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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드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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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반 백 살에 등단의 꿈을 꾸는 작가지망생 박드레의 브런치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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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01T07:42:0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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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큰엉해안경승지, ATV 타기 - - 제주살이 16일 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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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9T10:03:41Z</updated>
    <published>2025-09-19T09:55: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번에 남편과 셋이서 산책하러 갔다가 폭우가 쏟아져 입구에서 돌아왔던 큰엉해안경승지를 가기로 했다. 남원에 있는 해안가 절경을 볼 수 있는 언덕 같은 곳이다. '큰엉'은 큰 언덕을 뜻하는 제주도 방언이다.  오전에는 ATV 체험을 하려고 미리 예약을 했다. 우리가 방문한 업체는 남원 숲 속에 있는 곳인데, 승마장과 ATV를 같이 운영하고 있었다. 그 시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58u%2Fimage%2Fw13smTj3d9EHF4wJMiBwCrZZXI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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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81 파크 - -제주살이 15일 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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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2T01:42:21Z</updated>
    <published>2025-09-12T01:42: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은 기간 동안 그동안 하지 못했던 액티비티를 즐기기로 했다. 제주에 예전엔 없었던 최첨단 놀이 시설이 생겼다. 9.81 파크다. MZ들이 가장 많이 방문해 보고 싶어 하는 곳이다. 제주도에 카레이싱을 할 수 있는 카트장이 많지만, 중력가속도만으로 달릴 수 있는 무동력 카트는 처음이다. 9.81이라는 이름은 중력가속도에서 따온 것이라고 한다. 9.81 파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58u%2Fimage%2Fl9ayqMgltZ6wMKHh2T6Do3Dx_y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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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돈내코 계곡 - -제주살이 13일 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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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0T01:28:33Z</updated>
    <published>2025-09-10T01:28: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날씨가 너무너무 더웠다. 제주도에서 가장 시원한 곳, 돈내코에 가서 더위를 피하기로 했다. 먼저, 우리의 배를 채우고 시작하기로 한다. 시내에 있는 수제버거 가게, 88 버거에서 햄버거를 먹기로 했다. 뭐, 이런 비주얼이다. 크기가 커서 잘라도 먹기가 불편하다. 그래도 들어간 재료들이 질이 좋고 야채들이 신선해서 맛있었다. 네이버에 리뷰를 등록하면 서비스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58u%2Fimage%2FUR15DpZvzCIn-OYAB49KK0_9GS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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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수기정, 신창리 풍차해안도로 - -제주살이 12일 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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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8T01:00:56Z</updated>
    <published>2025-09-08T00:58:39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동안은 줄곧 아들 위주로 스케줄을 잡아왔었다. 오늘은 내가 원하는 곳에서 하루를 보내기로 아들과 합의를 했다.  숙소 근처에서 오전을 보내고, 오후에 안덕으로 이동했다. 남쪽에서 서쪽으로 이동한 것이다. 꽤 거리가 있어서 시간이 많이 걸렸다. 뷰가 좋기로 유명한 카페 루시아에서 박수기정을 감상하고자 했다. 박수기정은 대평포구 앞에 있는 주상절리처럼 생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58u%2Fimage%2FwekjUHY0qE7by-acyB5QzUojMR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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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적의 도서관, 산짓물 물놀이장 - -제주살이 10일 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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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5T01:38:17Z</updated>
    <published>2025-09-05T01:28:2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고 샤워장을 이용하지 않고 비치타월을 깔고 숙소로 오는 동안, 아들이 계속 모래 때문에 따갑다고 했다. 나는 그럭저럭 견딜만했는데 깔끔쟁이 아들은 계속 신경을 썼다. 제주는 마을에서 운영하는 물놀이장이 몇 군데 있다. 숙소 10분 거리에 산짓물 물놀이장이 있었다. 오늘은 그곳으로 가 보기로 했다. 물놀이를 가기 전, 서귀포 기적의 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58u%2Fimage%2Fd1cRYMaNNs16lvdwSVlnc1S7Wt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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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솜반천 - -제주살이 9일 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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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3T01:34:57Z</updated>
    <published>2025-09-03T01:27: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주도는 연일 폭염 특보가 뜨고 있다. 한낮에 외부는 다닐 수가 없다. 바다도 물에 들어 가 있지 않으면 타 죽을 것 같이 뜨겁다. 제주도에도 계곡이 있다. 오늘은 서귀포 시내 가까이 있는 솜반천에 가기로 했다.   아침에 숙소를 나서면서 드라이브 겸 해서 보목항에 들렀다. 너무 맑다 못해 눈이 부셔 서 있을 수 없을 정도다. 아들은 차에서 잠깐 내려 있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58u%2Fimage%2FVSGHtNmv5EsFUd5FqXbck06QcY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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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누피 가든, 표선 해수욕장 - - 제주살이 7일 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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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1T01:21:55Z</updated>
    <published>2025-09-01T01:21: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해수욕장으로 물놀이를 가기로 했다. 표선 해수욕장은 수심이 깊지 않고, 파도도 잔잔해서 어린이들이 놀기에 안성맞춤이다. 또 물때에 따라 물이 빠지고 나면 바위틈에서 작은 게를 잡거나 모래 속에서 조개를 잡기도 가능하다. 해수욕장에 가기 전, 스누피 가든을 먼저 가기로 했다.  스누피 가든은 3년 전에는 없었는데 새로 생긴 곳이다. 스누피와 친구들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58u%2Fimage%2FSG_BVF7bOV8ZkBfiD-kDTYHzhn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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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태웃개 - -제주살이 5일 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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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30T03:43:49Z</updated>
    <published>2025-08-30T01:46: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의 예언이 적중했다. 드디어 비가 그치고 해가 나기 시작했다. 무조건 바다다. 가고 싶었던 태웃개에 가기로 한다. 물놀이를 하기 전엔 잘 먹어야 한다.  남원에 유명한 물회집이 있다. 공천포식당이라는 가게다. 바닷가 바로 앞에 위치해 있었다. 유명한 가게답게 사람들이 많았다. 다 물회를 먹고 있었다. 회전율이 빠르기 때문에 대기시간이 길지 않다. 한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58u%2Fimage%2FoJPKzmX705mWQKhuhjlULbCLBZ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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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콜릿박물관, 항공우주박물관 - -제주살이 4일 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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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9T06:56:29Z</updated>
    <published>2025-08-29T06:56: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이 돌아가는 날이다. 비행시간에 맞춰 공항까지 태워다 주는 차 안에서 남편이 전에 없이 아들에게 잔소리를 했다. 엄마 말 잘 듣고 너무 까불거나 장난 심하게 치지 말라고 당부를 하고 있었다. 아이의 키와 덩치가 이제 나를 넘어서니 내가 힘에 부칠까 봐 걱정이 되는 모양이었다. 보름 남짓 떨어져 지내야 하는 나로서는 혼자 지낼 남편이 더 걱정이었다. 공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58u%2Fimage%2FQp2D_DbG_krDZKG5fF2bK8R_eX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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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귤박문관 체험 - - 제주살이 3일 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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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8-28T00:28: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숙소는 효돈동에 있었다. 효돈은 제주에서 가장 따뜻한 지역으로, 감귤 재배에 최적의 환경을 지니고 있어서 감귤이 유명하다. 근처에 감귤박문관이 있는데 산책하기에도 좋고 내부로 들어가 감귤의 역사를 살펴보기에도 유익하다.  2층에는 카페가 있는데 그곳에서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기 때문에 앉아만 있어도 힐링이 되는 곳이다. 게다가 음료가 3000원대로 저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58u%2Fimage%2FldUpILu2RywlRn-s8C3sF-3h9b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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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제주 - -2025년 8월 제주살이 1일 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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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8T06:05:24Z</updated>
    <published>2025-08-26T07:47: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들의 방학이 돌아왔다. 여름 방학은 유난히 짧았다. 방학을 앞두고 어디로 휴가를 가야 하나 고민하던 중, 아들이 제주도 한 달살이를 또 해 보고 싶다고 했다. 방학이 20여 일 밖에 되지 않아 18일 동안 제주살이를 하기로 했다. 3년 전 묵었던 펜션에 전화를 해보니 다행히 방이 있었다. 서귀포 신효동에 위치한 펜션인데 사장님이 워낙에 깔끔하셔서 언제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58u%2Fimage%2F7fVjfFwjF91wteZSAsldtPIT8r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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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늦가을엔 화담숲이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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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6T10:31:48Z</updated>
    <published>2024-11-23T07:41: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들이 월요일에 갑자기  &amp;quot;엄마! 올해 체험학습을 많이 안 쓴 것 같아.   금요일에 학교 하루 쉴래요.  체험학습 신청서 써 줘요!&amp;quot; 라고 했다. &amp;quot;학교가 너 안 가고 싶을 때 안 가는 곳이 아니야! 학원도 두 개나 가야 하는데 뭔 소리야!&amp;quot; 라고 해야 하지만,,,,  나는 어릴 때 학교 가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가 아니었다. 학교는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58u%2Fimage%2Fx2LEDGPeafGyMqCwFTreIVY1Cf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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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 연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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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1T10:01:07Z</updated>
    <published>2024-11-03T11:46:51Z</published>
    <summary type="html">금요일에 남편, 아들과 남이섬을 다녀왔다. 가 버리려는 가을의 뒷덜미라도 움켜 잡아보고 싶어 급하게 결정한 여행이었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화창했던 전날의 날씨와 다르게 비가 올 듯한 날씨였다. 비만 안 오면 다행이라는 마음으로 출발을 했다.  진짜 오랜만에 가는 남이섬이었다. 선착장에 도착하니 단체 관광객이 많았고, 가족 단위 여행객들도 제법 있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58u%2Fimage%2FNucmKWOZggc9TvxuN5ais0xxJV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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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 방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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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5T15:19:50Z</updated>
    <published>2024-10-05T09:03: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주는 국군의 날, 개천절 공휴일이 들어가 있는 주간에다가  아들 학교는 4일을 학교장 재량으로 쉬는 바람에 연휴가 되었다. 이것은 가을 방학을 가라는 의미인 거다!!! 이번 가을 방학은 삼척으로 여행지를 정했다.  용화 해수욕장 바로 앞에 있는 펜션을 숙소로 정했다. 삼척 레일바이크를 예약하고, 장호항에서 배를 타고 가자미를 잡는 체험을 할 수 있다기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58u%2Fimage%2FvmBCxnap5kv2xBPc0Y-_A18bnH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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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극단적인 날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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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3T05:40:23Z</updated>
    <published>2024-09-27T00:22: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랫동안 깊이 생각함 - 문태준     이제는 아주 작은 바람만을 남겨둘 것  흐르는 물에 징검돌을 놓고 건너올 사람을 기다릴 것  여름 자두를 따서 돌아오다 늦게 돌아오는 새를 기다릴 것  꽉 끼고 있던 깍지를 풀 것  너의 가는 팔목에 꽃팔찌의 시간을 채워줄 것  구름수레에 실려가듯 계절을 갈 것  저 풀밭의 여치에게도 눈물을 보태는 일이 없을 것  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58u%2Fimage%2F_sbXfDU3xSUH3iokHE-DYjgm6H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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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NS 상술에 농락당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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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02T05:52:08Z</updated>
    <published>2024-08-20T05:36: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들이 인스타에서 유행하고 있는 두바이 초콜릿을 맛보고 싶다고 노래를 했었다. 이게 대체 뭔가 싶어 찾아봤더니,,  초콜릿 사이에 카다이프면과 피스타치오 스프레드를 섞어 넣어서 만든단다. 이게 뭐라고 품절 대란을 일으키고, 아들 친구들 사이에서도 먹어 본 아이가 적다고 했다. 편의점에서도 판매를 시작했는데 아들이 갈 때마다 없다고 했다. 셰프가 꿈인 아들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58u%2Fimage%2FgqX6sNPY-R4y_e4Q-dJsLhaBhu8.jfif" width="467"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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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날아가라 풍뎅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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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4T11:00:33Z</updated>
    <published>2024-08-07T02:2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아들 친구가 장수풍뎅이를 많이 잡아와서 처지곤란이라고 하면서 아들에게 두 마리만 키우지 않겠냐고 했다. 아들은 날름 키우겠다고 했다. 친구네 집으로 가서 두 마리를 분양해 왔다. 예전에 물고기를 키우던 커다란 플라스틱 통이 있어서 그곳에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고 톱밥과 젤리를 사서 넣어 주었다.  산에 가서 참나무 가지를 가져다 넣어 주었다. 수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58u%2Fimage%2FD1x75A39T2ord76RZ3i8momHFdk.jf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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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가 와도 젖은 자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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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31T11:51:44Z</updated>
    <published>2024-07-24T00:50:44Z</published>
    <summary type="html">강가에서 그대와 나는 비를 멈출 수 없어 대신 추녀 밑에 멈추었었다 그 후 그 자리에 머물고 싶어 다시 한번 멈추었었다 ​ 비가 온다, 비가 와도 강은 젖지 않는다 오늘도 나를 젖게 해 놓고, 내 안에서 그대 안으로 젖지 않고 옮겨 가는 시간은 우리가 떠난 뒤에는 비 사이로 혼자 들판을 가리라 ​ 혼자 가리라, 강물은 흘러가면서 이 여름을 언덕 위로 부채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58u%2Fimage%2FCbISINGNpEVekxM_Fq9qP5CHD-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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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빙수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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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06T14:13:17Z</updated>
    <published>2024-07-18T08:21: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에 친구랑 카페에 가서 인절미 빙수를 먹었다. 여름 하면,, 빙수가 아닌가? 어렸을 적, 여름이면 가족들과 동네 제과점에 가서 팥빙수를 사 먹곤 했다.  이런 옛날 팥빙수였다. 나는 팥을 좋아하지 않아 몇 숟가락 먹다 말곤 했었다. 그래도 매년 여름이면 해야만 하는 연례행사 같기도 하고, 그럼으로써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는 걸 몸으로 느끼게 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58u%2Fimage%2FvLajWDWkklswgt0Yn-n7F6AJKs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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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탁린이의 3개월 입문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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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6T00:27:34Z</updated>
    <published>2024-06-30T05:28:24Z</published>
    <summary type="html">탁구를 시작한 지 3개월이 지났다. 처음엔 탁구채를 잡는 것조차 어색하고 공 하나를 제대로 쳐내지 못했는데 3개월의 레슨으로 포핸드, 백핸드, 커트까지 배웠다. 기계에서 나오는 공을 못 쳐서 바닥에 떨어진 공을 쓸어 담기 바빴던 시기를 지나 이제는 바닥에 떨어진 공이 많지 않을 정도가 되었다. 그런데,, 문제가 있다. 포핸드를 아무리 연습해도 뭔가가 부족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58u%2Fimage%2FUuRE4vL6dzgMWccRFWG98Jq8Zn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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