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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원위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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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현재 하고있는 일 휴직 후 미국에서 잠시 살고있어요. 부디 오늘 제 글이 당신의 걱정이 별거 아니게 되는 짧은 한숨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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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15T15:47:4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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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착한 아이 증후군 - 2-4 오래된 습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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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6T07:44:17Z</updated>
    <published>2026-01-16T07:44: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순간부터 같은 방식이 통하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됐다.  집에 돌아와 불을 켜지 않고 서있는 시간만으로는 더 이상 하루가 정리되지 않았고, 아침이 와도 전날의 감각이 몸에서 빠져나가지 않았다. 잠을 자고 나면 리셋되는 줄 알았던 것들이 아직 그대로 남아 있었다. 단지 그날의 피로가 아니라,  며칠치가 한꺼번에 내려앉는 느낌에 가까웠다.  회사에서는 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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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착한 아이 증후군 - 2-3 내면의 가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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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5T10:00:15Z</updated>
    <published>2026-01-15T10: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이 돌아오면 불을 켜지 않은 채 서있었다.  밖에서는 늘 비슷한 얼굴이었다. 밝고 행복한, 또 가끔은 재미있는 사람. 적어도 그렇게 보이는 쪽을 유지했다.  부모님이 이혼했다는 사실도 아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알려질까 꽁꽁 나를 감췄다. 그때는 나의 흠이 될까 무서웠다. 또 그 이야기를 꺼낼 이유가 없었고,  설명하는 순간 나라는 사람이 달리 보일 것</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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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착한 아이 증후군 - 2-2 내 침묵은 가장 값싼 해결책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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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1T22:32:15Z</updated>
    <published>2026-01-11T22:31: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업무가 끝나면 나는 늘 가장 늦게 사무실 문을 나섰다. 사람들이 하나둘 자리를 비울 때까지 자료를 정리하며 책상 앞에 남아 있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는 내가 한 말보다는 끝내하지 못한 말들이 먼저 떠올랐다.  머뭇거리다 결국 삼켜버린 말들, 굳이 꺼내지 않아도 된다고  스스로를 설득했던 생각들.  나는 고개를 끄덕이는 사람이었다. 의견이 없어서가 아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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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착한 사람 증후군 - 2-1 규칙을 잘 지키는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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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0T05:45:22Z</updated>
    <published>2026-01-10T05:45:22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렇게 나는 자랐다. 눈에 띄지 않는 법을 먼저 익힌 사람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 쪽을 고르는 어른으로.  겉으로는 어른의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마음은 여전히 먼저 살피는 쪽에 머물러 있었다. 사회에 나왔을 때도 나는 망설임 없이 익숙한 방식으로 사람들 속에 섞였다.  첫 조직에 들어갔을 때 나는 그 태도가 가장 안전한 방식이라고 믿었다.  회의 전날이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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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착한 아이 증후군 - 1-3 착함은 언제부터 성격이 아니라 기술이 되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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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4T06:35:04Z</updated>
    <published>2026-01-04T06:35: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착해지고 싶었던 게 아니다. 다만, 버려지지 않고 싶었을 뿐이다.  어릴 때 나는  울지 않는 법을 먼저 배웠다. 바라지 않는 법, 기대하지 않는 법도 함께 배웠다.  착하면 혼나지도 않았고 착하면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착함을 연습했다.  조금만 참으면 넘어갈 수 있는지, 이 정도면 안전한지.  그건 배려라기보다 생존에 가까웠다.  사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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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착한 아이 증후군 - 1-2 가난은 선택지를 지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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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9T10:00:13Z</updated>
    <published>2025-12-19T10: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때 나에게 가난은 어떤 일이든, 어떤 것이든 늘 머릿속으로 계산해야 하는 습관이었다.  엄마가 가끔 일을 나가지 못하는 날이 있었다.  학교에서 필요한 준비물, 체험학습비가 있을 때면, 그럴 때면, 주말부터 입을 떼다 말다 주저했다.  말해야 할지, 말하지 말아야 할지. 나는 늘 그 사이에서 멈췄다.  가방을 다시 열어보고, 엄마의 지갑을 떠올렸다. 지갑</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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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착한 아이 증후군 - 1-1 눈치가 먼저 자란 아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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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8T10:00:13Z</updated>
    <published>2025-12-18T10: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5살 어린아이였던 나는 집의 공기를 읽는 방법부터 먼저 배웠다. 문이 열리는 소리, 발걸음의 속도,  숨을 내쉴 때의 온도.   그날 집이 내게 안전한지 아닌지는 누가 무슨 말을 하는지가 아니라, 어떻게 돌아가는 지로 알 수 있었다.  집은 조용했지만 늘 긴장되어 있었다. 아무도 소리를 지르지 않아도  소리는 이미 그 조그만 집 안에 가득 차 있었다. 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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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남기는 마지막 편지 - 1. 병을 알기 전 나의 일상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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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3T03:11:07Z</updated>
    <published>2025-11-13T03:11:0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지안 씨, 오늘까지 마무리해서 줄 수 있죠? &amp;ldquo;  &amp;ldquo;네, 알겠습니다.&amp;rdquo;  모두 일을 마무리하고 집에 도착하고도 남을 시간에 오늘도 여전히 난 홀로 남아 야근 중이다. 이젠 집보다 사무실에 남아있는 시간이 더 길어 집이 나에겐 의미가 없어졌다.  그래도 얼른 끝나고 집에 들어가 머릿속 모든  생각들을 꺼놓고 자고 싶은 마음뿐.  저 팀장님의 &amp;lsquo;오늘까지&amp;rsquo;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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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착한 아이 증후군 - 그 여자는, 엄마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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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5T07:09:20Z</updated>
    <published>2025-09-15T07:06:05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작 30대 초반인 여자는 두 아이를 홀로 키워야 했다. 그녀는 내 새끼 입에 뭐 하나라도 들어갈 수 있다면 그 여자는 밤낮없이 공장이든 식당이든 손등이 터져라 종아리가 퉁퉁 부어라 상관없이 일했다.  그녀는 자식 생일이라도 다가오면 마음이 그렇게 아플 수가 없었다.  고작 남들처럼 생일파티 하나 못해줘도  &amp;lsquo;엄마만 옆에 있어주면 돼 &amp;lsquo; 고사리 같은 손으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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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착한 아이 증후군 - 착한 아이가 되면 안 버려질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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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7T01:49:48Z</updated>
    <published>2025-06-17T01:0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ep2.   어느 햇빛 좋은 날, 20평 남짓한 집 30살 엄마는 무거운 가방을 메고 7살, 5살 딸들의 고사리 같은 손을 꽉 붙잡은 채 쭈뼛쭈뼛 들어갔다.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의 매서운 눈초리에 언니와 나는 엄마 다리를 붙잡은 채 뒤에 숨어 하염없이 눈치 보고 있었다.  외할머니는 3평 남짓한 방을 그저 아무 말 없이 열어주며 방으로 들어가셨다.  아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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