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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청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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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사람의 마음을 울리는 문장은 결국 진심에서 나온다고 믿습니다. 화려한 말보다, 솔직한 마음을 담은 한 문장이 더 오래 남는다는 걸 알기에 오늘도 글을 남겨 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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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02T23:25:5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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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득 샤워를 하다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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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2T08:10:36Z</updated>
    <published>2026-02-02T08:04: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문득 샤워를 하다가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몸을 씻지 못할 정도로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한 상황을 떠올렸기 때문이다.  누군가는 스스로에게 닥쳐올 불행한 미래를 생각하며 우울해질지도 모르지만, 태생이 긍정적인 것인지 나는 그 순간, 내 손으로 나를 씻을 수 있다는 사실에 문득 감사함을 느꼈다.  만약 언젠가 내 손으로 씻지 못하는 날이 온다면, 그때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5wv%2Fimage%2FJH1mY5T4lgKLh7xf1e5M9Dl--8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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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근을 흔들어 주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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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9T04:34:52Z</updated>
    <published>2025-12-19T04:31: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숏츠에 종종 달리는 댓글에서 보이는 말이 있다.  &amp;ldquo;위험에 처해 있다면 당근을 흔들어 주세요~&amp;rdquo;  평소 이미지와 다른 연예인이 색다른 행동을 하거나 조금은 엉뚱하고 우스꽝스러운 짓을 하는 사람이 나오면 댓글에 장난처럼 달리는 말이다.  진지할 것 없는 농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듯한 말.  그런데 그 말을 곱씹다 보니 문득 외국에서는 정말로 &amp;lsquo;위험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5wv%2Fimage%2Fx-QTlR8JiAwpxrvLXKnuuQMts7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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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방적인 믿음의 위험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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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2T07:59:58Z</updated>
    <published>2025-12-02T07:59: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외국에서 실제로 있었던 이야기다. 한 남자가 곰을 친구라고 믿었다. 처음 그가 곰에게 다가갔던 날 그는 조심스럽게 먹이를 내밀었고 곰은 아무런 공격도 하지 않았다.  그날 이후 그는 매일같이 곰을 찾아가 먹이를 주었고 점점 더 긴 시간을 곰과 함께 보냈다. 곰이 온순한 모습을 보이자 그는 곰이 자신을 친구라고 생각할 것이라 굳게 믿기 시작했다.  세월이 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5wv%2Fimage%2FCp3_IQZ8-ZK7CFy4fqSKgqjoM5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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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과 행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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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4T04:48:50Z</updated>
    <published>2025-11-14T04:38: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설에서 등장인물의 성격을 알 수 있는 방법은 &amp;lsquo;말&amp;rsquo;과 &amp;lsquo;행동&amp;rsquo;을 살펴보면 된다.  말은 퉁명스러운데 잠들어 있는 연인의 이불을 조용히 덮어준다거나  비 오는 날 괜히 짜증 섞인 말로 &amp;ldquo;왜 우산 안 챙겼어?&amp;rdquo; 이러면서 자기 우산을 슬쩍 내민다거나  &amp;ldquo;밥은 알아서 챙겨 먹어.&amp;rdquo;해놓고 다음 날 아침 문 앞에 도시락을 두고 간다거나&amp;hellip;.  우리는 행동을 통해서 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5wv%2Fimage%2F-SBvN-ksMvgV8sX5zcRhlEt6nr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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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을 쓸 수 있는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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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8T05:03:34Z</updated>
    <published>2025-11-08T03:15: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각이 많으면  말이 잘 안 나온다는 얘기가 있다. 두뇌의 속도를  입이 따라가지 못하는 것이다. 머릿속엔 이미 수많은 문장이 지나가지만, 입은 그걸 따라가지 못한다.       글 또한 그렇다. 생각이 많으면 글이 안 나온다. 쓰고 싶은 이야기는 많고 주제를 잘 표현하고 싶고 또 잘 쓰고 싶은 욕심이 손가락을 붙잡는다.  머리에 든 것이 너무 많아 어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5wv%2Fimage%2FwG6UX_SYddag-2bbBuG62CEjrx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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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식의 사각지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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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7T09:03:10Z</updated>
    <published>2025-11-07T08:19: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뭔가 생각이 막혀 있는 것 같으면 가끔 친구의 일화가 생각나곤 한다.         친구가  하루는 회사에서 웃긴 일이 있었다며  들려준 이야기다.        친구가 다니던 회사는  복합건물에 입주해 있었는데  새로 입주한 회사에서 인사차  시루떡을 가져왔다고 한다.        많이 줄어드는 추세긴 했어도  2000년대 초까지는 이사를 오는 사람 중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5wv%2Fimage%2FmHdtUgSv4y56APPrXvpXyMvKWo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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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위한 호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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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5T05:26:53Z</updated>
    <published>2025-11-05T03:04:5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다 너를 위해서 그러는 거야.&amp;rdquo;  어디서 많이 들어본 말이다. 부모님이나 주변 사람들에게서 혹은 일상을 그린 드라마에서 가끔 듣는 말이다.  그런데 정말 &amp;lsquo;나를 위한&amp;rsquo; 걸까? 안타깝게도 받는 입장에서는 그저 원치 않는 호의일 때가 많다.  상대는 싫은데 의도가 선하다는 이유로 마음이나 물질을 억지로 받아야 하는 건 곤혹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amp;lsquo;그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5wv%2Fimage%2Fw2reOUObLFTOSdXecpAru6WsQB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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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자들의 속임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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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1T05:20:08Z</updated>
    <published>2025-11-01T05:2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이 사는 데 가장 중요한 건 건강과 돈이다.  그중 건강을 돈보다 앞에 배치한 이유는 간단하다. 살아 있어야 돈도 쓸 수 있으니까. 아무리 많은 재산이 있어도 죽으면 끝이라는 건 너도 알고 나도 아는 공공연한 사실이다.  그리고 또 하나의 공공연한 사실은 돈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단순한 진실을 입 밖에 내는 순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5wv%2Fimage%2FikSFMxGhzm5Jra51u28N3j0IC3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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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끊어낼 용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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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31T21:43:01Z</updated>
    <published>2025-10-31T03:01: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대가 화를 낸다. 소리를 지르고, 패악질을 부린다. 멀리서 보는 사람들은 생각할 것이다. &amp;lsquo;화가 많이 났나 보다.&amp;rsquo; &amp;lsquo;상대가 무슨 잘못을 했나?&amp;rsquo;       하지만 그 공격을 받는 사람은 안다. 내가 잘못했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는 걸. 그리고 어떤 이유가 있든  이렇게 화를 내면 안 된다는 것도.  그런데 그런 일이 자꾸 반복된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5wv%2Fimage%2FoDADVJtHz62CmP7f1Dz1yEmHfl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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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squo;흔하다&amp;rsquo;의 반대말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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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30T15:06:21Z</updated>
    <published>2025-10-30T07:33:3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흔하다&amp;rsquo;는  &amp;lsquo;별로 귀하거나 특별하지 않다&amp;rsquo;는 뜻을 지닌다. 하지만 한 번 흔한 것이 영원히 흔한 채로 남는 건 아니다. 시간이 흐르며 진가를 드러내기도 하고 세상의 변화로 수요가 늘고  공급이 줄면 귀해지기도 한다.       한때 흔하던 오징어는 이젠 귀한 음식이 되었고 엄마의 손맛이던 생태탕은  식탁에서 사라진 지 오래다.       예전엔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5wv%2Fimage%2FCpyRtJE9StQYzuzhaUpioP8oNl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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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 살기 위해, 죽음을 준비하자&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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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30T02:45:10Z</updated>
    <published>2025-10-28T02:52: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처음으로 &amp;lsquo;죽음&amp;rsquo;이라는 개념을 이해한 건&amp;nbsp;초등학교 저학년 무렵이었다.  그때의 나는 엄마의 죽음이 세상에서 가장 두려웠다.&amp;nbsp;밤에 불을 끄고 누워 있을 때&amp;nbsp;문득 &amp;lsquo;엄마가 내일 아침에 일어나지 않으면 어떡하지?&amp;rsquo; 하는 생각이 불쑥 스쳤다.  그래서 나는 가끔 자고 있는 엄마의 숨소리를 확인하곤 했다.&amp;nbsp;그 어린 나이에도&amp;nbsp;죽음이란 게 세상에서 &amp;lsquo;없어지는 것&amp;rs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5wv%2Fimage%2FpAYDIx8Q1_XlH-Tfm3FpBj7Qvn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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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든 사람에게 사랑받을 수는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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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8T02:55:20Z</updated>
    <published>2025-10-23T08:51: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든 사람에게 사랑받을 수는 없다. 그건 너무나 단순하지만  받아들이기엔 어려운 진실이다.       하지만 그 사실을 인정하지 못할 때면 문제가 생긴다. 자신을 깎아내리고 하지도 않은 잘못을 되짚거나 급기야 없던 잘못까지 끌어안게 된다.       그만큼 허무한 감정 낭비도 없다. 그 단순한 진실을 받아들이기까지  우리는 너무 많은 마음을 소모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5wv%2Fimage%2F5xsugOVE8Qb8l842kLg4CyiEYN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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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중에야 공감가는 것들 - 작가의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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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01:14:16Z</updated>
    <published>2025-10-21T10:56: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의료사고로 아버지가 허망하게 떠나셨을 때,슬픔에 잠긴 나에게 고모가 조용히 말했다.  &amp;ldquo;사람은 다 죽어.&amp;rdquo;  그 말이 처음엔 너무 차갑게 들렸다.하지만 지금 생각하면, 그 말은 절망 속의 진리였다.  고모의 첫째 아들이 물놀이 사고로 세상을 떠났을 때 나는 겨우 20대 초반이었다. 그때의 나는 그저 놀랐을 뿐,  자식을 앞세운 고모의 슬픔이 얼마나 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5wv%2Fimage%2FZ6IBI1MrDc7KCQDkkX22kBGmA3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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