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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점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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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jeomlok</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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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문우들과 소통과 공감, 소소하고 사람 냄새 나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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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08T23:35:3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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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술인'이라는 낯설고도 설레는 이름을 얻다 - 60대 인턴의 '예술활동증명' 완료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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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1T09:03:33Z</updated>
    <published>2026-05-01T04:52: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복을 벗고 펜을 든 이후 수많은 문장을 세상에 내놓았지만, 최근처럼 가슴 벅찬 순간은 없었다. 퇴직 후 인생 2막의 항로 위에서 마주한 한 통의 메시지. 그것은 단순한 안내를 넘어, 지난 세월에 대한 보상이자 새로운 삶에 대한 국가의 공식적인 '확인'이었다.  &amp;quot;이점록님, 예술활동증명이 완료되었습니다.&amp;quot; 휴대전화 화면에 뜬 이 짧은 문장을 한참 동안 응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6Pg%2Fimage%2FVy9vzogpN_LImyBxUQ8vl0_aFM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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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다, '한울의 뜨라네' - &amp;quot;우리에겐 벽이 없습니다&amp;quot;&amp;hellip; 한울장애인공동체가 전한 '공존의 가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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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6T06:54:28Z</updated>
    <published>2026-04-26T06:54: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따스한 봄볕이 보드랍게 내려앉은 4월 25일, 용인시 처인구에 자리한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amp;lsquo;한울장애인공동체&amp;rsquo;의 앞마당이 나눔의 향기로 가득찬 '뜨락'으로 변모했다. 서로의 삶에 온기를 보태기 위해 마련된 &amp;lsquo;2026 한울의 뜨라네&amp;rsquo;. 그곳에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사람과 사람이 마음으로 서로를 마주하는 특별한 풍경이 펼쳐지고 있었다. 이날 행사는 장애와 비장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6Pg%2Fimage%2FoSu3Q5HMk5dgaUTUCT7WMkVSWW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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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0대 인턴, 인생 2막을 열다 - 배움은 나 자신에게 보내는 '최소한의 예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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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3T13:06:32Z</updated>
    <published>2026-04-23T13:04:1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이 나이에 무슨 인턴이야?&amp;ldquo; 처음 그 단어를 입 밖으로 내뱉었을 때, 스스로도 낯설어 헛웃음이 새어 나왔다. 33년이라는 긴 세월, 공직이라는 단단한 궤도 위를 한 치의 오차 없이 달려온 시간이었다.  마침내 찾아온 은퇴 뒤의 자유는 달콤한 휴식일 줄 알았으나, 막상 마주한 '정년 이후'라는 광활한 운동장은 어떻게 채워야 할지 모를 거대한 숙제와도 같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6Pg%2Fimage%2FTj28pBDlU-pJNSdakmrfP_sN9b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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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nbsp;비울수록 단단해지는 '인생 2막'이라는 계절 -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더 넓은 세계로의 안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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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8T11:23:25Z</updated>
    <published>2026-04-18T11:23: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벚꽃 엔딩, 새로운 시작의 예고  화창한 봄날의 한복판, 마당에 서서 마지막 벚꽃을 배웅한다. 어제까지만 해도 가지 끝에서 절정을 노래하던 꽃잎들이 이제는 바람 한 줄기에 몸을 실어 발치에 소복이 내려앉는다. 비워진 자리에 남는 것은 허전함이 아니라 대지를 하얗게 수놓은 고요한 풍경이다. 흩날리는 꽃잎은 서글픈 이별이 아닌, 자연이 건네는 가장 정중하고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6Pg%2Fimage%2F_-Kw9M7H0Vjm0lWqOaF8Fw--8_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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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몰랐던 그날의 사북, 차마 글로 옮기기 고통스럽다 - [리뷰] 오마이뉴스 초청 상영회, 다큐멘터리 &amp;lt;1980 사북&amp;gt; 관람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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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6T04:19:17Z</updated>
    <published>2026-04-16T02:18: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4월 10일 금요일 저녁, 서울 용산에서 열린 '오마이뉴스 초청 상영회'를 통해 박봉남 감독의 128분짜리 다큐멘터리 &amp;lt;1980 사북&amp;gt;과 마주했다. 46년 전의 사건이지만, 스크린을 통해 살아난 진실은 도무지 믿기지 않을 만큼 충격적이었다.  이 영화는 2025년 EBS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하며 그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6Pg%2Fimage%2Fd2tLOUnZzVeE3-wNRGpyZMA4yq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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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이 들수록 형편 피는 남자들의 공통점 - 인생 후반전, 통장 잔고보다 든든한 '사람'이라는 밑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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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5T03:42:41Z</updated>
    <published>2026-04-15T03:42: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종종 타인의 평온한 삶을 '운이 좋다'는 말 한 마디로 정리하곤 한다.  &amp;quot;저 사람은 아내 복이 참 많네.&amp;quot; &amp;quot;자식 복이 저 정도는 돼야지.&amp;quot;  나 역시 한때는 그렇게 믿던 시절이 있었다. 누군가의 삶에 깃든 평화가 부러울 때마다 그 비결을 타고난 '복(福)'에서 찾았다. 그것이 타인의 평온을 시샘 없이 설명해낼 수 있는 가장 쉽고 명쾌한 방법이었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6Pg%2Fimage%2FRlrZ1p681PQtwTD3d7iqid4S1J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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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마음의 속도를 알아차리게 한 정비사의 질문 - 느리게 산다고 믿었던 나에게 온 작은 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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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2T09:53:40Z</updated>
    <published>2026-04-12T09:53: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생 제2막을 살아가며 내가 가장 공을 들이는 가치는 단연 '여유'다. 33년 공직 생활의 긴장감을 내려놓고, 이제는 천천히 걷는 삶을 살고 있다고 스스로를 다독여왔다. 바쁘게 앞 만 보며 달려온 시간에 대한 작은 보상처럼, 느림의 미덕을 배우고 있다고 믿었다.  하지만 뜻밖의 순간, 나는 나 자신의 '속도'를 지적받았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내 마음의 속&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6Pg%2Fimage%2FgCwhpVUf3eoijgEmxKAQEqiCU-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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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직 후 네 번째 봄, 페인트 작업하며 깨달은 것 - &amp;quot;아직 늦지 않았다&amp;quot;는 마음으로 이틀간 쏟아낸 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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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0T01:02:20Z</updated>
    <published>2026-04-10T01:01:39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직 후 맞이한 네 번째 봄. 눈부시게 쏟아지는 화창한 햇살이 역설적으로 내 마음에 깊은 그늘을 드리웠다. 멍하니 시선이 머문 곳은 마당의 데크였다. 33년 공직의 무게를 내려 놓던 날만 해도 단단하고 매끄러웠던 나무판들이, 어느덧 햇빛에 색이 바래고 비바람에 살점이 깎이고 갈라져 있었다. 자연스러운 풍화라기엔 너무도 적나라한 균열. 그 모습이 마치 애써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6Pg%2Fimage%2FVqeYHP6ncxc_F9nXh7FVXhA9hz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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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월이라는 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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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8T04:27:50Z</updated>
    <published>2026-04-08T04:27: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월이라는 섬 이 점 록  겨울이 갈무리한 깊은&amp;nbsp;약속 물오른 가지마다 톡, 톡, 연둣빛 숨결로 풀려납니다.  낮은 담벼락에 내린&amp;nbsp;낮달 닮은 햇살은 시린 어깨를 다정히 토닥이고 먼 길 돌아온 꽃소식은 마당 가득 살포시 풀어줍니다.  침묵의 자리마다 고여 있던 빛 와르르, 환하게 쏟아내는 정오 세상은 어느새 눈부신 4월의 섬이 됩니다.  그대 창가를 스치는 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6Pg%2Fimage%2FepaaVw14-IE5vxgLUO9WOqZxIk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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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뇨와 '이별'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 - [리뷰] 조엘 펄먼의 &amp;lt;당뇨의 종말&amp;gt;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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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6T04:50:38Z</updated>
    <published>2026-04-06T02:44:2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당뇨는 평생 친구처럼 관리하며 가는 병이다.&amp;quot; 언제부턴가 우리는 이 말을 의구심없이 받아들여왔다. 병은 고치는 것이 아니라, 그저 적절히 통제하며 함께 살아가는 것이라는 체념 섞인 통념 말이다. 그런데 이 익숙한 통념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책이 있다. '의사들의 의사' 라고 불리우는 조엘 펄먼의 &amp;lt;당뇨의 종말&amp;gt; 이다. 이 책은 단순한 건강 정보서를 넘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6Pg%2Fimage%2Ffe2OR_-AjIkA_tNsZszE3E_mLRk.jpg" width="45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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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용인시청소년수련원, '감성 글램핑' 개장 - 장비 없이 떠나는 4월의 쉼표&amp;hellip; '자연속 여유'를 만끽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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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2T23:56:36Z</updated>
    <published>2026-04-02T23:56:36Z</published>
    <summary type="html">4월의 봄볕이 대지를 깨우는 가운데, 바쁜 일상에 지친 시민들을 위한 특별한 쉼터가 문을 연다. 용인시청소년수련원이 자연 속에서 가볍고 품격 있는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글램핑형 캠핑장'을 새롭게 단장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캠핑장은 별도의 장비 없이도 누구나 편리하게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숙박과 휴식, 체험이 결합된 공간으로, 가족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6Pg%2Fimage%2F7Tjv1VVasLb6DPWBN4Y2dBZjqE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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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재산도 외모도 아니었다&amp;quot; 예순에 비로소 깨달은 3가지 - 세월이라는 모래톱이 휩쓸고 지나간 자리, 진정 소중한 것은 따로 있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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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1T08:34:43Z</updated>
    <published>2026-04-01T08:34: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순이라는 고개를 넘고 보니,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비로소 잔잔한 호수처럼 제 자리를 찾는다. 젊은 날에는 손에 쥔 재산의 크기가 곧 마음의 근육이라 믿었고, 화려한 겉모습이 나를 지켜줄 갑옷이라 여겼다. 그것이 삶을 지탱하는 유일한 중력이라 믿으며 앞만 보고 달렸다.  하지만 이제야 안다. 인생은 채우는 적립의 시간이 아니라, 깎이고 씻겨 내려가며 본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6Pg%2Fimage%2F9gF2EMLYuoax2Z2YxR9F9YdH6K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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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처음부터 아름다운 꽃은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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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1T06:19:36Z</updated>
    <published>2026-03-28T10:51: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부터 아름다운 꽃은 없다                                                          이 점 록 마른 낙엽의 침묵 아래 몸을 낮춰 누구의 눈길도 머물지 않는 초록 점 하나 아무도 헤아리지 못할 일이다 그 여린 속살이 어떤 세상을 품었는지  차가운 땅의 무게를 밀어 올리며 깊은 어둠을 뚫고 제 몸을 찢어 길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6Pg%2Fimage%2FCCnUtBKMGVt_eLQQtV9ow7XVUb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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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제된 문장 너머, 치열한 생존의 기록 - [리뷰] 박경란 작가의 &amp;lt;안녕, 홍이&amp;gt;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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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7T10:18:07Z</updated>
    <published>2026-03-27T10:18:0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amp;quot;는 말은 익숙하다. 그러나 우리는 정작 그 역사의 얼굴을 얼마나 구체적으로 떠올리고 있을까. 부끄럽게도 나는 '파독 간호사'를 그저 경제 성장의 밑거름이라는 박제된 문장으로만 알고 있었다. 그들의 삶이 어떤 표정을 지었는지, 낯선 땅에서의 시간이 얼마나 치열했는지 깊이 들여다본 적이 없었다. 재독 작가 박경란의 소설 &amp;lt;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6Pg%2Fimage%2FRUyj0RofJuufWZmo6WGpXEc48M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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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복 벗고 받은 '감사패'... 훈장보다 뜨거웠다 - 경찰관에서 학교운영위원장으로... 나의 '쓸모'를 새로 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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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5T11:48:23Z</updated>
    <published>2026-03-25T11:48:23Z</published>
    <summary type="html">3월의 학교는 새 옷을 갈아입느라 분주하다. 아이들은 한 학년씩 몸집을 키워 교실을 옮기고, 선생님들도 새로운 보직 앞에 설렘과 긴장을 얹는다. 이 생동감 넘치는 계절의 길목에서, 나는 뜻밖의 선물 하나를 받았다. 투명한 유리 패 속에 지난 3년의 시간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감사패'였다.  ▲인공지능을 활용, 인생 2막의 쓸모를 그렸다. ⓒ 이점록 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6Pg%2Fimage%2FTAURw4KiQOcC_CBqChPyxREKFX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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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록하는 삶, 결국 누군가에게 닿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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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3T11:37:31Z</updated>
    <published>2026-03-23T11:37:31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회의 신은 '태도'라는 얼굴로 찾아온다  지난 2월 하순의 어느 날이었다. 평소와 다름없이 기록의 쓸모를 고민하며 일상을 채워가던 중, 생각지 못한 연락 한 통을 받았다. &amp;lt;오마이뉴스&amp;gt; 알림창에 뜬 낯선 메시지. EBS 프로그램을 만드는 한 작가로부터 온 뜻밖의 섭외 요청이었다. 은퇴 후 &amp;lsquo;액티브 시니어&amp;rsquo;로서 시민기자와 작가의 삶을 병행하며 매일의 기록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6Pg%2Fimage%2FjigLEZ1OMoQAbZWCLTM_DAQgtL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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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본 최고 억만장자의 '행복 자가 발전법' 5가지 - [서평] &amp;lt;사이토 히토리의 어떻게 살 것인가&amp;gt;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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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5T14:20:44Z</updated>
    <published>2026-03-21T04:45:0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돈이 많아서 행복한 게 아니라, 행복하게 살았더니 돈이 따라왔다.&amp;quot; 일본 최고의 자수성가 억만장자가 던지는 이 일갈은 성공의 정의를 뒤바꾼다. &amp;lt;사이토 히토리의 어떻게 살 것인가&amp;gt;(2026년 1월)은 화려한 성공담보다 치밀한 전략을 뽐내는 책이 아니다. 대신 우리가 어떤 태도로 삶을 마주해야 하는가라는 본질적인 질문을 던진다.  식탁 위로 내려앉은 책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6Pg%2Fimage%2FxY5HrwrUgV_rpa3i-CP8jArIgL4.jpg" width="45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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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7년 전 '용인 첫 만세함성' 축제가 되다 - 용인 독립운동의 도화선 '원삼 만세운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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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0T02:28:27Z</updated>
    <published>2026-03-20T02:28:27Z</published>
    <summary type="html">1919년 3월 21일, 용인만세운동은 원삼면 좌찬고개 시위가 최초다. 용인 만세운동의 발원지가 된 이곳의 함성은 삽시간에 요원의 불길이 되어 용인 전역과 인근 지역을 뜨겁게 달구었다. 이름 없는 농민이 깨어있는 학생, 신념의 종교인들이 맨몸으로 쏘아 올린 도화선은 거대한 파동이 되어 우리 고장의 가장 자랑스러운 역사로 기록되었다. 그로부터 107년, 장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6Pg%2Fimage%2FbCgaiq3e8P5hfuDmWBwUKhI4Tu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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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은 짧고 의성은 노랗다 - 제19회 의성산수유마을 꽃맞이 행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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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7T08:09:49Z</updated>
    <published>2026-03-17T03:24: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봄이 온다는 소식은 언제나 가슴을 먼저 적신다. 전국 곳곳에서 꽃 소식이 들려오면, 사람들의 마음은 말보다 먼저 꽃밭을 향해 달려간다. 봄은 늘 짧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 짧고 소중한 순간을 손안에 붙잡으려 기꺼이 길을 나선다.  경북 의성군 사곡면. 그 야트마한 산자락 아래, 매년 봄이면 온 세상을 노랗게 물들이는 마을이 있다. 바로 산수유마을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6Pg%2Fimage%2FrcGRHeiyoJw2bPueG57yxhBmFE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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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이 들수록 더 중요해지는 능력 3가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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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5T12:00:16Z</updated>
    <published>2026-03-15T12: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월은 많은 것을 바꿔 놓는다. 예전처럼 밤을 새워도 끄떡없던 체력은 이제 슬그머니 신호를 보내고, 기억도 가끔은 엉뚱한 길로 빠진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세월이 지나며 새로 생기는 능력도 있다. 젊을 때는 몰랐고, 굳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던 능력이다. 인생의 후반전에 들어서며 문득 깨닫는다.  &amp;quot;아, 이것이 있어야 사람이 편안해지는구나.&amp;quot; 나이가 들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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