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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Fifth Lif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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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인생 5회차, 네번의 죽음의 문턱에 서봤던, 언제든 삶이 끝날 수 있음을 알면서도 아이러니 하게도 아직 모든 걸 포기하지는 못한 삶에 대하여</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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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30T01:39:5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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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유의 무의미함 -   Where Reasons End</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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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0T02:26:06Z</updated>
    <published>2026-03-29T23:09:07Z</published>
    <summary type="html">Yiyun Li 작가의 [Where Reasons End] 라는 책을 오랜만에 다시 펼쳤다. 처음 이 책을 접하게 된 계기는 그녀의 또다른 유명작인 [Book of Goose]를 읽게되면서였다. 두 책 모두 층위가 깊은 상실을 다루고 있다. 소중한 사람의 죽음을 슬퍼하는 것을 넘어서 언어로 다 담을 수 없는 관계의 상실을 세밀하게 해부한다. 소중한 사람들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4y7%2Fimage%2FYFi_D9hOGmAMLBHM5ULnx0O1pm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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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버틸 이유는 늘 이렇게 사소하게 생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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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3T11:26:29Z</updated>
    <published>2026-03-23T04:21:37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년 9월 방에 있는 짐들을 정리하다 내가 소유하고 있었다는 걸 한동안 까맣게 잊어버리고 살던 물건들을 발견했다. 얼마되지 않던 용돈으로 참 성실히 모으던 내 가수들의 앨범이 발매순으로 쌓여있었다. '요즘 애들'에게 RIIZE, NewJeans, Aespa 등이 있다면 (요즘 솔직히 누가 제일 핫한지 몰라 대충 적음; 저도 라떼라... 이해바랍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4y7%2Fimage%2FTEfJ-cU7yqMuFZeyIWlYi4e9hR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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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잃을 걸 잃어갈수록 - Part 2. 행복해 이젠 널 보낼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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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9T09:11:25Z</updated>
    <published>2026-03-16T10:46: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잃을 게 없는 사람이 가장 무섭다는 말이 있지 않은가. 나도 잃을 것들을 하나씩 잃어갈수록 죽음에 대한 두려움에도 점점 무뎌져 갔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은 없어진지 오래였지만 죽지 못할 경우의 수에 대한 공포는 천천히 그 결단을 지연시키고 있었다. 2023년도에 부지런히도 죽으려 했지만 번번히 실패했다. 그 이후로 먼 미래를 전혀 생각하지 않은 채로 폐인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4y7%2Fimage%2Fp5jnLogGwvyEbpzA91kU2co-zG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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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도 웃을 줄 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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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0T09:56:15Z</updated>
    <published>2026-03-09T04:24:13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까운 이의 죽음으로 시작된 2024년은 예상대로 느리고 무겁게 흘러갔다. 가정폭력에 시달리던 친구 E가 떠난지 약 5개월 후 또 다른 친구 하나가 떠났다. 마약 중독자였던 부모 밑에서 자라 제대로 된 보살핌을 받은 적이 없는 것도 모자라 고등학생 시절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온 어느날 갑작스럽게 심장마비로 한날 한시에 생을 마감해버린 부모를 발견하여 하루아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4y7%2Fimage%2FBtPzX32nW5POSC1zz2CIWopmwB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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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과 생존 사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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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7T16:50:09Z</updated>
    <published>2026-03-02T09:23: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새 난 그 병동의 모든 스텝들이 알아보는 단골이 되어 있었다. 간호사들 대부분은 날 싫어하진 않았다. 다들 나를 easy patient라며 편하게 대했다. 당시에 바리스타로 일하던 나에게 어떤 커피를 어떻게 커스터마이즈 해야 맛있냐고 추천받아가는 이들도 있었고 인생 이야기를 하며 수다 떨어주던 이들도 있었다. 퇴원할 때마다 그 간호사들은 웃으면서  Le&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4y7%2Fimage%2FIdvfH709VkP1I_0Sgdb21yiteI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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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숨도 짐도 내려놓지 못한 채로 - 숨만 쉬는 시체가 되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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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7T05:50:22Z</updated>
    <published>2026-02-23T14:45: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까지 난 죽음의 문턱을 찍고 돌아오는 걸 네번 반복했다. 내가 돌아오고 싶어서는 아니었다. 그 문의 손잡이 돌려봤으나 열리지 않았을 뿐... 도데체 왜 그렇게 까지 죽어야만 했느냐고 물어보는 말에 그동안 딱히 명확한 답변이 떠오르지 않았다. 생각해보니 난 23번째 생일을 마주하고 싶지 않았던 것 같다. 정확히는, 미래라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나이가 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4y7%2Fimage%2FsNqRBpZAnXfYi7eyP6dEElHZ_r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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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기 싫다는 말로는 부족한가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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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6T16:28:14Z</updated>
    <published>2026-02-16T08:32:51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3년 4월 첫 자살시도 후, 당시의 베프의 손에 이끌려 내 의지와 상관없이 입원이 됐던 병원에서의 경험은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미국은 정신과 응급실과 일반 응급실이 분리되어 있다. 일반 응급실에 들어가서 상황 설명을 먼저 한 후 치료가 시작되고 치료가 진행되는 동안, 환자가 현재 대화 준비가 심적으로 되어 있는지는 안중에도 없는 의사, 간호사,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4y7%2Fimage%2FImzfFGnuQezpIhgTcIfbh_3ZS9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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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잃을 걸 잃어갈수록 - 사랑했어, 너를 보낼 수 없을 만큼. 하지만 그 만큼이 내 몫이 아니기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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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9T22:47:23Z</updated>
    <published>2026-02-08T21:01: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자살 시도자이면서, 동시에 사별자이기도 하다.지난 5년 동안 여러 명의 친구들이 자살로 떠났다. 남겨지는 사람의 자리에 서본 적이 있는 사람이 어떻게 이렇게 여러 번 삶을 포기하려 할 수 있었는지는 나 스스로에게도 아이러니다. 하지만 상실 앞에서 마음이 아픈 것을 애써 밀어내면, 그들의 죽음은 나도 죽어도 된다는 합리화를 세워 주는 발판처럼 느껴지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4y7%2Fimage%2FVAllcDUN3xvKmWUs0-l6Lf7Dk_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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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2살 봄, 난 죽기로 했다. - 마음에만 두던 일을 실행에 옮기기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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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5T23:40:22Z</updated>
    <published>2026-02-02T02:54: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면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이 언제였냐고 묻는다면 하나만 꼽기는 어렵다. 특정한 날이나 사건이 떠오르지 않아서가 아니라,돌이켜보면 정말 고달팠다고 느껴졌던 모든 순간들이 그 당시의 나는 늘 &amp;ldquo;이보다 더 힘든 시간이 나에게 있었나?&amp;rdquo;라는 질문을 던졌던 기억으로 남아있기 때문이다.힘든 순간마다 이미 힘든 시간을 늘 살아오지 않았냐며 스스로를 밀어붙이며 버티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4y7%2Fimage%2F2KqbkWsKmKM2bt18b9SeNyP46y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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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음을 상정한 채 시작된 생 - 존재만으로 죄였던 나날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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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6T08:04:47Z</updated>
    <published>2026-01-26T05:14: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불과 3년 전까지만 해도 내가 눈을 뜨고 스물여섯 번째 해를 맞이할 것이라곤 예상하지 못했기에 또 새 해를 살아가야 함에 마음이 복잡하다. 지난 3년은, 불에 태워 무너뜨릴 예정이었던 22층짜리 건물이 예상치 못하게 끝내 무너지지 않아 리모델링 계획을 세우며 3층이나 더 쌓아야 했던 시간이었달까... 즉흥적인 대처들을 무척 힘들어하는 나에겐 기회나 선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4y7%2Fimage%2F0USJ5zdPp0SUSjjghdheFonAzf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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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게 삶이 뭐냐고 물어본다면 - Prologu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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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6T04:11:37Z</updated>
    <published>2026-01-26T04:11: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롤러코스터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다.높은 곳에서 갑자기 떨어질 때,중력에 몸이 들려 공중으로 튕겨 나갈 것 같은 그 순간을 견디지 못하는 사람들.심장이 속도를 잃고 벌렁거리는 감각이나속이 뒤집히고 시야가 흐려지는 어지러움에 유독 예민한 사람들이다.한 번 올라타면 중간에 내릴 수 없다는 사실 때문에아예 시도조차 하지 않는 이들도 있다.내릴 수 없다면,차라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4y7%2Fimage%2FBfq-9x9DRDArDovLBH4UZ8JJi8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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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후회란 명목의 폭력 - 후회하지 않을 자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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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1T22:29:06Z</updated>
    <published>2026-01-25T05:09:0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에 세바시가 있다면 미국엔 TED Talks가 있다. 세바시와 컨셉은 비슷하다. 성공한 사람들이 무대에 올라 실패담으로 시작해, 그 실패가 어떻게 의미 있는 성공으로 이어졌는지를 나누는 구조의 강연 무대이다. 간혹 자살시도 생존자들이 이 무대에 등장해 얼마나 그때의 시도를 후회하는지, 그 이후로 삶을 얼마나 소중하게 여기게 됐는지 이야기하는 영상들이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4y7%2Fimage%2FXNledyLM-xjYYF9n7aVSMljwr_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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