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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람아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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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그림 보듯 사람을 봅니다. 인문학을 사랑하며 공무원 같다는 소리를 싫어하는 X세대 공직자. 바람아래, 온기를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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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28T04:34:3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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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 체중 8kg과 맞바꾼 붉은 제복의 선율 - 영국 The Scots Guard Band &amp;nbsp;국내 초청 숨은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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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30T00:56:09Z</updated>
    <published>2026-04-30T00: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2년 10월에 개최 예정이었던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라는 거대한 행사를 앞두고, 나는 아주 특별한 임무를 부여받고 이 행사에 긴급 투입되었다. 내게 주어진 시간은 단 8개월. 국제 행사 초청에는&amp;nbsp;아무리 적어도 최소 1년이라는 시간이 필요한데&amp;nbsp;눈앞이&amp;nbsp;캄캄했다. 이 상태에서&amp;nbsp;실무경험이 전혀 없는 직원들을 데리고&amp;nbsp;한국전 참전국과 물자지원국의 군악대&amp;nbsp;등을&amp;nbsp;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49J%2Fimage%2F9Kdbp5eZ471XfIPQ9J4X2NouXj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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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니커즈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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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8T00:16:52Z</updated>
    <published>2026-04-28T00:16: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장 네가 있어야 할 곳은 편의점 매대여야 할 것인데  어찌하여 이 작열하는 태양 아래 낯선 이방인과 함께 있는가.  어울리지 않는 그와 함께하는 너에게 밀려오는 것이 파도뿐일까. 아니다, 배신감도...  아 미안하다.  배신감은 너를 향한 것이 아닌 달면 삼키고 쓰면 뱉어버리는 무지한 것들을 향한 것이니 부디 용서를 구한다.  너를 바라보는 나는 이글거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49J%2Fimage%2FFRhF7-ml6c3rhLBoOYxalcioRG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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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선의 반대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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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6T05:38:40Z</updated>
    <published>2026-04-26T05:38: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물속에는 내가 보지 못한 세상이 살고 있다  뒤집힌 하늘, 잠긴 꽃, 가라앉은 빛,  오늘, 영원할 것 같았던 봄날의 사랑.  물에 떠오른 것들은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다만 누구의 것이라도 언제든 다시 받아준다  사랑의 깊이는 지옥보다 깊어서 무서워라저 푸른 심연을 한없이 내려가 내려가면 소용돌이치는 거울의 방  - 나희덕 &amp;lt;깊은 물속의 그림자 &amp;gt; 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49J%2Fimage%2F6Ba0SwOb_O9OHQANVJPZfgXlCl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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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잎새의 이유 있는 투정 - 보통의 감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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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5T01:10:54Z</updated>
    <published>2026-04-25T01:10: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들은 나를 볼 때면 울긋불긋한 가을 단풍부터 기억한다. 솔직히 나는 많이 서운할 수밖에 없다.  사람들이 젊은 시절을 이팔청춘이라고 하듯 나의 리즈 시절도 당연히 봄이다. 그 생명을 품은. 그런데 사람들은 곱게 물든 가을의 색만 기억한다. 내 인생의 마지막을 위해 불타오르는 것인데.  내 삶이 점점 메말라가는 시점을 사람들은 환호하며 좋아한다. 그런 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49J%2Fimage%2FBMl2fx8PMnBU1HcqKJ7OikmbEW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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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헤어질 결심: 세상의 모든 연결로부터의 해방 - 휴대폰, 인터넷 없이 40시간 버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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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2T22:58:05Z</updated>
    <published>2026-04-22T22:58:05Z</published>
    <summary type="html">태양이 작렬하는 아침 햇살에 눈뜨는 찰나부터 길었던 하루를 마감하는 심연의 순간까지 너 없는 삶을 단 한 번도 꿈꿔본 적 없다. 어쩌다 이토록 깊숙이, 네가 내 삶의 전부가 되어버렸는지 모를 일이다.      매일 아침, 잔뜩 부은 눈으로 가장 먼저 눈인사를 건네고 밤새 쌓인 타인들의 소식과 세상의 소음들을 훑으며 커피 향이 채 가시기도 전에 너의 온기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49J%2Fimage%2FKnuDY2et2lvHGpxxeU_sb3hLzZ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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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커피는 개구리도 뛰게 만든다 - 커피의 맛은 주인을 닮아가기 마련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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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2T01:18:59Z</updated>
    <published>2026-04-22T01:18: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나의 가장 중요한 주말 스케줄은 전부 아들에게 맞춰져 있다.  한참 몸과 마음, 모든 면에서 힘들어하는 아들과 주말에 최대한 많이 걷기, 그가 좋아하는 음식을 같이 먹고 조용한 카페에서 각자의 취향대로 커피를 즐기는 것으로 아들이 어렵게 선택한 길을 응원하고 있다.  지난 주말에는 아들과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작은 절에 방문했다. 숲길을 걸으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49J%2Fimage%2FKBjem2oS3orU2_O6OG1IIHVpNq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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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매, 시선 - 보통의 감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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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0T23:52:29Z</updated>
    <published>2026-04-20T23:52: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중학교에 다닐 무렵이었다. ​ 친한 친구들은 공교롭게 한 두 명의 누나가 있었다. 그런 친구들이 나는 마냥 부러웠다. 그 시절 의식이 깨어있던 부모님 덕에 우리 동네 가족계획 1호 가정집, 2형제 중 둘째(막내)로 태어났다. 그 덕에 나는 사춘기 시절 예민했던 형과 자주 싸우며 컸다. 그러니 형과의 관계는 사하라 사막처럼 건조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49J%2Fimage%2Fc77ufLxpHHhbepOix9iK1Aqqfe8.png" width="367"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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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앤디워홀을 만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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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0T12:56:17Z</updated>
    <published>2026-04-20T04:44: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전에 갑자기 갈 일이 생겼다.  그런데 2시간이라는 선물 같은 자투리 시간이 주어졌다.  성심당에 갈까 어디를 갈까 고민할 필요가 없다.  일말의 고민도 없이 대전시립미술관으로 직행.   말로만 사진으로만 보던 앤디 형님이 대전에 납셨다.  팝아트, 현대 상업미술의 창시자와 같은 수많은 타이틀을 갖고 있는 그.  캠벨 토마토 수프 깡통 그림 같은 일상적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49J%2Fimage%2F7Hk-gMsW_JExkFyhuaQCI5_YZg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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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의 결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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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6T04:43:52Z</updated>
    <published>2026-04-19T06:13:09Z</published>
    <summary type="html">4월은 늘 너무 많은 것을 한꺼번에 피워낸다 그 화려함 속에서, 꽃잎은 조용히 제 역할을 다했다 안간힘이라는 말조차 어울리지 않을 만큼 &amp;mdash; 마지막까지, 그 끝에 매달려.  그 한 줌의 바람 한 번에 날려갈 운명임을 꽃은 알고 있을 텐데, 정작 본인은 어떤 미련도 내비치지 않는  그의 당돌함. 떠날 준비가 된 것인지, 아니면 애초에 미련이란 것은 없었던 것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49J%2Fimage%2F0xN49gU8ehuZu4o2ZUbr7O7jGO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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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옷장 소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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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8T06:27:04Z</updated>
    <published>2026-04-18T06:27: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옷장에는 여전히 겨울이 머물러 있습니다. 겨울 내내 온기를 지켜주던 철 지난 다운점퍼들이 무겁게 걸려 있습니다. 옷장 밖은 벌써 꽃잎이 지고 때 이른 더위가 시작되었는데도 말입니다.  나의 옷장에는 여전히 겨울이 머물러 있습니다. 그곳엔 묵은 시간의 향기가 퀘퀘하게 배어 있지만 꽃은 피었어도 차가운 바람이 옷섶을 파고들 때면 자꾸만 겨울의 끄트머리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49J%2Fimage%2F8sgEXiU465KXgQj6of9HsXxq4k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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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떤 위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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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7T02:10:29Z</updated>
    <published>2026-04-16T09:38: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날에는 동료가 툭 건넨 따뜻한 한마디가 다친 마음에 연고처럼 발라지는 날이 있다.  어떤 날에는 아무 말 없이 지켜봐 주는 가족의 배려가 백 마디 말보다 묵직한 위로가 되는 날도 있다.  반면,  또 어떤 날에는 세상 그 어떤 좋은 말도, 묵묵한 기다림조차 전혀 위로가 되지 않는 날도 있다.  마음의 빈방이 너무 시려서,  그 어떤 온기도 채 스며들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49J%2Fimage%2FOi-2ZHVTC1d8aOnA3BrECBjdjA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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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유의 시간이 필요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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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5T02:48:26Z</updated>
    <published>2026-04-15T02:48: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그래서 볕 좋은 주말, 부여로 향했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amp;lsquo;사유의 방&amp;rsquo;이라는 이름으로 반가사유상을 전시했다는 소식을 떠올렸다. 그리고 부여국립박물관에 백제 예술의 정수라 불리는 금동대향로 전시관이 개관했다는 뉴스가 반가웠다.  부여에 사는 지인은 개관 초기 오픈런이 벌어져 관람이 쉽지 않다고 했다.가는 길에도 &amp;lsquo;오늘도 혹시 못 보는 건 아닐까&amp;rsquo; 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49J%2Fimage%2FoZDxlez2U3Kvyk7jZh6ZAyDik-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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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달래 필 무렵 - 보통의 감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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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3T00:51:37Z</updated>
    <published>2026-04-13T00:51:37Z</published>
    <summary type="html">긴긴 겨울 버텨낸 사람들의 입맛은 봄이 오기도 전에 봄마중을 나간다. 남해 지방에서는 새로 돋아난 연한 쑥과 도다리를 넣고 된장을 풀어 도다리쑥국을 먹으며 겨우내 잃었던 입맛을 돋운다. 반면에 서해안 갯마을에서는 봄이 되면 바지락의 감칠맛이 가득 차오르고, 청산포 갯벌에서 동네 아저씨들이 땀 흘리며 삽질해서 잡아 온 낙지들은 유명 체조 선수보다 더 유연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49J%2Fimage%2Fvql9mM2GO6FW1x7hQ044RwfHZs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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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름다움은 순간이어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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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2T03:09:41Z</updated>
    <published>2026-04-12T03:09:41Z</published>
    <summary type="html">4월 안면도에 가면 할매바위, 할아배바위도 있지만 천수만의 보석, 안면암이 꽃으로 사람들을 꼬인다  올해는 그곳의 아름다움을 사진 한 장에 담아 공유하는 것으로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 본다  꽃이 피기까지   피부에 닿는 서늘한 바람 한 줌 내리쬐는  봄 햇살 한 줌 대지를 뚫고 무섭게 올라오는 봄의 기운 한 줌  . . .  우리 모두 그렇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49J%2Fimage%2FvGunGk6EgyNYAERHWoAFOCFROa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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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직장인들의 흔한 금요일 오후&amp;nbsp; - 보통의 감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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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얼마 남지 않은 벚꽃잎들이 비를 머금고 중력에 겨운 듯 제 할 일 다 하고 하나 둘 가야 할 자리를 찾아간다. ​ 떨어진 꽃잎 바라보며 겨우 커피 한 모금에 가쁜 숨을 내뱉어 본다. ​이마저도 사치처럼 느껴지는 금요일 오후. ​ 이번 주말에는 무엇을 할까 고민하기보다는 난 그냥 쉴 거야 아무것도 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바쁜 한 주를 마감한다 ​ ​내 속도 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49J%2Fimage%2FUliqbuqpv1Kx9XRWZXGu8pb6XL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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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의 말 - 보통의 감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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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9T03:02:3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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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amp;quot;비 온다 마당에 빨래 걷어라&amp;quot;  사춘기 내가 미워했던 아버지가 했던 말  세상에서 제일 듣고 싶지 않았던 목소리였것만  다시는 곁에 다가갈 수 없는 그가 보고 싶어지는 순간 비가 그렇게 말을 걸어온다  [이미지 : Chatgpt ai]  #비 #아버지 #아들 #사춘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49J%2Fimage%2FpxjetVwk7IswVG1cvnLXDEYFYx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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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볕 아래 가을 기대 - 보통의 감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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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4-06T02:54: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문을 열자 당장이라도 마당쇠가 달려와 큰 절이라도 할 듯 한 고래등 기와집에도 봄볕은 내리쬔다  높은 돌계단, 넓은 마당, 칸칸이 나열된 방들로 미루어보아 한때는 대단했을 권력가의 집   그토록 과거 화려했을 시간은 뿌연 연기처럼 사라진 지 오래되었지만 널찍한 마당, 낡은 툇마루는 지친 낯선 객들에게 기꺼이 잠깐 동안 품을 내어준다  그렇게 양반집 대문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49J%2Fimage%2Fg4uTNz3oVy7_tKTtXS72_xs71S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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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휴식 - 자연 속 평안을 꿈꾸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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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4-05T07:17: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날에는 아무 생각 없이 그 길을 걷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러나 그 마저도 하지 못하는 현실을 마주할 때 밀려오는 허망함에 방향 잃은 발길은 마냥 당혹스럽다.  싸우지 않아도 평화롭게 살아가는  새들이 그저 부러울 때면 까닭 없이 바쁘고 아파야 하는  우리들의 삶은 어찌나 볼품없는지...  그럼에도 평화롭게 살아가야 하는 이유를  알려주는 새들 앞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49J%2Fimage%2F2AmwnfyNaw8RVYqf4uZuvabWx4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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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란, 공존 - 보통의 감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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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3T13:13:01Z</updated>
    <published>2026-04-03T13:13:01Z</published>
    <summary type="html">금요일 늦은 퇴근길은 꽃길 꽃이 피는 것도 순서가 있었을 것을 그 질서는 간데없고 혼란만이... 이제  꽃들도 함께 살아야 할 때  [작가의 말] 세상이 혼란해서 일까요 꽃도 자기 마음대로 피어나네요 순서도 예의도 없이요.  그래도 배운 게 하나 있네요. 꽃은 밤에 더 빛난다는 것을요.  #금요일 #밤 #꽃 #벚꽃 #산수유 #영산홍 #매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49J%2Fimage%2FBFT8c2NpEXvv1jFylQVHBIv7Ge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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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간이 쌓아 올린 마을 - 보통의 감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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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1T11:30:22Z</updated>
    <published>2026-04-01T11:3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백제의 고도 부여에서 보령으로 가는 길 산과 들, 계곡과 산비탈에도 어김없이 봄은 피어나고 있었다.  그곳에는 여러 방송을 통해 알게 된 한 마을이 있다. 언젠가 꼭 한번 가봐야겠다는 마음을 먹은 지 꽤 많은 시간이 흘렀다. 이제야 주말을 맞아 가족과 함께 그곳으로 봄마중을 다녀왔다.  유홍준 선생님의 휴휴당*(休休堂)이 있는 곳으로도 잘 알려진 곳이지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49J%2Fimage%2FA9pX3bs7l4t-VIg7QJV9fdAbTJ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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