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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유스티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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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쌍둥이 포함 2녀 1남 손주를 돌보며 여전히 교사. 동물 가족 2마리까지, 나의 분노지수와 행복지수는 매일 널뛰기 중. 꿈씨를 뿌리고 글밭을 키우는 천생 농부팔자이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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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27T09:38:4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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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이 일곱개 초록이 - 소풍</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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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9T09:38:03Z</updated>
    <published>2026-04-09T08:57: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세상에 수많은 단어들이 우리 주위를 부유한다. 환희, 웃음, 열정, 햇살, 봄. 내가 좋아하는 단어들이다. 언젠가 들은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나를 가장 행복하게 하는 두 글자로 된 단어를 빨리 보내주면 우수작에게 상품을 쏜다는 깜짝 이벤트를 했다. 사랑, 행복, 기쁨, 여행, 자식, 성공 기타 등등 저마다의 단어를 쏜살같이 배달하고 있던 중 최고의 단어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416%2Fimage%2FGjZpjTutQXXGfZ3Q-2dUW49Bcg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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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른의 재미 - 호모 루덴스_진영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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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3T06:53:34Z</updated>
    <published>2026-04-03T06:06:31Z</published>
    <summary type="html">호모 루덴스(Homo Ludens)는 &amp;lsquo;놀이하는 인간&amp;rsquo;을 뜻하며, 인간의 본질을 유희(놀이)로 이해하는 관점입니다. 위키백과 한국어+1 이 개념은 문화&amp;middot;예술&amp;middot;법&amp;middot;스포츠 등 인간 활동의 근원으로서 놀이가 기여한다고 보며, 현대에는 여가&amp;middot;레저 중심의 인간상으로도 해석됩니다.  &amp;quot;일이 재미없는데 삶이 재미있을 수 있을까?&amp;quot;  이 책을 집어 들게 한 구절이다. 앞&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416%2Fimage%2FgxNIj3JkSOY4FeMdBr-20K7J_O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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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짓말 이슈 - 폭소 만우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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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3T05:39:12Z</updated>
    <published>2026-04-02T08:48:3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엄마, 나 오늘 학교 가기 싫어서 부산에 왔어.&amp;quot; &amp;quot;뭐라고? 왜? 무슨 일 있나?&amp;quot; &amp;quot;엄마 보고 싶어서 왔지~&amp;quot; &amp;quot;아, 오늘 만우절이지?&amp;quot; &amp;quot;앗, 엄마. 어떻게 알았어? 오늘 만우절인지?&amp;quot; 안도의 한숨과 함께 웃음소리가 수화기를 타고 나의 마음을 톡톡 건드린다. 마침 엄마는 젊은 시절 만우절의 추억을 생각하고 계셨다고 하셨다. 엄마 친구가 집으로 놀러 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416%2Fimage%2FJdKJHwPlSLQ1gHoTCO_7TFwX3K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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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두 다 꽃이어야만 해 - 인화_사람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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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1T15:00:18Z</updated>
    <published>2026-03-31T15: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쌍둥이 손주의 입학식에서 이 노래가 흘러나왔다. &amp;quot;산에 피어도 꽃이고, 들에 피어도 꽃이고, 길가에 피어도 꽃이고 모두 다 꽃이야.&amp;quot; 나도 이 노래를 참 좋아했고 애용했다. 음악전담 교사로 몇 년을 살면서 음악 시간마다 노래 부르고 리코더 불며, 책상춤을 추고 손유희를 하며 많이 많이 즐겼던 노래이다. 그래서 나의 가슴속에 살아 있는 생물이 되었다. 주크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416%2Fimage%2FBZlC5qn3a5URQmyDkhL7QMjDEN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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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작을 씁니다. - 입학, 그 설렘과 두려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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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6T15:00:21Z</updated>
    <published>2026-03-26T15: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학교 생활의 끝인 퇴직을 맞이함과 동시에 쌍둥이 손주들의 학교 생활이 시작되었다. 지난한 유아기의 육아가 끝났다는 신호이기도 하다. 이제 더 이상 유아가 아닌 엄연한 초등학생이 된 것이다. 둥이들은 유치원 졸업을 그다지 원하지 않았다. 초등학교 생활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깔려 있어서 그런 것 같다. &amp;quot;유치원 졸업하기 싫어. 학교 가면 40분 동안이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416%2Fimage%2FoGV6--WbdXZw2wbRxUapFT2e0b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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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을 비비다 - 봄동 비빔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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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6T08:41:11Z</updated>
    <published>2026-03-24T01:14: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봄을 맞이한 지 예순 하고도 손가락 몇 개가 더 필요한 세월을 살아내면서도&amp;nbsp;봄동을 몰랐다. 부끄러운 고백이지만 주부로 산 시간도 수십 년이지만 봄동 요리를 한 번도 식탁에 차려내지 않았다. 아니 못했다.&amp;nbsp;요리와는 내외를 하며 멀리 했지만 특히 나물로 맛을 내는 요리가 더 어려웠다. '봄동'이라는 나물이 따로 있는 줄 알았더니 노지(露地)에서&amp;nbsp;겨울을&amp;nbsp;보내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416%2Fimage%2Fsm0l8J5WwLTVLEUoOaXKVZ8YfN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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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또, 봄 - 새 학기를 맞이하는 흔한 자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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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5T01:39:23Z</updated>
    <published>2026-03-05T01:39: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봄' 나직이 소리 내면 입술이 한껏 오므라들어 무엇에게든 입술을 갖다 대고 싶다. 메마른 가지에 물이 오르고 막 눈을 틔운 꽃눈에게, 지각변동이나 하듯이 힘차게 얼굴을 들이미는 꼬물이 새싹에게, 잠깐의 볕뉘에 철없이 꽃망울을 터뜨리고 저 혼자 흥겨운 개나리에게도. 만물이 소생하고 대지가 기지개 켜며 하릴없이 아지랑이를 피워 올리는 약동의 계절, '봄'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416%2Fimage%2F-DdsJs6sIa582MWBR4y8rsMToz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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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빛나야만 했던 졸업식 - 세종사이버대 문예창작학과 졸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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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5T09:32:01Z</updated>
    <published>2026-02-25T09:32: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읽는 사람'에서 '쓰는 사람'으로 살자고 삶의 방향키를 돌렸을 때, 나는 무식해서 용감했다. 글쓰기를 책으로던 강의로던 배우지 못했기에 현타는 생각보다 일찍 왔다. 가장 기본이 되는 맞춤법과 띄어쓰기도 오랜 나의 버릇으로 인한 오류투성이었다. 게다가 깐 데 또 까는 무지막지함을 글에서도 적용했으니 중의어와 반복되는 표현의 나열로 글이 지저분했다. 처음에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416%2Fimage%2FtrL42gC4_3G_tMw59o9n_7Ozve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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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까치와 떡국  - 그리고 설날의 환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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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6T02:36:06Z</updated>
    <published>2026-02-24T05:32: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들이 부르는 동요에서 설날 아침이면 까치가 운다. 까치의 설날은 어저께인데 오늘도 극악스럽게 울어 제낀다. 어제도 오늘도 까치 설날할래. 오늘은 우리의 설날이란다. 까치야. 엉금엉금 기어 다니던 아기는 걸음마를 한다. 뒤뚱뒤뚱 걸음마하던 아기는 뜀박질한다. 폴짝폴짝 뜀박질하던 아이는 더 이상 뛰지 않는 어른이 된다. 아이고, 언제 이렇게 컸니. 애들 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416%2Fimage%2Fk6eH74iXmYjsBf07GiIi_xipDf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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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향인입니다 - 혼자가 행복한_진민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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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9T11:17:43Z</updated>
    <published>2026-02-19T02:04: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내향인인가? 외향인인가? 소싯적에는 명랑한 내향인이었다. 나 혼자는 밝았는데 앞장서서 리드하거나 용기 있게 말하지 못한 소심한 아이였다. 중년이 되면서 우울한 외향인이 되었다. 조직에서 살아남기 위해, 아이들 앞에 서야 하는 직업이고 학부모를 상대하는 입장이 되다 보니 마음속으로는 어두웠지만 겉으로는 외향인 척하고 살았다. 지금의 나는 행복한 내향인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416%2Fimage%2Fa1YKiXIqk-jNpP28GoAr8rpmIB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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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백 성사에 대한 고백 - 영혼의 세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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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2T00:24:01Z</updated>
    <published>2026-02-12T00:24:01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백告白   1. &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명사&amp;nbsp;마음속에 생각하고 있는 것이나 감추어 둔 것을 사실대로 숨김없이 말함.  2. &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명사&amp;nbsp;고해성사를 통하여 죄를 용서받으려고, 고해 신부에게 지은 죄를 솔직히 말하는 일.  유의어 승복 실토 이실직고  네이버 사전에서 '고백'의 확실한 어의를 깨우친다.  두 번째 뜻이 유독 크게 와닿는다.  나는 가톨릭 신자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416%2Fimage%2FfdC5_vN-oaoAjnC_xnivyV7omw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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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의 티끌, 티눈 - 다시 찾은 걷는 기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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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2T00:14:53Z</updated>
    <published>2026-02-10T01:11:14Z</published>
    <summary type="html">평생 잘 써먹던 발이 몇 년 전부터 탈이 났다. 처음에는 굳은살인 줄 알았다.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한걸음 내딛기도 힘들 만큼 아팠다. 바늘로 콕콕 찌르는 듯하다가 칼로 도려 내듯이 살갗이 찢어지는 아픔이 예리하게 파고들었다. 왼쪽 발바닥을 장악한 묵직한 통증에 걷는 것이 두려웠다. 그것보다 더 큰 문제는 무의식이던 의식적이던 왼발을 딛기가 꺼려지니 오른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416%2Fimage%2FHYOdWJ7pcmqzWj0dsUg6Lnjn1c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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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희희노애락락락 - 감정의 롤러코스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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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3T07:36:56Z</updated>
    <published>2026-02-06T01:34: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풍진 세상을 온몸으로 살다 보니 나의 감정은 특정 감정에 증폭되고 상대적으로 나머지 감정은 축소되었다. 희노노노애애애락이었는데 이제는 희희노애락락락이다. 사람은 감정의 동물이고 나의 하루는 감정을 얼마나 잘 통제하느냐에 따라 삶의 질이 달라지고 행복도가 결정된다. 그러기에 감정을 컨트롤하는 것은 심신을 닦는 수양이자 인격의 바로미터이다. 나이가 들수록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416%2Fimage%2FCQmxrHc79LsT880l2MQStn9kC5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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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얼굴이 사기는 아니었다 - 태국여행의 추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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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0T02:20:22Z</updated>
    <published>2026-01-30T01:58: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은 인생의 종착역에 다다를수록 무엇으로 사는가? 침대에서 일어나기조차 힘든 나이가 되면&amp;nbsp;'추억'으로 산다고 한다. 그래서 다리가 떨리기 전, 심장이 떨릴 때 여행을 많이 하라고 한다. 여행을 떠나기 위한 필수 조건이 몇 가지 있다. 첫째, 건강 둘째, 시간 셋째, 돈 이외에도 좋은 동반자, 돌아올 곳이 있어야 좋은 여행이 된다. 이팔청춘에는 건강과 시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416%2Fimage%2FzkOALSm-kkdUkVcweHQohPnL-1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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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주, 빛이 되다 - 브런치 글벗과의 만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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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8T07:37:39Z</updated>
    <published>2026-01-28T07:37: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건 기적이다. 사전 약속이나 일정 공유도 없었는데 우린 꼭 만나야 될 사람처럼 만났다. 내가 제주행 비행기를 탄 것부터 다분히 충동적이었다. 질기고 질긴 학교 생활을 끝내기로 결심하였다. 소위 '퇴직 도우미'가 지난해에 등장했다. 해마다 만만치 않은 아이들이지만 참을만했다. 올해는 역대급 도우미가 나타났다. 특정 한 명이 아니라는 게 함정이다. 게다가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416%2Fimage%2F3qpd0xhgATSpWlpxL9EgUvppU9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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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울과 장미의 상관관계 - 밤에 피는 장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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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5T14:29:13Z</updated>
    <published>2026-01-23T01:25: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밤에 피는 장미였다. 여기서 장미라고 함은 그냥 아리따운 여자를 지칭하는 대명사로 사용하였음을 밝힌다. 실제 장미처럼 화려하고 뷰티풀 하다는 것은 아니라는 말이다. 그런데, 그 꽃이 밤에 핀다고? 혹시 하는 일이?...... 많은 상상과 억측이 난무하기 전에 이실직고한다. 나는 야행동물이었다.  30대에서 40대를 아우러진 10여 년 동안 기면증이라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416%2Fimage%2Fd7F-htXZmTrA9S6TWK8xHAtKbA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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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 만트라 - 주문을 외우면 이루어지는 마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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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02:48:30Z</updated>
    <published>2026-01-14T01:29: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만트라(Mantra) 짧은 음절로 이루어진, 사물과 자연의 근본적인 진동으로 되어 있다는 소리나 주문. 원래 만트라는 고대 인도에서 주로 사용되던 용어였으나, 각 종교에서 사용하는 짧은 음절들도 만트라라고 불렸다. '꿈꾸는 다락방'을 수년 전에 읽었다. 내가 이루고자 하는 소망을 구체적으로 계속 외우고 말하면 그대로 이루어진다고 했다. 더 선명하게 그림이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416%2Fimage%2FQ_Sba0kDHvdOoYGrbDnkVh4Lh5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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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탄을 다 팔았는데 - 혹한기 대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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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9T19:12:14Z</updated>
    <published>2026-01-08T00:48: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또 한 편의 흑백 영화를 찍으려 한다. 반세기를 거슬러 나의 초임 시절, 그때는 정말 엄동설한이라는 말이 딱 맞았다. 집부터 구멍이 숭숭 뚫린 골다공증 환자에다 난방 시설이라 해 봤자 연탄불이 다였다. 그렇다고 옷이라도 지금처럼 밍크에 구스에 보온이 뛰어난 옷이 있는 것도 아니었다. 물론 부유층은 다 누리고 살았겠지만 지금처럼 보편화되지 않았다. 특히나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416%2Fimage%2FXMBkAmP8WKBYP0V2uwQDI3tqRX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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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지막 수업 - 기적의 하모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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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6T01:48:53Z</updated>
    <published>2026-01-06T01:48: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3월 아직 꽃샘추위가 옷깃을 여미게 할 때 우리는 만났다. 음악 선생님과 학생으로. T.S. 엘리엇이 '황무지'에서 4월은 잔인한 달이라고 노래한 이유는 봄의 소생을 역설적으로 고통으로 드러낸 표현이다. 하지만 4월이 오자마자 아이들은 전혀 다른 방향으로 나에게 잔인하게 굴었다. 수업을 마치며 나누는 '사랑합니다' 인사를 하기 싫어 마파람에 게 눈 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416%2Fimage%2FtxWUuZuMA_nMlTSe4D3phT05i8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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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0번 - 내가 새해를 맞이할 경우의 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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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5T03:47:27Z</updated>
    <published>2026-01-04T06:15:24Z</published>
    <summary type="html">30번. 많은가? 아님 적은가? 내가 새해 아침을 맞이할 수 있는 경우의 수. 65번 동안 착실하게 새해를 맞이했다. 기억에도 없는 어린 시절을 빼고 철나면서 새해를 보러 간 것도 손꼽을 정도로 미미하다. 1월 1일이 공휴일이다 보니 늘어지게 늦잠을 즐기는 좋은 기회였다. 중년이 되며 가끔 '해맞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관광버스에 몸을 싣기도 하고 자가용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416%2Fimage%2FwOFWs0S3pnASbdx3AfDm47IDB9Q.jpg" width="48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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