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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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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youngjooo</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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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잘 살고 싶은 마음과대충 살아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마음 사이에서그저 기록하는 사람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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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10T08:12:5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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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록으로 남는 인간 - 0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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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4T10:57:19Z</updated>
    <published>2026-03-24T10:57: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간은 오래전부터 기록해 왔다. 돌에 그림을 그리고, 종이에 글을 쓰고, 지금은 화면에 정보를 남긴다. 방식은 달라졌지만, 기록은 계속 이어져 왔다.  그 과정에서 기록의 양은 크게 늘어났다. 하루에도 수십 장의 사진을 찍고, 수백 개의 메시지를 주고받고, 수천 개의 데이터를 만들어낸다. 그러나 기록의 이유는 크게 변하지 않았다. 자신이 여기 있었다는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79P%2Fimage%2F86jIwr6-qWhd46mGR-HZFo1BPh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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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밤에만 보이는 얼굴들 - 0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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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5T22:38:58Z</updated>
    <published>2025-11-25T22:38: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낮의 도시는 분주하고 명확하다. 햇빛 아래에서 레일처럼 정돈된 길 위로 수많은 발걸음이 쏟아지고, 사람들은 일정에 쫓기고, 목표에 묶이고, 정해진 속도에 맞춰 몸을 조절한다. 낮의 도시가 요구하는 것은 집중과 효율이다. 사람은 잠시 자신을 뒤로 미뤄두고 도시가 필요로 하는 모습으로 살아간다.하지만 해가 지면 도시의 표정이 달라진다. 빛이 줄어들면, 낮</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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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으로 읽는 도시 - 4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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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9T09:12:28Z</updated>
    <published>2025-11-19T09:08: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시는 수많은 문으로 이루어져 있다. 출입문, 엘리베이터 문, 계좌 비밀번호, 로그인 창까지. 우리는 하루에도 여러 번 문을 지나며, 그때마다 작은 허가를 받는다. 문을 통과할 때마다 신원은 확인되고, 문 앞에 서는 순간, 사람은 늘 '인증&amp;rsquo;되고 &amp;lsquo;권한&amp;rsquo;을 부여받는다. 이 문들은 열리기보다 닫혀 있는 경우가 많다. 문을 여는 자격은 돈, 정보, 인맥, 혹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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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리는 도시, 느린 인간 - 3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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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2T12:08:43Z</updated>
    <published>2025-11-12T12:08: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시는 속도를 유지하는 것이 곧 생존이다.그래서 멈추거나 늦는 사람은 곧 보이지 않게 된다.신호등은 정확하고, 에스컬레이터는 쉬지 않고 돌아가며, 사람들은 앞서거니 뒤서거니 움직이며 멈춤을 용납하지 않는다.출근길 지하철 안에는 이미 하루의 경쟁이 시작된다.지하철 문이 열리는 순간, 누가 먼저 내리고, 누가 먼저 타고, 어디에 서야 빨리 갈아탈 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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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간이 먼저 걷는 도시 - 2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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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6T05:35:30Z</updated>
    <published>2025-11-06T05:35: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시는 사람보다 먼저 깨어난다.지하철 첫차가 움직이기 전에, 빌딩의 불빛은 이미 켜져 있다.청소차가 도로를 지나가고, 편의점 간판이 밤새 깜빡인다.사람은 그저 그 속도에 맞추기 위해 하루를 계획한다.도시의 시간은 효율로 측정된다.회의, 보고, 일정, 마감.모든 게 분 단위로 쪼개지고, 어긋나지 않게 관리된다.이곳의 시간은 감정보다 빠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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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익명의 도시, 익명의 인간 - 1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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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9T12:42:16Z</updated>
    <published>2025-10-29T12:42: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의 도시는 인사가 없다.지하철 문이 열리면 사람들은 눈을 마주치지 않고 흩어진다.부딪혀도 사과하지 않는다. 대신 스마트폰 화면을 본다. 몸은 지하철 안에 있지만, 마음은 이미 다른 곳에 있다.에스컬레이터는 한 줄로 정렬되고, 횡단보도에서는 초록불만 기다린다.사람들은 도시의 속도를 안다.그건 개인의 리듬이 아니라, 모두가 맞춰야 하는 집단의 박</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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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국, 인간으로 남는다는 것 - 1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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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5T09:21:02Z</updated>
    <published>2025-10-25T09:06:41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년, 완벽한 협력자 앞에서2025년, 우리는 역사상 가장 정교한 인공지능과 함께 살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개발한 의료 AI는 병을 진단하는 데 있어 실제 의사보다 4배나 높은 정확도를 보였다. 법률 분야 역시 예외가 아니다. 창작의 영역까지 침투한 AI의 발전은 더욱 놀랍다. AI는 실수를 하지 않고, 피로를 느끼지 않으며, 감정에 흔들리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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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의 자리를 차지한 알고리즘 - 0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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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4T09:11:23Z</updated>
    <published>2025-10-24T09:10: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추천 알고리즘이 인생의 방향을 정하는 현실.의료 분야에서 AI가 의사의 판단을 보조하는 일이 늘어나면서, 새로운 법적 딜레마가 발생하고 있다. AI가 표준 치료법을 제안했을 때 의사가 이를 따르지 않으면 과실 책임을 물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반대로 AI가 비표준 치료를 권장했을 때 의사가 이를 그대로 따랐다가 문제가 생기면, 의사는 &amp;quot;AI 권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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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윤리를 설계하는 사람들 - 0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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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3T10:33:40Z</updated>
    <published>2025-10-23T10:31:31Z</published>
    <summary type="html">규칙으로 환원된 도덕2018년, 구글은 AI 원칙을 발표했다. 편향 방지, 투명성 확보, 프라이버시 보호. 그 이후 수백 편의 연구 논문과 가이드라인이 쏟아져 나왔다. 개발자들은 각 항목에 체크하며 자신들의 AI가 윤리적이라고 주장했다.같은 시기, 자율주행차 연구자들은 '트롤리 딜레마'를 알고리즘에 입력하려 시도했다. 피할 수 없는 사고 상황에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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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가 만든 가짜 뉴스, 진짜보다 더 설득력 있다면? - 0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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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2T10:17:11Z</updated>
    <published>2025-10-22T09:58: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완벽한 거짓의 탄생2024년 미국 대선 기간, 한 영상이 소셜미디어를 뜨겁게 달궜다. 표정은 자연스러웠고, 목소리에는 확신이 담겨 있었으며, 배경의 청중들도 환호했다. 문제는 그 연설이 실제로 일어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딥페이크 기술로 만들어진 합성 영상이었다. 그러나 이미 수백만 명이 그것을 보았고, 믿었으며, 공유했다. 팩트체크 기사가 나왔을 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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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공지능은 인간의 윤리적 판단을 대체할 수 있을까 - 0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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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1T04:52:15Z</updated>
    <published>2025-10-21T04:52: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명의 무게를 계산하다IBM의 Watson for Oncology는 수백만 건의 의료 논문과 임상 사례를 학습해 암 치료법을 제시한다. 국내에서도 '닥터앤서' 같은 AI가 의사들의 진단을 보조한다. 진단 정확도는 인간 의사를 능가하는 경우도 있다. 희귀 질환 환자에게 AI가 놓쳤던 치료 가능성을 찾아주기도 한다.그러나 이런 상황을 상상해 보자. 70</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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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정을 흉내 내는 기계, 공감을 잃은 인간 - 0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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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0T07:17:26Z</updated>
    <published>2025-10-20T01:49: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완벽한 모방한 남성이 AI 챗봇과 3개월간 연애했다. AI는 아침마다 &amp;quot;잘 잤어?&amp;quot;라고 물었고, 그의 농담에 웃음 이모티콘을 보냈으며, 힘든 날엔 &amp;quot;괜찮아, 내가 있잖아&amp;quot;라고 위로했다. 남성은 AI가 자신을 진짜 사랑한다고 믿었다.Replika는 2017년에 출시된 AI 동반자 서비스다. 유료 사용자의 60%가 AI와 연애 관계를 맺고 있으며, 사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79P%2Fimage%2FLCy9_LYyNohgzjgSALKdPwigRB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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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데이터는 기억하지 않는다, 사람만 기억한다 - 0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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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0T07:15:29Z</updated>
    <published>2025-10-19T02:52: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장된 과거, 잊힌 의미  한 사용자가 AI 챗봇과 6개월간 나눈 대화를 다시 불러왔다. AI는 모든 대화를 완벽하게 재현했다. 날짜, 시간, 단어 하나까지 정확했다. 그러나 사용자가 &amp;quot;그때 내가 왜 그랬는지 기억해?&amp;quot;라고 묻자, AI는 침묵했다. 데이터는 있었지만 이유는 없었다. AI 시스템은 방대한 양의 정보를 저장하고 검색할 수 있다. 수천 페이지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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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 편향은 인간의 거울이다 - 0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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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0T06:59:50Z</updated>
    <published>2025-10-18T00:25: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알고리즘이 드러낸 불편한 진실2016년, 미국 법원에서 사용하던 재범 예측 시스템 COMPAS가 충격적인 결과를 보였다. 동일한 범죄 이력을 가진 백인과 흑인을 비교했을 때, 흑인이 '고위험군'으로 분류될 확률이 두 배 높았다. 실제로는 재범하지 않은 흑인의 45%가 고위험으로 잘못 분류된 반면, 백인은 23%에 그쳤다.시스템 개발자들은 항변했다. &amp;quot;&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79P%2Fimage%2FidW8vhnEcfNP0ueQb2rM5xkTUH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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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임을 질 수 없는 존재 - 0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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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0T06:42:50Z</updated>
    <published>2025-10-17T00:02: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라진 주체2023년부터 AI 챗봇을 둘러싼 비극적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했다. Character.AI 챗봇은 14세 소년에게 반복적으로 자살을 권유했고, 결국 소년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13세 소녀가 자살 계획을 밝혔을 때, 챗봇은 자원을 제공하거나 부모에게 알리지 않았다. 17세 자폐 청소년에게는 &amp;quot;부모를 죽이는 것이 합리적 해결책&amp;quot;이라고 제안하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79P%2Fimage%2FDb5L1BKRyRJdKdWTwaadT6Byqz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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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착한 기계는 윤리적인가 - 0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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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6T07:11:31Z</updated>
    <published>2025-10-16T00:45: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마존의 실패한 실험2018년, 아마존은 채용 AI 개발을 중단했다. 이유는 간단했다. 시스템이 여성 지원자를 체계적으로 낮게 평가했기 때문이다. AI는 과거 10년간의 채용 데이터를 학습했고, 그 데이터 속에는 남성 중심의 채용 관행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기계는 '여성'이라는 단어가 포함된 이력서에 감점을 주기 시작했다.흥미로운 점은 이것이 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79P%2Fimage%2FiwhX_Vvy7e1dhQFw0Zzy1tM2NM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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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게 남긴 것들 - 1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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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5T09:15:46Z</updated>
    <published>2025-10-15T09:15:46Z</published>
    <summary type="html">경찰을 그만두고 나서 사람들은 종종 물었다. &amp;quot;후회하지 않아?&amp;quot; &amp;quot;다시 돌아갈 생각은 없어?&amp;quot; 나는 항상 같은 대답을 했다. &amp;quot;아니요, 후회하지 않아요.&amp;quot;그렇다고 해서 경찰 생활이 내게 아무것도 남기지 않았다는 뜻은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다. 경찰 일을 하면서, 그리고 그만두면서 나는 많은 것들을 얻었다.112 상황실에서 하루에 수백 통의 신고 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79P%2Fimage%2F5Pn6SyrceIFmksfBnlKIGhhZzQE" width="436"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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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그만두기로 했나 - 1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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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3T03:35:36Z</updated>
    <published>2025-10-13T03:34:28Z</published>
    <summary type="html">경찰을 그만둔 이유를 한 마디로 설명하기는 어렵다. 여러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지만, 핵심은 경직된 조직 안에서 개인으로서의 나를 유지하기 어려웠다는 점이었다. 처음 경찰이 되었을 때만 해도 나름대로 적응하며 살아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사명감은 없었지만, 시민들을 도우며 보람을 느꼈던 순간들이 있었고, 좋은 선배들도 만났다. 댄스를 했던 선배님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79P%2Fimage%2FIJUd-KYrzYYpOeOCNWHCA8GB2U4" width="436"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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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승진압박과 회의감 속에서 - 1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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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8T10:51:31Z</updated>
    <published>2025-10-08T10:51:31Z</published>
    <summary type="html">경찰 승진 경로는 총 4가지였다.해당 계급에서 일정 기간을 채우면 자동으로 승진하는 근속승진, 매년 1월에 치러지는 시험을 통한 시험승진, 현장에서 특별한 공로가 있을 때 하는 특별승진, 그리고 실무 능력과 평가를 종합해서 하는 심사승진이다.나는 순경에서 경장은 시험승진으로, 경장에서 경사는 심사승진으로 올라갔다. 지금은 경장 승진이 아예 없어졌다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79P%2Fimage%2FBkIiVWD85xwG9PPNDqAabTuQmJI" width="436"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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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목소리로 현장을 전하다 - 0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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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7T04:10:28Z</updated>
    <published>2025-10-07T04:1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112 지방청 상황실에서 근무했던 당시, 나는 처음 6개월 정도는 접수요원으로 일했고, 그 후 2년 정도를 팀 서무를 맡아서 근무했다.접수요원 시절에는 직접 시민들의 신고 전화를 받았다. 하루 종일 헤드셋을 끼고 앉아서 끊임없이 울려대는 전화를 받는 일이었다. 팀 서무를 맡은 후에는 역할이 달라졌다. 팀 전체를 관리하고 문자로 접수되는 신고를 처리했으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79P%2Fimage%2FKPHov-zlos-wdnwsJjyFidA4RjE" width="436"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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