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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똥강아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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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10년차 워킹맘의 출국과 전업맘 생활 in 독일</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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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30T16:55:1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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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아내는 속도, 살아가는 속도 - 끝이 정해진 오늘을 아끼는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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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1T10:00:13Z</updated>
    <published>2025-11-21T10: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벽에 문득 잠이 깨 아이의 잠든 얼굴을 바라보다 이 시간이 참 소중하구나 새삼 느껴진다.  독일에서의 시간은 빠르게 흘러간다. 한국에서도 분명 바빴지만, 그 결은 전혀 다르다. 내가 사랑하는 가족들과 그들에게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은 예전에는 쉽게 누리지 못했던 소중함이다. 한국에서 휘몰아치던 시간들 뒤에 찾아온 고요함과 충만함, 안도감에 이제는 익</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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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숨의 쉼표 - 속도 늦추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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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2T22:00:32Z</updated>
    <published>2025-10-22T22:0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에서의 나는 늘 누군가의 속도에 맞춰 숨을 쉬었다. 회사에서는 회의가 끝나자마자 다음 일정, 상사는 빠른 피드백을 원했고, 팀원은 내 표정을 살폈다. 집으로 돌아오면 엄마, 아내, 며느리의 호흡이 또 따로 있었다. 부모님께는 자주 연락을 드려야 &amp;lsquo;괜찮은 딸&amp;rsquo;이었고, 친구들과의 모임에서는 반응과 리액션이 예의였다. 그 사이에서 내 호흡은 늘 짧았다. 숨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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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간관계의 취향 - 아이의 친구, 나의 관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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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2T10:00:09Z</updated>
    <published>2025-10-12T10: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를 통해 사람을 만나고, 사람을 통해 나를 다시 본다. 독일에 와서 가장 흥미로운 건&amp;mdash;그리고 가끔은 가장 피곤한 건&amp;mdash;이 &amp;lsquo;관계의 교차점&amp;rsquo;이다. 같은 시기에 입독한 남편 동료 가족들, 같은 학년 친구의 부모들, 비슷한 또래의 엄마들. 우리의 인연은 대부분 아이로부터 시작된다. 그런데 그 인연이 언제나 같은 방향으로 흘러가진 않는다.  아이끼리는 너무 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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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돈의 이름  - 월급과 생활비의 온도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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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7T10:00:09Z</updated>
    <published>2025-10-07T10: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로에 익숙해지면, 10유로가 10,000원처럼 느껴진다. 사실 계산해 보자면 숫자 앞에 환율이 붙고, 가격표에 1.5배를 해야하고 가끔 부가세 10%가 추가로 붙는 경우도 있다.   한국에서의 나는 월급이라는 단어에 익숙했다. 통장으로 들어오고, 세금이 빠지고, 적금이 묶이고, 보험 나가고 남은 돈으로 삶을 설계했다. 남편도 나도 각자 벌어서 각자 책임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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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운전의 쓸모 - 장롱면허 18년차 운전을 해야만 하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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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6T10:00:48Z</updated>
    <published>2025-10-06T10:00:4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에서는 굳이 운전하고 싶지 않았다. 호출만 누르면 금방 오는 택시, 모세혈관처럼 이어진 지하철과 환승 할인, 몇 분 간격의 버스. 체력만 있으면 목적지에 거의 언제나 더 빠르고 더 싸게 닿을 수 있었다. 게다가 한국의 도로는  용기가 필요한 매너와 눈치의 전쟁터 같았다. 끼어들기 타이밍, 상향등, 클랙션&amp;hellip; 얇은 멘탈을 꽉 쥐고 핸들을 잡아야 했다. 그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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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낯선 곳에서 나를 다시 고르는 법 - 두번째 탐색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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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4T10:00:09Z</updated>
    <published>2025-10-04T10: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기 와서 제일 먼저 흔들린 건 &amp;lsquo;직업이 나였던 시간&amp;rsquo;이었다. 한국에선 명함이 곧 소개였는데, 이곳에선 명함이 없으면 목소리가 떨렸다. 교사, 간호사, 회계사, MD, 디자이너, 개발자&amp;hellip; 우리 모두 한국에서의 역할을 가방에 차곡차곡 넣어 왔지만, 입국 심사대를 지나면서 한 번 접힌 느낌. 접힌 자국이 오래 간다.  아침이면 카톡방이 울린다. 독일 어학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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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두르지 않는 엄마의 시간표 - 조급함을 내려놓는 연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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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3T10:00:05Z</updated>
    <published>2025-10-03T10: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외로 나간다고 했을 때, 사람들은 말했다. &amp;ldquo;아이들은 금방 적응해요. 어른들만 걱정하세요.&amp;rdquo;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여기 와서 내가 제일 먼저 놀란 건 아이들이 아이다울 수 있다는 사실이였다.  쉬는 시간마다 놀이터를 달리고, 공 하나로 금세 모이고, 줄을 넘다 깔깔대다, 카드 몇 장으로 해가 진다. 누가 더 영리한지, 누구 말발이 센지 재는 눈치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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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만약 이삿짐을 다시 싼다면 - 한국에서만 구할 수 있는것/독일이 더 좋은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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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1T22:00:39Z</updated>
    <published>2025-10-01T22:00: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짐을 덜고 싶은 마음과, 꼭 챙기고 싶은 몇 가지 사이 짐을 싸다 보면 늘 다짐을 한다. 이번엔 가볍게 가자. 그러다도 어떤 것들 앞에선 손이 멈춘다. 이건 놓치면 안 되겠다 싶은 것들. 나에게는 밥솥과 김치냉장고, 그리고 숟가락&amp;middot;젓가락 세트가 그랬다. 결국 사람을 버티게 하는 건 거창한 가전이 아니라, 매일의 온도와 손끝의 습관이더라&amp;mdash;혼자 그렇게 중얼거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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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상할 만큼 조용한 마을에 적응하기 - 비가 내리는 나라에서, 천천히 자리 잡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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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30T15:00:28Z</updated>
    <published>2025-09-30T15:0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독일의 겨울은 눈보다 비로 온다. 한국에서 가져온 겨울의 이미지는 하얗고 각졌는데, 여기선 회색이 먼저 스며든다. 우산을 접었다 폈다 하다 보면 발목부터 차가워지고, 그때마다 마음속에서도 무언가가 조용히 내려앉는다. 한국에서 비오는걸 이렇게 바라본 기억이 있었던가.. 크리스마스 마켓 불빛이 꺼진 1월의 어느날 도시는 한 톤 낮아졌다. 사람들의 발걸음도, 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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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측 가능한 엄마되기 - 하교길에 엄마가 기다리고 있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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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9T15:00:24Z</updated>
    <published>2025-09-29T15:0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시락통을 여는 순간, 나도 같이 숨이 고른다. 김이 살짝 올라오면 괜히 마음이 진정된다. 오늘은 달걀지단을 조금 두껍게 썰었다. 아이가 이 두께를 좋아하니까. 과일은 어제보다 한 조각 더. 뚜껑을 닫으면서 속으로 중얼거린다. &amp;ldquo;오늘은 도시락을 열면 더 행복하기를.&amp;rdquo; 예전엔 회의, 이슈, 보고서가 내 오전을 먹어치웠는데, 지금은 이 작은 상자가 하루의 방향</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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