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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임모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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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남들이 쉽게 겪을일 없는 일들, 뒤돌아보고 남겨놓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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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08T02:09:0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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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12 삼국인의 삶 - 마담빠라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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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3T16:00:56Z</updated>
    <published>2026-04-23T16:00:56Z</published>
    <summary type="html">7,80년대에 시작된 우리나라 해외건설은 나라 경제의 기초를 다진것 뿐 아니라 개인의 삶을 몇단계씩 업그레이드 할 수있는 수단이었다. 그저 눈 딱 감고 몇년간 아빠가 고생을 하면 나머지 가족들은 그 희생위에서 삶을 이끌어갈 수있었고, 가난을 벗어나고 배움을 이어갔다. 통장에 꽂히는 목돈을 생각하면 그 비현실적인 고생들은 참아낼 만한 손등에 생긴 작은 생채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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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11 다 먹고 살자고 하는일2 - 노가다의 낭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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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2T15:15:37Z</updated>
    <published>2026-04-22T14:39: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일 먹는 닭튀김에 질려버린 나는 귀국후 한동안 닭은 입에도 대지 않는 삶을 살았다. 그 좋아했던 치킨을 다시 먹을 수 있기까지는 대략 석달정도가 걸린듯 했다. 짬밥대신 내가 리비아인들에게 얻어먹었던 음식들은 지금도 내 기억에서 지워지지 않았다. 가장 흔하게 만든 음식은 '마카로나'라고 불리우는 파스타 요리였다. 그렇다 이탈리아인들이 '마카로니'라고 부르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6CN%2Fimage%2Fgwv3_ptLjYSJ9imqsn6Ctv5Nwe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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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11 다 먹고살자고 하는일 - 짬밥의 배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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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1T13:45:31Z</updated>
    <published>2026-04-21T13:15: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도 내 마음속의 철칙은 '노가다는 잘먹어야 일을 잘한다'이다. 함바음식의 품질이 그 작업장의 품질과 직결된다고 생각한다. 예전 일산이 길만 닦아놓고 도로만 뚫려있을때 곳곳의 공사장에서 일하던 그 많은 인원을 먹여살리던 함바집에 우연하게 지나치다가 먹었던 현장의 음식의 살벌한 맛이 아직도 기억이 난다. 이곳은 한국도 아니고 그야말로 이역만리 타향의 공사장</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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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10 아프면 어떻게? 2 - 노깡선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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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3T02:51:39Z</updated>
    <published>2026-04-12T15:0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2000년대 초 시리아 다마스커스 리비아 출국전 용캐도 받아놓은 주소와 집 전화번호를 들고 시리아 거래처에 부탁을 해서 나와 친했던 의사선생님이신 Dr. Gazi에게 전화를 드렸다. 몇년이 지났지만 우리 선생님은 나를 기억하고 반가와 해주셨다. 다마스커스와 많이 떨어진 스웨이다라는 도시까지는 내가 출장 일정중 가보기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다음을 기약하고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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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10 아프면 어떻게? - 변기위의 옥구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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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8T15:00:17Z</updated>
    <published>2026-04-08T15: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을 떠나 혼자라면 가장 서러울때를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플때로 말하고들 한다. 이곳은 집을 떠나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나라를 떠나는 정도의 큰 일이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아프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돈을 벌다보면 집에서는 이불싸매고 드러누울 만큼의 일들도 그냥 참고 넘기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당장 나만해도 몸살기운을 과도한 노가다로 눌러버리는 방법을 취하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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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9 소소한 즐거움들2 - 결핍을 견디며 존엄을 지키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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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5T15:00:23Z</updated>
    <published>2026-04-05T15: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은 전혀 반갑지 않은 청구서 나부랭이 말고 우편을 통해 편지가 올일은 거의 없다. 그땐 혹시나 몰라서 몇몇 친구들의 주소를 받아놓았는데, 다행히도 그사람들을 통해 편지를 보내고 또 기다리면 정기 항공편으로 답장을 받기도 한다. 아무것도 아닌 그 쪽지들이 얼마나 힘이되고 기분이 좋았는지 모른다. 그때 받은 편지들 중 어떤 편지에서 한 시를 받아보았는데 황</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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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9 소소한 즐거움들 - 뽀글이와 썬데이서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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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1T15:00:16Z</updated>
    <published>2026-04-01T15: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막에서의 생활은 곧 시간과의 싸움이다. 사람들은 어떻게든 시간이 지나가기를 바라고 기다리며 몸과 마음을 하루하루 돌아가는 일에 맞추고 한달에 한번씩 돌아오는 급여일만을 기다린다. 그리고 반대급부로 그러면 그럴수록 시간은 쉬이 지나가지 않는다. 하루가 길때도 있고 짧을때도 있는데 하루종일 캠프와 작업장을 오가는 생활을 하는 인원들의 경우 늘 똑같은 루틴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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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8 니네나라 깨꼴락? 2 - 그래도 살아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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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9T15:00:21Z</updated>
    <published>2026-03-29T15: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라가 어떻게 망해가는지 아니면 숨은 쉬고 있는지는 이곳 사막에서는 절절하게 체감하는것은 불가능에 가까웠다. 대신 비디오로 들어오는 프로그램들은 점점 흉흉하고 무서운 내용들 뿐이었다. 누가 자살하고, 우리가 익히알고 있던 대기업이 망하고 많은 사람들이 빚더미에 올라타거나 알거지가 되어 길바닥으로 내쫓겼다는 소식들밖에 없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그 여파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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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8 니네나라 깨꼴락? - 국가부도의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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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5T15:00:12Z</updated>
    <published>2026-03-25T15: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동아랭귀지로만 대화를 할 수 밖에 없었던 청소차를 모는 베트남 근로자 '뚜 아저씨'와 대화중에 '마이마더 깨꼴락'이란 말을 듣고서 화들짝 놀라 그렇게 이야기 하면 안된다고 이야기를 해주고 싶었다. 다만 방법이 없었던것이 당최 이양반은 지극히 한정된 동아랭귀지만 가지고 대화를 해야 하다보니 작업지시 이외에 더이상 깊은 이야기는 어려운 상황이었다.  내가 다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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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7 진정한 친구 싸데기 2 - 리비아 CSI</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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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2T15:00:19Z</updated>
    <published>2026-03-22T15: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싸데기건 볼떼기건 술은 술인지라 이로인해 어떻게든 사고가 크고작게 일어나기 마련이다. 다만 돈을 벌기위해 자원해서 들어온 외국이기 때문에 서로 쉬쉬하며 넘어가고 그것이 지나치면 결국엔 '귀국조치'가 형벌처럼 가해진다.  우리캠프였는지 장성캠프였는지 기억은 희미하지만 어떤 조선족인원이 평소에 말썽이 많았다는 민원이 너무 많이 들어오고, 동료 조선족들역시 이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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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7 진정한 친구 싸데기 - 슬픈 루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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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9T14:31:40Z</updated>
    <published>2026-03-18T15: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리비아는 이슬람국가이다. 그리고 이슬람은 술이 금기이며, 당연히 리비아에서는 술을 살수도 없고 술을 마셔도 안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술을 마시다 걸리면 감옥에 갈수도 있다.  하지만 몇십년을 이어져온 한국의 중동건설신화를 뒤에서 묵묵히 지탱해온 멘탈관리자 '술'은 대부분 술을 불법으로 정해놓은 문화권에서도 결코 죽지않고 불법의 생명을 끈끈하게 이어가고 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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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6 본업은 사고처리 6 - 폭식은 나의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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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6T08:41:33Z</updated>
    <published>2026-03-15T15: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고이후 유가족과 어르신들과 친분을 쌓은 나는 나중에 시간이 되면 꼭 놀러오라는 인사치레를 그냥 넘기지 않고 진짜로 놀러가버리는 만행을 저질렀다. 처음엔 샤리프 알리 아저씨와 같이 갔던 기억이 나고 다음엔 우리 리비아 기사와 함께 그냥 놀러갔다. 물론 빈손으로는 가지 않고 그들이 좋아할만한 커피나 문구류 같은 것들을 갈때마다 드리곤 했다. 처음 어르신을 방</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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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6 본업은 사고처리 5 - 북조선 아랍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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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1T15:00:08Z</updated>
    <published>2026-03-11T15: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태국기사 사건 담당 법원의 소재지는 Qasr Al Khiyar라는 작은 도시였다. 직역하면 '오이의 성'인데, 오이로 만든 성채가 있었는지 아니면 오이가 엄청 많이 나는 도시인지모를 묘한 이름이었다. 리비아인들의 식품 구매 영수증을 전담처리해주는 일을 하기에 아랍어로 야채이름은 다 꿰고 있었는데, 왜 이런 이름이 지어졌는지 주변 리비아인들에게 물어봐도 자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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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6 본업은 사고처리 4 - 나같은 놈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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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8T15:00:15Z</updated>
    <published>2026-03-08T15: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대학교에 입학함으로서 교육열이 최고조에 달하던 대한민국의 학력인플레가 본격 시작되었다고 나는 생각한다. 심지어 대학원까지 가봤으니 본의아니게 타오르는 불에다 기름을 뿌린게 되어버렸다. 고3 2학기를 맞아 아버지께 '세계적인 기타리스트'가 되겠다며 오부리 자리를 알아보고 있으니 돈을 &amp;nbsp;많이 벌 수 있다, 그리고 대학은 안가겠다고 아버지께 말씀드렸으나 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6CN%2Fimage%2FT9EZs2S0o6U7eYYCCOeDnwdYbqU.jpg" width="48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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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6 본업은 사고처리 3 - 신에게로 돌아가는 존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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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4T15:00:08Z</updated>
    <published>2026-03-04T15: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90년대 초반 한 대학의 강의실 나는 꾸란을 배우는 3학점짜리 강의를 듣는 학생이었다. 지금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국내 최고의 이슬람학자이신 C박사님의 제자로서 예비역 학생이었던 나는 꾸란 구절을 암송하는 테스트를 맞이하고 있었다. 다 외운놈들만 수업을 파할 수 있는, 마치 예비군훈련에서 집에 일찍 갈 수 있는 특권에 목숨걸던 예비군들처럼 줄서서 순서를 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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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6 본업은 사고처리 2 - 언어의 아수라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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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1T15:00:15Z</updated>
    <published>2026-03-01T15: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평소보다 무거운 내용의 무전때문에 같이 무거워진 마음을 가지고 차에 올라탔다. 사막을 달려 장성에 도착하니 나에게 전달된 내용은 접촉사고로 인한 현지인 사망건이었다. 그것도 20대 초반의 젊은 애들이 우리 트럭에 받혀 현장즉사한 사건이었다. 피해자는 2명이었고, 우리 가까운 마을이었다. 기사는 바로 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되었고 캠프에서 현지인 사망사고라는 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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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6 본업은 사고처리 - 코디네이터 샤리프 알리 아저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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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5T16:00:02Z</updated>
    <published>2026-02-25T16: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대배치후 몇몇 굵직한 푸닥거리를 마치고 난 후 내 다른 업무가 사고처리인것을 비로소 알게 되었다. 그 즈음엔 장성에 자주 가게 되었는데 원래 우리 캠프가 장성의 출장소 느낌이었는데다가 기억은 희미하지만 그곳에서 사고처리를 담당하던 깔람사원(아랍어구사사원) 선배가 귀국을 했었던것으로 기억이 난다. 그곳 사람들과 술도 자주 마시고 많이 친해져 마치 장성을 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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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5 춤추는 무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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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2T15:00:13Z</updated>
    <published>2026-02-22T15: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순천 크레인 J반장님이 사고로 돌아가셨단다' 귀국한지 몇년이 지난후에 지인으로부터 전해들은 소식이었다......  저녁식사를 마친 우리들은 혼자 해야할 특별한 일이 없을땐 약속이 없어도 의례 휴게소에 한둘씩 모인다. 드레스코드로 굳어진 그레꼬로망 스타일의 늘어진 난닝구를 입은 아저씨들로 가득찬 좁은 휴게실은 나름대로 활기를 띄는 시간이다. 일과후 와시와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6CN%2Fimage%2FrtR_0_YlxNOATJbEIkfPanzMWp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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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4 충격과 공포의 커뮤니케이션 4 - K-쌍욕의 근본, 시대를 지배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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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8T15:59:44Z</updated>
    <published>2026-02-18T15: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든 문화권의 모든 언어에는 저마다의 욕이 존재한다. 특히 오이디푸스 컴플렉스를 건드는 욕은 내가 아는 한 아랍어, 영어, 한국어등 공통적인 표현으로서의 욕으로 존재한다. 당연히 동아랭귀지에도 욕이 없을 수 없다.  남자들만 모여있는 그 세계에서 위계는 한국인-외국인간, 삼국인들간, 포맨-일반근로자, 그 질서 안에서의 힘센놈과 약한놈들등 다양하게 존재하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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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4 충격과 공포의 커뮤니케이션 3 - 생존을 위한 자연발생적인 O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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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6T08:33:56Z</updated>
    <published>2026-02-16T08:33: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들을 쓴 이유는 실제 해외파견 근로자의 수기가 아무데도 찾아볼 수 없다는것과 그리고 누군가는 꼭 이 기록을 남겨야 한다는 사명감 때문이었다. 그리고 이 '동아랭귀지' 역시 아무것도 아닌것 같지만 한 시대에 한정된 공간에서 그 큰 일을 해낼 수 있도록 만들어준 이 소통의 도구를 어딘가에는 나라도 남겨놓기로 했기 때문이다. 30년의 세월에 많은 단어들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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