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수상한 세 자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8DE" />
  <author>
    <name>jshej04</name>
  </author>
  <subtitle>일상과 감정을 글로 옮기는 사람입니다. 오늘의 온도와 습도를 기억하고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f8DE</id>
  <updated>2023-02-17T04:09:22Z</updated>
  <entry>
    <title>교육학 교양 수업 운영 Tip. - 3. [프로젝트 1] 행복한 학교 만들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8DE/37" />
    <id>https://brunch.co.kr/@@f8DE/37</id>
    <updated>2025-08-12T01:53:08Z</updated>
    <published>2025-08-12T01:44: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 번째 프로젝트: &amp;lsquo;행복한 학교 만들기&amp;rsquo;  교육학 수업은 성적이 따로 나오지 않고 P/F(이수/미이수)로 평가가 이루어집니다. 이 말은 곧, 교사가 수업을 운영하는 자율성이 매우 크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반대로, 수업 장악력을 잃으면 학생 참여도는 순식간에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 저는 학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주제를 진로별 두레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DE%2Fimage%2Fk3W7YHQV5VBTCa18g-VNMx49D9A.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교육학 교양 수업 운영 Tip. - 2. 진로별 두레를 편성하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8DE/36" />
    <id>https://brunch.co.kr/@@f8DE/36</id>
    <updated>2025-08-12T01:09:51Z</updated>
    <published>2025-08-12T01:09:51Z</published>
    <summary type="html">교육학 수업에서 학생들을 무작위로 섞어 조를 만드는 것도 방법이지만, 진로별로 두레를 편성하면 수업 효과가 훨씬 커집니다. 같은 분야를 꿈꾸는 친구들이 모이면 토론 주제가 깊어지고, 과제 아이디어도 바로바로 공유됩니다. 무엇보다 &amp;ldquo;나만 이 꿈을 꾸는 게 아니구나&amp;rdquo; 하는 든든함이 생깁니다. 올해 수업에서 운영한 진로별 두레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1. 교육</summary>
  </entry>
  <entry>
    <title>교육학 교양 수업 운영 Tip. - 1. 수업을 선택한 학생들의 성향을 파악하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8DE/35" />
    <id>https://brunch.co.kr/@@f8DE/35</id>
    <updated>2025-08-12T01:01:53Z</updated>
    <published>2025-08-12T01:01: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업을 선택한 학생들의 성향을 파악하라  고등학교 교양 과목에서 첫 단추는 '누가 이 수업을 듣는가'를 아는 것입니다. 학생 수만 보고 &amp;lsquo;평균적인 고등학생&amp;rsquo;이라고 생각하면 곤란합니다. 실제로 같은 반 안에도 다양한 배경과 목적이 공존합니다. 제가 맡았던 교육학 수업을 예로 들면, 유아교육, 초등교육, 중등교육 등 교육 분야 진로를 직접적으로 꿈꾸는 학생들이</summary>
  </entry>
  <entry>
    <title>누구를 위한 것이었지? - 불편함의 총량이 늘어버려도 공평한 게 나은건가? 공불리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8DE/34" />
    <id>https://brunch.co.kr/@@f8DE/34</id>
    <updated>2025-07-16T20:15:02Z</updated>
    <published>2025-07-13T23: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1화에서 우리는 어떤 이야기를 했었던가, 간단히 정리해보자.&amp;nbsp;누가? 쫑이가!   ㅎㅎ우리 쫑이는 한번에 해주는 게 없다니까~~ 그래도 우리 나라 사람도 아니면서 콩이라고 하면 콩이라고 바로 알아듣는게 정말 신기방기  그러면 첫화: 상대적 힘듦이 되고 싶었던 상대적 빡셈을 간단히 정리해보자.   동료A는...  이것은 좀 불공정하지 않은가?&amp;nbsp;지금 바꾸려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DE%2Fimage%2F1YVgZGM-6dhyturZWbqmuXqtI2s.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나만 굴리고 있었던 건가? - 상대적 힘듦이 될 뻔했던 상대적 빡셈 이야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8DE/33" />
    <id>https://brunch.co.kr/@@f8DE/33</id>
    <updated>2025-07-06T23:00:15Z</updated>
    <published>2025-07-06T23: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업무 분장 시기가 되면 아프고 힘든 사람들이 참으로 많기도 하다.  나는 업무를 나눠야 하는 사람 중에서는 나름 젊고, 손과 머리가 빠른 편에다가... 불편한 침묵은 누구보다 견디질 못하는 터라... 매번 부장과 눈을 마주쳤고, 회의가 끝날 무렵이면 내 손에 고이 업무들이 놓여있곤 했다. 누군가는 호구라고 하고, 누군가는 사월이&amp;nbsp;또는 오월이라고 그런 사람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DE%2Fimage%2FkPyuDZIvyPmDvxbOcSQSLN9UOQs.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이런 것도 있어? - 내가 마주한 이 상황, 이걸 찰떡처럼 표현할 수 있는 단어가 있을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8DE/32" />
    <id>https://brunch.co.kr/@@f8DE/32</id>
    <updated>2025-07-02T02:26:17Z</updated>
    <published>2025-07-02T02: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단어라는 것, 개념이라는 것은 많은 이들의 공이 들어간다.  무슨 소리냐? 공통적인 어떤 현상이 존재함을 발견하는 것도, 그 현상에 이름을 붙이는 것도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해야만 그 이후에 다른 사람들도 '아, 이것이 바로 그 현상이구나.'라고 인지하게 된다. 그런 소리다.  수학에서 무리수 개념을 예를 들어보면 정수비로 표현되지 않는 숫자의 존재성을 발견</summary>
  </entry>
  <entry>
    <title>아무 것도 없다. - 다시 뛰는 심장으로 04</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8DE/23" />
    <id>https://brunch.co.kr/@@f8DE/23</id>
    <updated>2025-04-24T01:00:01Z</updated>
    <published>2025-04-24T01: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입원을 서두르자 하신다. 초음파 때 느낄 수 없었던 급박감이 느껴진다. 이제서야 거머리가 무서워지기 시작한다. 8월의 뜨거움 속에 입원을 하고 나면 가을바람이 불 때쯤 아무 일도 없이 일상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입원 검사와 CT 촬영, 일상적으로 맞는 수액을 제외하고는 검사도, 약도, 처지도 없었다. 설상가상으로 CT 촬영을 하기 전 두꺼운</summary>
  </entry>
  <entry>
    <title>기약 없는 휴가에 들어가다 - 다시 뛰는 심장으로 03</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8DE/22" />
    <id>https://brunch.co.kr/@@f8DE/22</id>
    <updated>2025-04-22T23:40:39Z</updated>
    <published>2025-04-17T01: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시 심장으로 가장 유명한 분은 서울아산병원의 송명근 선생님이셨다. 유명세에 맞게 외래 예약을 잡는 것만으로도 하늘의 별따기! (별을 따보지 않았지만 정말로 별을 따는 것처럼 어려운 일이었다.) 워낙 유명하신 분이라 지인 찬스며, 전문가 찬스 따위 통하지 않았고.. 혹여 취소되는 예약 자리가 있지는 않을까 운에 기대어 연락을 해보는 것이 유일하게 할 수 있</summary>
  </entry>
  <entry>
    <title>꿈지락 꿈지락 - 꿈지락 꿈지락 03</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8DE/26" />
    <id>https://brunch.co.kr/@@f8DE/26</id>
    <updated>2025-04-24T03:18:17Z</updated>
    <published>2025-04-16T01: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반의 급훈은 '꿈지락 꿈지락'이다. 한동안 아이들의 자율성에 맡긴다고 공모전을 열어서 급훈을 결정하고는 했는데, 해년마다 그나마 없던 교육철학마저 아이들 수준인 것 같아서 못을 박아 버렸다. 꿈지락 꿈지락, 이름도 딱 여고스러운 급훈이다. (이거 성차별인가..?)  꿈 꿈을 키우고 智 지혜를 나누며 樂 즐거운 우리 반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역시나</summary>
  </entry>
  <entry>
    <title>심실 사이 거머리 녀석 - 다시 뛰는 심장으로 02.</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8DE/21" />
    <id>https://brunch.co.kr/@@f8DE/21</id>
    <updated>2025-04-11T00:03:41Z</updated>
    <published>2025-04-10T01: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지금 오실 수 있는 어른이 있으신가요?&amp;quot;      스물 여섯살, 내가 어른 아닌가?   드라마에서 본 것 같은 의사 선생님의 질문에 어른처럼 웃었다.      길고 긴 건강 검진 결과 모든 부분이 건강하나, 단, 심장에서 잡음이 들린다고 한다. 아이들에게 심장 잡음 소리는 자연스럽게 회복될 수 있는 부분이기는 하지만 건강한 어른에게 잡음은 안 좋은 징조라</summary>
  </entry>
  <entry>
    <title>학급 소통 창구의 일원화 - 꿈지락 꿈지락 02</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8DE/25" />
    <id>https://brunch.co.kr/@@f8DE/25</id>
    <updated>2025-04-24T03:18:17Z</updated>
    <published>2025-04-09T01: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는 기본적으로 같은 말을 또 하는 것을 극혐(이런 단어 써도 되나요?^^)합니다. 말하는 사람이 큰 마음을 먹고 입을 열었으면 듣는 사람은 집중해서 언어의 메시지를 들어야 하는 게 기본 예의라 생각합니다. '그때 딴 생각을 해서, 그날 생결을 써서, 선생님 목소리가 뒤에까지 잘 안 들려서' 등등의 수없는 사유로 '친절한' 안내를 여러 번 반복하지만 '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DE%2Fimage%2FjImwSMR4JYPCyeKsOBs41jZpI7A.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이 시대의 을들에게 보내는 연서 - 꿈지락 꿈지락 01</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8DE/24" />
    <id>https://brunch.co.kr/@@f8DE/24</id>
    <updated>2025-04-24T03:18:17Z</updated>
    <published>2025-04-07T00:17: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 주변엔 참교사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간혹 진짜 별로인 교사들을 만날 수도 있다는데, 마음을 비워내면 감당이 가능한 수준? 교대 사대를 가겠다고 마음을 먹고 학창 시절을 보낸 분들 중 악의를 가진 사람이 거의 없다 믿는 바, 혹여 주변에 상처를 주고 있는 선생님들이 있다면 어떠한 이유로 스스로 상처를 내다 지쳐 겉으로 표현 중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summary>
  </entry>
  <entry>
    <title>스물여섯, 나의 꽃날. - 다시 뛰는 심장으로 01</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8DE/20" />
    <id>https://brunch.co.kr/@@f8DE/20</id>
    <updated>2025-04-22T23:42:16Z</updated>
    <published>2025-04-03T07:25:52Z</published>
    <summary type="html">26살, 첫 수학여행.    발령 3년차이면서 비행기 타는 것이 처음인 나는 시커먼 남학생들 사이에서 다 아는 척 연기를 하고 있었다.   김포 공항으로 가는 법, 만나는 장소, 비행기를 탈 때의 절차 등 나 역시 모든 게 처음, 설레는 여행날이었다. 더구나 남중에서 2년의 힘든 시간을 보내고, 아이들 예쁘기로 유명하다는 남고에 발령 받아 한창 첫 만남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DE%2Fimage%2FZZd2blfBdgw_WXahrHGMMibGDSU.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다시 뛰는 심장으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8DE/19" />
    <id>https://brunch.co.kr/@@f8DE/19</id>
    <updated>2025-04-22T23:42:16Z</updated>
    <published>2025-04-03T03:13: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물 여섯,&amp;nbsp;심장이식 전후의 삶을 그려내려 합니다.  스무살 청년의 명복을 빕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DE%2Fimage%2FvrHVFMcZ_LLCLK8gvzKqA8nj1ck.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푸른 심장의 까마귀 10. - 투명물고기: 푸른 심장의 까마귀의 둥지 안에 살고 있는 소중한 너희들에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8DE/1" />
    <id>https://brunch.co.kr/@@f8DE/1</id>
    <updated>2025-04-13T11:05:32Z</updated>
    <published>2025-04-02T22:49:11Z</published>
    <summary type="html">깊은 바다에 투명한 물고기 횽이가 살고 있었어요. 횽이는 아주 오래된 꿈이 있었어요. &amp;quot;나도 빛깔이 있는 몸을 가지고 싶어.&amp;quot; 그러던 어느날, 횽이는 큰 결심을 하게 되어요. &amp;quot;그래, 모험을 떠나 보자! 나도 예쁜 색깔 물고기가 되어 보는 거야.&amp;quot; 깊은 바다를 벗어날수록 물고기들의 빛깔은 더 화려하고, 신비했어요. 횽이의 눈망울은 부러 움으로 가득찼어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DE%2Fimage%2FQcBQN02QDq_fwfvNwOUh0tYs77M.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푸른 심장의 까마귀 9 - 겨울의 끝</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8DE/15" />
    <id>https://brunch.co.kr/@@f8DE/15</id>
    <updated>2025-04-02T22:48:34Z</updated>
    <published>2025-04-02T22:48:34Z</published>
    <summary type="html">겨울의 마지막 바람이 숲을 스칠 때,&amp;nbsp;푸른 심장을 가진 까마귀는 둥지 가장자리에서 조용히 앉아 있었다.&amp;nbsp;예전에는 날씨를 따라 감정이 흐르고,&amp;nbsp;구름이 짙어지면 생각도 함께 무거워졌었다.  하지만 이번 겨울, 그는 단 한 번도 구름을 피하지 않았다. 그저, 구름이 흐르게 두었다.&amp;nbsp;실수를 하고도 웃는 자신,&amp;nbsp;남의 일처럼 자신의 고통을 바라보는 자신.&amp;nbsp;깃털을 부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DE%2Fimage%2Fu3Dg6NdLckz1X2EoCGzUCfM_7TY.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푸른 심장의 까마귀 8 - 오래 떠 있다는 것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8DE/14" />
    <id>https://brunch.co.kr/@@f8DE/14</id>
    <updated>2025-04-02T22:48:05Z</updated>
    <published>2025-04-02T22:48:05Z</published>
    <summary type="html">푸른 심장을 가진 까마귀는 요 며칠, 조금 들뜬 느낌을 안고 하늘을 날았다. 바람을 가르며 날개를 펴면 가슴이 먼저 움직였고, 말은 머릿속에 다 자리 잡기도 전에 부리 끝으로 흘러나왔다. 낯선 건 아니었다. 처음엔 그저 가볍다고 느꼈지만, 어느 순간 눈물이 마음보다 먼저 흘러내리는 일이 생겼다. 그렇게 슬프지 않은 순간인데도 깃털 아래가 축축해졌다. 까마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DE%2Fimage%2FscMc38FM1hopnPWLQigAcHqff3c.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푸른 심장의 까마귀 7 - 화학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8DE/8" />
    <id>https://brunch.co.kr/@@f8DE/8</id>
    <updated>2025-04-02T09:26:27Z</updated>
    <published>2025-04-02T06:41:27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날 아침, 푸른 심장을 가진 까마귀는 거울처럼 맑은 연못 위를 날다가 자신의 그림자를 보고 깜짝 놀랐다.&amp;nbsp;그림자는 벌겋게 물들어 있었다.&amp;nbsp;깃털 사이로 파고든 밤새의 피로가&amp;nbsp;어깨 위에 무겁게 내려앉아 있었다.  진료소 문을 밀고 들어서자, 숲의 부엉이는 조용히 말했다. &amp;ldquo;많이 힘드셨나 봐요.&amp;rdquo; 까마귀는 잠시 말을 잃었다. 그 말 한 줄에, 무너지지 않으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DE%2Fimage%2FiZzN5WJ7f9AKGg2jqtw4bmYVdRg.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푸른 심장의 까마귀 6 - 마음의 잔액이 없습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8DE/7" />
    <id>https://brunch.co.kr/@@f8DE/7</id>
    <updated>2025-04-02T06:41:10Z</updated>
    <published>2025-04-02T06:41:10Z</published>
    <summary type="html">까마귀는 오랜 시간 사랑해왔다.&amp;nbsp;회색 깃털을 가진 한 마리와 서로.  처음에는 모든 게 빛났다. 그가 웃으면, 심장이 찬란했고 그가 잠들면, 그 곁을 지키는 일이 기뻤다. 까마귀는 매일의 온기를 조용히, 조심스럽게 마음속 깊은 곳에 모아두었다.  &amp;ldquo;언젠가 힘든 날이 오더라도 꺼내 쓸 수 있도록.&amp;rdquo;  그 믿음은 오래 갔다. 눈빛 하나, 말 한 줄, 나뭇가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DE%2Fimage%2F7vvyZfIE6TL-rNJOdFG73PrWtOk.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푸른 심장의 까마귀 5 - 생각 없는 밤을 잃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8DE/6" />
    <id>https://brunch.co.kr/@@f8DE/6</id>
    <updated>2025-04-02T06:40:50Z</updated>
    <published>2025-04-02T06:40:50Z</published>
    <summary type="html">까마귀는 며칠 동안 유난히 잘 잠들었다, 깃털 사이로 바람이 스며들고 날갯죽지가 조금씩 풀어지는 감각이 분명했고, 몸은 나무 위에서 천천히 가라앉았고, 꿈인지 현실인지 구분할 수 없는 어떤 따뜻한 어둠 속으로 미끄러져 들어갔다. 처음엔 그것이 낯설었지만, 곧 편안했다.  며칠이 지나자 이상한 기분이 들기 시작했다. 눈을 감고 있는 것 같은데 하늘이 보였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DE%2Fimage%2FCreJ7WwOHrXNJ54IkwgqU-Z8nXY.pn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