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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최소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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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똑똑하다고 생각했던 이상과 현실, 그 괴리감을 깨어버린 독서리더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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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14T10:31:4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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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베를린에서 흘린 눈물 -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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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5T08:46:20Z</updated>
    <published>2025-05-05T07:3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독일에서 베를린을 가고 싶었다. 독일의 수도이기도 했지만 베를린 장벽이 있는 곳으로 대한민국이 처한 현실과 비슷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ICE 기차를 타고 베를린역에 도착했다. 숙소는 역과 가까운 곳에 잡았다. 도보로 15분 정도 걸리는 곳으로 오피스텔을 개조해서 만든 호스텔인 것 같았다. 체크인하는 그날이 무슨 날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숙소에는 아이들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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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만의 승정원일기 - 회사에서 잡다한 이야기를 다 적어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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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1T12:30:02Z</updated>
    <published>2025-01-01T12:24:12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에 출근하면 출근시간 10분 전에 체조 방송이 나온다. 5분 정도 스트레칭을 하고 나서는 티타임을 가진다. 일상적이고 규칙적인 이런 회의는 하루에 세 번 한다. 출근 후, 점심시간 후 그리고 퇴근 전. 업무적인 이야기를 할 때도 있지만 그냥 잡다한 이야기를 다 한다. 하지만 그 이야기의 중심은 50대들이 차지하고 있다. 누군가가 나에게 직접 물어보지 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3o%2Fimage%2FVBwYZfzN5QXAtdl79JmqdWt_4i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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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밀리의 서재로 책 읽어요 - 선입견 No.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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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30T00:16:35Z</updated>
    <published>2023-06-25T02:39: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제껏 종이책만 읽어온 나는 종이책만이 진리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전자기기로 책을 읽는 사람 그리고 전자책 어플로 책을 보는 사람을 신뢰하지 않았다. 책을 제대로 읽는 건지 의심이 되었기 때문이었다. 그 편견은 유메님이 나타나고 삽시간에 부서지기 시작했다.  유메님은 아이패드로 밀리의 서재를 보는 사람이었다. 유메님 덕분에 전자책에 대해 담론이 된 적이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3o%2Fimage%2F1haTovApDHAMV283w0205uS-jX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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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폭발적인 성장 - 순식간에 5명이 되었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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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25T20:46:46Z</updated>
    <published>2023-06-24T08:31: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느끼는 긴장감이었다. 이 감정은 토론에 서기 전에 느꼈던 감정과 비슷했다. 나의 생각을 누군가에게 이야기하는 것은 두려움을 동반한다. 내 생각을 이야기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나는 익명성을 무기로 두려움을 상쇄시키고자 했다. 나의 생각은 적중했다. 오해 없이 깊은 이야기를 나누기 위한 사전 작업이 친밀함이라면 번거롭게 그 작업은 하지 않아도 되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3o%2Fimage%2FHb07nnVR9jYCAAv3EQ21FJmGuW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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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근두근 독서모임 - 태동 끝에 탄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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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17T22:15:57Z</updated>
    <published>2023-06-17T13:16: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게 소설의 안목에 대한 영향을 미치게 한 사람이 있다. 그는 K대 국어교육학과 다니는 군대 후임이다. 그의 배경에 대한 동경이 있어서 그런지 그가 읽는 책이 멋있어 보였다. 그를 통해서 나는 문학동네에서 매년 출간되는 젊은 작가상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전역하고 난 뒤에도 젊은 작가상을 챙겨보게 되었다. 책을 읽지 않은 나는 최소한 이상문학상과 젊은 작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3o%2Fimage%2FmKs8buRY7qKrZCJFmvtHB52qBL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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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익명 독서모임으로 - 나를 드러내고 싶지 않아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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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16T23:47:24Z</updated>
    <published>2023-06-16T12:27: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취준을 할 때는 취업 준비를 더 집중하고자 책을 읽지 않았다. 그 시간에 면접준비 전공 공부를 하는 것이 더 유익하고 생각했다. 감사하게도 준비의 시간이 길지 않게 취업에 성공했다. 직장인만 되면 책을 다시 읽겠노라라는 의지와 결심이 무색해져만 갔다. 퇴근하고 잠이 들 때까지 유튜브만 보는 것이 일상이 되어 버렸다. 부단한 노력이 없어서 인지 책 읽는 것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3o%2Fimage%2Fwlin2f15K2As2u3wHuD6NEy7S9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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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개월 쉬겠습니다 - 안식월을 선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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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16T12:05:25Z</updated>
    <published>2023-06-15T13:34:55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0년 6월 29일에 시작되어 약 3년이 되는 독서모임을 잠깐 쉬어보겠다 마음먹었다. 일상이 되었고 어쩌면 삶의 일부가 된 독서모임을 중단하겠다는 나의 결심은 결코 쉽지 않았다. 하지만 독서모임과 독서가 점점 재미없어지는 것이 더 걱정이었다. 쉬겠다는 이 기간이 앞으로 더 오랫동안 독서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는 중요한 양분이 되어줄 것이라고 믿었다.  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3o%2Fimage%2FhLfR_Dc-UFT5jrj0lKRy8cLWkX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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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으로 돌아가기 무서워 - 이상으로부터의 탈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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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4T22:47:53Z</updated>
    <published>2023-05-24T13:5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형적인 나의 모습을 오래 끌고 가지 못했다.&amp;nbsp;시간이 지날수록 내상이 심해지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달마다 후임들이 들어오고 선임들은 전역을 했다. 선임들에게 신망을 얻는 것은 쉬웠다. 단지 복종하면 그만이다.&amp;nbsp;선임들과 신뢰를 얻으면 그때부터는 나를 숨기기는 수월했다.&amp;nbsp;하지만 그렇지 못하는 후임들에게는 어려웠다.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후임들에게 복종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3o%2Fimage%2FNUUhJlPWN-qoXVSioggcNORec9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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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에서 가장 팍스 로마나 - 다시 한번 똑똑한 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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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3T13:36:42Z</updated>
    <published>2023-02-22T14:1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육해공 중에 공군은 엘리트 느낌이 있다. 공군은 복무기간이 타군에 비해 길다는 단점이 있지만 선진병영문화로 인해서 인기가 있다. 군 휴학을 하면 누구나 칼복학을 원한다. 그렇기 때문에 여름, 겨울방학 시즌에는 항상 경쟁이 치열했다. 그리고 그 경쟁 속에 고교성적이나 자격증을 반영이 된다. 공고출신이 아니면 특별한 자격증이 없기 때문에 고교성적이 가장 중요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3o%2Fimage%2FTko9FuYTlGcKIoOHVpWksScoGk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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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번의 낙방 - 유럽으로 떠난 배낭여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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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17T05:02:00Z</updated>
    <published>2023-02-21T13:09: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모님에게는 학교에 이상한 전통이 있다는 것을 설명해 드렸다. 군대 갔다 와서 학업을 이어서 하겠다 이야기했다. 그래서 이왕 이렇게 휴학을 한 거 일찍 군대를 가고자 마음을 먹었다. 사람들은 힘들걸 싫어하겠다 싶어서 해병대를 지원했다. 하지만 실상은 달랐다. 경쟁률도 높았고 체력시험과 면접도 있었다. 나름 체력에는 자신 있었다. 윗몸일으키기와 팔 굽혀 펴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3o%2Fimage%2FfP7tuQfRTkIQG0PpyrLVSoMuna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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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있을 곳은 여기가 아니야 - 원치 않은 대학 그리고 어쩌다 휴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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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05T19:17:59Z</updated>
    <published>2023-02-20T14:04:1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루종일 방에서만 지냈다. 친구들의 부름에도 나는 응하지 않았다. 응할 수가 없었다. 누군가 내게 대학이야기를 꺼낼까 봐 두려웠기 때문이다. 정확히는 내가 그들보다 똑똑하지 않다는 것을 들키고 싶지 않았다. 나는 이 시기에 인터넷방송과 원나블(원피스, 나루토, 블리치)을 정주행 했다. 친구들은 이 시기에 운전면허증을 취득을 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3o%2Fimage%2FM89w88ZuxAf6LfPW-HtsA0OM5E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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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적표가 말해주고 있어 - 참담한 수능 성적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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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10T04:41:52Z</updated>
    <published>2023-02-16T16:26: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멍청이들 사이에서 살아남는 건 어려운 일이었다. 나는 이미 지식의 상아탑인 대학에 있기를 원했다. 내신 준비와 수능 준비를 하는 것보다 그냥 사색하는 것을 즐겼다. 야간자율학습시간에는 공부를 했다기보다 에세이를 썼다. 나는 그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오히려 사색하지 않은 친구들을 미덥지 않게 보았다. 하지만 대학에 있기 원하려면 친구들이 하는 것을 따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3o%2Fimage%2F7B1BVrFaTeAvpSiVpQgnKde4Zc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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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희가 멍청한 거야 - 나만의 세계에 심취해 버린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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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23T12:41:44Z</updated>
    <published>2023-02-15T16:01:5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항간에 그런 이야기가 있다. 어디선가 들어 본&amp;nbsp;개장수 이야기. 어느 날 개장수가 한 마을을 찾았다. 여러 집 중 하나에서 집주인이 나와서 자기 집 개를 판다고 개장수에게 다가갔다. 개장수는 그 값을 치르기 위해 집주인의 집을 찾았다. 개장수에 눈에 띈 것은 개 보다 다른 것이 있었다. 그것은 개의 밥그릇이었다. 개장수는 집주인에게 개를 파는 김에 개 밥그릇&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3o%2Fimage%2FoudOKinOVC4dXtC6L-xAKp-Rte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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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가장 똑똑해 - 기고만장 해진 건 사교육 덕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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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20T14:05:52Z</updated>
    <published>2023-02-15T09:09: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언제부터 똑똑하다고 생각했을까 회고해 보면 아마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였을 것이다. 엄마는 내게 친구들과 함께 주니어플라톤이라는 독서토론 프로그램을 시켜주었다. 주니어플라톤은 그룹과외 형태로 선생님과 다수의 학생들로 이루어진 수업이다. 책을 읽고 선생님이 내주신 숙제로 인상 깊은 구절을 꼽아오거나 질문지에 답을 해와야 했다. 그리고 수업시간에 선생님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3o%2Fimage%2FVk28IDLSugjwRZyY9hxGXDMoXv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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