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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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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상담심리를 공부하며 얻은 지식과 제 삶의 경험을 바탕으로, 애착과 트라우마의 치유에 대해 이야기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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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18T01:28:4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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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망치고 싶은 마음을 안고 사랑하기로 했다 - 공포회피형의 애착 트라우마 극복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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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3T11:14:18Z</updated>
    <published>2025-10-23T08:51:1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결혼하자.&amp;quot; 꽤나 오랫동안 누군가에게 듣고 싶었던 그 말을, 드디어 들었다. 남자친구가 이번 겨울엔 함께 살 집을 알아보고, 내년엔 동거를 시작하자고 했다. 설레고 행복했지만, 동시에 무서워서 숨이 턱 막혔다. &amp;ldquo;지금은 달콤하겠지. 네 인생에서 이렇게 널 사랑해 준 사람은 없었을지도 몰라. 하지만 시간이 지나 네가 얼마나 한심한 사람인지 깨닫게 되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O3%2Fimage%2FJ0y4iGH17UdKsEJDYkczBiPGYL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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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squo;절대 변하지 않는 사람&amp;rsquo;이라는 낙인 - 나르시시스트 악마화에 대한 심리치료자 지망생의 반성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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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4T15:38:46Z</updated>
    <published>2025-08-14T15:36:47Z</published>
    <summary type="html">10년 전 쯤이었을까, 내가 '경계선 성격장애(Borderline Personality Disorder)'라는 정체성 안에서 허우적대고 있을 때였다. 희망을 찾고자 켠 유튜브 영상에서, 한 정신과 의사가 이렇게 말했다.  &amp;ldquo;경계선 성격장애는 치료가 불가능합니다. 절대 변하지 않아요. 곁에 그런 사람이 있다면 무조건 인연을 끊으세요.&amp;rdquo;  그 순간, 그 말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O3%2Fimage%2FYkuvCZdoUWonYY0vi0u9NVbvqh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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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방치하는 나, 실은 나를 지키고 있었다 - 자기방임(Self-Neglect)은 트라우마 반응으로서 해리적 셧다운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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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5T01:05:44Z</updated>
    <published>2025-06-24T23:3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에 혼자 있게 되면, 내 안의 어떤 스위치가 '탁'하고 꺼져버리는 경험을 자주 했다. ​ 분명 해야 할 일들이 있는데, 몸이 천근만근 움직이지 않았다. 설거지는 싱크대에 쌓여가고, 빨래는 산더미가 되고, 방은 발 디딜 틈 없이 어지러워졌다. 며칠이고 씻지 않는 날도 허다했다. 배고픔조차 느끼지 못해 끼니를 거르다가, 어느 순간 정신을 차리면 폭식하며 몸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O3%2Fimage%2FmqHer1ArurRtD3Rtnk4ZfYMb_s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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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명절에 가족들을 보러 가지 않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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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4T00:35:55Z</updated>
    <published>2025-05-10T02:2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명절에 가족들을 보러 가지 않는다. 명절은 원래 따뜻하고 화목해야 한다고들 한다.하지만 내게 명절은, 의무감에 무거운 발걸음을 옮기면서도한 순간 한 순간이 가시방석 같고,결국엔 자존감만 바닥에 떨어진 채텅 빈 마음과 외로움만 안고 홀로 집에 돌아오는,그런 날에 가까웠다.  &amp;ldquo;넌 지금 아무 능력도 없어. 언제까지 그렇게 살 거야? 공무원 시험이라도 준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O3%2Fimage%2FRuMpnnVDkiJWNz1liTi90EmqyM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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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립을 지나온 내가, 다시 고립을 공부하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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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7T00:37:26Z</updated>
    <published>2025-05-09T14:13: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나는 매주 목요일 저녁이면 노트북 앞에 앉아 '고립&amp;middot;은둔 지원전문가 양성과정'&amp;nbsp;기본과정을 듣고 있다.  ​  이 수업을 선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고립과 은둔을 겪는 사람들을 돕고 싶어서. ​ 그 바람은 아주 오래전, 내가 고립을 경험했을 때부터 마음속에 자라기 시작했던 것 같다.  ​   진심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걸, 예전에 알게 됐다.   나는 언젠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O3%2Fimage%2FomkCeAyymKctfrDpoEmgJVEY7j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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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심히 살수록 더 외로워지는 이유  - 대상관계이론적 자기성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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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5T10:10:42Z</updated>
    <published>2025-05-09T14:12:49Z</published>
    <summary type="html">행복한데, 동시에 툭&amp;mdash; 치기만 해도 울 것 같아요.  요즘 나는 여기저기서 &amp;lsquo;행복하다&amp;rsquo;고 말하고 다닌다. 감사한 일도 많고, 좋아하는 공부도 하고, 각종 스터디와 교육도 참여하며 정말 하고 싶은 일들을 마음껏 하고 있다. 겉으로 보기엔 모든 게 꽤 괜찮아 보인다.   그런데 이상하다. 문득 길을 걷다가도, 수업을 듣다가도 툭&amp;mdash; 치기만 해도 울 것 같은 기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O3%2Fimage%2FyXXg7OkIcldllWF93zAMoFcMG1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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