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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녹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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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중앙대학교 여성주의 교지편집위원회 녹지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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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17T12:49:1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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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위클리 녹지] #8 - 4월 둘째 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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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11T11:53:49Z</updated>
    <published>2024-04-11T09:59: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앞으로 위클리 녹지는 녹지의 세미나 발제문을 전달하는 방향으로 개편됩니다! 발제에 사용한 저서나 발제문과 논의꼭지를 읽어보시고 생각해보시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신박진영,『성매매, 상식의 블랙홀(2020)』 4장 상품이 된 여성들  성매매 여성들의 노동은 &amp;lsquo;초이스&amp;rsquo;에서부터 시작된다. &amp;lsquo;초이스&amp;rsquo;를 받기 위한 꾸밈노동은 일명 &amp;lsquo;VIP&amp;rsquo;를 상대하는 텐프로라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J1%2Fimage%2FP0xDe8VoahJpeUs9yn7SRxkvB3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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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난녹지 새로읽기]실존을 흔들까봐 두려운 거 아니야? - 녹지 39번째(2005) 봄호 수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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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3-10-30T17:59:50Z</published>
    <summary type="html">페미니즘은 단순히 좋고 싫음의 문제가 아니야, 네 실존을 통째로 흔들까봐 두려운 거 아니야?  다시 읽기  2004년 11월 중순, 학생회관에 몇 장의 자보가 붙었다.  학생회관은 평소 많은 학우들이 식사를 하거나, 동아리방에 들르기 위해 자주 오가는 곳이다. 자보가 붙어있는 그 곳의 벽 또한 늘 접하게 되는 익숙한 환경이라 그런지 자보에 관심을 갖는 학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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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난녹지 새로읽기] 끌려다니다 - 녹지 38번째(2004) 수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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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1T05:14:08Z</updated>
    <published>2023-10-30T17:15: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시 읽기  나는 밤에 내가 무엇인가를 먹고 싶어할 때나, 또 스트레스를 받았거나 우울할 때 평소보다 더 많이 먹는 나를 보며 일종의 죄책감을 느끼곤 했다. 무엇이 정상이냐고 물었다. 이 사회에서 이러는 내가 당연한 것이 아니냐고. 그래, 정상은 없다. 있다면 그것은 남성들에게만 존재할 뿐. 모든 여성들은 다들 조금씩 나와 같은 느낌을 가질 것이라고 생각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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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난녹지 새로읽기]파시즘은 일상을 잠식한다 - 녹지 40번째(2006) 봄호 수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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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3-10-30T17:04: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시 읽기 오늘 저녁에도 준비된 술자리가 있습니다. &amp;ldquo;올 사람은 오고 갈 사람은 가라&amp;rdquo;고 말 하지만 그건 말 뿐. &amp;ldquo;웬만하면 다들 가지&amp;rdquo;, &amp;ldquo;왜, 뭐 중요한 일이라도 있어?&amp;rdquo; 란 말에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오늘도 배웁니다. 첫잔은 원 샷, 첫 잔은 불가. 선배의 키스는 후배의 원 샷. 쓰러져 잠들 때까지 마시면 오늘 과업은 달성입니다. 놀라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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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난녹지 새로읽기]나의 '생리'는 그렇지 않아! - 녹지 48번째(2014) 가을호 수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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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30T17:41:40Z</updated>
    <published>2023-10-30T16:50: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시 읽기  첫 생리 중학교 3학년, 어느 여름날 아침이었다. 엄마가 깨우는 소리에 눈을 깼더니, 엄마가 평소에는 잘 해주지도 않던 칭찬을 했다. &amp;ldquo;우리 딸 오늘따라 예쁘네.&amp;rdquo; 학교에 가기 전 씻으려고 화장실을 갔는데, 아래가 축축한 느낌에 속옷을 내려 보니 핏자국이 있었다. 첫 생리의 경험이었다. 많은 아이들이 이미 초등학교 고학년 때 생리를 시작했던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J1%2Fimage%2FYuyyWB_4UBPhyob-GoIerMVe5f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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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난녹지 새로읽기]싱글이라서 죄송합니다 - 녹지 49번째(2015) 봄호 수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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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30T22:26:35Z</updated>
    <published>2023-10-30T16:33: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시 읽기  작년 말, &amp;lsquo;싱글세&amp;rsquo; 논란이 불거졌다. 보건복지부의 한 고위 관계자가 저출산에 대한 해법으로 독신자에게 세금을 징수하는 싱글세 도입을 주장했다고 전해져 화제가 된 것이다. 물론, 보건복지부는 이에 대해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표현한 말이 와전된 것이라 공식 해명했고, 싱글세와 같은 페널티 부과는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J1%2Fimage%2FYjfZ2AT8ZhRxgGBqPyI0X-OHVE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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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검은창너머의세계]내 마음을 울릴 사이렌 - 넷플릭스 사이렌: 불의 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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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4T04:48:46Z</updated>
    <published>2023-10-01T13:20: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5월 말 공개된 &amp;lt;사이렌: 불의 섬&amp;gt;은 공개와 동시에 세상을 반쯤 뒤집었다. 그리고 7월에 있었던 2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최우수 예능 작품상을 수상하며 프로그램의 흥행을 결과로 입증했다. 사이렌은 생존 전투 서바이벌 예능으로 군인, 경호, 스턴트, 경찰, 소방, 운동선수 6개 직업군에 종사하는 24명의 여성이 출연했다. &amp;lsquo;우정, 노력, 승리&amp;rsquo;가 담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J1%2Fimage%2F0t5Qk2BZ1yTvLcdxz0kZ5xUr-J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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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위클리 녹지] #7 - 2023년 6월 둘째 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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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03T16:05:38Z</updated>
    <published>2023-06-08T14:12: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중앙대학교 여성주의 교지편집위원회 녹지입니다.  6월이 왔다며 올해도 절반이 다 지나가난구나, 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눈 감았다 뜨니 6월도 중순으로 향해가는 게 시간이 정말 빠르게만 느껴집니다. 눈 한 번 더 감았다 뜨면 정말로 올해의 절반이 지나있을 것 같아요. 맑았다가, 비가 왔다가, 바람이 거세게 불었다가, 해가 쨍쨍했다가, 종잡을 수 없&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J1%2Fimage%2F3dPtfJkI-mN37qxpnKvUHOe-9-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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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위클리 녹지] #6 - 5월 넷째 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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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08T14:18:13Z</updated>
    <published>2023-05-27T13:24: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중앙대학교 여성주의 교지편집위원회 녹지입니다.  다가오는 뜨거운 햇살과 대학 축제의 열기가 더해져 여름이 다가오고 있음이 더욱 실감이 되는 5월입니다.  녹지는 강남역 여성 살해사건 7주기 추모 행동에 참여하여 여성에게 안전한 세상을 위한 목소리를 내었습니다. 같은 뜻을 가진 많은 사람과 백래시의 세력까지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J1%2Fimage%2FcKP-2cITArCggtVcNZluXdUVRu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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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검은창너머의세계]샬럿 왕비와 레이디들의 권위 이용하기 - 드라마 &amp;lt;샬럿 왕비&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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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2T00:24:42Z</updated>
    <published>2023-05-21T14:04: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리저튼은 2021년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이다. 시즌 2까지 진행된 브리저튼은 19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브리저튼은 영국 왕비가 무어인이고, 흑인들이 백인과 비슷한 사회적 지위를 가지고 살아간다는 것을 보며 장르가 판타지다 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 이번에 공개된 브리저튼 외전, 샬럿 왕비는 그런 브리저튼의 프리퀄이라고 할 수 있다. 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J1%2Fimage%2FvzNhbLfNPRuI03jT9NpBg1FR7u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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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위클리 녹지] #5 - 5월 셋째 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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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19T00:44:16Z</updated>
    <published>2023-05-18T13:44: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중앙대학교 여성주의 교지편집위원회 녹지입니다.  지난 13일 토요일에는 녹지 57번째 봄호의 독자간담회가 있었습니다. 녹지의 독자분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정말 즐거운 자리였습니다. 참석해 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이번 독자간담회에 참석하지 못하셨더라도 녹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으신 분들은&amp;nbsp;언제든지 녹지 SNS나 메일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J1%2Fimage%2Fs2jI3AMS47tHN9WuGonhlSruHY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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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검은 창 너머의 세계] 경계에서 온전히 자립할 권리 - 영화 &amp;lt;항구의 니쿠코짱!&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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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19T05:07:18Z</updated>
    <published>2023-05-15T14:50:38Z</published>
    <summary type="html">토토로를 닮은 니쿠코는 어렸을 때 가출을 한 뒤 스낵바나 화류계를 전전하며 일을 하다가 툭하면 만나는 남자에게 사기를 당해 돈을 뜯기는 험난한 인생을 살아왔다. 니쿠코는 금방 사랑에 빠져 모든 걸 내어주지만, 남자들에게 항상 이용당하고 적절한 선을 모르기에 사람들을 대하는 걸 어려워한다. 다름 아닌 그녀의 딸 키쿠코의 객관적인 평가이다. 키쿠코는 수많은 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J1%2Fimage%2FQrJyfU_RsQHsjbjqnr9ppO6Tq8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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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위클리 녹지] #4 - 5월 둘째 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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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16T00:09:21Z</updated>
    <published>2023-05-14T12:30: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름을 맞이할 준비를 하기도 전에 여름이 불쑥 다가와버린 요즘입니다. 빠르게 지나가는 시간 속에 순간은 흐릿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잊지 말아야 할 일은 존재하고,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놓지 못하는 기억들도 존재합니다. 그런 일들을 계속 기록하고 기억하는 이들이 있기에 우리 사회가 더 나은 방향으로 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중앙대학교 페미니스트 연합(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J1%2Fimage%2FuUpv-lKBQcvnby4fntLu1nLQ3w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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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검은 창 너머의 세계] 마녀의 계보를 &amp;nbsp;잇다 - 사일런트메가폰, &amp;lt;발푸르기스의 밤: 한국의 마녀들&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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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16T00:09:24Z</updated>
    <published>2023-05-07T14:05:12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3년 4월,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사일러트메가폰의 7번째 전시가 열렸다. 5월 7일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린 이번 전시는 중부 유럽과 북유럽에서 전해내려오는 민속축제인 &amp;lsquo;발푸르기스의 밤&amp;rsquo;을 테마로 했다. 발푸르기스의 밤은 1년에 한 번 모든 마녀들이 가장 높은 산인 브로켄 산에 모여 연회를 여는 밤이다. 세상의 순리를 따르지 않고 부조리를 지적한 죄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J1%2Fimage%2FfgXKJkhnIzPLGGXRzSQMnnuCPw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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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난 녹지 새로 읽기] 채무감과 이상의 결여 - 녹지 21번째(1988) 수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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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16T00:09:29Z</updated>
    <published>2023-04-30T15:03: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시 읽기  벌써 일 년도 더 지난 일이건만 생각날 때마다 생생하게 불쾌한 사건이 있다.  어느 화창한 봄날이었다고 기억된다. 나는 베란다를 청소하려고 큰 양동이에 물을 받으면서 한 바가지씩 떠서 타일 바닥에 끼얹고 있었다. 그때 둘둘 말려 있던 호오스가 수도물의 압력에 못 이겨 꿈틀 풀리면서 물줄기가 양동이를 벗어나 공중으로 분수처럼 솟구쳤다. 수도꼭지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J1%2Fimage%2FJlzFLfot7jNhA2XK0ttjsZgzlE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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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검은 창 너머의 세계] 시청자가 완성하는 여성혐오 - 드라마 &amp;lt;더글로리&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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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16T00:09:33Z</updated>
    <published>2023-04-30T14:42: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나라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들이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작년 12월, 올해 3월에 나눠 공개된 더 글로리 역시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처음 공개되며 아시아권 1위, 세계 5위를 차지한 것부터, 비영어 TV 부문에서 시청률 5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일명 K-콘텐츠가 사랑을 받으면서 넷플릭스는 4년간 3조 원 이상 투자하겠다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J1%2Fimage%2FwcdkcqPhbLu-4EIKb2u00Mn-MV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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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위클리 녹지] #3 - 2023년 4월 넷째 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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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16T00:09:36Z</updated>
    <published>2023-04-29T13:39: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중앙대학교 여성주의 교지편집위원회 녹지입니다.  벌써 4월도 다 지나가고 이틀 뒤면 5월이 찾아옵니다.  녹지 57번째 봄호가 발간된 지도 어느덧 한달이 다 되어갑니다. 유난히 무겁고 두꺼운 녹지를 한 아름 가판대에 올려두었을 땐 과연 이게 다 줄어들려나,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벌써 곳곳의 가판대가 비었더라고요. 매일매일 가판대를 지나칠 때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J1%2Fimage%2FYLMBcvG4criwW43HbJ6svX_3qM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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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검은 창 너머의 세계] 여성조연의 삶에 주목하다 - 영화 &amp;lt;이니셰린의 밴시&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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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16T00:09:40Z</updated>
    <published>2023-04-23T11:47:30Z</published>
    <summary type="html">1920년대 내전이 한창이던 아일랜드의 한 외딴섬, 지루한 일상을 보내던 콜름과 파우릭의 관계에 변화가 생긴다. &amp;lsquo;착하고 재미없는&amp;rsquo; 파우릭에게 갑자기 콜름이 절교를 선언한 것이다. 콜름은 남은 생 동안 멍청한 대화로 시간을 허비하는 대신 음악에 집중하며 모차르트처럼 무언가를 남기겠다고 말한다. 그러나 보통 사람의 착함을 넘어선 파우릭은 그 상황을 이해할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J1%2Fimage%2FfB0K4jvnidRR7shplBDEuomiha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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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위클리 녹지] #2 - 2023년 4월 셋째 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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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2T18:03:17Z</updated>
    <published>2023-04-19T09:57: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중앙대학교 여성주의 교지편집위원회 녹지입니다.  한 주 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꽃샘추위에 아침저녁으로 쌀쌀했던 날들이었습니다. 간혹 비도 오고요. 하루에도 잔뜩 흐렸다가 동화 속 봄날처럼 맑아지기도 하는, 종잡을 수 없고 그래서 다채로운 날들이었습니다. 드디어 오늘, 다빈치 캠퍼스에도 녹지가 배부 되었습니다. 이제 안성에서도 편하게 만나보실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J1%2Fimage%2FyhFHhSPHuFmzxXv1YiFc-Dj4hzM.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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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검은 창 너머의 세계] 도합 10점의 영화 &amp;lt;길복순&amp;gt; - 영화 &amp;lt;길복순&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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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16T00:09:49Z</updated>
    <published>2023-04-16T13:25:29Z</published>
    <summary type="html">* 영화 &amp;lt;길복순&amp;gt;에 대한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31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amp;lt;길복순&amp;gt;은 &amp;lsquo;전도연 원톱 액션물&amp;rsquo;이라는 점에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어모았다. 나 역시도 그랬다. 전도연? 좋아. 액션? 좋아. 근데 전도연 원톱 액션 영화? 너무 좋아! 세간의 이목을 끌며 공개된 &amp;lt;길복순&amp;gt;은 단숨에 세계 여러 국가의 넷플릭스 차트에서 상위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J1%2Fimage%2FmZDAj-75Y-G6CykhJLJUfUSFOV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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