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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또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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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다시 또 삶을 살아갑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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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14T23:45:5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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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 참회와 용서 그리고 감사 - 이제야 보이는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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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0T23:27:45Z</updated>
    <published>2023-08-11T06:42:3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없이 낮아지고 바닥으로 곤두박질칠 때, 처참한 그 순간에서야 보이는 것들이 있다. 마음이 빈집처럼 공허하고 이유 없이 눈물이 흘러 도저히 멈춰지지가 않을 때, 나는 그제야 두 손을 모아 기도를 한다. 제발... 제발 좀 이 진득진득한 늪에서 빠져나갈 수 있게 해달라고... 늘 하던 운전이 살짝 두려워진 어느 날. 그래도 용기를 내 숨을 고르며 차를 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8S%2Fimage%2FDXk87rwX3aWJe3tdI4IquHRoz3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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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 다치고 1년 후... - 그래서 그와 나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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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4T14:13:08Z</updated>
    <published>2023-07-28T07:26:48Z</published>
    <summary type="html">1년 여 정도의 시간 동안 수술과 재활의 반복이었다. 이제 수술은 아무것도 아닌 일 같이 느껴졌다. 나아질 수만 있다면 두렵지 않았다. 대학병원에서 6개월, 재활병원에서 6개월 정도를 보냈다. 어느 정도 사람 구실할 수 있는 몸 상태로 많이 호전이 되어 입원 없이 외래 진료만 다니게 되었다.     다치고 한 달쯤 되었을 때 의사 선생님이 최소 6개월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8S%2Fimage%2F0S-VmU670pBmmCcjnOUC59v2Y6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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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 끔찍한 재활 - 뼈가 꺾이는 고통과 몸부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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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4T12:52:12Z</updated>
    <published>2023-07-21T07:01: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환자실에서 회복한 후 나는 다시 일반 병실로 옮겨왔다. 그때는 아직 콧줄로 식사를 할 때였는데 맛도 못 느끼고 액체가 바로 위로 들어가는 그 기분이 이상했다. 분쇄골절된 턱 수술 자리에 부기도 가라앉고 안정이 되면 그 콧줄부터 빼고 싶었다. 그리고 '저작활동을 하며 음식물을 먹는 것이 얼마나 큰 즐거움이었나'를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다. 음식을 치아로 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8S%2Fimage%2Fqas5ublYvdaPRPScbO3ip-H1CR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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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9. 병상일기 - 응급실... 삶과 죽음의 공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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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2T02:57:32Z</updated>
    <published>2023-07-20T06:40:59Z</published>
    <summary type="html">꺼내야 한다. 꺼내야 한다.  꺼내야 한다.    이번 글도 좀처럼 써지지 않는다. 물 한 모금 마셨다가... 창 문을 닫았다가... 글을 쓰기 어려워 산만하게 움직이다가 겨우 노트북 앞에 앉아 기억을 다듬는다. 누구에게도 병원 생활에 대해 얘기를 꺼내어 본 적 없다. 내 머릿속에서도 그 기억은 심해에 드러나지 않은 미지의 생물처럼 아주 깊게 가라앉아 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8S%2Fimage%2FL4J-SUIOmYPaoYqwG2u9lvXrie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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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8. 첫 응급실 - 스물한 살의 기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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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2T02:57:33Z</updated>
    <published>2023-07-20T05:18: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응급실에 가본 건 아빠한테 맞았을 때니까... 스물한 살쯤? 아빠는 엄마를 가끔 때리시긴 했지만 우리를 손찌검한 적은 없었다. 아주 아기였을 때는 모르겠는데... 그전까진 없었다. 아빠는 다행이라고 말하기도 좀 그렇지만 우리에게는 때리시지는 않고 물건으로 화풀이하거나 욕설을 하거나 잔소리를 하셨다. 그런데 스물한 살쯤이었을까? 그날따라 나는 엄마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8S%2Fimage%2F3ti_7iU0pk60U0KYUPsP7WiEn8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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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7. 내가 이 글을 쓸 수 있을까... - 결국은 한 번은 넘어야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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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2T02:57:32Z</updated>
    <published>2023-07-20T04:52: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앞의 글들은 쉽진 않았지만 그래도 속시원히 써 내려갔다. 처음 글을 쓰기 전까지만 해도 못쓸 것 같았고... 주저주저하며 용기가 안 났었는데, 막상 써보니 '별거 아니네'라는 생각과 함께 홀가분한 기분이 들었다. '과거 트라우마에 대한 기억을 쓰면 조금 더 객관적으로 볼 수 있고 그 일에 대해 조금은 치유가 된다고 하는 말이 맞는구나!' 하면서 나름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8S%2Fimage%2FOqGJzBi3W97jX1Eae8KgwKSQJi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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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6. 불면과의 싸움, 마음 병원을 찾은 나  - 괴로운 불면증과 육아 우울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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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3-07-18T06:51: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놀러 오신 시어머니에게 두 아이를 맡기고 잠시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려 밖을 나갔다. '아바타 2' 영화가 개봉해서 보고 싶어 영화관을 찾았다. 그 전날, 아니 며칠 전부터 잠을 잘 못 이루긴 한 상태였지만 괜찮다고 생각했다. 너무나 멀쩡히 영화 티켓을 끊고 2시간이 넘는 영화를 4d로 재미있게 봤다. 집중력은 좀 떨어졌지만 최대한 영화에 몰입하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8S%2Fimage%2F4wt9QxqerPBNa1sbtKh2ko62UD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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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5. 스스로 입원한 엄마 - 엄마의 세 번째 입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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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2T02:57:32Z</updated>
    <published>2023-07-18T06:40: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은 삼촌의 마지막 길은 외로웠다. 아빠는 내게 오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삼촌의 장례식은 조용히 지낼 거라며... 사람을 많이 부르지도 않을 거라고 했다. 뭐라 설명하면 좋을까... 어떻게 보면 삼촌의 몸을 망가뜨린 건 자기 자신이었지만, 그 마지막의 생명의 끈을 잘라낸 건 가족들이었기에... 가족들은 모두 죄책감에 휩싸일 수밖에 없었다.    죄의식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8S%2Fimage%2FwgckvllY4aT1Wn7W6p2aZ8w2oK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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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4. 작은 삼촌의 죽음 - 엄마의 충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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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2T02:57:32Z</updated>
    <published>2023-07-18T06:4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가 세 번째 입원을 하게 된 때는 내가 대학교를 졸업하고  중요한 시험을 앞둔 때였다. 그리고 그 해엔 많은 일들이 일어났다. 나는 1차 시험에 합격하고 2차 시험을 준비 중이었고...  엄마의 친동생, 그러니까 나에겐 작은 외삼촌이 죽었다. 하... 나의 작은 외삼촌... 이것도 이야기가 길다.    내가 어렸을 때부터 지켜본 우리 외삼촌은... 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8S%2Fimage%2F-qI2vhN7p0lRYx6VA8CmojwXwX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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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3. 나아지지 않는 우울과 불안 덩어리 - 엄마의 두 번째 입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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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2T02:57:32Z</updated>
    <published>2023-07-18T06:36: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생이 되었을 때 엄마의 상태가 또 안 좋아졌었다. 그전에도 좋았다가 안 좋았다가를 반복했던 거 같지만... 내 살 길을 찾으려고 버둥거릴 때라 그런지 기억이 좀체 나지 않는다. 어쨌든 19살부터 23살까지 좋았던 적은 없었던 것 같다. 그 5년의 시간은 온통 잿빛이었다.   신이 우리 가족에게 '아직은 행복하질 때가 아니야. 너희에게 더 큰 시련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8S%2Fimage%2FRc0kop832zkQCaoHcUTcJ4enm3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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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2. 엄마의 우울증과 공황장애 - 엄마의 첫 입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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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3-07-18T06:32:0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엄마.&amp;quot; &amp;quot;엄마..&amp;quot; &amp;quot;엄마...&amp;quot;   내가 세상에 태어나 처음 했을 말. &amp;quot;엄마.&amp;quot;  그리고 옥상에 떨어져 이것이 내 삶의 마지막 장면일지라도 하고 싶었던 말.&amp;quot; 엄마..&amp;quot;  가슴이 저릿하고 눈물부터 나는 그 말. &amp;quot;엄마...&amp;quot;   중학교 1학년 즈음 하교하고 집에 돌아오니 엄마는 냉장고를 열심히 열고 닫으며 할렐루야를 외쳤다. 카세트 플레이어에서는 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8S%2Fimage%2FiqPD_lOTs1RaVLa3Em3c9Qhln9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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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1. 시작점, 다시 그 옥상에 서기 - 트라우마 상자를 열기까지 14년의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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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0T22:22:51Z</updated>
    <published>2023-07-18T06:29:28Z</published>
    <summary type="html">14년 전,  나는 우리 집 5층 옥상에서 떨어졌다. 우리 집은 빌라 5층 중에서 2층이었다. 중학교 때부터 그 집에 지내는 동안 단 한 번도 옥상을 올라가 본 적이 없다... 그런 나인데, 나는 두 번 만에 옥상에 올라가 스스로 떨어졌다ㅡ 내 나이 스물두 살이었다.  그날은, 외롭고 차가운 새벽이었다.  죽으려고 떨어진 건 아니다. 너무나도 살고 싶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8S%2Fimage%2FV0wPT2kpZlwDJvy66tiVNbhGnr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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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인간실격 인생을 고백합니다 - 부끄럼 많은 생애를 보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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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9T13:50:59Z</updated>
    <published>2023-07-18T06:12: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는 인간 실격입니다. 그 말보다 더 잘 어울리는 표현은 없습니다.   부끄럼 많은 생애를 보냈습니다.  저는 인간의 삶이라는 것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다자이 오사무의 &amp;lt;인간실격&amp;gt;이라는 책 도입부에 있는 문구입니다. 정말이지 저는 부끄럼 많은 생애를 보냈습니다. 어디에도 이런 부끄러운 이야기들을 꺼낼 수 없었고, 더구나 글이 아닌 육성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8S%2Fimage%2F5sBkXwhfmvMgY0EkenP-SrvLM6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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