며 천지를 흔드는 흰빛 소란,  오후 한때 비워 너를 맞이한다 네 바람의 얼굴 햇살로 떨고 일렁이는 그림자, 물결을 이룬다  여한 없이 살려면 이래야지 하얗게 눈부셔야지  봄 앓&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3Pa%2Fimage%2FGUfy4Y63PmnvD0tZd5jm1WCJ0x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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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의 이름은? (3) - 여백(呂白)의 탄생, morgen 작가님 글 댓글 픽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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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0T22:59:44Z</updated>
    <published>2026-03-30T22:1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10. 스페인으로의 도피 / 결혼 그리고 이별        출산이 가까워 오자 두 사람은 스페인의 소로야에게 기별을 했다. 엘레나는 부모에게 왕립 미술학교 연수를 핑계 대었다. 마드리드에 도착해서 하비에르 신부의 예식 아래 비밀 결혼식을 올리고, 아이를 낳은 후 소로야 가(家) 유모의 도움을 받았다. 빈과 마드리드를 오가며 어머니를 설득할 수 있는 적당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3Pa%2Fimage%2F0hJn5WHyt15e88QhY5Hb-3bo7k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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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의 이름은? (2) - 여백(呂白)의 탄생, &amp;nbsp;morgen 작가님 글 댓글 픽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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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1T11:30:14Z</updated>
    <published>2026-03-30T03:48:14Z</published>
    <summary type="html">6. 사랑으로부터의 도피 / 이글거리는 파리로  22세의 여씨가 도착한 1884년의 파리는 10년 넘게 살롱의 권위와 충돌하며 발전한 '인상주의(Impressionism)'가 전환점을 맞고 있었다. 인상주의 화가들은 각자도생의 길로 가고 &amp;lsquo;점묘법&amp;rsquo;의 창시자 쇠라는 등장할 채비를 하며. 빛을 잘 다루는 여씨는 쉽게 거장들의 친구가 되었다. 특히 맘씨 좋은 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3Pa%2Fimage%2F74TkU1WwjJ1uq15GVIlRIy_Yxs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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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의 이름은? (1) - 여백(呂白)의 탄생, morgen 작가님 글 댓글 픽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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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0T12:51:05Z</updated>
    <published>2026-03-29T12:38:25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이름 없는 아이 / 탄생 스토리와 유년기  1862년 서촌의 여(呂)씨 양반가에서 한 사내아이가 태어났다. 오래 동안 태가 열리지 않다가 처음으로 맞는 가문의 장손이었다. 어머니는 겸재 정선의 손자 정황의 손녀이고 아버지는 예법에 엄격하고 대대로 문과 급제자를 낸 함양 여씨였다. 그런데 어찌 된 영문인지 부모는 아이에게 이름을 지어주지 않았다. 아들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3Pa%2Fimage%2FR5ZVtJjvlRIS4br_Xj_HraCZD1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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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특별한 밤 (Tonight) - 금호 라이징스타 비올리스트 이해수 음악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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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7T03:31:11Z</updated>
    <published>2026-03-27T02:46:2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웨스트사이드 스토리&amp;gt;의 마리아는 첫사랑을 만난 밤에 세상은 낯설고 눈부시다고 (wild and bright) &amp;lt;오늘 밤&amp;gt;을 노래했었지  연대 앞 신촌 거리의 학생 커플들도 썸을 탄 듯, 한잔 나눈 듯 들뜬 기운 뿜어내지만  내게 특별한 오늘 밤 젊음도 부럽지 않고 그네들 사랑도 부럽지 않네  내 것에 비하면 그들의 기쁨, 행복감은 오히려 초라할 것이므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3Pa%2Fimage%2FRC4k1347u-7Lx-NCNil09cd1Vl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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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hall we dance? - 깔따구의 반격(하이랜드의 시인을 찾아 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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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6T14:06:51Z</updated>
    <published>2026-03-25T00:26: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반영적 경청이라는 것은 대단한 힘이 있다. 깔따구의 분한 마음을 읽어줬더니 마음의 벽을 허물고서는 졸지에 다음 비밀까지 들려주었다. 자신이 로버트 번즈를 한방 먹인 일이다. (그 사건은 영국 역사에도 영향을 미쳤으므로 단단한 입단속을 부탁했다.) 이 살롱에서만 살짝 이야기하자면.    하이랜드는 모든 것이 느리지만 여러 부족 사이로 빠르게 퍼지는 소문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3Pa%2Fimage%2FbdRkHN-v17CypU_SzfCBOZ1bKr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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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이랜드의 시인을 찾아 (4) - 깔따구의 한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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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4T03:16:27Z</updated>
    <published>2026-03-23T03:17:2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이랜드 깔따구(미지 midge)를 인터뷰하겠다는 내 소원을 위해 마봉드포레님이 챙겨준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최고급 기피제, 두 번째는 투명 망 가리개. 덕분에 그물망이 눈에 보이지 않으면서 어떤 거리를 유지할 수 있었다. &amp;ldquo;적당한 거리&amp;rdquo;라는 것은 사람 사이뿐 아니라 다른 종(種) 간에도 대화를 순적하게 하나 보다. 미지는 오랜만의 대면 만남에 여간 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3Pa%2Fimage%2FUXVfFPEBaWIUJn8a_3sjxFIL-w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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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이랜드의 시인을 찾아 (3) - 히드꽃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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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2T11:05:30Z</updated>
    <published>2026-03-22T07:36: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벤 네비스 산의 중턱에는 평지처럼 보이는 언덕이 있다. 억센 관목들 사이에서 종종 만나는 마가렛과 엉겅퀴는 그리 반가울 수 없었다. 거친 곳에서 꽃의 자태는 더욱 빛난다. 조금 지나니 물결치는 보라의 향연이 펼쳐졌다. 광야의 공주 히드(heath)다. 그녀는 마봉드포레 님이 하이랜드에 올 때면 자신들 집에 묵는다며 자랑스러워했다. 그런데 로버트 번즈 이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3Pa%2Fimage%2F9hC9TVTsC3nufP7jZoJSRsRzb0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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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이랜드의 시인을 찾아 (2) - 네스호의 괴물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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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1T13:40:11Z</updated>
    <published>2026-03-21T13:22:20Z</published>
    <summary type="html">팔추어 구 안 가라즈단 (F&amp;agrave;ilte gu An Gearasdan. Welcome to Fort William)       &amp;quot;와우. 이 요상한 환영인사!&amp;quot;  아마도 게일어인 모양이다. 역시 한국 요정님의 일처리는 빨랐다. 벌써 멀리 웅장한 벤 네비스 산이 버티고 있다. 저 거친 산등성이에서 누군가를 찾아&amp;hellip;.   하지만 중요 관광지라면 찍고 찍고 가야 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3Pa%2Fimage%2FjJENDmxwl6pwrjRWmwcL-mRzH4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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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이랜드의 시인을 찾아 (1) - 마봉 작가님 [백수 스코틀랜드 여행기] 댓글 픽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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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0T13:15:34Z</updated>
    <published>2026-03-20T13:10: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매거진에 처음 합류한 램즈이어입니다. 큰 절 꾸벅. 브런치 입성은 3년째이고 댓글 시, 댓글 픽션이 저의 주특기입니다. 대학 때 짝사랑을 전공했는데, 그 굴레를 아직도 벗어나지 못해 글이 주로 사랑타령이고요. 이곳 유명 인사에 기대어 자기소개를 하자면. 저는 배 제갈량 님(배대웅 작가)의 초막 시절 그의 과학 글에 사랑 댓글 시를 달며 친하게 지냈습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3Pa%2Fimage%2FXoa2Sl1S01bbXM10qHS9GxOTFy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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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시인의 봄 나들이 - 슈만 연가곡 시리즈 &amp;lt;미르테의 꽃&amp;gt; 음악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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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8T12:49:36Z</updated>
    <published>2026-03-18T09:25: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람도 약해지고 따사로운 기온이 계속되니 봄이 한 걸음 한 걸음 오고 있나 본데 그럴수록 좀 약이 올랐다. 한편으론 울적하기도 하고. 사람들은 남쪽 고장에 꽃망울 보러 간다, 산수유 축제다 어쩐다 하지만 갈 수 없는 형편이고, 아파트 단지라도 오래 걷고 싶지만 연일 미세먼지 나쁨이라서. 출근길 가로수 사이로 엉거주춤 피어있는 매화까지 회색으로 다가온다. &amp;ld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3Pa%2Fimage%2Fi0TLKzmVGbg-ABMC2d790wHBF4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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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랑 왕자를 찾아 (3) - 댓글 동화, morgen 작가님 [블루-깊이의 색, 거리의 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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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2T09:31:05Z</updated>
    <published>2026-03-16T13:2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주를 태운 범선은 모로코 셰프샤우엔 산속에 도착했다. 험준한 산맥사이로 등장하는 그곳의 파랑은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빛깔이었다. 그 푸름은 둘레에 은은한 기운을 뻗치며 다채로운 풍경에 부드러움을 더했다. 산간 마을에서는 양치는 목동들 빼고 도통 사람 만나기가 어려웠는데, 톰보이 공주는 금세 그들과 어울리며 야생의 목자 일을 배웠다. 특히 섬세하고 약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3Pa%2Fimage%2FJnAZbhslxiMAAnOSO8TKe-3j3l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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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랑 왕자를 찾아 (2) - 댓글 동화, morgen 작가님 [블루-깊이의 색, 거리의 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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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8T11:28:10Z</updated>
    <published>2026-03-15T13:44: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분홍 공주를 발견한 조드푸르의 브라만 사제는 모든 사정을 알아채고 왕자와의 만남을 주선해 주었다. 이튿날 공주는 &amp;lsquo;라오 조다&amp;rsquo;라는 일급 전사의 호위를 받으며 코끼리 가마를 타고 소개팅 장소 메헤랑가르 성채로 올라갔다. 높은 언덕 아래 펼쳐지는 푸른 집들의 물결은 파란 바다를 보는 듯 시원했다. 왕자는 거인의 풍채로 원색의 파랑을 내뿜으며 호탕하게 손을 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3Pa%2Fimage%2FIEzdKJdIwxq1DGRskab1Uc1EzU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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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랑 왕자를 찾아 (1) - 댓글 동화, morgen 작가님 [블루- 깊이의 색, 거리의 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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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6T13:32:29Z</updated>
    <published>2026-03-14T12:14:50Z</published>
    <summary type="html">15세기 경 지중해 연안에 아담하지만 부유한 분홍 왕국이 있었다. 그곳은 울창한 숲과 사계절 만발하는 꽃으로 이웃 나폴리 왕국보다도 인기가 많았다. 임금은 날마다 방문객을 맞으며 답례품을 받느라 분주했다. 하지만 먼 나라의 진귀한 선물에도 불구하고 왕과 왕비의 마음은 늘 휑하기만 했다. 부부에게 자녀가 없어서였다. 나라가 번창할수록 후계가 없는 미래가 불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3Pa%2Fimage%2FPlHgE643adDhOEFngvfXVHrHdO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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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 사또를 아십니까? (2) - 사또服을 입은 연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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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0T00:13:08Z</updated>
    <published>2026-03-10T00:13:08Z</published>
    <summary type="html">## 슬기로운 싱글 라이프  안의현에 부임할 때 박 사또는 55세로 아내를 여읜 지&amp;nbsp;5년 째였다. 자주 친구들을 불러 함께 글과 술을 즐겼지만 혼자만의 시간도 잘 꾸려가야 했다. 그러니 심지어 아들네를 위해 고추장까지 담갔으리라. 독서 외에는 지리산과 그림을 하염없이 바라보며 소일한 것 같다. 특히 스트레스받을 때 명인(名人)의 &amp;nbsp;병풍 속 그림을 하루에 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3Pa%2Fimage%2Fvi-OMG15hPlvFt4hnjCm7B7VQm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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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겸재 정선의 &amp;lt;박연 폭포&amp;gt; - 국중박 서화실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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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8T00:45:39Z</updated>
    <published>2026-03-07T02:47:48Z</published>
    <summary type="html">I. 겸재 선생님 국중박 서화실, 당신 작품 앞에서 폭포수 떨어지는 소리를 듣습니다 우레와 같아 귀 먹먹하고 물보라에 옷이 적시네요  선생님께 이실직고하자면  엉뚱한 상념에 젖었다가 &amp;ldquo;물소리가 들리는 듯하지요?&amp;rdquo; 큐레이터의 목소리에 그제야 귀 기울여보았습니다  가보지 못한 중국 여산 폭포의 화폭에다 일만 마리 말들이 운다고 읊었으니 더욱 힘찬 어떤 소리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3Pa%2Fimage%2FGmgN1DjuXKr3nXRceTz_a1vKdM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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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겸재 정선 소개팅 갔다 고흐까지 만난 사연 - 국중박에서 두 마리 토끼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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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8T00:50:04Z</updated>
    <published>2026-03-05T13:35:43Z</published>
    <summary type="html">국립중앙박물관(이하 국중박)에서 겸재 정선의 작품이 걸린다는 소식을 신문에서 읽었다. 상설 전시관의 서화실이 9년 만에 단장을 했는데 첫 주인공으로 겸재 정선을 모셨다고 한다. 앞으로는 시즌제로 계절의 명화가 선보일 거라는 것. 36세 때 작품 &amp;lt;신묘년 풍악도첩&amp;gt;과 70대 후반 作 &amp;nbsp;&amp;lt;박연 폭포&amp;gt;를 볼 수 있는데, &amp;lt;박연 폭포&amp;gt;는 개인 소장으로 국중박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3Pa%2Fimage%2F5TvOcUR5sn0gwCefurNAY0xTY2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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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각 나라에서 생긴 일 - morgen 작가님 [생각은 언제 눈치를 닮아가는가] 댓글 동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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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4T01:09:29Z</updated>
    <published>2026-03-03T16:51: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옛날 옛적 풍요로운 생각 나라에 아리따운 공주님이 살고 있었다. 공주의 빼어난 아름다움에 이웃의 뭇 왕자들이 결혼을 청하였는데 어느 날 왕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가 나타났다. 눈치 왕자라고 불리 우는 그는 이미 다른 나라 사람들의 칭송도 담뿍 받고 있었다. 수려한 왕자가 예의, 성숙, 배려로 칭하는 세 신하를 거느리고 무난함, 적절함의 매너로 사람들 앞에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3Pa%2Fimage%2FPr6LiG_JUXw37ySVSkrxaXZONw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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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 사또를 아십니까? (1) - 사또服을 입은 연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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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0T11:38:34Z</updated>
    <published>2026-02-28T04:38: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은 [신데렐라] [백설공주] 등의 고전들이 페미니즘 시각에서 몇 가지 문제를 안고 있다고 본다. 조금 다른 결이지만 나도 우리의 [춘향전]에서 최근에 못 마땅한 점을 한 가지 발견했다. 사또의 이미지를 크게 훼손시킨 것. 이번에 고전을 읽다가 내가 그동안 갖고 있던 이미지와 정 반대의 사또를 만났다. 픽션 속의 변 사또와 멀고도 먼 대척점에 있는 논픽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3Pa%2Fimage%2F7TRC10KhoCwZz8qJO85vC966i2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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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우스 콘서트의 원조(2) - 연암 선생과의 대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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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8T00:00:52Z</updated>
    <published>2026-02-25T01:02:1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요사이도 하우스 콘서트가 열리는가?&amp;rdquo;         선생님은 궁금하시겠지요. 물론입니다. 집이 넓은 어떤 가정에서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며 열리는 경우도 있고, 서울 교외의 고급 빌라 단지에서 작은 오케스트라 연주 소식을 건네 들은 적도 있습니다. 이런 데는 못 가봤습니다만.  선생님을 도산대로 근처 어느 빌딩 B1으로 모십니다. 제가 몇 해 전 경험해 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3Pa%2Fimage%2F7p9sUxEhc3gp0DZq3Rrxi4e80h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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