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소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4Xu" />
  <author>
    <name>039a47334f074e8</name>
  </author>
  <subtitle>꽃집 이야기 &amp;amp; 연습 소설 &amp;amp;개인적인 이야기</subtitle>
  <id>https://brunch.co.kr/@@f4Xu</id>
  <updated>2023-01-31T13:36:38Z</updated>
  <entry>
    <title>7. 주문시 주의사항</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4Xu/37" />
    <id>https://brunch.co.kr/@@f4Xu/37</id>
    <updated>2023-03-05T09:58:59Z</updated>
    <published>2023-03-05T04:01: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컬투쇼 중 시골배달에 관련된 에피소드가 있다. 김 씨 집을 오른쪽으로 돌아서 박 씨 집이 나오면 큰 나무가 보여요. 그 근처입니다. 주소를 이런 식으로 알려줘서 배달에 어려움이 있는 이야기다. 옛날엔 그저 웃고 지나갔는데, 지금은 마냥 웃을 수가 없다.  앞서 말했듯이 나는 시골에서 꽃가게를 한다. 도서관을 들어가면 자기개발서와 어린이 동화책보다 치매 관련</summary>
  </entry>
  <entry>
    <title>6. 황당한 주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4Xu/32" />
    <id>https://brunch.co.kr/@@f4Xu/32</id>
    <updated>2023-03-21T02:32:02Z</updated>
    <published>2023-03-02T12:38:51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게를 시작하고 지금까지 쭉 이어져 온 황당한 주문이 있다. 멀리서 주문했으니 깎아달라는 이야기다. 초반엔 내가 잘못 들은 줄 알았다. 꽃바구니 하나 사러 타지에서 여기까지 온 것도 아니고, 전화 한 통 넣어서 주문하는데 계속 깎아달라고 한다. 정당한 값을 받고 적절한 상품을 주는 일에 왜 지역을 논하는지 모르겠다.  그중에서 가장 황당한 건 따로 있다.</summary>
  </entry>
  <entry>
    <title>아이를 안 낳는 이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4Xu/28" />
    <id>https://brunch.co.kr/@@f4Xu/28</id>
    <updated>2023-03-05T08:53:26Z</updated>
    <published>2023-02-27T12:3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90년대 생이 있으니 출산율은 걱정하지 말아라- 기가 막힌 뉴스다. 너무 기가 막혀서 코도 막히고 귀도 막히고 눈도 막힌다. 웃음도 안 나올 지경이다. 저런 말이나 하니까 아이를 안 낳는 거다. 그리고 이렇게 태어난 아이들은 어떻게 돌 볼 것인지 궁금하다. 뭐 하나 제대로 된 대책이 있을까 싶다. 없으면 또 무방비하게 태어나서 빈곤하게 자랄 것이다.  이</summary>
  </entry>
  <entry>
    <title>5. 노키즈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4Xu/25" />
    <id>https://brunch.co.kr/@@f4Xu/25</id>
    <updated>2023-02-26T13:58:42Z</updated>
    <published>2023-02-24T03:48: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따뜻한 날엔 화분을 밖에 둔다. 작은 턱에 올려 둔 싱그러운 식물과 꽃을 본 사람들은 구경하러 오고, 가끔씩 작은 꽃을 들고나간다. 하지만 손에 들린 모든 꽂이 사랑스럽지는 않다.  남자아이가 가게 안에 있는 화분 받침대를 징검다리 걷듯 밟고 갔다. 나는 놀라서 다가가고 어머니는 죄송하다며 고개 숙였다. 속은 상해도 인상을 찌푸릴 정도는 아니다. 오히려</summary>
  </entry>
  <entry>
    <title>4. 꽃가게를 하고 싶은 분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4Xu/22" />
    <id>https://brunch.co.kr/@@f4Xu/22</id>
    <updated>2023-04-09T07:31:13Z</updated>
    <published>2023-02-20T04:51:51Z</published>
    <summary type="html">꽃가게가 많아졌다.  꽃을 일상적으로 소비하는 나라가 아님에도 계속 생기는 추세다. 그렇다고 다 잘 되는 건 아니다. 새로 생긴 만큼 문 닫는 가게도 있다. 집에서 조금 떨어진 가게도 오픈한 지 반년 만에 문을 닫았다. 그렇게 좋은 자리를 두고 왜 문을 닫는지 처음엔 의아했지만, 이유를 쉽게 찾을 수 있었다.    10시 에서 7시까지 운영한다는 안내판과</summary>
  </entry>
  <entry>
    <title>3. 가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4Xu/17" />
    <id>https://brunch.co.kr/@@f4Xu/17</id>
    <updated>2023-02-23T13:16:38Z</updated>
    <published>2023-02-16T06:32:5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할머니와 손녀가 찾아왔다.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손녀는  마스크를 쓰고 있던 시기였음에도 기초화장을 시작으로 마지막 립스틱까지 모두 다 한 것 같았다.  손녀는 싱긋 웃으며 생일 꽃다발을 주문했다. 꽃을 많이 사봤던 모양이다. 내가 입을 떼기 전에 원하는 종류, 스타일, 포장지 색상을 쭉 말해줬다. 요즘 많이 나가는 파스텔톤의 분홍 꽃다발이었다. 가격은</summary>
  </entry>
  <entry>
    <title>2. 봄날에 만난 손님을 떠올리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4Xu/14" />
    <id>https://brunch.co.kr/@@f4Xu/14</id>
    <updated>2023-02-15T08:41:18Z</updated>
    <published>2023-02-15T04:28: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졸업식 시즌이 다가왔다. 사람들은 대목이라 하지만 실상은 아니다. 이때만 되면 꽃값이 천정부지로 뛰어서 한 송이에 5000원씩 팔아도 남는 게 없다. 제값을 받으려니 너무 비싸서 안 팔리고, 값을 내리려 하니 한없이 깎아야 한다. 울며 겨자 먹기로 손해를 감수해야 한다. 더군다나 코로나가 돌던 시기였다. 학교로 가는 졸업식 꽃다발 대신, 가족끼리 소소하게</summary>
  </entry>
  <entry>
    <title>1.개업 3개월 만에 코로나가 터졌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4Xu/15" />
    <id>https://brunch.co.kr/@@f4Xu/15</id>
    <updated>2023-05-01T23:50:07Z</updated>
    <published>2023-02-14T11:45:31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9년 가을.  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청량하고 더위가 한풀 꺾긴 자리엔 선선한 바람이 분다. 꽃가게를 오픈하기엔 더없이 좋은 날이었다. 모든 게 다 잘 될 거란 희망이 몽글몽글 피어올랐지만, 세상 일이라는 게 녹록지 않다.  구석에 있는 가게라도 방금 막 오픈하면 호기심을 불러오기에 충분하다. 사방으로 카페와 음식점이 있어 간단한 차와 식사를 마친</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